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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건강악화로 젊은나이에 가업 승계경영부진 극복하고자 상권 모색 총력재래시장 상품권·아케이드 등 첫 도입청주 육거리시장 활성화 이끈 일등공신 언뜻 날카로운 것이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한편으론 부드러우면서도 은근한 가운데 힘찬 에너지를 발산하는 경우가 있다. 내공이 쌓이면 활화산 같은 폭발력을 갖게되는 것이다. 심지 곧은 등불이 오래가고 정감이 가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가 한평생 살면서 삶의 가치와 태도가 어떠해야 되는가는 정답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군불같이 정겹고 친근감을 주며 믿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쉽지 않
인물탐구
충청일보
2008.10.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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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에서 기름유출 방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김호연 김구재단 이사장(오른쪽)이 봉사단원과 집을 짓고 있다. △(재)김구 재단 이사장으로 그 동안 역동적인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설립 배경과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은? 김구 재단은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국가 유지를 받들어 지난 93년 비영리 공익 법인으로 설립했다. 당초 장학재단으로 출범했으며 사회 일반의 공익에 기여하며 학술연구 활동과 인재육성에 대한 지원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애국애족의 독립정신이 깃들여
인물탐구
김병한
2008.09.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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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찬노숙의 세월속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꿋꿋하게 스스로 마음을 평정하며 한평생을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현실에 안주하며 편안함을 찾고 적당히 시대에 휩쓸리는 것이 대부분의 인생사이다. 올바른 정신을 지켜가며 타의 귀감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스스로 채찍과 노력,희생이 뒤따라야 한다. 다음달 소통의 문화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청주에서 열리는 2008 문화의 달 행사 박영수 추진위원장(71). 문화의 달 행사는 국민이 주인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펼치는 문화 이벤트이다. 충북이 국토 뿐만 아니라 문화의 중심지로 우뚝서는 계기가 되는 것
인물탐구
이재기
2008.09.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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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친환경농업협회장 겸임…30여년 농사 외길농산물유통센터 건립 추진·sk 유통망 확보 등생산-소비자 판로개척 앞장…농민 '희망 전도사'대산농촌문화상금 장학금으로 쾌척…나눔 활발'▲ 김창한 조합장이 부인과 함께 농장에서 도마토를 들어보이고 있다. 땅이 있으면 누구나 농사를 짓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씨를 뿌리고 김을 매고 수확을 하는 것에 익숙해 있는 것이다. 어찌보면 우리농업의 전통적 방식은 이런것이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농업도 전문, 글로벌화 되면서 이런 방식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치열한 노력과 혁신이
인물탐구
이재기
2008.08.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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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출신 … 지역 시민사회운동 선도전국 최우수 산학협력대학 선정 '1등 공신'"중부권 최고 실무중심 명문사학으로 육성"▲ 정상길 주성대학 학장 ● '1+3+1프로젝트'로 취업률 도내 1위 "어떤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자" 충북 청원군 내수읍에 있는 주성대 정상길 학장의 좌우명이다. 정 학장은 요즘도 학교를 '중부권 실무중심 명문사학'으로 키우기 위해 교수, 학생,기업체, 관공서 관계자를 만나는 것은 물론 군대까지 찾아다니느라 눈코뜰 새 없다. 교내 구성원과는 학업성과 향상,학교 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기업체에는 출신 학생 채
인물탐구
박종천
2008.07.3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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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품속 같은 고향하면 동무들과 물장구치고 가재 잡던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모닥불 피워놓고 모기와 싸움하면서 호롱불 밑에서 밤늦도록 공부했던 일, 중·고 시절 4h 활동을 하면서 마을 환경개선에 앞장섰던 일 등이 생각나지요. 학창시절 대머리 고갯길을 자전거로 통학하느라 힘들었던 일, 시골에 있는 고려시대 경대승(청주경씨의 본산)의 묘소를 보면서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청운의 꿈을 키웠던 일들이 새롭습니다. 자란 곳은 옛날부터 청주와 청원의 접경 지역이었으나 1995년 청주시로 편입됐습니다. 충북 청원 출신인 김동기 인천도시개발
인물탐구
김태순
2008.07.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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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총재가 자신이 경영하는 충주마이웨딩홀에서 현관문을 열고 나오고 있다.세상에는 아름다운 것이 무수히 많다.수많은 아름다움 중에서도 특별히 아름다운 것을 꼽는다면 나누는 사랑 즉 봉사의 마음과 희생정신, 조건 없는 사랑, 그리고 투철한 책임감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나 자신도 추스르기 힘든 각박한 현실 속에서 그 누군가를 위해 헌신 봉사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불교의 해탈의 경지만큼이나 이르기 힘든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그러나 반평생 가까운 삶을 남을 위해 헌신해 온 한 봉사단체 리더가 있어 그의 따스한 발자취를 더듬어
인물탐구
김상민
2008.07.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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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택 충북도의원 요즘 청소년들은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힘들게 노력할 것 없이 돈으로 해결 하면 된다고 한다. 그만큼 힘든 것을 싫어한다. 아니 어렵거나 힘든 것을 어떻게 보면 외면하거나 잘 모른다. 이런 현실에 충북도의회 권광택(53)의원은 훌륭한 사표가 된다. 권 의원은 알면 알 수록 가슴에 와 닿는다. 70년대에는 모두가 어려운 시절이라고 하지만 그의 끈기와 노력은 참으로 놀랍다.누구나 극복 할 수 없는 인생을 살았다. 오늘날 단순히 성공을 했다는 것에 머물지 않고 우리의 마음을 찡하게 울리고 있다. 각고의 인
인물탐구
이재기
2008.07.0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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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나의 천직"이라며 "오늘도 봉사할 수 있어 넘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혹자들은 그를 '베품의 삶에 푹 빠진 행복한 마라토너'라 부른다.그가 바로 올해 충주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은 황병주 의장(67·사진)이다.반평생을 넘게 충주를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그의 충주 사랑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았다./편집자 주아무리 애써 모은 돈일지라도 헛되이 쓴다면 그 의미를 찾기란 매우 힘들다.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황 의장은 베품의 미덕을 아는 사람이다.자신의 한 몸 추스리기도 어려웠던 젊은시절부터 그는 지난 어린시절의 어려움을
인물탐구
임정권
2008.06.19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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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조 도공 충청본부장 충청일보 창간 6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인터뷰 손님으로 한국도로공사 이정조 충청본부장을 만났다. 지난해 12월 충청본부장으로 부임, 지역을 위해 6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이 본부장은 소탈하고 유머가 풍부해 푸근한 우리내 아버지상을 떠올리게 한다. 이 본부장이 들려주는 도로공사의 충청지역 주요 사업과 그의 인생관을 들어본다. ---------------------------------- -안녕하십니까? 바쁜 업무에도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도공 충청본부장에 취임하신지도 벌써
인물탐구
한영섭
2008.06.12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