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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집값 폭락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한 '깡통전세'의 위험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향후 2년간 주택가격이 10∼20% 하락할 경우 올해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전세계약 8건 중 1건은 이른바 깡통전세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는 보고서까지 나올 정도다.수도권에 이어 최근 집값 하락세가 가파른 대구와 충남, 충북 등 지방도 예외는 아니었다.주택금융리서치 28호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임대차 계약 종료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 피해는 급증 추세다.보증금이 추정 매매가보다 10% 이상 큰
장중식의 뉴스&스토리
장중식 기자
2023.01.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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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발생 후 3년 만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요 방역대책을 발표했다.가족과 친지단위의 방문이 예상된 요양병원 등 시설 입소자 대면 접촉 면회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때 대면 접촉 면회를 제한했지만, 최근 2주 넘게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완화된 점 등을 감안해 설 연휴에도 같은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다만 면회객은 시설 방문 전 자가진단키트로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고, 입소자 외출은 3·4차 백신이나 동절기 추가 접종을 마쳐야 가능하다.연휴기간 동안 언제든 신속한 진료가 가능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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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98.6%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했지만 유효기간이 짧아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국립보건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항체앵성률은 98.6%를 기록했다. 하지만 항체 효과가 3개월 후부터 점차 감소해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이 같은 자료는 지난해 12월 7∼22일 전국 17개 시·도 752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사 조사를 수행한 것으로 전체 항체양성률은 98.6%로 지난해 9월 발표된 1차 조사 때의 97.6%와 비슷했다.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70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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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세종역 신설'로 불거진 세종시와 충북도간 팽팽한 신경전이 화해와 공조모드로 전환되고 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12일 시청기자실을 방문, "지난 11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중소기업중앙회 신년인사회를 통해 최근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세종시 밉상' 발언에 대한 정정과 사과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신년인사회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는 "오늘 이곳에 최민호 시장님께서 오시면 제가 좀 사과의 말씀을 드리려고 했다. 충북과 충남, 대전 인구는 줄고 세종시만 자꾸 늘고,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분원 등 각종 기관들이 다 가는데 충북도에는
정치
장중식 기자
2023.01.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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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세 이하 영유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일 영유아용(6개월~4세) 화이자 단가백신 40만 회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영유아용 화이자 단가백신은 유럽연합, 미국 등*에서 조건부허가·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접종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지난해 11월 25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사용허가를 받은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를 이용해 만든 화이자제약의 '코미나티주 0.1㎎/㎖'로, 생후 6개월부터 4세까지 사용할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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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사 등 사정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사람이 새집을 사고 나서 3년 안에 기존 주택을 처분하면 지역에 관계없이 1세대 1주택자로서 세금 혜택을 받게 된다.정부는 12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지방세법·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일시적 2주택자가 1세대 1주택자로서 과세 특례를 적용받기 위한 주택 처분 기한이 현재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그동안 일시적 2주택자가 기존 주택 1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신규 주택을 취득할 경우 2년 이
경제
장중식 기자
2023.01.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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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오송을 운행하는 충청권자율버스 시승행사가 열렸다. 시승에 참여한 최임락 행복도시건설청 차장은 "행복도시에 편리하고 안전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중식 선임기자
포토뉴스
장중식 기자
2023.01.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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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등 수출 주력업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새해 들어 무역수지 적자 폭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관세청이 집계한 자료(1월 1~10일)에 따르면 이달 초 수출은 139억 달러(전년동기대비 -0.9%), 수입은 201억 달러(6.3%)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 적자폭은 62억달러에 달했다.조업일수(7.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18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했다.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석유제품(26.9%), 승용차(51.7%), 무선통신기기(43.5%) 등은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29.5%
경제
장중식 기자
2023.01.1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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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느 곳에서나 주민등록 발급 및 수령이 가능해진다.행정안전부는 그동안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에서만 가능하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이 오는 12일부터 전국의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해진다고 11일 밝혔다.주민등록증 재발급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가능했지만 신규 발급은 주민등록지에서만 신청이 가능해 주소지가 다른 사람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행안부는 주민등록법 시행령을 개정해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기관을 주민등록지의 시장·군수·구청장에서 전국의 모든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확대했다.발급 신청과 함께 주민등록증 수령기관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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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주간확진자와 감염재생산지수 등이 호전되면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유행세를 가늠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석달만에 1 밑으로 내려왔다. 재생산지수(Rt)가 1 이상이면 유행 확산, 1 미만이면 유행 억제를 뜻한다.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5만9000명대로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4일(7만8554명)보다 2만4211명 감소한 5만4343명으로 집계됐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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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국내 유입자 5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1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 들어온 입국자(1월2일~1월7일)는 총 6396명으로 이 중 5617명에 대한 검사 결과, 1100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전체 입국자 대비 양성률은 19.6%를 기록했다. 공항에서 전수검사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자는 1647명으로 이중 360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21.9%로 장기체류자보다 높았다.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의 경우 우선, 장기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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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의 정치적 구도 속에서도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집행부 견제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상 의장은 10일 신년기자간담회를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시 정체성 확립과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 세종시의회 역할 등 3가지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상 의장은 먼저 국가 균형 발전의 상징도시로서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의 구체적 이행과 국회 전부 이전 및 건립 조속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이와
세종
장중식 기자
2023.01.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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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시간제 보육 관련 예약 및 결제, 출석 체크 등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 앱 하나로 해결된다.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해 시간제 보육 서비스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개편으로 시간제 보육 제공 기관 검색 기능이 강화돼 주변 지도를 통해 가까운 기관을 찾아볼 수 있다.그동안 시간제 보육 결제가 현장에서만 가능해 개별 예약 때마다 결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앱을 통해 부모 등 양육자가 직접 결제할 수 있다. 현장 결제시 여러 건을 한꺼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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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혁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이는 정부가 3월로 예정된 '5차 국민연금 재정추계' 작업을 당초 계획보다 두 달 앞당겨 이달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국민연금 재정계산은 재정수지를 계산해 연금보험료 조정 및 기금운용계획 등이 포함된 국민연금 운영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선행과정으로 연금 개혁방안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주요 핵심사안으로 꼽힌다.5년 주기로 이뤄지는 국민연금 재정 추계는 통상 3월에 공개되며, 이를 바탕으로 같은해 10월까지 국회에 제출하는 국민연금종합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중요자료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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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영리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에 대해 고강도 실태 점검에 착수했다.행정안전부는 10일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기조실장회의를 열고 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지방보조금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는 최근 정부가 비영리민간단체에 지원한 국고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등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지방보조금의 대해 자체점검을 주문한 것이다.후속조치로 각 지자체는 비영리민간단체 지방보조금에 대한 자체 조사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2월까지 자체조사를 추진해야 한
행정·지자체
장중식 기자
2023.01.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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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국관리 강화에 이어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유입되면서 방역관리에 비상이 걸렸다.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고 백신 회피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XBB.1.5' 변이가 미국내 우세종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알려졌다.'XBB.1.5'는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린 BA.2 변이에서 파생된 XBB에서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지난해 말 기준 미국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44%가 XBB.1.5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오미크론용 부스터샷'에도 강력한 저항력을 가진 것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0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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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거리고 있는 가운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해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번주 위중증 환자 증가세가 꺾이면 다음주 실내마스크 조정 논의가 시작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3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발표 당시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개 지표를 제시하며 2개 이상이 충족될 시 중대본 논의를 거쳐 1단계 의무 해제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구체적인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0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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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방과 후 아동들이 이용하는 마을돌봄 서비스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되고 우선 돌봄 아동의 범위에 다자녀를 포함하는 등 돌봄서비스 강화방안을 발표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돌봄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종사자 인건비와 시설 운영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11월 기준 지역아동센터 4265개소(11만명), 다함께돌봄센터 829개소( 2만명) 등이다.복지부는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200여 곳을 새롭게 설치해 5000∼6000 명이 돌봄서비스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돌봄시설 운영시간 연장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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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급여(지급)액이 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5.1% 인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 월 100만원을 받던 연금수급자는 5만1000원이 인상된 105만1000원을 받게 된다.보건복지부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 국민연금을 수령 중인 약 622만명의 연금 수급액이 5.1%인상된다. 지난해 10월 기준 국민연금 수급자는 노령연금 523만명, 장애연금 7만명, 유족연금 92만명이다.배우자·자녀·부모 등 부양가족이 있는 경우 연금수급자가 추가로 받는 가족수당 성격의 부양가족연금액도 5.1% 인상된다.부양가족연금액은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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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웹사이트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을 통한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가 확대 적용된다.행정안전부는 민간 간편인증 서비스가 적용되는 공공 웹사이트를 기존 55개에서 110개 사이트로 대폭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2020년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에 따라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공공분야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웹사이트에 민간인증서로 접속 가능한 간편인증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총 110개 공공웹사이트 가운데 중앙부처가 61개로 가장 많고, 서울시의 서울복지포털 등 지자체 10개, 국민연금공단의 4대사회보험정보연
사회
장중식 기자
2023.01.08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