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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미래희망연대) 의원은 14일 군이 상용 USB 보조기억장치와 성능에서 별 차이가 없는 군용 USB를 시중 가격보다 95배나 비싼 가격으로 사들여 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대포병사격지휘체계(BTCS)의 전술통제기에 사용되는 4GB USB 보조기억장치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용 제품의 성능 면에서 큰 차이가 없음에도 시중가(1만원)보다 무려 95배나 비싼 95만원에 납품됐다"고 말했다. 이 USB는 국내 모 방산업체에서 생산, 지난 2007년부터 지난달까지 모두 660개가 군에 납품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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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2년 총선을 앞두고 천안지역 정치권에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SNS)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4일 천안을 지역구의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법안발의와 국감관련 의정활동 등을 알리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후보로 나섰던 자유선진당 박상돈 전 의원도 최근 페이스북에 친구를 모집하는 등 자신을 적극 알리며 내년 총선에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박 전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 카
행정·지자체
김병한
2011.09.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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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주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당내 공천 반발로 내홍에 휩싸인 한나라당이 탈당이나 출당 조치로 당 외부에 있는 인사들에게 재입당의 길을 다시 열겠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65)은 14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협위원장으로서 이런저런 사유로 탈당하거나 출당 조치된 인사들을 모두 영입해 전열을 재정비하고 당세 회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의 후보 공천과정에서 일부 공천신청자들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당내 세력이 합쳐지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누구나
국회·정당
이현
2011.09.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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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민주당 박상규 충주시지역위원장(75)이 14일 10·26 충주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시장 후보 물색을 위해 여러분을 접촉했지만 상대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후보가 없었다"면서 "고향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이번 시장 재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표밭을 다져왔던 그는 "재선거에서 낙선해도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하며 결연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재선 국회의원과 중
국회·정당
이현
2011.09.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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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명박 정부의 농어촌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FTA(자유무역협정)와 구제역 등으로 농어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편성되는 예산은 올들어 오히려 대폭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농림수산식품부가 14일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황영철 의원(한나라당, 강원도 홍천·횡성)에게 제출한 '농업체질강화, 농촌개발, 복지증진 사업예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세 항목의 합계 예산은 2010년 1조 7654억 원이었으나 2011년에는 1조 6515억 원으로 약 6.5% 감소했
정치일반
김성호
2011.09.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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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우유 가격 안정과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낙농진흥회가 방만하고 부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낙농진흥회가 1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민주당 정범구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낙농진흥회 임직원 24명에 대한 평균 연봉은 인건비와 복리후생비를 합해 9100만원에 달했다. 진흥회 법인카드 집행내역을 살펴보면 직원 1인당 연간 100만원이 넘는 상품권을 수차례 구입해 나눠줬고(2010년, 임직원 20명에게 4차례에 걸쳐 155만원씩 지급), 2011년 상반기에만
정치일반
김성호
2011.09.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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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청주시 흥덕구는 9월부터 2011년도 추경예산에 반영된 사업에 대한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민의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지역의 오래된 숙원사업 개선을 위해 편성된 이번 사업은 모충사거리∼구법원사거리 간 도로정비공사 등 5건에 8억 90000만 원을 들어 도로정비·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청주 서부권 명품 로드숍 조성공사 등 3건에 2억 50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개발사업도 실시한다. 구는 공사 시행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출
행정·지자체
최영덕
2011.09.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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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이시종 충북지사는 14일 "유럽식 원천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서 상용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지난 3∼9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슬로베니아, 독일 함부르크·베를린 순방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먼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참가규모를 최대 80개국으로 잡고 각 나라에 대한 접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럴 경우 통상 60개국 수준의 세계조정선수권이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세계적 규모
행정·지자체
김동민
2011.09.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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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범덕 청주시장(사진)이 직원들의 토론문화 활성화를 주문하고 나섰다. 한 시장은 14일 주간업무보고회의에서 "올해 이렇게 일을 했으니 내년에도 이렇게 하자는 식의 업무계획 수립 보다는 활발한 토론을 통해 근본적인 재검토를 했으면 좋겠다"며 "실무자들도 일에 관한 토론해 보고, 국장과 과장도 일에 대한 실무자들의 의견은 충분히 들어 업무계획 등에 반영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이날 "실무자들도 의욕적으로 내년도에 추진할 새로운 사업을 생각해 보고, 예산이 수반되면 예산부서를 설득하라"며 "예산부서도 새로운 시각에
행정·지자체
김헌섭
2011.09.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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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는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6일 간 도민생활 및 의식변화를 조사하기 위해 125명의 조사원을 동원해 직접 면접조사하는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통계청에서 표본 추출한 도내 거주하는 500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노동 등 13개 분야 총 58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특징은 저출산 해결방안, 녹색성장 인지도, 노인문제 해결방안, 여가활용 방법 등 각 영역별로 도민들의 행복지수를 조사해 변화추이를 발표한다는 것이다. 도민들의 삶의 질과 관련된 주요한 사회적 관심사를 조사하는 내용
행정·지자체
김동민
2011.09.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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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지방자치단체 공직자들의 토착비리 근절과 폐쇄적인 인사관행 타파를 위해 4∼6급 직위 20% 범위에서 교류 직위를 지정·운영하는 '직위지정 인사교류'가 단체장의 의지 부족 등으로 인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자치단체의 실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충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 시행하고 있는 반면 대전은 실적이 전무하고, 충남은 19%로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위지정 인사교류는 지자체 별로 세무·건설·토목·감사 등 장기간 근무로 비리 개연성이 있거나 쇄신이 필요한 부서의 4∼6급이 맡고 있는 국장이
행정·지자체
김헌섭
2011.09.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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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염홍철 대전시장은 14일 "공무원의 두발과 복장 자유화는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본인의 책임 하에 자율적으로 알아서 하라는 것"이라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거듭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날 규제완화 및 서류 간소화와 관련, "규제 완화 대상이 대부분 중앙정부 차원의 업무라 할지라도 종합적인 점검이 필요하고 특히 서류 간소화는 적극 개선해 나가야 한다"면서 "학하지구, 재개발사업 등 도시개발에 따른 집단민원 지역에 대해서는 10번이고 20번이고 찾아가 주민들을 만나 이해를 구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민원처리 교육 강화를 주문했다
행정·지자체
이영호
2011.09.1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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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김범일 대구시장과 함께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제5대 부회장에 선임됐다. 협의회장인 박준영 전남도지사와 함께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등을 위해 폭넓은 활동을 벌이게 된다. 감사는 송영길 인천시장이 맡았다. 임기는 오는 2012년 9월까지 1년 간이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방자치법을 근거로 전국 16개 시·도지사가 회원으로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단체다. 도는 이 지사가 이번에 부회장에 선임되면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동민기자
행정·지자체
김동민
2011.09.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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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김윤옥 여사와 함께 10월 중순 미국을 국빈방문한다. 이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5번째로, 한·미 전략동맹관계의 중요성과 두 정상이 쌓아온 두터운 우의 등 신뢰를 기초한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1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내달 13일 워싱턴으로 날아가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FTA 등 양국 경제관계 증진방안 △한·미동맹관계의 성과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북핵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관련 공조방안 △
대통령실·외교
김성호
2011.09.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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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진 국장 © 편집부[충청일보]충남도는 지난 6일 권희태 정무부지사 내정발표에 이어 9월 15일자로 3급 국장급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정무부지사 내정으로 공석이 된 자치행정국장에는 업무능력을 인정받은 박성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이, 도청이전추진본부장에는 서해안유류사고 배상지원업무를 총괄한 이종기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서해안유류사고지원본부장에는 이명복 도의회 총무담당관이 승진 후 자리를 이동했고, 행복청으로 전출한 조소연 복지보건국장 후임에는 강병국 혁신관리담당관이, 후임에는 행안부에서
행정·지자체
장중식
2011.09.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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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충청일보]충북도는 14일 서덕모 전 벤쿠버 총 영사(사진)를 제10대 정무부지사 임용 대상자로 확정했다. 충북 청원군 부용면에서 태어난 서 부지사는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법학과, 대학원 행정학과를 수료했으며,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MPS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등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지난 30여년 간 공공혁신국장, 사회서비스향상기획단장, (주)벤쿠버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도는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서덕모 정무부지사가 충북의 현안사업인 국비확보 및 경
행정·지자체
편집부
2011.09.14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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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이시종 충북지사가 연말까지 최대 7명 이상의 부이사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을 교체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럴 경우 민선 5기 출범 후 1년 6개월 만에 이 지사의 '친정체제'를 구축하면서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제기됐던 '실·국장 부재론'도 어느정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에 따르면 김종록 정무부지사가 오는 16일 퇴임식을 갖는다. 후임에는 서덕모 전 벤쿠버 총 영사가 확정됐다. 신임 서 정무부지사는 당장 지역 내 정무기능보다는 중앙정부 창구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예산과 함께 대형 국책사업 업무
행정·지자체
김동민
2011.09.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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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당국이 목선을 타고 표류해온 9명을 탈북자로 판단하고 나가사키(長崎)에 있는 입국 관련 시설로 옮기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어선에 타고 있던 9명이 갖고 있던 서류 등을 보고 이들을 탈북자라고 단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전 중에 이들의 일본 임시 상륙을 허가한 뒤 오후에는 나가사키현 오무라(大村)시의 입국관리국 관련 시설로 보낼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이들을 나가사키로 보내는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가능한 이목을 끌지 않고, 빨리 한국으로 보내려는 의도와 관련이 있는 것
정치일반
천정훈
2011.09.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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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구속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검찰의 기소 전까지 옥중 결재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곽 교육감의 기소 전까지 긴급 결재나 업무보고가 필요한 사안은 구치소를 찾아 곽 교육감을 접견하고 지시를 받아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업무보고를 위해 별도 장소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특별면회'를 신청했다. 이날 오후에라도 검찰, 구치소 측과 협의가 끝나면 주요 간부 등이 업무보고를 위해 곽 교육감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을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정치일반
천정훈
2011.09.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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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최근 정치권에 불어닥친 `안철수 바람'을 라면시장의 강자로 부상한 `꼬꼬면'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번 추석은 이른바 '바람'의 레벨까지 오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얘기로 꽃을 피웠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개그맨 이경규가 개발해 화제가 된 '꼬꼬면'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 의원은 "꼬꼬면이 `품절면'이 됐듯이 안철수도 정치권에서 `품절남'"이라며 "꼬꼬면과 안철수는 많은 것이 닮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맵고 짠 붉은색 라면 국물의
국회·정당
천정훈
2011.09.14 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