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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민선 5기의 기초·광역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때를 기다리는 후보들마다 당선을 위한 1호 덕목은 당연 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복지를 손꼽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의 사례를 보면 한결같이 지역사회나 주민들을 위한다는 복지정책 공약을 제시는 하지만 우선의 가시적 효과에 치중한 굵직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하다 보니 어려운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는 별반 도움이 되지 못하는게 현실이란 지적을 받아오고 있다. 또한 선거 때 후보마다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쏟아 내놓는 복지공약 중 상당수는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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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2009.11.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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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자고나면 여러 가지 건이 생기고 사라지는 급변사회 속에서도 유별나게 변하지 않는 걸 꼽는다면 우리의'장애인 문제'가 아닌가 싶다. 이같은 생각은 매년 2학기 장애인복지 과목을 강의하며 '장애인복지가 왜 필요한가?'란 과제물을 학생들에게 요구할 때마다 항상 가슴 한 구석을 짓누른다. 장애인복지 관련 예산도 늘고 새로운 법과 제도도 새롭게 만들어 지지만 비장애 사회로부터 '소외'라는 장애인의 삶은 항상 그대로란 아쉬움이 든다. 장애인고용촉진법이 상존해 있지만 장애인 실업율은 일반인의 4배에 가깝고 장애수당제도가 있어도 장애인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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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2009.10.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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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전 끝난 일본의 총선에서 당초 예상을 뒤엎고 대역전극을 일궈낸 민주당의 복지정책 선거전략은 우리 뿐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이 귀담아 듣고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특히 군화정권에 토목정권으로 이어지는 우리의 완고한 대민정권의 장래에 여러 가지 시사하는 바가 참으로 크지 않나 싶다. 실제 일본은 자민당이 패전한 국가를 부흥시킨 주역으로 나름대로는 그동안 긍정적인 평가도 받아왔다. 그동안 전반적으로 국민들이 이러한 긍정적 측면을 인정해 왔기 때문에 지난 50년 넘게 장기 집권이 가능했지 않나 보여진다. 그러나 일본 자민당의 이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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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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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회복지사들이 엄청난 업무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급여문제로 모두가 신음하고 있다. 국가와 자치단체 복지의 최일선에서 자신들의 복지는 아예 기본부터 포기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근로자들이면 누구나 혜택 권리인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고, 급여 조차도 초라하기 짝이없다. 특히 여성이 대부분인 사회복지사들은 생리.출산 휴가는 꿈같은 얘기로 치부돼 오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다. 사회복지사들 사이에서 "사회복지사끼리는 절대 눈이 맞아서는 안 된다"는 통용어까지 나돌고 있다. 얘기인 즉 급여가 너무 적다보니 이들끼리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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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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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촌지역의 복지 수혜가 도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가운데 예비 노인들인 장년층 대다수가 본인 노후를 별반 걱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합동으로 예비노인 세대인 45~64세 전국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결과 52%가 "노후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중 특이한 점은 농·어업 종사자들은 다른 직종에 비해 노후를 별로 생각하지 않거나 생각할 필요성이 없다고 답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노후 경제적 준비를 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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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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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自殺)이란 만성질환이 우리 주변에서 갈수록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수년 전부터 강원도 일대 일부 숙박업소나 차량내에서 3~5명씩 단체로 목숨을 끊는 '청소년 집단자살' 사건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근본적 대안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우리나라 자살자 수 실태를 살펴보면 지난 2003년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1만 898명)선 이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며 2007년 인구 10만명당 24.8명으로 세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1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가입국의 전체평균 11.9명의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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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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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 들어 듣기에도 민망한 패륜적 살인사건이 줄이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조사에 의하면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신모씨(29)는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 청원군 가덕면 한 야산에 암매장 시켰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또 지난 4일 청원군 내수읍 한 공장에서 장모씨(71·경비원)가 둔기로 맞아 숨지는 살인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이밖에 진천경찰서는 최근 박모일병(22) 등 현역군인 3명을 존속살인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해 군 헌병대로 이첩했다. 박일병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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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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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 수명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최대 복병으로 떠오르는 치매.그러나 이 무서운 치매 질환을 놓고 관련기관과 학계는 물론 일반 주민들조차 남의 일 이라는 듯 너무 등한시 해 걱정이다. 문제는 치매에 걸리면 인간으로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언행을 일삼거나, 본인 언행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한 실례로 수년전 치매 질환을 앓는 70대 할머니가 자신의 어린친손자를 가마솥에 넣고 끓여 시장에 다녀온 며느리에게 "아가 곰국 끓여 놨다"며 식사를 권한 상상을 초월한 끔찍한 사건도 있지 않은가.이같은 노인들의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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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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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계속 남성들이 지배해 왔던 수많은 직종의 정상자리를 향한 여성들 도약이 갈수록 눈 부시다. 거의 금기시 돼 왔던 정치분야를 비롯해 재계, 학계, 종교계, 법조계, 공직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여성들이 남성들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업무에 전력 할수 있는 남성에 비해 가사와 육아 등이 겹처지는 악조건(?) 속에서도 선전하는게 놀랍지 않은가. 전체 여성의 사회진출 비율을 보면 아직은 미비한 단계라 할수도 있다. 그러나 그 속도와 가능성은 무긍무진해 이대로 간다면 실질적 남녀평등은 물론 눈에 보이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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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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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는 억울하거나 항거할 사안이 발생하면 앞뒤를 가리지 않고 '촛불'을 치켜드는 이상한 버릇들이 생겨났다. 어찌보면 새천년 이후 대한민국 화두는 '촛불'로 집약될 수도 있지않나 싶다. 일가에선 들불처럼 번지는 이 촛불 여파가 해결되지 않으면 진보보단 퇴보 형국으로 갈수 뿐이 없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촛불 때문에 한 치의 앞도 내다볼 수는게 현실 아닌가도 보여진다. "당신도 조용하길 바라는가? 그렇다면 침착하게 빛의 일을 하고 있는 경쾌한 불꽃 앞에서 가만히 숨 쉬어 보라". 이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시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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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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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연초부터 내내 ‘고소영’과 ‘강부자’ 열풍이 불어닥친 특별한 한해가 아니었나 싶다. 이 고소영은 이명박 대통령과 직접 관계되는 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출신이 신 정부와 청와대 요직 중 상당석을 차지하고 있다는 데서 나온 이야기이며 강부자는 엄청난 재력가인 강남부자 다수가 내각에 포진되면서 자연스레 붙여진 이름으로 이 두 단어는 일년 내내 국민들 귀를 간지럽혔다.재산공개 결과 각료들 대부분이 대한민국 1% 안에 들어가는 어마어마한 재력가들 이었다.자산이 수십억에서부터 수백억에 이르는 것 말고도 이 분들은 특정 공통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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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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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하기에 딱 좋은 계절이다. 등산로 입구마다 영낙없이 허름한 보리밥 집이 꼭 있다. 꽁 보리밥에 푸짐한 나물류와 된장국이 함께 나오는 이 보리밥 집의 주 손님들은 거의 50대 이상의 장년과 노년층이 주류를 이룬다. 그들은 보리밥이 좋아서 찾아오기 보다는 대부분 옛 추억을 쫓아서 보리밥 집을 단골로 드나 든다. 절대 빈곤의 시절 눈물과 함께 온 식구가 모여 비벼먹던 보리밥에 대한 추억들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농촌에서 유년기를 보낸 나에게는 위로 나이 차이가 많은 형들과 누나 등 3 분이 있었다. 어린시절 어머니는 겉보리를 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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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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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엔 광장이 가정집엔 거실이란 인간 소통공간이 있다. 도시나 가정이나 커뮤니케이션 장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의 우리 사회는 인터넷시대가 도래하면서 광장과 거실이란 공간이 퇴조해 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끼리끼리 한 공간에 모여 의사교환을 나누던 대화방에서 벗어나 개인별로 인터넷을 통해 의견을 쏟아 내 놓고 있는 것이다. 이 커뮤니케이션 혁명은 인간의 삶과 사회에 상상을 초월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개별 생각과 의견이 모아져 사회의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여론까지 주도한다. 익명성을 지닌 인터넷이 온갖 의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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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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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농촌지역 마을을 지나다 보면 마을 앞 또는 한 가운데 여지없이 엄청나게 큰 느티나무 한 두 그루씩 서있다. 마을 사람들은 이 나무의 종자를 가리지 않고 한결같이 '정자나무'라고 들 부른다. 초가집 한 두채는 덮어도 충분한 크나큰 정자나무는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는 수호목으로 여겨진다. 그 뿐인가. 인근 마을과의 경계나 농경지 경계, 산마루턱에도 느티나무나 미루나무 등을 심어 정성스레 가꾸기도 했다. 이밖에 마을 앞뒤 허전한 곳에도 이 나무를 심어 주민들 마음을 달래주기도 했고, 마을변 하천 둑에도 심어 물놀이 하는 아이들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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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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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言)을 일컬어 신이 인간에게 하사한 선물 가운데 최고의 유산이라고 말한다. 말은 개인의 생각을 만들어 내고 생각은 그 국가의 고유한 문화를 창조해 내는 특성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민족정신을 지켜준다는 점에서 크나 큰 의미를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 나라의 얼은 할아버지, 언어는 아버지, 글은 자녀라는 논리로 표현하기도 한다. 결국 정신적 가치기준인 언어는 얼이요 넋이며 혼인 셈이다. 보통 교육을 놓고 '백년대계(百年大計)'라 말한다. 때문에 교육은 전문적 이론과 실제를 통해 분명한 목표점이 설정돼야만 한다. 조기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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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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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 전국적으로 '한집 한가훈 갖기' 운동이 유행처럼 캠페인화 했었다. 우리의 전통적 가족규모가 소위 핵가족이라는 단위로 급격히 핵분화 되면서 가족적 규범의 붕괴를 우려한 사회적 반작용이었던 것 같다. 꼭 엔트로피의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인지는 알 길이 없으나 인류의 사회적 생활양식이, 지역세나 문화권에 상관없이 대규모 공동체로부터 소규모 집단으로, 다시 개인주의적인 형태로 계속해 분화하여 내려온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다. 우리 사회의 신분이나 가계적 기록인 족보가 호적으로, 세대별로, 또 다시 개인별 주민등록으로 세분화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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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2008.08.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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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만 해도 신문 등에 글을 올리는 데 크나 큰 어려움은 없었다.이유는 노 전 대통령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갖가지 사건(?)을 쏟아내 언론들에게 쓸거리를 제공했었다.보통 정권이 바뀌면 '허니문' 기간이라고 해 6~7개월 정도는 언론이나 야당에서까지 가급적 비판적안 입장을 유보하는 게 관례 아닌가.막 출범한 새 정부의 완벽한 조직구성을 위해 최소한의 기회를 주자는 의미일 것이다.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약 한달 여 후부터 이같은 '최소한의 예의'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게 각계의 진단이고 기회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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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2008.07.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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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물은 결국 우리 자신을 소유해 버리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살아야지 욕망만을 쫓아 살면 안되며, 욕망과 필요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내용은 법정 스님의 잠언집 중 일부다. 5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새삼 어떻게 살아가는게 행복인가를 생각하면서 접한게 이 구절이다. 오랜세월 기자생활로, 그리고 사회복지를 전공한 필자는 인간의 이기심이 인간 행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배우면서 사회주의가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에 항상 의문을 품었다. 공산주의 추종자인 ‘칼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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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2008.07.0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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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사교육 공화국'으로 부상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최근 교육부와 통계청의 발표안을 살펴보면 전체 초·중·고교생 5명 가운데 80%가 사교육을 받고 있다. 각 가정의 사교육비는 월평균 28만 8000원으로 국가 전체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20조원 이상이 한해 사교육비로 지출되는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해 전국의 3만 4000가구를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한 사교육비 실태조사 결과 초·중·고교생 78%가 주당 평균 10시간 이상의 사교육에 매달리고 있고, 초등생은 월평균 26만6000원, 중학생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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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2008.06.04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