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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한솔 상명대 천안캠퍼스 교수지난 10년간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구도심의 변화 이후, 낙후된 지역의 재개발이 이루어지며 많은 도시가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물리적 개선과는 별개로, 지역의 독특한 정체성을 살린 콘텐츠 부재로 인해 ‘~리단길’과 같은 상권의 일원화는 수도권 콘텐츠의 일종으로 전락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충남(천안) 지역에 필요한 변화는 무엇일까를 고심해 보면, 양적 향상과 질적 향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방향으로의 전략적 발전을 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다른 지역의 예를 들어보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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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2.2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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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반상철 청주시 총괄건축가·서원대 명예교수‘현대는 이미지의 시대’라고 한다. 이미지에 의해 지배적인 인상이 축적되어 지역의 내적 문화형성에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시각적 대상이 되는 건축구조물과 장소를 우리는 ‘명소’라고 하고 ‘랜드마크’라고도 하며 그 가치를 부여한다.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이미지가 달라지며, 어떻게 생각하고 활용하는 가에 따라 기억의 가치가 달라진다.선진화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생활과 기억의 켜가 축적되어지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해가는 것일 것이다. 21세기를 ‘문화의 세기’라고 하는 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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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2.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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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미형 상명대 천안캠퍼스 교학 부총장2023년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방화 시대를 표명한 첫해이다. 7월에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제62조(지방시대위원회의 설치 및 존속기한)에 의거하여 대통령 직속의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다. 이 기구는 2018년에 시작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하여 새롭게 조직한 것으로,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중추부로서 시·도의 지방시대 계획을 기초로 한 상향식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균형발전 시책과 지방분권 과제를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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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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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윤혜정 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 팀장처음 헌혈을 시작한 것이 1993년 고등학교 2학년 여름쯤이었다. 단순히 수업을 빼먹을 요량으로 시작한 헌혈이 지금까지 42회나 하였다. 헌혈하게 되면 부작용이 있을까? 혹은 무서움에 두려워서 못하다고들 하는데 나 역시도 처음은 호기심과 두려운 마음이 반반이었다. 그러나 한두 번 하다 보니 ‘10번까지만 하고 그만해야지…’ 마음먹었다가 30회에 은장을 준다고 해 30회를 넘겼고 지금은 50회를 바라보는 시점이 됐다.헌혈은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요건이 적합해야 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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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2.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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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부자 중 적지 않은 사람은 자기직업에 긍지를 갖고 정열적이고도 근면하게 일을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되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직업으로 한다. 또한 그들이 근면하게 일하는 것은 돈을 버는 것도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만은 아니며 직업을 통해, 하는 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그러다 보니 돈도 벌게 되더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동료 또는 거래관계에 있는 사람, 그들의 가족이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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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2.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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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니체는 마음에 빛을 품어야 희망의 빛도 알 수 있다고 했다. 희망을 느끼지 못하면 희망에 대한 그 어떤 것도 보고 듣지 못한다고 했다. 그렇다, 마음이 어두운 사람은 빛을 느낄 수 없고, 뜨거운 것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찬 것을 알 수 있겠는가? 남의 것도 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남의 것을 훔쳤다는 것을 알 수 있겠는가? 그렇듯 행복을 아는 자만이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을 알아야 불행을 알고, 겨울을 느낄 수 있을 때 여름도 느끼며, 어둠을 알아야 밝음도 안다.우리 속담에 ‘하나를 알아야 둘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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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3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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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용승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고려대기환경연구소장2004년의 고속철도(KTX-SRT) 노선 개통이 20주년을 맞이했다. 2023년 말 오송을 이용하는 여객 수는 10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한편, KTX 이용객 수는 동대구가 약 1800만 명이고, 대전이 1600만 명이며, 천안-아산이 800만 명이므로 청주 오송의 이용객 수는 과연 전국적이 되었다. 청주의 비약적인 발전을 축하한다.청주시는 오송역 명칭의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고속철 노선 건설의 예비 조사에 청주시민이 청주 경유의 유치에 나섰고, 이상록 유치위원장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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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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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기범 괴산군 일자리창출팀장꿈과 희망을 가득 품고 출발한 계묘년이 역사 속으로 저물어 갔고 청룡의 해 갑진년이 밝은지도 20여 일이 지났다.지난 한 해는 충북이 국토의 중심에 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던 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164만 도민의 뜨거운 염원 속에 극적으로 국회 문턱을 넘은 중부내륙특별법 제정과 함께 최단기간 최고실적의 37조원 투자유치 성과, 어려운 국가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9조원 시대를 목전에 둔 역대 최다 정부예산 확보 등은 충북의 백년대계를 만들어 나갈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특히, 유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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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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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상은 충북도의회 의정지원관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모두 원하는 일을 하고, 삼시세끼 식사를 챙기고, 행복한 가족을 꾸리는 속 편한 삶을 꿈꾸고 있다. 청년들의 속은 어떨까. 충청북도의회의 의정지원관으로서 우리 지역의 저출산과 인구감소 문제를 고민하며, 필자는 이 문제에 당사자인 도민이자 가임기 여성, 생산인구인 청년으로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지난해 충북은 합계 출산율 전국 1등을 달성하며 인구 증가에 대한 희망을 보여줬다. 하지만 올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며 초고령 사회로 진입해 다시 한번 깊은 고민에 빠지
기고
충청일보
2024.0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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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희동 기상청장2023년은 산업화 이래 전 지구적으로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되었다. (세계기상기구(WMO), 2024.1.12. 발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 대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지구의 온도는 과거에 비해 1.09도 상승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면 2040년까지 지구 온도가 1.5도 올라가는 심각한 지구온난화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우리나라도 최근 30년(1991~2020년) 평균기온이 과거(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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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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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구태 농협경주교육원 교수언젠가부터 날씨뉴스에 최고·최저 기온, 강수량 등과 함께 어김없이 안내되는 것이 미세먼지 수치이다. ‘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미세먼지가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특히 노약자에게는 생명과도 직결되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정부 부처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3년 12월 ~ 24년 3월)를 추진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은 먼지로 직경에 따라 미세먼지(PM10, 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와 초미세먼지(P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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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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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배 본보 부동산전문위원/부동산 미래공인 대표]충북 청주시 원도심인 남주동·남문로 일대의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지구단위계획을 통한 통·폐합 고층 주상복합 추진으로 경제적인 면만을 강조한 개발로 발표돼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현장에서는 건설사와 원도심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한 덕에 벌써 주택시장의 호재로 거론되는듯 하다.산발적인 개별 사업을 10만㎡ 이내로 묶어 도로 등 생활 기반시설을 구축한후, 원도심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정책으로 평가된다.시는 이 같은 내용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계획'을 충북도에 승인 신청했다.연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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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배
2024.01.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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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남혜린 청주시 서원구 건축과 주무관얼마 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강원도 농가에서 울퉁불퉁해서 손질이 어려워 폐기처분할 상황에 처했다는 ‘못난이 감자’를 국내 한 기업과 합심하여 3일 만에 완판시켰다는 소식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맛과 영양은 일반 감자와 똑같지만 모양 때문에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 것인데 농가를 돕자는 취지가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했지만 못난이 감자 구매는 사람들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대비 심리 만족)’를 모두 만족시켰다. 이러한 소비를 ‘리퍼브 ’소비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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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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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양지와 음지가 있는가 하면, 해와 달이 떠오르기도 지기도 하고, 사람도 앞과 뒤가 있고, 산이 높기도 낮기도 한다. 사람 사는 것 잘 나간다 했더니 어느새 머뭇대다 뒷걸음질을 치기도 한다. 그런 것들이 곧 세상에 존재하는 어느 것 하나도 멈춰있지 않고 움직인다는 이치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새해 첫날 아침 동해 바다 멀리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강릉 추암촛대바위를 찾았다. 오전 7시가 조금 지나자 둥근 해가 모습을 드러냈다. 동해 수평선 아래에서 솟아오르는 해를 보고 주변을 살피다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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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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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최예은 청주시 하수정책과 주무관청주시 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된 1992년도 이래 인구의 증가, 생활방식의 변화 등으로 물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하수배출량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수도사업은 생산원가 대비 사용료를 부담하는 독립채산제 원칙의 지방공기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을 위한 깨끗한 물 공급과 안정적인 하수처리 서비스의 계속적인 제공을 목표로 한다. 상수도 요금에 비해 하수도 요금이 비싸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의를 한다.하수도 요금이 더 비싼 이유는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는 물로 정화하는 상수도에 비해 하수도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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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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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송덕 청주시 세정과 주무관지구 표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다는 우리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으로 이러한 바다의 생태계가 오염된다는 것은 곧 지구의 위기를 의미한다. 이러한 바다가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해양쓰레기의 90%를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썩지 않고 분해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바다에 그대로 남는다. 더 큰 문제는 바로 바다에서 떠돌다가 잘게 부스러지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해양생물이 이를 먹이로 오인해 섭취하는 경우, 먹이사슬에 따라 작은 플랑크톤부터 거북이, 고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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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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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종빈 청주흥덕경찰서 경위지난 2023년은 불특정 다수를 노린 이상동기범죄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다중밀집지역 범죄예방종합대책을 긴급 발표하고, 수 개월에 걸쳐 대대적인 순찰 및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여전히 본인이 이상동기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사업추진경찰청은 2016년 6월 강남역 살인사건 등 연이은 강력사건의 발생으로 전국 생활안전과 소속으로 범죄예방진단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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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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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지현 충북문화재단 행정지원팀장한 달 전쯤 이른 새벽 메신저 알람이 울렸다. 25년 전 친구로부터의 메시지였는데 해외 대학에서 솔페지오와 음악 교수법을 가르치는 그녀가 수업 준비를 하다가 문득 내 생각이 났다며 직접 계이름으로 불러 믹싱한 음악 파일이었다.코다이 졸탄(Kodaly Zoltan)이 작곡한, 2개 성부에 16마디 정도의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곡이었다. 그녀가 보내준 그 짧은 선율은 잊고 있었던 기억들(낯선 땅, 낡은 건물 꼭대기 방, 피아노 앞에서 화음을 주고받으며 음악을 이야기하던 젊은 두 여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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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4.01.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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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2023년 한해를 밝혔던 태양이 지고 2024년 또 다른 태양이 동쪽하늘을 밝히는 그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 뜨고 지는 해를 따라 세상도 변한다. 그래서 인간도 어떤 형태가 됐던 나이에 적절하게 삶의 목표가 변해야 한다. 삶에 대한 특별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가 없는 사람은 썩은 나무토막 또는 녹슨 쇳덩이에 불가하다.썩은 나무토막이나 녹슨 쇳덩이는 쓸모가 없는 폐기물 중의 폐기물이다. 인간이 그런 폐기물과 같아서는 안 된다. 썩은 나무토막 녹슨 쇳덩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목표를 두고 그 목표를
기고
충청일보
2024.01.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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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장연정 독자필자는 가경동에 살고 있다. 세종으로 갈 일이 많아 오송역까지 가서 세종 BRT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청주시 시내버스가 많이 바뀐거 같아 몇 자 적어본다. 세종 BRT 승강장에 청주 B3 버스가 진입한다. 버스 행선 전광판의 조도가 밝아 멀리서도 한 눈에 노선번호·경유지 파악이 가능하다. 청주시가 추진 중인 전광판 교체 사업으로 노선정보표출 기능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오송역 버스 환승센터에서 하차하니, 방면별 승하차 홈이 있고 안내간판 정비가 잘 정비돼 있었다. 무엇보다도
기고
충청일보
2024.01.1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