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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지난 5월 27일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이었다. 전국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4년 만에, 코로나19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개최할 수 있어 무척 반갑고 기쁘다. ‘부처님오신날’은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대한민국의 법정 기념일 및 법정 공휴일 중 하나로 음력 4월 8일이다.불기 2567년인 올해의 부처님 오신날의 봉축 표어는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Peace of the Mind, World of the Buddha)’이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안한 일상을 이겨낸 국민들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3.06.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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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가정의 달인 5월에 챙겨야 할 일들이 많지만 그래도 꼭 잊지 말아야 할 날이 바로 5월 15일 스승의 날이다. 교권 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 진작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지정된 대한민국의 기념일 중 하나이다.스승의 날인 5월 15일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에서 유래된다.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하여 온 백성에 가르침을 주어 존경받는 것처럼 스승이 세종대왕처럼 존경받는 시대가 왔으면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음력 1397년 4월 10일은 양력 1397년 5월 7일이고, 이를 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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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5.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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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지난 3월 23일 충북국제교육원 세미나실에서 멘토링 봉사자들(27명) 맞춤형 멘토링 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연수가 있었다. 특히 오리엔테에션 및 다문화교육 특강이 감명 깊었다. 강사는 오병익 충북교육삼락회장과 남순화 전 원봉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다문화학생 지도를 위한 실질적인 내용을 토론식으로 진행하여 매우 유익하고 큰 도움이 되었다.다문화학생의 폭발적인 증가에 맞춰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이광우)은 충북교육삼락회(회장 오병익)에 의뢰하여 한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 50여 명에게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필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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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5.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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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선거일 전까지 여러 후보의 현수막이 걸렸던 자리에 희비가 엇갈리는 현수막이 아래위로 자리하고 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역에 힘이 되는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시의원 당선인 ○○○” “낙선사례/성원에 감사드립니다. 다시 더 채우겠습니다. 청주시의원 후보 ○○○”당선인에게는 축하를, 낙선인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각종 선거 때마다 느낀 생각을 진솔하게 제안해 본다.지난 4월 5일, 청주시의회의원보궐선거(청주시나선거구)가 있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난해 3월 9일에 있었던 대통령선거 때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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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4.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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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 요즘 봄꽃이 한창이다. 코로나19와 경제난 등으로 팍팍하게 살다가 꽃을 볼 때마다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길가에 억센 생명력으로 모질게 핀 민들레꽃, 산수유, 벚꽃 모두 곱지 않은 꽃이 없다. 발걸음을 멈추고 꽃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기만 해도 설레는 마음이 가슴을 뛰게 한다.삶의 아픔도 걱정도 봄꽃을 보며 승화하고 꽃비 내리듯 떨구고 싶다. 마침 어느 신문에서 백영옥 소설가의 ‘걱정을 줄이는 법’을 감명 깊게 읽고 고개를 끄덕인다. 마치 교육대학원에서 교육심리를 전공한 필자를 대변하는 것 같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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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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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지난 주말, 봄꽃 향기 따라 땅끝 해남 매화축제에 다녀왔다. 몰려든 상춘객으로 힘들어도 코로나19에서 벗어나 곳곳에 피는 청매, 홍매, 백매 등 다양한 색깔의 매화가 터널을 이루는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할 수 있어 무척 기뻤다.갖가지 봄꽃처럼 화사한 미담들이 많기를 바라지만 불행한 소식을 듣고 화가 나고 소름이 끼친다. 승용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년부부가 말다툼 중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웠다가, 고속버스에 치여 아내가 숨지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일요일인 3월 19일 오전, 충북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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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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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란 격언처럼, 지난 주말 새벽에 일어난 덕분에 좋은 라디오방송을 들을 수 있었다. 모 방송국의 ‘황선숙의 건강한 아침입니다’는 평일에는 5시 5분, 주말에는 5시부터 시작하는 방송이라 부지런한 사람만 들을 수 있다. ‘라디오 주치의, 마음 클리닉’ 등으로 편성되어 전문가와 진행자의 대담으로 매우 유익하여 애청하고 있다.지난 주말(4일)의 방송도 알차고 흥미로웠다. 특히 ‘마음 연구소’에서 필자가 교육대학원에서 교육심리를 전공할 때부터 관심이 많았던 ‘부러움’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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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3.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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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새해가 시작된 지 어느덧 두 달이 지나가고 있다. 휘영청 밝고 컸던 정월 대보름달도 그믐달을 거쳐 초승달로 바뀌고 있다. 세월의 빠름과 나이 듦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아직 마음은 젊은데 나이라는 숫자는 늘어가니 참된 나를 톺아보며 건강하고 보람된 나날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어떤 사람은 ‘이생망’이란 자조적인 말을 하는데 이 말을 맘만 먹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이생맘’이라 바꿨으면 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란 말도 있지 않은가.어느 신문을 보니 엘렌 랭어의 책 ‘늙는다는 착각’에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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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2.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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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입춘날(2월 4일) 입춘첩을 시(時)에 맞추어 현관에 붙이며 경건한 마음으로 봄맞이를 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소문만복래(笑門萬福來·웃는 문으로는 만복이 들어온다.)를 붙이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 웃는 일이 많고 만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였다.계묘년 새해가 시작된 지 어느덧 한 달이 훌쩍 지났다. 날마다 좋은 일이 많으면 좋겠지만, 각종 물가는 고공행진이고, 지난달 가정용 전기·가스·난방비
김진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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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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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2023년 계묘년(癸卯年) 검은토끼의 해 설 명절은 여러모로 뜻깊다. 거리두기가 풀리고 처음 맞이하는 설 연휴여서 고향 찾는 사람도, 그동안 못 갔던 여행 계획 세운 사람들도 많았다. 1월 30일부터는 감염 취약 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을 제외한 대부분 장소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니 반가운 현상이다. 영하 60도가 넘는 북극의 찬 공기가 그대로 밀려 내려오며 발생한 역대급 강추위와 폭설, 강풍으로 항공기 결항 등으로 발이 묶여 힘들게 해서 안타깝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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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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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2023년 계묘년 새해 둘째 날 상당산성으로 향했다. 아직 코로나19의 긴장을 늦출 수 없지만, 새해를 설계하며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힐링하고 싶어 산에 올랐다. 청주랜드에서 출발하여 우암산 순환도로로 접어들어 계단으로 오르는 길이다. 눈이 내린 지 좀 오래되었어도 영하의 날씨가 이어져 녹지 않아 미끄러웠다. 산이 깊어 눈이 녹지 않은 설산(雪山)을 바라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눈이 시원하고 머리가 맑아져 새해맞이 산행으로 안성맞춤이었다.가파르고 좀 미끄러운 산길을 한 발 한 발 걸으며 모든 일에는 결과 못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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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1.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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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임인년 새해가 시작되었다고 설레던 때가 몇 달 전 같은데 또 한 해가 가고 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 세밑이 되면 매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도 예외 없이 격변의 시기로 크게 요동쳤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였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하는 등 굵직굵직한 사건이 많았다. 우리나라도 여느 해 못지않게 큰 변혁을 겪고 있다.연말이 가까워지면 여러 언론사와 지자체 등에서 한 해를 정리하는 10대 뉴스를 발표한다. 다양한 분야의 소식이지만 대체로 대동소이한 것 같다. 그중에서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12.2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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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칼럼] 김진웅 수필가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도 어느덧 2주 남짓이 남았다. 세월이 쏜살같음을 새삼 깨닫는다. 일 년을 되돌아보며 내 마음도 살펴볼 때이다. 나이를 한 살 한 살 더 먹으며 날씨가 추워져서인지 몸과 마음이 전과 같지 않고 자꾸 움츠러든다.며칠 전, 알람 소리에 잠이 깨자마자 라디오를 틀었다. ‘건강 365’를 듣기 위해서다. 그날 주제는 ‘건강으로 가는 길’ 중에서 ‘마음 건강’이다. 경희대학교 한의대 침구과 김용석 교수와 이 방송 진행을 맡은 최윤경 아나운서의 참신하고 알찬 대담이었다. 건강 프로그램으로
김진웅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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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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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칼럼] 김진웅 수필가요즘 카타르 월드컵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지난 11월 21일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약 4주간의 열전에 돌입되었다.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잠 못 이루는 시간이다. 축구광인 필자는 처음에는 우리나라 경기만 보려고 하였는데, 우리가 속한 H조를 시작으로 볼만한 경기를 하나하나 챙겨보느라 잠이 부족할 정도이다. 카타르 시계는 한국보다 6시간 늦게 움직인다. 더구나 현지 경기들이 한국 시각 오후 늦게 또는 새벽에 치러지기 때문에 생방송으로 보려면 생활 리듬이 깨지기 쉽다.사상 처음으로 중동 국가에서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12.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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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형형색색의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다. 붉은색 단풍나무도 눈길을 끌지만, 황금빛 은행나무는 더없이 품위 있고 우아하다. 산책길에 자그마한 공원에 들어서니 은행나무 아래 벤치가 나를 기다린다. 장의자(長椅子)에 앉아 위를 보니 온통 황금빛이다. 머리, 어깨와 무릎에 노랑나비 같은 은행잎이 몇 잎 내려와 귀엣말한다. 이른 봄에 앙증맞은 연두색으로 태어나 시나브로 자라나 따가운 여름 볕에 열정을 불태우며 소임을 다한 잎들이 아니든가. 언제까지나 고운 자태를 보여주면 좋겠지만 머지않아 하나하나 떠나 앙상한 가지만 남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1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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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칼럼] 김진웅 수필가도저히 믿을 수 없는 일, 차마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서울의 한복판에서 일어나,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온 국민이 비탄에 잠기고 있다. 축제하다가 꽃다운 젊은이들이 엄청난 희생을 했다. 외래문화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여 일부 업자들의 상술과 안전 불감증이 겹쳐 핼러윈의 악몽이 발생한 것이다.핼러윈데이(Halloween Day)는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인 삼하인(Samhain) 축제에서 유래하며, 영국 등 북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10월 31일 유령분장을 하고 치르는 축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1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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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책을 읽다가 ‘하늘연달 아흐레’란 말을 잘 몰라 알아보니 ‘10월 9일’의 순우리말이다. 하늘연달은 아침의 나라가 열린 달이고, 기원전 2333년 단군이 단군조선을 건국했던 달이다.지난주 하늘연달 아흐레(10월 9일)는 제576돌 한글날이었다. 아침 일찍 태극기를 게양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태극기 단 집이 손꼽을 정도이다. 시청에서 거리에 단 태극기마저 없었다면 더 쓸쓸했을 것이다. 한글날은 그냥 노는 날이 아니다. 한글을 만들고 지켜 주신 선조들에 대해 감사드리며,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고 발전시키는 다짐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10.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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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천고마비의 계절답게 날씨가 더없이 좋다. 가을 숲이 손짓하여 산에 오른다.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고 누구나 시인이 되는 것 같다.등산객들이 많이 왕래하는 등산로를 벗어나 호젓한 오솔길을 택해 숲속에서 나를 돌아보고 삶을 관조하여 본다. 도토리가 구르는 재주가 있고, 알밤이 호두보다 더 맛난 것도 알았다. 멧돼지가 흙 목욕한 흔적이 보이는 곳은 좀 을씨년스럽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용감성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이다. 어느새 나무들이 시나브로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있는데 성미 급한 낙엽 하나가 휘돌며 떨어진다. 나무뿐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10.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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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수확기를 앞두고 우려되던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제주와 남부지방을 근접해서 지나쳤어도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를 남겼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또 많은 피해가 있어 더욱 안타깝다.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이라 한다.살다 보면 나의 고집대로, 내가 의도하고 원하던 대로 흘러가지 않는 상황들이 많다. 그런 와중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나 자신이 더 성숙한 사람으로 연마되는 과정을 겪기도 한다. 얼마 전, 행복을 만드는 사단법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9.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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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모든 일은 미리미리 해야 한다.’는 당연하고 평범한 의미를 거듭 깨달았다.벌초는 해마다 하는 연중행사이지만 올해는 어려움이 더 많았다. 늦어도 추석 2주 전에는 벌초해야 마음이 놓이는데, 함께하는 사람들의 사정이 있었고, 올 추석은 이른 편이라 폭염을 염려하여 추석 직전 일요일로 계획했기 때문이다.우리나라로 향한다는 대형태풍인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때문에 더욱 끌탕하였다. 오래전부터 일기예보에 집중하다가 이삼일 전부터는 더욱 분석하고 기상콜센터(131번)까지 문의하였다. 하루 전에도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9.13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