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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보은·옥천군의 '대청호유람선 재개운항 협약'이 체결돼 반 백년만에 대청호 유람선 재개에 시동이 걸렸다. 정부까지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 지역 지정과 특별종합대책 환경부 고시를 개정하며, 전기 동력을 이용한 도선은 운항이 가능하도록 법을 완화해 힘을 실어준셈이 됐다. 최근 충북도까지 대청호 유람선을 재개하기 위해 취수장 이전을 강구한다는 방침이어서 3개 군이 날개를 달았다. 하지만 환경단체의 압력과 취수장 이전 비용이 만만찮다. 400만 식수원인 대청호에서 유람선이 떠다니도록 가만히 놓아두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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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11.03.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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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유출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식수·환경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축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살 처분한 가축들이 이제 되려 인간을 위협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가 발표한 전국 구제역·ai 매몰지는 모두 13개 시·도 4687곳에 달한다. 이 가우데 충북은 229개 매몰지 중 20곳이 문제점으로 드러났으며, 정부의 합동 점검 결과 음성군이 9곳으로 가장 많았고 괴산군 5곳(사리면 3, 청안면 1, 소수면 1), 청원군 3곳, 증평군 2곳, 제천시 1곳이 정비 보완 대상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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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2011.03.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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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의 대관들이 부패했기에, 조정에 백성들을 다스릴 힘이 없었기에 이 같은 무법천지가 용인되는 것이 아니던가." 1882년 군과 민이 생존의 기로에서 분노해 임오군란이 일어나자 수습에 나선 흥선 이하응이 창덕궁 돈화문을 들어서며 실권 8년 만에 가장 먼저 내뱉은 말이다. 당시 백성들은 굶어 죽어가도, 고위 관료들의 집에서는 약식과 꿩고기가 썩어 냄새가 진동해 당나귀도 먹지 않았다. 그래서 영의정 홍순목은 고종에게 수습 방책을 눈물로 호소했다. "조정이 백성들 위에 군림한 탓이었고, 백성들이 조정을 신임하지 아니한 탓이옵니다.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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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2011.03.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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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악장의 금품수수 파문으로 운영에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채용시스템의 근본적 개선없이 일회성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으로 볼 때 이번 파문에 따른 시의 조치는 이미 사직처리된 악장과 검찰에 기소된 관련 단원 4명에 대한 징계가 전부일 전망이다. 우륵국악단의 채용시스템이나 관리감독 체계를 손볼 계획은 없다. 악장의 사직과 관련 단원 징계만으로 우륵국악단의 채용비리가 근절될 수 있을 것으로는 도무지 수긍되지 않는다. 시는 단원 채용 시 교수나 국악전문가 등 외부심사위원을 위촉해 실기 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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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2011.03.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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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논란 이후 과학벨트 입지선정에서 불거진 공약 논란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표를 의식한 충청권 비하 정치가 이명박 대통령까지 이어지면서 충청권 유권자들은 자괴감에 몸을 떨었다. 과학벨트는 세종시에 입지 선정을 발표했다가 원안이 확정되면서 정확한 선을 긋지 못해 생긴 정치적 혼란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세종시 논란으로 마치 충청권이 많은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지만 세종시는 원래 있던 계획을 되돌려 받았을 뿐이다. 입지 선정에 논란이 되고 있는 중이온 가속기는 3km의 직선 거리가 있는 장소와 100년간 지진이 발생하지 않은 곳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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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모
2011.03.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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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신교 목회자들의 소위 '설교' 속 부적절한 발언들로 인해 사회적 논란을 야기시키며 지탄을 받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조용기목사가 일본 대지진 참사를 놓고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간 것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주장했으며, 그의 처남인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도 "일본이 보통 나라와 달리 세계에서 제일 교만하고 우상과 귀신이 많은 나라인데 이번 지진을 통해 일본이 체질 개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말을 예배시간을 통해 설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개신교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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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숙
2011.03.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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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로 저탄소 녹색바람이 거세다. 하지만 우리나라 민간기업 신재생에너지 투자는 선진 20개국 가운데 꼴찌 수준인 19위에 그쳤다. 50만kw 이상의 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발등에 불똥이 떨어졌다.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원 건설에 1년도 채 걸리지 않지만 자원·부지조사에 1년여 정도가 소요된다. 바람이 많은 산간은 풍력발전기가 설치된 상태고, 태양광 발전소는 kw당 5평의 부지가 필요하지만 대용량 건설은 쉽지 않다. 조력·연료전지 등 새로운 에너지 발굴은 수십억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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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
2011.03.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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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리프먼은 '정치인은 자기가 속한 정당과 계급의 작은 이익에 봉사하며 정치가는 장기적인 시야를 갖고 당파의 이익을 초월해 전체의 큰 이익을 위해 일한다'고 정의했다. 같은 의미로 크라크는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정치가는 다음 세대의 일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주위에 정치꾼만 있고 정치가는 없는 것 같다. 최근 과학벨트 입지 선정 문제를 보면 그렇다. 과학벨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전략 사업이다. 따라서 여야가 따로 없어야 한다. 지역주의는 더더욱 안된다. 국가 백년대계가 걸려있는 사업이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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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찬
2011.03.1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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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연말로 예정돼 있는 충남도청 이전이 서서히 가시화되면서 도청과 이전 기관 공무원들의 감회는 복잡하다. 내포 신도시로 근무지가 이전되면 자녀 교육이나 경제적 능력 등을 고려해 주말부부가 많아질 것이란 예상이 앞선다. 관공서 이전에 일부 공무원들은 홍성군과 도청과의 공적 네트워킹에 격차를 우려하는 모습도 눈에 띈다. 대전에 정부 3청사가 내려왔을 때 주무 관청인 대전시와 소통이 원활치 않아 행정력의 낭비가 있었다. 홍성이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로 무리없이 발돋움 하려면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금의 조직체계를 정비해야 하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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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영
2011.03.1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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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 나라가 온통 성으로 점철돼 언론보도가 불륜일색으로 뒤덮여 있다. 그리스어의 '포르니'(매춘부)와 '그라페인'(쓰기)에서 유래된 포르노그래피는 책·그림·조각·영화 등에서 성적 흥분을 일으킬 목적으로 성행위를 묘사하는 뜻으로 여기에 언론 보도를 추가해도 무방할 지경이다. 상하이 발 고위 공직자들의 저질 삼류소설 같은 덩씨 사건과 비극적인 삶을 마감한 고 장자연 사건과 연루된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성 스캔들이 있다. 자신을 버린 어머니와 내연 남을 살해한 비정한 소식 보도 말미에 가해자의 어린 시절 어머니의 불륜을 언급해 사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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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모
2011.03.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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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안주하며 군림하는 지방자치제에서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보며 함께 하는 지방정치제가 과감히 개편되어야한다.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20년이다. 그러나 지방자치제 실시가 국가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과도한 선거 인력과 잦은 선거로 인한 예산낭비와 비효율적인 인적구조가 오늘날 주민의 세 부담 증가는 물론 국가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4년마다 치르는 지방자치선거와 국회의원 그리고 대통령선거로 많은 국가예산과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 또 당리당략에 의한 혼란과 정당공천제로 인한 후유증으로 많은 사회적 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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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2011.03.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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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도 잊히기 싫은 모양이다. "나 여기 있슈~"로 충청도 현안들이 대부분 풍전등화(風前燈火)다. "이일을 어찌할꼬!" 도무지 해답이 나오질 않는다. 무시해 넘겨버려도 될 일을 우리 역시 이들의 입만 보고 대서특필이다. 수도권전철 청주국제공항 연장 사업이 20년을 채울 기세다. 신선이 되기만 하면이야 금상첨화(錦上添花)일진데 엄청난 사업비로 정부는 진작부터 고개를 '절레절레'다. 때문에 경부선과 충북선을 이용한 기존선이 무려 8년전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다. 그것도 기자의 기획취재에 의해서다. 당시 '나 여기 있슈~' 양반들은 쳐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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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11.03.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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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주시의회 a시의원이 c대학 행정대학원 모임에서 돌려본 유인물이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해당 유인물은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사찰과 주지 스님에 관한 이야기'로 성행위를 교묘하게 매치시킨 내용들로 낯뜨겁게 하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님과 신도 등 불교계는 공인으로서의 처신을 문제 삼으며 의원직 사퇴 및 소속 정당 출당을 요구했고 "관철되지 않을 땐 사찰과 종단을 넘어 공동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a의원은 "모임의 일원 중 하나가 불교 신도였던 것을 알고 있어 '인터넷에 이런 글이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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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자
2011.03.0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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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서민·중산층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2월 소비자물가가 국제유가 급등과 이상한파 등의 영향으로 2개월 연속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27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5% 상승하고 전월 대비로는 0.8%가 올랐다. 식료품 등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5.2% 올라 2008년 9월(5.5%)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선·채소·과실류 등 신선식품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5.2%가 올라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중동의 정세불안으로 인한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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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2011.03.0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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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은 1953년 캐나다 정부가 원조한 14만 파운드의 전지 분유를 나눠주면서 무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미국 등 국제기구에서 옥수수가루, 탈지분유 등을 지원하면서 1972년 국제기구의 원조가 끊기기 전까지 전쟁아동구제와 결석아동수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혼·분식기와 도시락 세대를 거쳐 1992년 신한국당 김영삼 후보의 대선 공약으로 학교급식추진법이 1996년 제정된 이후 2003년 초·중·고 9989개교, 우리나라 인구의 7분의 1 수준인 655만 여명의 학생들이 영양있는 음식을 제공받고 공동체 의식, 사회성개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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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모
2011.03.0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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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체육계 안팎에서는 이시종 지사가 '축구 지사'라는 말이 등장했다. '세종시 수정안에 총대'를 멨다가 중도 사퇴한 정운찬 전 총리를 빗댄 말이다.이 지사는 지난 7월 취임 이후 프로축구단 창단에 공을 들여오면서 '축구 지사'라고까지 불린 만큼 축구육성에 강한 애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이 지사는 핵심 공약 중 하나인 프로축구단 창단이 사실상 반대여론에 부딪혀 난항을 겪자 여자실업축구단 연고지 유치로 방향을 선회했다.프로축구단 창단이 힘들면 백지화를 선언하면 된다. 여자축구가 이 지사의 지방선거 공약집에 포함되어 있었는 지 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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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헌
2011.03.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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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 뱅크런 사태, 전세금 폭등, 식품값 상승 등 잇단 악재로 민생 수난시대를 맞고 있다. 여기에 리비아까지 번진 '재스민 혁명'으로 고유가라는 빨간불이 하나 더 켜졌다. 주부들은 장보기가 겁 나고, 직장인들은 점심 값 인상이 부담스럽다. 청년들은 대학 등록금과 실업이란 '이중의 절망'에서 헤어나질 못한다. 지난 해 '배추 값 대란'으로 시작된 물가전쟁은 정부의 강경책에도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다. 민초들은 물가인상이 봄부터 발동 걸릴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주름살이 더욱 깊어만 간다. 말 그대로 시민들의 삶이 '민생 위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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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민
2011.03.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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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민선 5기 김동성 단양군수가 당선돼 취임하면서 지역이 한동안 요동을 쳤다.그 이유는 지난 선거 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면서 이웃 간의 갈등과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 치유하기 힘든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분위기를 군민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25일 담당 재판부는 1심 선고를 통해 김 군수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 군수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군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있었던 갈등과 반목을 하루빨리 씻어내고 새로운 화합의 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군민들은 우선 선거로 인해 갈라진 군민 간 분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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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규
2011.02.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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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파', '뇌물파'. 일반인들은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말이지만 옥천군청에서는 쉽게 들을 수 있는 수식어다.음주운전 적발자들과 뇌물공여·수수 등 부조리 적발자들끼리 어울리는 것을 보고 주민들이 만들어낸 것이다. 지난 해부터 현재까지 30일 단위로 한건씩 사고가 터지면서 군민들은 옥천군청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옥천군이 '참여 감사과'를 신설하고 징계를 강화하는 등의 강경책을 펼쳤지만 아직까지 효과는 없다고 볼 수 있다. 공무원들을 지도·감독해야 할 군의원들까지 비리로 입건되면서 옥천군청은 말 한마디로 '복마전'이 돼 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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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룡
2011.02.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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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출동 상태를 유지하며 주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는 곳이 소방서다.화재 진압은 기본이고 폭설 때 제설지원 작업부터 급수 지원, 재난, 폭우, 교통사고, 119업무, 야생동물 포획, 구제역 방역 지원, 문잠김 사고 출동, 엘리베이터 사고, 벌집·고드름제거 등 일상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다룬다. 때로는 늦게 온다는 이유로 취객으로부터 폭행당하고, 성추행까지 당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다는'보람'을 먹고 살고 있다.그러나 이들은 업무에 비해 처우가 열악하다. 이들의 신분은 국가적인 일을 수행하고 있는 데 비해 지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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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2011.02.23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