-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이긴 데는 이른바 20~40대의 전폭적 지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선거는 지난 8월 무상급식 주민투표율 25.7%를 근거로 추론할 때 투표율이 40%대 중ㆍ후반에 못미치면 나 후보가, 이보다 높으면 박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에서 20~40대의 적극적인 `한 표 행사'가 40%대 후반 투표율 달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투표율은 오전 7시 2.1%에서 9시 10.9%, 11시 19.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7 10:29
-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는 두번째 서울시장 도전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에 앞서 치러진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에게, 이번에는 `안철수 돌풍'과 함께 급부상한 범야권의 박원순 후보에게 각각 패했다. 당장 서울시장 보선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한 데다 `패장'으로서 당 최고위원직을 유지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어 나 후보로선 당분간 잠복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치열한 네거티브 공방의 한복판에서 적잖은 `상처'를 입은만큼 마음을 추스를 시간도 필요하다. 다만 이번 선거를 통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7 10:25
-
박원순 신임 서울시장의 당선 이후 서울 부동산 시장은 대규모 개발사업의 위축과 대외 경제여건의 불안으로 약보합 내지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27일 박 시장 체제가 출범하면 이미 침체에 빠진 서울 시내 재건축·재개발과 뉴타운 사업이 큰 폭의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 시장이 뉴타운과 같은 대규모 도심개발 사업보다는 순차적으로 낡은 단독·다세대주택을 유지·보수하는 두꺼비하우징 사업 등의 지역공동체 친화적인 개발 사업을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지부진한 상당수 뉴타운·재건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7 10:24
-
전국적으로 10ㆍ26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26일 기초단체장 11곳의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전북을 제외한 8곳에서 승리했고 민주당 후보는 전북 2곳에서 당선됐다.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경북 울릉군은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전국 11개 기초단체장 선거 개표결과 한나라당은 서울 양천구, 부산 동구, 대구 서구, 강원 인제군, 충북 충주시, 충남 서산시, 경북 칠곡군, 경남 함양군 등 8곳에서 이겼다. 민주당은 전북 남원시, 순창군에서 승리했다. 서울 양천구청장 재선거에서는 민선 3·4기 구청장을 지낸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가 민선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7 10:23
-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당선 이후 첫 일정으로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책상머리에서 연구하는 것보다 경청을 통해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비서 2명과 함께 택시를 타고 수산시장에 도착, "처음부터 시민을 위한, 시민의 시장, 삶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색 점퍼에 빨간색 목도리 차림의 박 시장이 수산시장에 들어서자 상인들은 박수와 함께 박 시장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그의 당선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여기는 서울시민의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시장 혼자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7 09:38
-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26일 "시민이 권력을 이기고 투표가 낡은 시대를 이겼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이날 안국동 캠프에서 당선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선택했다"며 "시민의 분노, 지혜, 행동, 대안이 하나의 거대한 물결을 이뤄내 승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통합과 변화의 길에서 함께 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시민사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대의 정신은 시정을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과 복지 중심의 시정이 구현될 것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7 09:37
-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원순 후보가 무상급식 주민투표 패배로 물러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이어 서울시의 새 수장이 됐다. 내년 총선과 대선의 전초전으로 평가된 총력전에서 '시민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정치질서는 완전한 재편의 길로 내몰릴 전망이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완료된 오전 2시10분 현재 박 후보가 53.40%를 획득해 46.21%를 얻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이겼다. 박 후보는 20∼40대 유권자층에서 압승을 거뒀고, 25개구 가운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21개구에서 승리하는 완승을 거뒀다. 박 후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7 09:36
-
[충청일보]가칭 국민행복당이 26일 충북 영동군 문화원에서 각계인시와 당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도당을 창당했다. 국민행복당 충북도당은 전국 16개 광역시·도 가운데 8번째로 창당했다. 국민행복당은 지난 8월 서울시당을 시작으로 경기, 경남, 경북 대전, 울산, 인천시당에 이어 충북도당을 창당했고 충남과 전북, 전남 등이 내달 안에 창당을 서두루고 있어 전국 16개 지역 창당이 마무리되는 다음달 30일 중앙당을 창당해 내년 총선에 지역별로 독자적인 후보를 내고 국회 원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국민행복당 허평환 대표(전 기무
국회·정당
박병훈
2011.10.26 23:39
-
[충청일보]10·26 재보선 서산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완섭 후보가 당선됐다.이 당선자는 "서산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서산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열린 시장이 되어 '해 뜨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 당선자는 "서산발전을 위한 기본 틀을 명확히 세우고, 기존에 추진중인 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 정부 예산 최대 확보,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운영, 공무원들이 신명나게 일 할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 당선자는 또 "부시장 재직시 성과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품격 농·
국회·정당
김정기
2011.10.26 23:38
-
▲ 26일 민선 제8대 충주시장에 당선된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왼쪽)와 서산시장으로 당선된 한나라당 이완섭 후보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 편집부[충청일보]기초단체장 2곳과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2곳 등 모두 5곳에서 치러진 충청권 10·26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했다. 민주당은 서선 제2선거구 충남도의원과 충북 보은군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는데 그쳐 '완패'했고, 자유선진당은 당진군의원 선거에서만 이기는 '참패'를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은 자당 소속 이시종 충북지사의 정치적
국회·정당
김학민
2011.10.26 23:38
-
[충청일보]"임기 중에 반드시 시민 화합을 이뤄내고 충주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22만 시민 여러분 모두가 새로운 희망, 1등 충주를 만들어 가는 주인공이 되어 주십시오." 젊고, 깨끗하고, 능력있는 시장을 내세워 충주시정의 방향타를 잡게 된 한나라당 이종배 당선자(54)는 당선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충주 발전과 시민 화합을 열망하는 22만 충주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이 당선자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충주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모든 정책
국회·정당
이현
2011.10.26 23:37
-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섰던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26일 "이번 선거 결과에 나타난 시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정치권이 더 반성하고 더 낮은 자세로 나아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서울시장 보선 개표율이 30%를 넘기며 범야권 무소속 박원순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시내 프레스센터 내 선거캠프를 방문해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는 사실상 패배를 시인한 언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나 후보는 "그동안 성원하고 지지해준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6 23:24
-
10.26 재보선 경북 울릉군수 선거에서 무소속 최수일(59.전 울릉군의회의장)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울릉군수 선거에서는 총유권자 9천456명 가운데 6천921명이 투표해 7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6 23:24
-
26일 치러진 경기도 성남시의원 보궐선거에서 20대 대학원생이 당선됐다. 경기도 성남시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성남시 타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권락용(29ㆍ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도시계획연구원) 후보가 8천94표(47.86%)를 얻어 6천944표(41.06%)에 그친 민주당 김동령(38ㆍ판교공익시설추진협의회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982년 4월생으로 최연소 성남시의원이 된 권 당선자는 경원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건설환경공학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는 "성남시는 참신성, 전문성, 겸손함을 가진 젊은 인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6 23:23
-
경남 함안군수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최완식 후보가 무소속 서춘수 후보 등을 누르고 당선됐다.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6 23:22
-
10.26 인제군수 재선거 결과 한나라당 이순선 후보가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무소속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 당선자는 전체 유권자 2만5천74명 중 1만5천308명이 투표에 참가해 60.6%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43.2%인 6천559표를 얻었다. 민주당 최상기 후보는 6천486표(42.72%)에 머물렀으며 민주노동당 박승흡 후보와 무소속 김좌훈 후보는 각각 1천671표(11%)와 465표(3.06%)에 그쳤다. 이번 인제군수 재선거 투표율은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71.2%보다는 10.6% 포인트 낮지만 지난 4.27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6 23:20
-
26일 치러진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백선기 후보가 당선됐다. 백 후보는 이날 선거에서 총유효투표수 3만3천665표 중 1만1천543표(34.5%)를 획득해 무소속 조민정 후보(23.8%)와 무소속 배상도 후보(21.0%) 등을 제쳤다. 경북 칠곡군수 재선거에는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해 이번 재보선에서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6 23:19
-
10.26 전북 순창군 재선거에서 민주당 황숙주 후보(64)가 당선됐다. 황 후보는 개표를 마무리한 결과 총 1만 7천468표 중 8천782(50.27%)를 얻어 8천686(49.72%)표를 받은 무소속 이홍기 후보를 불과 96표 차로 눌러 신승했다. 이날 선거에서 순창은 선거인수 2만4천827명 가운데 1만7천738명이 투표해 71.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처럼 투표율이 높은 것은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간의 접전이 치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무소속 이홍기 후보가 선거 직전 다른 무소속 예비후보에게 금품제공 등을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6 23:19
-
부산 동구청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가 당선됐다. 정 후보는 전체 투표자 3만4천135명(39.5%) 가운데 1만7천357표(51.08%)를 얻어 1만2천435표(36.59%)를 얻는 데 그친 민주당 이해성 후보를 15%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무소속 이정복 후보와 오경희 후보는 각각 669표(1.96%)와 3천515표(10.34%)를 얻었다. 정 후보는 "유권자의 성원은 동구를 꼭 발전시키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한다"면서 "노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이 지역의 주거환경을 바꾸고, 젊은 학부모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학교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6 23:18
-
26일 치러진 재보궐선거 대구 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강성호 후보가 당선됐다. 강 후보는 총 유효투표수 4만1천461표 중 2만2천624표(55.01%)를 획득해 1만8천498표(44.98%)를 얻은 친박연합 신점식 후보를 제쳤다.
국회·정당
천정훈
2011.10.26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