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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야권 단일후보와 민주당이 7일 공동 선거운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서울시의회를 찾아 허광태 시의회의장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40여명과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는 박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경선에서 맞붙었던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조배숙 최고위원 등이 동행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이 중심이 돼 이번 선거를 치러달라"며 "개인적으로 큰 부채를 느끼고 있고 큰 민주당, 미래 민주당 당원이라는 점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박 후보가 민주당적을 갖고 있든 갖고 있지 않든
정치일반
천정훈
2011.10.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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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을 막고자 여성 경관으로만 구성된 성폭력 전담팀이 편성되고 원터치 SOS 시스템이 확대 운영된다.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각종 성폭력 등 인권 유린 행위에 대한 실태 조사도 진행된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장애인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종합 치안대책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전국 경찰서 2~4개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전원 여경으로 구성된 성폭력 전담조사팀을 편성하기로 했다. 전담팀은 성폭력 피해자를 24시간 상시 체제로 조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경찰은 전국 17개 지
정치일반
천정훈
2011.10.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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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는 7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선관위 후보등록 후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민주당 입당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많은 말씀을 들었다"며 "민주당 입당 문제에 대해 대승적으로 생각해준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원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후보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소속 후보가 불리하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며 "정당 후보에 비해 절대적으로 불리한 조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고, 선거 전문가들은 박빙의 승부에서 이로 인해 승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고 고민의 일단을 드러냈
정치일반
천정훈
2011.10.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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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가니'를 계기로 장애인 성폭력 사건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7일 장애인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대부분 그동안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 각계에서 제기된 내용을 짜깁기한 수준이고 이미 소개된 대책도 많아 범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으로 보기에는 미흡하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장애인 복지시설 및 성폭력 문제를 방치하다 영화 `도가니'로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자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이날 발표한 `도가니' 종합 대책은 크게 영화
정치일반
천정훈
2011.10.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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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 장애가 있는 14세 소녀를 성폭행한 40대 남성에게 법원이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10부(조경란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모(46)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징역 4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신상정보공개를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법원이 성폭력 사범에 대한 양형기준을 다시 검토해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내려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14세이고 지능지수가 45
정치일반
천정훈
2011.10.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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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장애인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해 친고죄가 폐지되고, 한 차례만 장애인 성범죄를 저질러도 전자장치가 부착된다. 또 영화 `도가니'의 실제 모델인 광주 인화학교가 폐교 조치되는 한편 인화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우석의 설립허가가 취소되고 산하시설 3곳도 폐쇄된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7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 합동 장애인 성폭력 방지ㆍ피해자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를 인정하는 범위에 `항거불능'을 입증하지 않아도 되는 `위계ㆍ위력에 의한
정치일반
천정훈
2011.10.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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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민주당 충북도당은 6일 성명을 통해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5일 청주시 율량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면서 객석에 앉아 있던 한나라당 정우택 상당구 당협위원장을 불러 소개하며 인사말을 부탁했다고 한다"며 "이는 장관의 직위를 이용한 명백한 관권선거 운동이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어 "서 장관은 특강 시간 대부분을 자신의 성장과정이나 가정사를 언급하면서 심지어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자랑을 늘어 놓았다"며 "서 장관은 선출직에 출마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금은 국정감사 기
국회·정당
김동민
2011.10.0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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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우리나라가 호주와의 FTA를 통해 쇠고기에 대한 관세를 전면철폐할 경우 호주산 쇠고기의 수입량이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한우농가의 존립기반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민주당 정범구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6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의 '한·호주 FTA 현안보고'에서 "한우농가를 비롯해 한·미 FTA, 한·EU FTA, 한·호 FTA로 국내 농어업분야의 손실이 수 십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정부가 마땅한 대책없이 FTA를 강행하려는 것은 농산물을 제물로 삼고 식량주권을
정치일반
김성호
2011.10.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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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정우택 전 지사의 6일 기자회견과 관련, 민주당 홍재형 의원(청주 상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체험을 앞지르는 천재가 없고, 세월을 능가하는 스승이 없다"고 며 "그동안 상당지역 발전에 어떤 도움도 주지 못했던 사람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강화를 위해 지역구를 바꾼 것은 청주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정 전 지사가 연로하기 때문에 발빠르게 뛰어다니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체력은 걱정 없다. 국회의원 선거가 운동선수를 뽑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이어 "'겉절이'는 처음엔 보기좋고
정치일반
김동민
2011.10.0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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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정우택 전 충북지사가 6일 "내년 4월 총선에서 충북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한나라당 중앙당에서 청주 상당구 당협위원장으로 최종 인준을 받은 정 전 지사는 가장 먼저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정 전 지사는 "중앙당은 저를 중심으로 청주·청원 선거구에서 새바람을 일으켜주길 주문하고 있다"며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선 '이기는 공천'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참신하고 당선 가능성 높은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전 지사는 "오는 12월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
국회·정당
김동민
2011.10.0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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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한 시민사회단체가 충주시장 재선거 후보들에게 세계청소년E랜드 조성 등 교육 지원을 골자로 한 9가지 정책공약안을 제시하며 채택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열린교육학부모회 충주지회(사진)는 6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은 깊은 상관고리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9가지 공약안에는 세계청소년E랜드 조성, 글로벌 충주교육 지원, 세계청소년 기후변화 탐구대회 개최 등 교육관련 공약과 충주역 역세권 신시가지 조성, 각종 축제 통폐합, 주차장 증대, 중앙탑 성역화, 인스턴트 막걸리 제조회사 설립, 국
정치일반
이현
2011.10.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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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미래연합 김호복 후보(63·전 충주시장)가 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선거 승리를 위한 본격 선 거전 돌입을 알렸다. 이날 개소식엔 이규택 미래연합 대표최고위원과 박윤구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박종완 전 국회의원, 류호담 시의원,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정광용 중앙회장과 윤홍섭 상임고문, 정창훈 중앙수석운영자, 김영동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선거는 정책과 비전으로 행복한 충주, 잘사는 충주를 건설
정치일반
이현
2011.10.0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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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주시장 재선거에 나선 4명의 후보들이 후보등록 첫 날인 6일 오전 모두 후보등록을 마쳤다.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54)를 시작으로 무소속 한창희(57), 민주당 박상규(74), 미래연합 김호복(63) 후보가 차례로 등록했다. 기호는 각 정당의 국회 의석 순에 따라 이 후보 1번, 박 후보 2번, 김 후보 8번, 한 후보 9번이 각각 부여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는 7일 회의실에서 후보자들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열어
정치일반
이현
2011.10.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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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청주∼오송간 도로확장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해양위 민주당 홍재형 의원(청주상당)은 6일 "(이 구간 도로확포장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5월 보상절차에 들어간 뒤 9월부터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 구간 사업비가 당초 1320억원에서 1684억원으로 28% 증가됨에 따라 오는 11월 총사업비 변경심의 절차를 거친뒤 내년 예산 50억원을 우선적으로 추가 반영시켜 내년 5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주∼오송 36번 국도확
정치일반
김성호
2011.10.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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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국회 지식경제위 민주당 노영민 의원(청주흥덕을)은 6일 "참여정부가 혁신도시 건설 등으로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펼친 것과 달리 이명박 정부는 잇따른 수도권규제완화로 지방의 유수기업들을 수도권으로 이전토록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식경제부 종합 국감에서 "현 정부 들어 수도권 관련 규제 완화는 2008년 7월 5+2 광역경제권 정책 발표 이후 3년간 11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서는 4건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노 의원은 "대표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로는
정치일반
김성호
2011.10.0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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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한나라당 홍준표 호가 출범하면서 야심차게 추진한 당내 지역발전특별위원회가 출범초기 '빈수레만 요란'했지 현재는 '있으나 마나'한 활동을 잇고 있어 비판을 자초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2012년도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이들 지역의 원성이 높은데도 여당 지역발전특위는 제역할을 포기(?)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당내 지역발전특위를 구성하고 지난 7월22일 지역발전특위위원장에 이주영 정책위의장(3선)을, 충청지역발전특위위원장에는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각각 선임한 바 있다. 홍 대표는 당시 임명
정치일반
김성호
2011.10.0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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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4개월 간 제천시와 진천·음성군 등 3개 시·군에서 순환수렵장을 운영한다. 도에 따르면 순환수렵장은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방지와 함께 야생동물의 적절한 서식밀도 조절을 위해 시·군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포획대상 동물은 멧돼지·고라니·청설모·까?ㅂ旅ㅒ環?등이다. 전체면적 1810.19㎢ 중 민가 인접지역, 공원, 관광지, 도로 인접구역, 사찰, 문화재보호구역 등 778.92㎢를 제외한 1031.27㎢이다. 수렵장 사용료인 포획승인권은 1종 엽총 기준으로 4개월 간 수렵
정치일반
김동민
2011.10.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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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남도가 도청 중앙현관 도정 홍보 사진 게시대를 제거하고, 도서 상설 전시대를 새롭게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도서전시대는 융복합적 사고능력 개발을 통한 직원 직무능력 제고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독서대학의 일환으로 설치했다. 본관 뒤편 주차장 연결 현관 통로 양측에 설치된 이 공간에는 이달의 베스트셀러와 이달의 추천도서를 각각 20권씩 전시, 직원 및 민원인들이 손쉽게 꺼내 볼 수 있도록 했다. 첫 달인 10월은 베스트셀러로 최근 영화 흥행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는 '도가니'와 '아프니까
정치일반
장중식
2011.10.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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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나라당 충북도당은 6일 성명을 통해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충북도의회가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한 채 민심에 역행하는 행태만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충북도의회 일부 상임위원회가 직무유기 의혹이 있는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나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얼마전 민심과 동떨어진 의정비 인상 행보로 비난을 자초하더니 설상가상으로 관광성 해외연수를 떠나는 도의원들을 보면서 도민들은 허탈하다"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은 이미 상실했고 민주당 도지사를 위한 도의회가 된지 오래다"
정치일반
김동민
2011.10.06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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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민주당 대전시당은 박종선 시의원(사진)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서 "변화와 실천으로 새로운 정치를 추구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31차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무상급식과 관련한 당 차원의 의견을 내는 과정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당원자격정지 6개월 징계가 확정됐다. 징계중인 당원이 탈당한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3년간 복당이 불가능하다. /대전=이영호기자
국회·정당
이영호
2011.10.06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