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가 6일 북한의 남북대화 개최 제의를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대화와 협상이 한반도 문제해결의 유일하고 유효한 길이라고 여겨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훙 대변인의 이 발언은 북한이 5일 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ㆍ정당ㆍ단체 연합성명' 형식으로 남북 당국 간의 조건 없는 회담 개최를 제의한 데 대한 공식적인 입장으로 보여 주목된다.그는 그러면서 "중국은 유관 각 측이 접촉과 대화를 통해 (한반도) 상황이 유리한 방향으로 발전해가는데 건설적
정치일반
천정훈
2011.01.06 17:07
-
새해 벽두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직도 거액의 추징금을 내지 않은 전직 국가원수들이 새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6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전두환 전 대통령은 1천672억여원, 노태우 전 대통령은 284억여원의 추징금을 각각 미납한 상태다. 두 사람은 90년대 중반 세상을 놀라게 한 천문학적 비자금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전 전 대통령은 1996년 뇌물수수와 군 형법상 반란 등의 혐의로 기소돼 무기징역과 함께 2천205억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나 14년 동안 변제한 금
대통령실·외교
천정훈
2011.01.06 09:49
-
새해 들어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크게 달라졌다는 말이 나온다. `대권주자'로서 이미지 각인에 나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대표 당선 후 대여 선명 투쟁을 통해 정통성 확보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당내 착근을 동력 삼아 대선행보에 시동을 건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5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처음 거명한 것은 새 출발을 알리는 신호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날 실린 한 신문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에 대해 "시대정신과 맞지 않기 때문에 야권 단일후보가 1대1 대결을 벌인다면 우리가 이긴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특히 박 전 대표
정치일반
천정훈
2011.01.05 22:39
-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공포된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 임영호 정책위의장은 5일 "대통령이 지난 신년연설에서 과학벨트 입지선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언급하면서도 충청권 입지를 명시하지 않아 공약파기 의구심을 촉발하고 있다"고 재차 비판했다. 임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당은 충청권 입지를 명문화한 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하고 지속적으로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실현을 관철해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꼬집었다. 임 의장은 그러면서 "대통령의 모호한 발언이 지역갈등만 유발시키므로 조기에
정치일반
김성호
2011.01.05 20:29
-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피해 축산농가 등을 지원하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관련 법안 발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먼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민주당 정범구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5일 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 농가와 매몰작업에 참여한 이들이 입을 정신적 충격에 대해 치료를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구제역 확산으로 이날 현재 약 83만마리에 이르는 대규모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고, 매몰 작업에 동원되고 있는 공무원, 군경, 수의사를 비롯한 민간인 자원봉사자가 상당수에 이
정치일반
김성호
2011.01.05 20:27
-
[충청일보]대전시 중구가 민선5기 원년을 맞아 구민들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젊고 활기찬 구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5일 '2011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획감사실·총무국 소관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로 시작된 주요업무 보고회는 박용갑 구청장, 조규상 부구청장과 국장, 과장 등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오는 7일까지 계속된다. 민선5기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되는 올해 중구를 독창적인 문화관광·경제가 융합된 신 경제산업의 메카로 부상시키기 위해 40개의 전략 과제와 170개 핵심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회로 진행됐다.
정치일반
금기양
2011.01.05 19:24
-
[충청일보]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구제역 방역과 관련된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1월28일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충주 앙성, 괴산 사리, 진천 문백 등으로 잇따라 확산됨에 따라 충북도의 철저한 방역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이날 강길중 농정국장은 "현재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발생해 국가적 위기속에 겨울 추위가 지속되어 소독약 살포가 어렵고, 발생지역 가축은 모두 살처분하고 있다"며 "진입로 통제소독를 강화하는 등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국장은 이어 "구제역 확산 방지와 축산농가 보호를
정치일반
김동민
2011.01.05 19:24
-
[충청일보]충남도가 구제역 피해 농가에 대해 재산세 감면 등 세제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충남도는 소와 돼지 등 살처분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의 축사 등 가축시설에 대해 올해 재산세 감면을 추진하고, 이미 고지서가 발부된 지방세 부과액 및 체납액에 대해서는 6개월 동안 징수유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취득세와 지방 소득세 등 납부자가 신고해야 하는 세목은 최대 9개월까지 납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남도는 이번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이 거주지 행정관서에서 피해사실 입증서류를 발급받아
정치일반
김재중
2011.01.05 19:23
-
[충청일보]국민참여당 충북도당은 5일 성명을 통해 "'4대강사업 저지 충북생명평화회의가 '민주당 충북도당사 점거'라는 극단의 선택을 했다"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4대강 사업 중단이라는 선거공약을 휴지처럼 폐기한 이시종 지사의 무책임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 참여당은 "또 민주당이 거듭 천명한 '4대강 사업 중단'이라는 당론을 거슬린 자당 소속 도지사에 대한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기한 민주당 충북도당에도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 충북도당과 이시종 지사가 '4대강사업 저지 충북생
정치일반
김동민
2011.01.05 19:17
-
[충청일보]대전시가 어려운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57.4%인 1조3364억 원을 조기집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조기 집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집행 효과가 큰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주로 규모가 큰 경비를 위주로 조기 집행함으로써 재정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지원과 서민생활 안정, soc 사업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둬 집중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획관리실장을 단장으로
정치일반
이영호
2011.01.05 19:16
-
▲ "고생이 많습니다"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이 5일 청원군 구제역 방역 초소를 방문, 근무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치일반
충청일보
2011.01.05 19:16
-
[충청일보]소통과 참여를 구정운영의 키워드로 행정패러다임에 신선한 변화를 시도했던 민선5기 유성구정이 새해 벽두부터 관행을 타파하는 실사구시 행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5일 해마다 연초에 실시되던 동 연두순방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불필요한 관행이나 격식을 과감히 타파해 나 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관행상 주민들과 만나 건의를 받고 답변하는 식의 판에 박힌 행정은 버려야한다"며, 대신 지역별로 시의성있는 지역순회 간담회를 통해 지역
정치일반
장중식
2011.01.05 19:15
-
[충청일보]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오는 4월이면 마지막 연차에 접어들고 있으나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활동인 입법활동은 낙제점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말로만 국회의원 개개인이 입법기관이지 18대 국회 2년8개월여간 대표발의 국회 통과 법안은 열손가락에 꼽힐 정도고, 심지어 몇몇 의원은 단 한건의 법안도 국회를 통과시키지 못하는 '있으나 마나' 활동을 펼친 것으로 본보 취재 결과 밝혀졌다. 이에 본보는 19대 총선을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입법활동 성적표를 상세히 들여다 봤다. /편집자 주
정치일반
김성호
2011.01.05 19:15
-
[충청일보]해를 넘긴 충북도의 4급 이상 고위직 인사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5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복수 또는 3배수로 추천된 대상자 중 최종 승진자는 6일 인사권자인 이시종 충북지사의 낙점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부이사관 승진 대상자는 조운희 사회복지정책과장, 신필수 도로과장 등이 꼽히고 있다. 조 과장은 승진 후 곧바로 1년짜리 장기교육 자원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인다. 신 과장은 승진 후 공석중인 균형건설국장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광중 바이오밸리 기획단장이 교육대상에서 빠질 경우 신 과장이
정치일반
김동민
2011.01.05 19:14
-
한.미 양국은 5일 북핵 6자회담 재개에 앞서 남북관계의 진전이 선행돼야 한다는 공통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스티븐 보즈워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정부 당국자들이 밝혔다. 정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남북관계의 진전이 먼저 있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 회담 재개의 여건을 만들어나간다는 입장을 한.미 양국이 재확인했다"며 "6자회담이 상대에 의해 오.남용되어서는 안되며 생산적 대화가 되도록 준비와 노력을 해나가야 한다는
정치일반
천정훈
2011.01.05 16:34
-
민주당이 그동안 유명무실하게 운영돼온 여의도 당사를 정리하고 영등포 당사로 공간을 일원화한다. 민주당은 정세균 전 대표 취임 직후인 2008년 9월 국회 앞 여의도 세실빌딩에 브리핑룸 등의 당사 공간을 마련했으나 임대료가 한 달에 2천400만원 수준으로 비싸고 활용도도 매우 낮아 예산 절감 차원에서 임대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했다. 손학규 대표 측 일부 인사들은 한때 국회 앞에 새 중앙당사를 마련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당내 조율 과정에서 결국 `없던 일'이 된 것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영등포 당사에서
정치일반
천정훈
2011.01.05 16:34
-
민주당 당개혁특별위원회 천정배 위원장은 5일 "민심이 이명박 대통령을 버렸다"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강원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국민의 마음이 이명박 대통령을 버렸다고 생각한다. 무슨 지지율이 50%가량 나온다고 하는데 웃긴다"면서 "요새는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10% 밖에 안된다. 응답을 하지 않은 90% 민심을 헤아려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이 대통령에 대한 민심이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어쨌든 민심은 이 대통령과 한나당을 떠나 갈 곳을 잃고 있다. 민주당이
대통령실·외교
천정훈
2011.01.05 16:20
-
이재오 특임장관은 5일 "서울은 지역구가 48개로 의원들이 제 지역에서만 잘하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하는데 서울은 자체가 하나의 지역구"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한나라당 서울시당 신년하례식에 참석, 4선 고참의원으로서 `충언'이라는 전제하에 이같이 말한 뒤 "48개 선거구를 하나의 선거구로 생각하고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서울은 몽땅 당선되거나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열린 재보선에서 은평을에서 4선에 성공한 경험을 거론하며 "은평구를 다녀보니 `집이 강남이다, 노원구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정치일반
천정훈
2011.01.05 16:19
-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5일 상도동 자택과 거제도 땅 등 재산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날 자택에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의 신년 인사를 받은 자리에서 "거제에 땅이 조금 있었는데 재산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면서 "집도 다 내놓았고 자식에게 일체 물려주는 것도 없다"고 밝혔다.김 전 대통령은 "죽으면 끝나는 것이고 영원히 못산다"며 "내가 가진 재산을 자식에게 줄 필요가 없고, 재산을 환원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김 전 대통령측에 따르면, 상도동 자택과 거제도 땅은 사단
대통령실·외교
천정훈
2011.01.05 15:02
-
익명의 작가가 쓴 정치 실화소설을 둘러싸고 미국 정계에서 책의 저자가 누구인지,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에 대해 무성한 추측이 일고 있다. 5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책은 이달 말 출간될 예정인 'o: 어느 대통령 이야기'(o: a presidential novel). 미 정치전문 블로그 등은 이 책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며, 저자는 정치 부문에서 경험이 아주 많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대선을 위해 무엇을 할지 아는 사람이라고 전하고 있다. 그러나 출판사인 사이먼 앤드 슈스터
대통령실·외교
유선곤
2011.01.05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