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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 불어닥친 `안철수 바람'을 라면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꼬꼬면'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번 추석은 이른바 '바람'의 레벨까지 오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얘기로 꽃을 피웠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개그맨 이경규가 개발해 화제가 된 '꼬꼬면'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의원은 "꼬꼬면이 `품절면'이 됐듯이 안철수도 정치권에서 `품절남'"이라며 "꼬꼬면과 안철수는 많은 것이 닮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맵고 짠 붉은색 라면 국물의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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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 10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후보자 매수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공직선거법 준용)로 구속하고 추석연휴 기간에는 본격적인 조사를 하지 않았으나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 곽 교육감에 대한 보강수사 준비에 들어갔다. 검찰은 연휴동안 주요 피의자나 참고인을 소환하지 않았지만 이날은 서울중앙지검 직무대리검사 자격으로 이번 사건을 지휘하는 공상훈 성남지청장과 이진한 대검 공안기획관 등 수사팀 관계자 대부분이 출근해 수사재개 준비를 마쳤다. 곽 교육감의 구속으로 큰 산은 넘었으나 구속기한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박명기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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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가 13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석패한 한 전 총리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 직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차지한 데다 당내 친노(親盧) 인사들과 중진의원들이 한 전 총리의 출마를 적극 권유하는 등 민주당의 유력 후보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하고 한 전 총리, 박 상임이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3자 회동을 통해 야권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한 전 총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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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최고위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의 13일 보선 불출마 선언으로 야권 후보가 압축돼 보선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한나라당 내에서 `후보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 `야당과 대척점에 선 맞춤형 후보'를 물색 중인 상황에서 여권 후보군 중 지명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데다 보수 정체성 강화를 자처해온 나 최고위원이 `유력 카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김황식 총리 본인의 완강한 거부 등으로 `김황식 차출론'이 한풀 꺾인 만큼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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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포기했던 대통령 전용기(지휘기) 도입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지난 3∼8월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구 용역 결과 대통령 전용기 도입 사업이 타당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면서 "이에 따라 새 대통령 전용기 도입을 위한 예산 마련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KIDA는 연구 보고서에서 전용기의 항법장비와 자체 보호장치 성능을 일부 낮춰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입찰 선정 이후부터 도입까지 약 50개월이 소요되는 점에 비춰볼 때 실제 도입 시기는 2016년이 될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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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최고위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명숙 전 총리의 13일 보선 불출마 선언으로 야권 후보가 압축돼 보선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한나라당 내에서 `후보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과 궤를 같이한다. `야당과 대척점에 선 맞춤형 후보'를 물색 중인 상황에서 여권 후보군 중 지명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데다 보수 정체성 강화를 자처해온 나 최고위원이 `유력 카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김황식 총리 본인의 완강한 거부 등으로 `김황식 차출론'이 한풀 꺾인 만큼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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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찾기 작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야권은 진영별로 후보를 정한 뒤 통합경선으로 단일후보를 정하는 `투트랙 경선'에 합의한 반면 여당은 당내 경선이냐 외부 영입이냐를 놓고 여전히 이견이 팽팽하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의 기준으로 행정경험 등을 제시하고 홍준표 당 대표는 "(야당 후보보다) 먼저 링 위에 오를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후보 물색 작업은 원점에서 재검토되는 분위기다. 당 핵심 관계자는 13일 "야당에서 가시적인 일정이 나왔기 때문에 우리도 내달 초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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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풍'(安風.안철수 바람)의 향배에 정치권이 다시 한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불과 10여일 전 혜성처럼 나타나 정치권을 뿌리째 뒤흔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돌풍이 추석 연휴(11∼13일)를 계기로 확산되느냐, 약화되느냐에 따라 정국의 향배가 크게 달라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판은 물론 내년 총선과 대선 판도까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역대로 대선 1년 전의 추석 여론은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 왔고, 그런 점에서 이번 추석을 통해 나타난 안풍의 흐름을 보면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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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는 13일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민주당 백원우 의원이 대독한 `서울시장 보선 출마 여부에 대한 입장' 자료에서 "그동안 당 안팎의 많은 분들과 상의하고 여러 날 고심을 거듭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국민이 지금 가장 절실하게 원하는 것은 우리 정치권의 변화와 2012년의 정권교체"라며 "저는 앞으로 민주당의 혁신, 야권과 시민사회의 통합 그리고 2012년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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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변호사가 추석을 하루 앞둔 11일 서울시장 보궐 선거 준비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의 단일화 이후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한 박 변호사는 이날 지난여름 큰 수해를 당한 남태령 전원마을을 방문했다. 이 마을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가옥이 수십 채가 침수되고 5명의 주민이 사망한 곳으로 주민들이 구청과 복구비 문제로 씨름하면서 복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곳이다. 박 변호사는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아직도 토사를 제거하지 못해 방치된 가옥과 비닐하우스 등을 둘러봤다.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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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각종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흘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난 뒤 여론조사 결과에 정가의 이목이 더욱 쏠릴 전망이다. SBS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실시해 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대1 가상대결에서 박 전 대표는 45.9%로 안 원장(38.8%)에 7.1%포인트 앞섰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의 대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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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민주당 충북도당은 10·26 충주시장 재선거에 내세울 후보자 결정을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하기로 8일 확정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충주시 칠금동 시·도의원 합동사무실에서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 직후 오제세 위원장은 "오는 10일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16일 공심위 2차 회의를 통해 면접심사와 후보자를 압축할 것"이라며 "24일 충주시민 50%(전화면접방식 여론조사), 당원 50%를 대상으로 하는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표본규모와
국회·정당
이현
2011.09.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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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정우택 전 충북도지사(57)가 한나라당 청주상당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에는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전용학 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임명됐다. 정 전 지사는 경기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경제기획원 법무담당관, 15·16대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32대 충북도지사를 거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 홍재형 의원(국회 부의장)과 '빅매치'가 예고되고 있다. 방송사 정치부장 출신의 전용학 전 의원(58)은 제16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정
국회·정당
김동민
2011.09.0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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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주시장 재선거 한나라당 낙천자들의 반발로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윤진식 국회의원(65·한)이 강경한 어조로 진화에 나섰다. 윤 의원은 8일 충주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당의 존재의의는 선거승리를 통해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천은)충주시장의 권한을 쟁취하기 위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밀실공천 주장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현역 의원 7~8명이 참여한 공천심사위원회가 판단하고, 최고위원회에서 여러 사람이 논의해 결정한 공천과정을 무시하고 밀실공천 운운하는 것은 잘못된 지적"
국회·정당
이현
2011.09.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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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나라당 복당이 거부된 한창희 전 충주시장(57·무)이 8일 10·26 충주시장 재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시장은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의 지혜와 용기,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충주발전의 새 장을 열고자 한다"고 출마의지를 밝혔다. 그는 "5년 전 시장직이 박탈되고 재선거로 인해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운을 뗀 뒤 "그동안 정치적 낭인으로 생활하면서 뼈저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 전 시장은 "시민들과 삭발, 지부상소, 삼보일배 시위를 벌여 유치한 기
국회·정당
이현
2011.09.0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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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도로 선진당'이라는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이 8일 공식적으로 통합을 선언하면서 향후 충청지역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회창, 심대평 의원 등 전·현직 대표 간 '통합'이라는 축소된 의미를 확대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인재영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대전·충남권 위주의 흐름을 보이고 있어 비관적인 여론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통합 자유선진당이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정당'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북지역 명망가 영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국회·정당
김동민
2011.09.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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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나라당은 8일 10·26 서산시장 재선거 후보자로 이완섭(54) 전 부시장을 공천 확정했고, 자유선진당도 박상무(52) 전 도의원을 확정했다. 서산시 해미면 출신의 이 전 부시장은 공주고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숭실대에서 IT정책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지방성과관리과장과 상훈담당관을 지냈다. 선진당 공천이 확정된 박 후보는 서울 숭문고와 단국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민중심당 중앙상무위원, 서산시의원, 서산시민포럼 공동대표, 서산시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 서울=김성호기자
국회·정당
김성호
2011.09.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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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민주당 오제세 의원(청주흥덕갑)이 대표발의한 세제개편안 관련 6개 법안이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모두 포함돼 눈길을 끈다. 8일 국회에 따르면 내년부터 정부가 시행하기로 한 '공생발전 지원을 위한 2011 세법개정안'에는 오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 중 △국민주택 규모 초과 공동주택 관리용역 부가세 면제 기한 연장 △근로장려금 지원 확대 △회사택시 사업자의 부가세 감면 적용기간 연장 포함됐다. 또 △중소기업 조세감면제도 기한 연장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 연장도 포함됐다. 이들 법안은 공동주택의 관리 및 유지를
국회·정당
김성호
2011.09.0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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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민주당 이재한 보은·옥천·영동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손학규 대표 경제특보에 발탁됐다. 당 대표실 임찬기 부국장은 8일 "이 지역위원장을 손학규 대표 경제특보로 임명하고 추석이후 임명장 수여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 특보단은 현역 국회의원 중심의 12명으로 지난 3월에 구성돼 활동해 오는 등 원외인사가 대표 특보로 임명된 것은 이 지역위원장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은 "내년 총선 및 2012년 정권 재 창출을 위해 민주당이 환골탈태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막중할 자리를 맡게
국회·정당
김성호
2011.09.0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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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국중련)이 8일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또 무소속 이인제 의원(논산·금산·계룡)도 통합에 전격 합류했다. 선진당 변웅전, 국중련 심대평 대표와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선진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대당 통합과 합류를 공식화 했다. 통합 '자유선진당' 대표로 추대된 심대평 대표는 "이 나라의 거대 양당,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낡은 보수와 진보의 이념과 지역주의에 몰두하면서 대립과 갈등의 정치를 일삼아 국민을 불안케 하고 희망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다"면서 "우리는 국민을 안심시키고 희망을 주는 새롭
국회·정당
김성호
2011.09.08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