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곳곳에 놓여진 조형물과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작은 공간, 추운 날씨지만 가슴을 채울 수 있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뤄지는 곳'으로 안내한다.상권 중심지에서 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청주 북문로에 위치한 로데오 거리.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오고 가는 곳으로 문화를 선도하는 의류매장 등이 밀집되어 있다. 100m 남짓한 짧은 거리지만 대형트리와 경쾌한 캐롤이 울려 퍼져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다. '차 없는 거리'로 여유있게 쇼핑을 즐길 수 있어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곳 중의 하나다. 이곳의 벤치는 지친 몸을 달래기에
가정 주부 등이 모여 아름다운 꿈을 펼치고 있다. 공예 향기에 취하고 중독된 사람들이 제 2 인생을 열어가고 있다. 실력은 아마추어지만 열정만큼은 전문가에 뒤지지 않는다. 공예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고, 삶에 따뜻한 변화의 바람이 부는 곳으로 안내한다.▲청주 한국공예관 흙사랑 공방 동아리 회원들이 도자를 만들고 있다.주 한국공예관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 '흙사랑 공방'(도자), '한지랑'(한지),'땀&땀'(규방)은 공예를 통해 작은 행복을 나누고 있다.이들 동아리 회원들은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공모전 등을 준비하며 희
▲청주시 미원면에 자리잡은 미동산 수목원에 방문한 관람객이 자연을 만끽하고있다.바람을 타고 날아온 푸른 내음은 온몸과 마음을 초록으로 물들인다. 꽃과 나무 사이로 산책을 하노라면 신선도 부럽지 않다. 추위가 가까이 다가왔지만 화원 속에서는 4계절을 느낄 수 있다.청주시 미원군 미동산 기슭에 자리잡은 '미동산 수목원'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서려 있는 곳이다. 방문객들도 넘쳐나지 않아 지친 삶을 재충천하기에 제격이다. 사람들의 손때가 덜묻은 비밀의 화원이다.충북도가 자생식물 보존과 연구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1년 개원한
문화적으로 소외를 받기 쉬운 지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전해주는 곳을 찾았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일까. 누구나 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미술작품이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미술관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을 위한 작은 문화공간으로 변화시킨 청주 신미술관장 나신종씨."어린 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숨어 있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어요."미술관 입구부터 작은 정원에 놓여진 나무 의자와 조각품 등이 시선을 끈다. 미술관이란 생각보다는 작은 카페에 들어선 기분이 든다. 미술관이 낯설지 않는
진한 커피향과 책은 '찰떡궁합'이 따로 없다. 좁은 복도에서 쪼그려 앉아 책을 읽는 모습은 서점에서 빼놓수 없는 풍경. 하지만 서점에서 차를 마시면서 여유있게 책을 읽는 모습은 낯설기만 하다.책을 읽고 공부하러온 손님들을 편안하게 배려한 곳을 찾았다. 진한 커피향이 가득한 일선문고 내 북카페는 청주 문화 1번지 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노수봉기자책 한권 읽을 시간도 없이 바쁜 일과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차를 마시면서 책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다. 다양한 책으로 가득한 곳에서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
도심 속에서도 잠시 눈을 돌리면 문화공간을 찾을 수 있다. 박물관이나 전시장이 아니더라도 지친 몸을 달래면서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문화 공간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낙엽과 함께 다가오는 추위. 몸은 차가워도 마음은 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곳이 있다. 우암산의 상쾌한 공기와 맑은 정기를 마시며 탁 트인 청주시내 전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 속 응어리를 털어 버릴 수 있다. 사진이 있는 작은 숲속의 정원에 온 듯하다.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 자락에 위치한 사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