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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사무처는 11일 지도부 사퇴에 따라 공석이 된 당 대표직은 원내대표가 대행하는 것이 현행 당헌당규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 최고위원회가 지난주 사퇴 직전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한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아닌 황우여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야 한다는 해석이어서 정 부의장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과 여상규 법률지원단장은 이날 오전 정 부의장과 황 원내대표를 각각 면담, 이같은 유권해석 내용을 보고했다. 정 부의장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헌당규 유권해석이나 최고위 의결
국회·정당
천정훈
2011.05.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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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중립성향의 비주류이면서도 새 원내대표에 선출돼 파란을 일으킨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청와대는 물론 당내 주류인 친이계와 본격적으로 각을 세우고 있다. 황 원내대표는 10일 "수평적인 당·청관계를 말들어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라디오 연설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국민의 뜻에 따라 서민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선을 그었다. 황 원내대표는 특히 "국민의 눈높이에서 서민들을 위한 정책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서민 현실과 동떨어
정치일반
김성호
2011.05.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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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의 사퇴로 인한 후폭풍의 강도를 둘러싸고 지역 정가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이 대표의 '2선 후퇴' 배경을 둘러싼 해석이 제각각이다. 이 대표의 사퇴와 관련, 일부에서는 1년 전 사퇴 파동을 거론하며 "시기적으로 늦은 감은 있지만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라는 반응이다. 이 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제안 당헌에 따라 선임 최고위원이 대표권한을 대행할 것"이라면서도 공직 후보의 국민경선제 도입 언급 부분과 관련, 당 안팎에서는 "당원들의 의사를 물어 결정할 사안이지 물러나는 이 대표
국회·정당
이영호
2011.05.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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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세종시 중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조원칙을 재천명한 가운데 민주당 충청권 3개 시·도당의 입장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특히 대전광역시와 박병석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세종시 중심' 과학벨트 공조에 대해 '복선'을 깔고 있는 듯한 행보를 잇따라 내놓고 있어, 일각에서는 '말뿐인 공조'라는 비난까지 제기하고 있다. 민주당 충청권 3개 시·도당은 지난 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이 과학벨트 입지에서 빠지면 '정권 퇴진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민주당 3개 시·도당
정치일반
김동민
2011.05.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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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이회창 대표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당 개혁 방안을 위한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당의 변화를 도우면서 헌신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표는 "한나라당도 변하고 있고 민주당도 변하고 있는 만큼 선진당도 시대의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 우리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도도한 변화의 파도에 휩쓸려 갈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같이 사퇴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대표는 "내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면 변화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폐쇄된 지역 정당 이미지를 벗으려면 국회의원을 비롯해 모든 공직 후보자에 대해
정치일반
김성호
2011.05.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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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청지역 정치권이 중앙 정치무대에서의 주역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 시작했다. '충청, 새로운 정치주역 될 수 있는가'라는 토론회를 통해 해법 모색에 나설 예정인 것이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은 11일 오전10시 대전dcc(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주제의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충청 정치의 거물 이인제·심대평의원, 정우택 전 충북도지사,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패널로 참석해 나름의 해법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이상민 의원 주최로 준비됐으며, 이
정치일반
김성호
2011.05.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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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민선 2·3기 이원종 전 충북지사(69)와 민선 4기 정우택 전 지사(57)가 11일 나란히 특강을 실시한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청주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정우택 전 지사도 같은 날 극동정보대학교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게 된다. 이 전 지사의 이번 특강은 한범덕 청주시장의 요청에서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한 시장은 정치적 스승인 이 전 지사와 함께 근무하면서 2001년 오송바이오엑스포 사무총장과 2003년 정무부지사를 거쳤다. 민선 4기 충북도지사와 민선 5기 청주시장에 출마하면서
정치일반
김동민
2011.05.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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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청주시 상당구 금천·용담동 등 동부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하고, 시외버스 정류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성규 의원(사진)은 지난 9일 열린 30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는 용암동 청주시립도서관, 수곡동 기적의도서관, 율량동 북부도서관, 복대동 서부도서관, 신봉동 어린이도서관, 사직동 중앙도서관, 수동 상당도서관 등 7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고, 분평동에 남부도서관이 건립중"이라며 "청주 동부지역은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정치일반
김헌섭
2011.05.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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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제243회 임시회를 열고 도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등 16개 조례안 처리와 도와 교육청의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처리될 조례안 중 의원발원 안건은 명성철 의원(선진·보령2)과 유익환 의원(선진·태안1)외 25명이 발의한 '충청남도 업무제휴와 협약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모두 6건이다. 또한 '충청남도 도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안' 등 도지사 제출이 9건이고 교육감 제출이 1건이다. 또한 이번 회기는 2011년도 본예산보다 1700
정치일반
장중식
2011.05.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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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잇따른 학교구성원들의 자살사건으로 불거진 kaist 사태해결을 위한 구성원들의 개선안이 1개월 여만에 제시됐다. 지난 9일자로 발표한 kaist 혁신안의 요점은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구성과 석·박사과정 연차 초과 수업료를 개선, 학기제 환원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카이스트 혁신비상위원회(이하 혁신위)는 먼저 카이스트는 석·박사과정 연차 초과 시 부여되는 수업료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석사 2년(4학기), 박사 4년(8학기), 석·박사 통합 5년(10학기)을 기준으로 연차 초과 시 1년 이내의 경우는 198만4000원(
정치일반
장중식
2011.05.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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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가 제10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2일 대회의실과 성안길 일원에서 기념행사와 손씻기 체험,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가두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는 식품위생단체, 식품위생감시원, 환경단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식품안전에 대한 범도민적 관심을 높이고 식품위생 분야에 종사하는 관련 단체의 자긍심 제고와 식품 안전에 대한 의지를 다짐하는 한편, 식품안전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식품안전 및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
정치일반
김동민
2011.05.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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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이시종 충북지사와 자유선진당 이용희 국회의원이 11일 오전 옥천군 옥천읍 교동리 육영수 생가에서 열리는 '고 육영수 생가 복원식'에 나란히 참석한다. 국비와 도·군비 등 총 사업비 37억 5000만 원이 투입돼 이날 준공을 하는 '고 육영수 생가'는 안채 등 13동의 건물을 복원했으며, 충북도기념물 123호로 지정돼 역사적 가치를 갖고 있다. 종친과 유족 등 1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문화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복원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김영만 옥천군수의 기념식사, 이시종 지사와 이용
정치일반
김동민
2011.05.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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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가 충북문화재단 이사진을 구성하면서 민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충북도의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의 추천을 받았던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0일 언론에 공개된 '충북문화재단 이사진 검토의견 보고'라는 충북도의 비밀문건에 따르면 한나라당 성향의 인물이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 민주노동당 성향 예술인들의 이사로서 자격이 없다는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이모씨(54·여)는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민선 4기 도정 인수위원 등을 경력과 창작보다는 포럼활동에 치중한다는 이유를 들어 이사진 추천
국회·정당
김동민
2011.05.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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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지난해 7월 출범 후 지난 6일까지 46개 기업체로부터 3조 4034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두고 있는 민선 5기 충북도가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착공실적'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46개 기업체와 3조 4034억 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지만, 착공실적은 27%인 9188억 원(9개 기업체)에 그치고 있다. 이는 민선 4기 출범 후 같은 기간 17개 기업체와 9조 8500억 원의 mou를 체결하고 착공은 1050억 원(2개업체)에 그친
정치일반
김동민
2011.05.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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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후보지 압축(10곳→5곳)을 위한 제3차 입지평가회의가 오늘로 예정된 가운데 광역후보군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최근 충남도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각지의 지자체는 중앙부처 과학계 등을 대상으로 집회개최는 물론, 홍보활동 등 막바지 유치활동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 영남권의 경우, 경북과 울산, 대구 등 3개 시도는 공조체계를 구축한 반면, 부산과 경남, 창원은 공조움직임이 없이 별도 행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과 울산, 대구는 오는 1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과학벨
정치일반
장중식
2011.05.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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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유럽 3개국 순방의 첫 방문지인 독일 베를린에서 "한반도에 핵이 있다는 것은 통일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베를린 시내 도린트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핵무기를 가지고 통일이 됐을 때 이웃 나라가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남북의 문제"라면서 "어려운 점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래도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은 어떤 희생을 무릅쓰더라도
대통령실·외교
천정훈
2011.05.0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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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유럽 3개국 순방의 첫 방문지인 독일 베를린에서 "한반도에 핵이 있다는 것은 통일을 지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베를린 시내 도린트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핵무기를 가지고 통일이 됐을 때 이웃 나라가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 핵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남북의 문제"라면서 "어려운 점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래도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은 어떤 희생을 무릅쓰더라도
정치일반
천정훈
2011.05.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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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특임장관은 9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나오지 않았다. 매일 새벽 지하철을 타고 청사에 도착, 아침 운동을 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던 것과는 대비됐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외부 일정을 최소화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지역구에 머물며 자신의 거취를 포함, 요동치는 한나라당 내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숙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장관은 특임장관직을 내놓고 당으로 돌아가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장관은 오늘 청사에 나오지 않고 지역구에 머물 예정"이라며
정치일반
천정훈
2011.05.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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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장파가 주도하는 거침없는 쇄신 돌풍이 사실상 6월말∼7월초로 예정된 당권을 정조준하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여권내 권력투쟁이 격화되고 있다. 소장파는 안상수 전 대표가 물러나면서 제안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거부하면서 신임 황우여 원내대표가 중심이 돼 비대위를 재구성, 위원총회의 추인을 받을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이(친이명박)계 후보를 무너뜨리고 비주류 후보를 탄생시킨 소장파의 '새로운 한나라 모임'이 회원을 40명으로 늘리는 등 몸집을 불리며 당권 겨냥에 가속도를 내고 있어 '젊은 대표론'이 더
정치일반
천정훈
2011.05.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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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9일 대표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우리 당 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서고자 한다"며 "우리 당이 어떻게 변화하느냐가 생존의 갈림길이 될 것이고 그 변화를 위해 나를 묻어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 정치권에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변화하고 있다"면서 "우리당도 이 시대의 변화를 직시해야 하며, 우리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도도한 변화의 파도에 휩쓸려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일반
천정훈
2011.05.09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