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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지면 철쭉꽃 보랬다진달래 꽃이 피었다 지면 곧이어 철쭉꽃이 핀다. 이러한 질서를 모르는 사람은 진달래와 철쭉꽃을 구별하지 못한다.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숙맥이라고 한다면 진달래와 철쭉꽃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말도 필요할 것이다. 진달래고 철쭉꽃이고 여자를 뜻한다. 한 여자와 관계가 끝나면 다른 여자와관계를 맺으면 된다는 뜻이다.진날 개 사타구니다비가 와서 땅이 질다고 개가 젊잖게 있겠는가. 진날이라고 처마 밑에 젊잖을빼고 있다면 개답지 못할 것이다. 진땅에 다니는 개의 온몸은 꼴이 아닐테고 개 사타구니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7.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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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은 돈있을 때 첩이다대부분의 첩은 돈 때문에 있다. 돈만있으면 못살것 없는데 첩을 못구하랴.첩의 애톳한 정은 돈을 제대로 공급할수 있을때만 맛보게 되겠다. 첩을 나무랄 수 있는가. 사내의 수캐 넋과 돈으로모든 죄와 벌이 돌아갈 수 밖에 없다. 천하 잡놈에 지하 잡년이다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라고 장승에쓰는 문구를 변형시킨 말이다. 언행이막 돼먹은 남녀를 빗대어 이르는 말인데특히 남녀 관계가 납잡한 경우를 뜻하는말이다.변강쇠와 옹녀 쯤이 되겠다. 내 놓고사는 남녀 사회에서 포기한 날라리들을욕으로 이르는 말이다. 첩 가진 사내 큰 마누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6.27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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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질도 핑계가 있어야 한다무슨 일이든지 저지르면 이유를 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서방질처럼 결코 예사롭지 않은 일인 바에야 더욱 그렇겠다. 남편이 고자라든지 전혀 뜻이 없는데 당했다든지 하는 핑계를 내세워야 구겨져 버린 체면을 조금이라도 펼 수 있을것이다. 서방은 제 계집 곁에 있을때만 서방이다제 집에서 백 발자욱만 나오면 유부남도 총각이라도 하던 때인데 사내를 어찌 믿으랴. 제 여편네 있을때나 남편 노릇을 하는 척하지 일단 집을 나가면 못 믿을 짐승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미 그런 남성의 속을 꿰뚫어 보고 있을지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6.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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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익은 음식이다.밤에 돌아다니는 계집들은 사내들한테 익혀 놓은 음식이다 라는 말보다 한술 더뜬다.여자라면 그저 털도 안뽑고그냥 삼키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이 참으로 가당찮다.여자를 음식으로 보는 눈을 고쳐야 진정으로 남녀가 상생하는 풍조가 될것이다. 여자는 입이 둘이라 말이 많다여자의 성기를 아래 입으로 본다. 성기는 제2의 입이요 입은 제2의 성기다. 마찬가지로 남자의 성기를 아래 머리로본다. 그래서 뭐대가리란 말이 있다. 다만 남자의 성기를 코로 보는 것이 다르다. 여자의 입이 둘 남자의 대가리가 둘달린 동물이다. 여자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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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2007.06.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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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 오입쟁이라박쥐 처럼 밤에만 활동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즉 밤에만 오입하러 다니는 사람을 빗대는 말이다. 오입쟁이 치고 낮걸이 하지 않는 놈이 없다고 하는데 낮에는 사양하고 밤에만 다니니 반오입쟁이라 할 수 있다. 반반한 계집치고 열행이 적다 열행이란 수절을 말한다. 열녀 하나가 나려면 삼층장에 피 묻은 솜이 가득해야 한다는 말처럼 열행이 쉬울리 없다. 반반한데 누가 내버려 둘까. 쑤석거리면 탈나는게 여자와 숯불이 아닌가.꼴값은 스스로 하지 않아도 남에 의해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도 있다.발목만 보고 사타구니 봤다고 한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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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2007.06.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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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에 꽃, 양손에 든 떡꽃을 여자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양손에 꽃이라면 여복이 있다는 뜻이겠다. 이 여자를 취할까 저 여자를 취할까. 욕심이야 두 여자를 처첩으로 삼고싶겠지. 두 여자를 데리고 사는 놈의 창자는 호랑이도 안 먹는다 하니 양손의 꽃이 복만이 아니고 난리일 수도 있다는것을 깨우칠 일이다. 양 첩한 놈은 끼니를 굶는다첩을 둘 거느리면 성은 신나게 즐길수 있으나 끼니를 굶는다. 첩들이 서로 미루다가 결국 어느 집에서도 밥을 못얻어 먹는다는 뜻. 굶어도 엉덩이 맛으로 산다는데야 굶는 것이 대수로운 일일수도 있겠다. 한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6.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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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 너머 송사가 옥합을 뚫는다잠자리에서 여자가 남자에게 요구한 것으로 인해 큰일을 저지르게 된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능히 그럴 수 있다. 아무리 큰일이라도 지극히 사소한 것으로 부터 시작되는게 아니던가. 여자의 몸을 받아준 대가로 여기기에는 너무도 엄청난 일로 번질 수도 있으리라.베갯 동서가 된다한 여자를 두고 동품한 사내들끼리 관계를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화류계 여자건 여염집 여자건 한 여자의 남자 관계가 복잡하면 복잡할 수록 베갯 동서는 많으리라. 여자의 베개에서 자고간 사내들 여자가 말하지 않으면 사내들이 어찌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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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2007.06.1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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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밑에 바람든다배 밑은 사타구니를 말한다. 사타구니에 바람이 들었다는 것은 성욕이 발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듯이 바람도 들어야 여러일을 도모할 수 있을 것 아닌가. 여기저기 씨를 뿌리지 않는한 좋은 일이다. 정기는 원기이니까.밥술이나 먹게 되니까 두 계집도 모자란다등 따습고 배부르면 생각나느니 여자인게 사내들의 일반적인 심사다. 열계집 마다하는 사내는 없다고 하지만 의식주가 해결되지 않고서야 가당키나 한 일인가. 배부르니 처첩 이외에 또 새로운 맛을 다시는게 고치기 어려운 습성일 것이다. 고행을 자초하는 짓이다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6.1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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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가리고 엉덩이는 내놓는다가릴 곳은 가리지 않고 오히려 보여야 할 곳은 가린다는 뜻. 정반대의 행동을 한다는 말이다. 얼굴보다 성기에 자신이 있는가 보다 생각하면 될 일이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생각을 하고 행동을 할 것이기 때문에 그 뜻을 헤아려야 할것인가. 꿈보다 해몽이 좋다고 할것인가.얼굴색이 붉고 머리털이 검으면 음란하다관상학에서 흔히 하는 말이다. 음란하려면 피가 뜨거워야 하고 피가 많아야 한다. 얼굴색이 붉다는 것은 피가 뜨겁다는 뜻이다. 머리털이나 몸의 모든 털은 피의 찌꺼기로 본다. 털이 많고 윤기가 나는 것은 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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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2007.06.1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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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는 모두 도둑이다사내의 수캐 넋이 바로 도둑이라는 말을 듣게 하는 원인이다. 제 여자 두고 남의 여자 탐내는 것 부터 그렇다. 일도라고 하여 남의 여자와 간통하는 것을 최고의 맛으로 치는 것이 대표적인 도둑 취향이다. 그뿐 아니라 웬만한 여자에게 늘 음심을 품는 것도 다 도둑놈의 심보라고 여자들은 말하게 된다.사내가 잘 나면 열 계집도 거느린다잘 났다는 것이 권력과 재물이 크고 많다는 뜻이겠고 인물이 잘났거나 성력이 예사롭지 않다는 말도 될것이다. 어쨌든 특권 계층이 성을 지배하고 있었던 시대의 속담이지만 요즘은 다른 방식으로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6.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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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뒤집는다관계를 한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이다. 여자위에 엎드린 사내의 발바닥은 뒤집혀 질 수 밖에 없으리라. 맷돌거리라해도 여자의 발이 뒤집혀짐은 말할 것도 없다. 발바닥 뒤집는 재미로 관계를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교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도 이렇게 은근히 실마리를 내주는 말도 맛이 있다.발이 편하려면 버선을 크게 짓고 집안이 편하려면 계집을 하나만 두랬다시앗 싸움에는 돌부처도 돌아앉는다고 했고 시앗이 한마당에 사는 집에는 까마귀도 앉지 않는다고 했다. 그럴 정도로 처첩의 갈등은 온 집안을 고통스럽게 한다. 처만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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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2007.06.1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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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계 기생이라고 다 미인인가평안도 강계(江界)는 색향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그 곳에 예쁜 기생이 많다고 하지만, 모든 기생이 다 예쁠 수는 없다는 말이겠다. 어떤 일이든지 예외는 있다는 뜻으로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같은 과부면 젊은 과부 얻는다사내들은 어쨌거나 젊은 여자를 좋아한다. 과부를 고르더라도 같은 조건이면 나이 젊은 과부를 얻는 게 당연하겠다. 기왕이면 더 싱싱한 육체와 어우러지고 싶다는 욕심이겠다. 젊다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어쩔 것인가. 그게 근본적인 욕심인 것을. 갈보도 절개가 있고, 도둑놈도 의리가 있다아무리 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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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2007.06.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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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붙은 불은 쉬 꺼진다남녀간의 정이란 오랜 시간을 두고 은근히 들어야 하는 것인데, 심신이 갑자기 뜨겁게 타오르면 그만큼 쉽게 사그라지는 것이 보편적인 일이다. 갑작 사랑 영 이별이란 말은 그래서 딱 맞는 말이 된다. 좋아도 좋은 마음을 다 내놓지 말고, 싫어도 싫은 마음을 다 내놓지 말 일이다. 그래서 항심이 되게 해야 한다.갑작 사랑 영 이별 남녀의 사랑이 순식간에 타오르게 되면 또 그렇게 사그라든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사랑이 오래오래 지속되려면 서로간의 마음 속에서 서서히 다져져야 한다. 그렇지 않고 몸과 마음이 일사천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6.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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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말이 콩 마다할까"콩 좋아하는 것에 늙은 말, 젊은 말 구별이 없다. 사내가 여자 좋아하는 것에 늙은이 젊은이 구분 있을 턱이 없다. 기능이 쇠락했을 뿐이지 마음이 동(動)하는 것은 평생토록 한결같은 셈이다. 늙은 말이 콩 더 달란다고 하지 않던가."난봉꾼 마음 잡아봤자 사흘"오입쟁이가 이미 습관이 되어 성 중독자의 경지인데, 그 짓거리를 그만둔다고 결심해봤자 사흘을 못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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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2007.06.1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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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갯밑 송사가 옥합을 뚫는다잠자리에서 사내는 상대적으로 여자에 약하다는 뜻이다. 하고 나면 변하니까, 하기전에 여자가 속살대면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겠다. 처첩이 다를수가 있겠다. 기생첩이 그런 작전으로 돈을 뜯어갈 것이다. 늑대가 아무리 음흉해도 여우를 당할까.봄바람은 처녀 바람이고 가을 바람은 총각 바람이다봄 계집, 가을 사내의 본딧말인 셈이다. 봄 바람은 처녀를 셀레게 하는 바람이고 가을 바람은 총각을 셀레게 하는 바람이란 뜻이다. 봄의 대지는 씨를 받아 키우고 가을 대지는 씨를 거두어 저장하게 한다. 씨를 받아 키우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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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2007.06.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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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고 여자는 바람들면 못쓴다바람 든 무가 쓸모가 없듯이 바람든 여자는 쓸모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면 바람 든 남자는 쓸모가 있을까. 마찬가지다. 바람이 들면 주위 사람들에게 유익할 수가 없다. 괜히 저 혼자 들뜨고 바빠서 똥마려운 여자 국거리 썰듯 허둥댈 것이다. 사내에게 미쳤으니 오죽하랴.문어는 첩의 맛이요, 전복은 본처 맛이라본처 즉 조강지처의 애정이 그만큼 소중하다는 말이다. 전복은 작고도 비싸지만 문어는 푸짐하면서 싼 편이다. 첩의 사랑은 푸짐할것 같지만 값싸고 본처는 작지만 값진 애정이란 뜻이겠다. 첩을 둔 놈이 이런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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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진
2007.06.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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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품안에 들어야 맛이다여자를 제 품에 안고 보듬는 맛을 모르는 사내가 어디 있으랴. 그 맛을 알면 하늘이 두동강이 나도 모르쇠 할 것이다. 그래서 사내는 작은 여자를 좋아하는 것이다. 요즘 사내들은 허풍기가 있어 풍만한 여자를 밝히는데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까닭이리라.여자는 첫째가 인물이고 둘째가 심덕이고 셋째가 밤일이고 넷째가 장수다이런 순서에 모든 사내가 동조하지 않을 것은 뻔하다. 심덕을 제일 앞에 내세우는 사람은 그 중 젊잖은 사내겠고 오입쟁이는 밤일을 제일로 꼽을 것이다. 허세가 있으면 인물을 내세울터다. 인물이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6.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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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에 잔 주름 많은 남자는 바람을 피운다눈가에 잔 주름이 많은 사람은 정이 많다고 보는게 관상학에서의 생각이다. 사실 다소간 마르고 자주 웃는 사람의 눈가에는 잔주름이 많은데 그런 사람이 여자의 호감을 사게 되며 자연적으로 바람으로 이어지게 된다.눈덩이와 갈보는 구를수록 살찐다구르다는 말은 갈보라는 말과 어우러져 관계를 한다는 말이 된다. 갈보야 관계를 많이해야 돈이 생기는 것이며 그래야 잘 먹어 살이 찔터다. 어쨋든 그것도 직업이니 직업 의식에 투철해야 할일이다. 구르고 굴러도 만족하게 구를 일이다.누워서 주나 앉아서 주나 주기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6.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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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이 잘 꺽인다예쁜 꽃은 예쁜 여자를 뜻한다. 웬만한 사람은 예쁜 여자가 꺽기 어렵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예쁜 여자한테는 온갖 잡놈이 치근덕 거리고 달려든다. 열 번 찍어 안넘어 가는 나무가 없다는 신념으로 말이다. 그러다 보면 여자는 어느 도끼에 넘어가도 넘어가게 된다. 예쁜 여자가 겪어야 하는 일종의 대가인 셈이다.예쁘고 간사한 것이 계집이다여자라고 다 예쁘고 간사하지는 않다. 유별난 사람이 여자 쪽에 많다는 뜻이겠다. 남자는 늑대의 본성에 가까워 음흉하고 여자는 여우의 본성에 가까워 간사하다고들 한다. 늑대 같은 남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6.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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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밥 맛이 더 좋다제 끼니 먹는 밥은 맛이 아무리 좋아도 그러려니 여기게 된다. 습관으로 먹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렇지만 샛밥은 별것이 아니라도 맛있어 보인다. 여기서 샛밥이란 제 짝이 아닌 다른 여자나 남자와 하는 성관계를 말한다. 하던 사람과 늘 하는 관계는 습관적인데 다른 사람과 하게되면 새로운 맛이 느껴지는건 사실이겠다.색주가 큰 애기 궁둥이 팔듯색주가의 여자는 노류장화라 한다. 노류장화는 누구나 꺽을 수 있는 것이랬으니까 임자가 따로 없다는 뜻. 궁둥이 판다는 뜻은 성관계를 말하는 것을수도 있고 육감적인 몸 짓을 뜻하
정종진교수의 속담여행
정종진
2007.05.31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