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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전미영 2M 인재개발원장리더는 파괴적이지 않고 건설적이다. 리더는 모델링으로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다.모델링은 조직 내에서 슈퍼 리더십과 셀프 리더십의 능력 개발을 촉진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수단이다.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태도, 양보하고 베푸는 습관,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 Yes와 NO를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 등, 이러한 능력은 내가 소유한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길러지는 능력이다. 정직을 얻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관대함을 갖거나, 자기의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이다.도덕지수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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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1.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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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대상을 보는 것은 빛이 수정체와 망막에 제공한 정보가 시신경을 통해 뇌의 후두엽으로 전달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동일한 대상을 보더라도 그것을 인식하여 받아들이는 것은 달라질 수 있다.착시그림의 예를 들어보면, 하나의 그림인데 어떻게 보면 두 귀가 달린 토끼로 보이기도 하고 다른 각도로 보면 토끼의 두 귀 부분이 주둥이인 오리로 보이기도 한다. 아르침볼도의 봄여름가을겨울 연작에서도 보는 각도에 따라 봄꽃, 여름 과일, 가을 야채, 앙상한 가지들의 계절 정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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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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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전미영 2M 인재개발원장과거에는 좋은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고 전이되며 교류하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면 지금은 변용(transform)하는 일을 중시한다. 나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 그리고 우리가 속해 있는 조직 또는 지역사회를 변용하는 일은 모두를 새롭게 만드는 배려 리더십이라 할 수 있다.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자신이 속한 조직, 공동체의 성장을 돕고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 마음을 쓰고, 작은 실천을 할 줄 아는 배려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핵심 성품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예상치 않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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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2.0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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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지난 11월 4일까지 4주간 노년층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서원대 노마드융합 프로그램 중 체육-음악 프로그램 날이었다. 좁은 강의실에서는 자유롭게 춤을 추는 것이 어려워 그날만 넓게 트인 체육관 무용실로 장소를 옮겼다. 그날은 내가 수업을 하는 날이 아니어서 수업에 끝까지 참여할 생각까지는 안 했다. 다만 새로 옮긴 장소를 외부 참가자들이 찾기 어려울 것 같아 안내까지만 해드려야겠다 싶어 다른 교수님 한 분과 안내 학생들과 함께 한 분씩, 두 분씩 정문으로 올라오는 참가자들을 체육관까지 함께 걸으며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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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1.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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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는 ‘기술과 삶: 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 주제로 13번째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일상은 디지털 기술의 혁신으로 변화되고 있지만 고령자에게는 기술 접근성이 아직 많이 제한적이며, 세대 간 기술 수용과 사용성의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는 노년학과 기술의 합성어로 본 행사는 전 세계 79억이 함께 살아가는 지구촌 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모두가 보다 행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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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10.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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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이번 여름 이태리 체류 마지막 2박은 밀라노에서 보냈다. 1996년 엄마와 와본 후 26년 만이다. 둘째 날 근처 파비야 보에티우스 영묘에 다녀올 바램 외에는 매일 두오모만 볼 수 있었으면 싶었다. 밀라노 첫날, 숙소에 짐을 놓자마자 나와 지하철로 두오모로 향했다.두오모 광장으로 올라오는 순간 펼쳐지는 장엄한 파사드가 순식간에 내 마음을 가득 채웠다. 가운데 정점에서 경사진 면에 화려한 왕관 장식처럼 첨탑들이 솟은 파사드에, 건축 지붕 둘레와 부벽에도 크고 작은 첨탑들이 촘촘히 솟은 밀라노 두오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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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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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미켈란젤로의 ‘다비드David’(1501-1504)는 500년이 지난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피렌체를 대표하는 르네상스 걸작 중 하나이다. 원래 이 조각상은 피렌체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두오모 장식용으로 주문을 받아 미켈란젤로가 제작하였으나, 1504년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는 많은 논쟁과 토론 끝에 시뇨리아 정청 건물 밖에 세워져 ‘피렌체 공화국의 미덕과 시민들의 자유의 상징’이 되었다.거인 골리앗에 맞서 승리한 다비드가 마치 귀족의 억압과 착취에 저항해 자유를 쟁취한 피렌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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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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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지난 6, 7월 이태리 체류 마지막 일정은 밀라노에 잡아 말펜사 공항으로 귀국하기로 하였다. 밀라노 위치를 볼 때 번뜩 고대 로마 철학자 보에티우스의 유배지 파비아가 이태리 북쪽이었는데 싶어 찾아보니 파비아가 밀라노 남쪽 아주 가까이 있었다. 밀라노에 오기 전 다른 곳을 다니면서도 이번에 파비아에 가게 될까? 보에티우스 묘를 볼 수 있을까? 하며 설레는 기대를 하곤 하였다.파비아에 내 마음이 끌렸던 것은 보에티우스가 임종한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죽음 앞에서 그가 자신의 가장 깊은 내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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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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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 지금 나는 리미니에 체류 중이다. 리미니에 오기 직전 피렌체에서 사흘 밤낮을 보냈는데 거기서 되도록 많이 보려고 돌아다닌다고는 했으나 피렌체를 떠날 때 아쉬움이 남았다. 그러던 차에 김상근 교수님의 '붉은 백합의 도시, 피렌체'도 읽게 되면서 여기서 하룻밤 피렌체 여행에 다시 나섰다. 이번에는 그저 마음 가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피렌체에 녹아들다 왔으면 했다. 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 역에 도착할 즈음 막 '붉은 백합의 도시, 피렌체' 마지막 장을 넘겼다. 열세 군데 피렌체 명소를 역사적 사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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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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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 한국은 3월에 학기가 시작해서 연말에 한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면 프랑스에서는 9월에 학년이 시작해서 6월 말에 끝난다. 학회들도 1년 동안 소규모 세미나들을 해오다가 학년 말 즈음에 한 해 동안의 학문 교류를 마무리하는 전체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경우들이 많다. 필자는 이번 파리 7대학 텍스트-이미지센터(CEEI)와 국립예술사연구소(INHA), 동아시아연구프랑스학회(IFRAE)가 공동주관하는 국제 콜로키움에 참여하게 되었다. 작년 국제 콜로키움에서 'Le blanc(흰색)'을 대주제로 삼은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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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6.0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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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전미영 2M 인재개발원장 비전을 성취하려면 용기가 있어야 한다. 용기란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다. 용기란 뜻한 바를 반드시 성취하고자 하는 강력한 힘이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 해도 비전을 위해 멈추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힘이 곧 용기이다. 용기는 승리와 성공의 비결이다. 윈스턴 처칠은 용기는 모든 사람에게 미래를 보장해 주기 때문에 용기란 인간의 으뜸가는 자질이라고 말한다. 용기란 장애물을 정복하고, 장애물을 무너뜨리고, 장애물을 디딤돌 삼아 일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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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5.2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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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미자나빔mise en abyme은 작품의 틀 안에 또 다시 틀이 도입되는 ‘틀 속의 틀’ 혹은 ‘이중 프레임’ 구성 방식을 의미한다. 보통 문학에서는 작품이 진행되는 과정 속에 또 다른 이야기가 녹아들어있는 방식으로 틀 속의 틀이 표현된다면 회화 같은 장르에서는 화면 속 거울이나 액자, 창과 같은 가시적인 형태로 표현된다. 1960년대 존 케이지, 요제프 보이스, 백남준 등의 전위적인 예술가들과 함께 인간 내부에 잠재해 있는 유동적이고 소용돌이치는 힘을 의미하는 ‘플럭서스Fluxus’ 예술운동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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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5.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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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현대는 지식정보시대로 엄청난 양의 정보들이 넘쳐날 뿐만 아니라 급속하게 정보들이 업데이트되어 기존 정보들의 시효가 금방 지나버리기 쉽다. 또 지식이 특정엘리트 집단의 전유물이던 예전과 달리 사람과 사람, 프로세스나 데이터, 사물 등 모든 것이 초연결된 사회가 도래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지식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쉬워졌다. 오늘날 많은 문제들에는 복잡한 요인들이 얽혀 있어 어느 특정 영역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고 다양한 학문영역이 서로 협력하여 해법을 찾아야 하는 경우들이 많다.이처럼 급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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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4.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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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어떤 작품은 당시에는 무심히 지나친 것 같아도 기억 한 켠에 각인되어 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문득 머릿속에 떠오르는 경우들이 있다. 예전에 중학교 국어 시간인가 읽었던 김동인(1900-1951)의 단편소설 '광화사狂畵師'(1935)도 그 중 하나다.작품의 내용은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유독 수십 년이 지난 뒤에도 먹물이 튀어 찍은 초상화의 눈동자만은 강렬한 이미지로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초상화 눈동자 이미지에 이끌려 소설도 다시 찾아 읽어보았다.작품은 작가인 화자 여余가 인왕산을 소요하며
살며생각하며
충청일보
2022.03.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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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전미영 2M 인재개발원장비전을 소유한 사람은 많지만, 비전을 성취한 사람은 많지 않다. 비전을 소유한 사람은 그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전략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위해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전략이란 비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과 비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말한다.비전을 성취하고 싶다면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목표를 정한다는 것은 방향을 정한다는 것이다. 목표 지향적으로 살면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살 수 있다. 미래지향적인 삶을 산다는 것
살며생각하며
충청일보
2022.03.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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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우연히 유튜브에서 프랑스 피겨스케이팅 선수 수리아 보날리의 동영상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생후 얼마 되지 않아 보날리 부부에게 입양되었다. 타고난 재능과 매일 7시-10시간의 엄청난 노력으로 그녀는 프랑스나 유럽에서는 가장 뛰어난 선수로 인정받고 있었으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실력대로 인정받지 못하였다. 백인들과 일본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당시 피겨에서 뛰어난 기량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예술점수에서 늘 턱없이 낮은 점수를 받았기 때문이다.1994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때였다. 실수
살며생각하며
충청일보
2022.02.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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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 총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가 7%이상이 되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인 경우는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한국은 2000년 이미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 대비 7.2%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고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인구 고령화는 우선 과학과 의학 기술 발달, 경제수준향상, 스마트폰과 인터넷, 미디어와 통신연결망의 발달, 국민들의 건강 인식 수준 향상 등 사회전반적인 발전으로 전체적인 수명이 연장된
살며생각하며
충청일보
2022.01.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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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전미영 2M 인재개발원장충만한 삶이란 꿈이 가득한 삶이다. 꿈의 사람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주어진 인생을 비전, 즉 가치있는 시대적 소명을 안고 묵묵히 걸어가야 함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 번 왔다 가는 인생인데 그저 내 한 몸 잘 먹고 잘 살면 되지'라고 생각하지만 분명한 비전을 가진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일생을 투자해 이루고자 하는 비전이 있다. 그들은 젊음과 시간과 때로는 비용을 투자해서 우리 세대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생명을 살리고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살며생각하며
충청일보
2022.01.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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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책을 읽을 때 어떤 점을 염두에 두면서 읽어야 할까? 여러 독서론에서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하는지 소개해왔다. 책을 읽는 동기나 목적이 다양한 만큼 책읽기는 이래야 한다고 한 마디로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책 읽기로 나를 발견하고 성장하고 또 삶을 변화시키고자 한다면 몇 가지 기억하면서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첫째, 생각하는 책읽기다. 책을 읽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눈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책 속의 생각에 반응해 내 생각을 펼쳐나가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상호작용이자 통합적 지적
살며생각하며
충청일보
2021.12.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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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생각하며] 황혜영 서원대 교수 벨기에 출신 화가 르네 마그리트René Magritte는 평범한 현실 속 소재들의 예상치 못한 낯선 조우로 초현실적 효과를 만들어낸다. 그는 일련의 작품 시리즈에서 작품 안에 또 다시 캔버스를 도입하여 그림 속에 그려진 풍경과 현실 사이의 연속과 단절의 문제를 상기시킨다.그 중 한 작품인 '인간의 조건Condition humaine I'(1933)에서는 자연풍경이 내다보이는 열린 창 바로 안쪽에 캔버스가 세워져 있다.언뜻 보면 창가에 세워진 캔버스 위의 풍경도 평범해 보이고 캔버스 바로 뒤로 열린
살며생각하며
충청일보
2021.11.24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