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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성탄절을 맞아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 등탑'의 점화를 7년 만에 허용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1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달 초 성탄절을 기해 애기봉 등탑에 전구를 설치해 성탄 트리를 만들고 점등식을 하겠다고 뜻을 밝혀와 허용하기로 했다"며 "21일께 점등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기봉 등탑 점화는 2004년 6월 군사분계선(mdl) 지역에서 선전활동을 중지하고 선전수단을 모두 제거키로 한 2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합의에 따라 중단됐다. 이 관계자는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대북 심리전이 재개
정치일반
천정훈
2010.12.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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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15일 새해 예산안의 `원천무효'를 주장하며 이틀째 전국 순회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한나라당 내에서도 당.청관계 재설정 등을 놓고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전날 인천에 이어 이날 천안에서 최고위원회의와 예산안 날치기 처리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새해 예산안의 무효화를 촉구할 예정이다.민주당은 이달 말까지 전국 16개 시도를 돌며 4대강 예산안 무효화를 위한 국민서명운동 및 규탄대회를 갖는 등 장외투쟁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 박희태 국회의장 징계 촉구안 및 사퇴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해 여당
정치일반
천정훈
2010.12.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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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14일 북한이 미 전문가들에게 공개한 영변의 우라늄농축 시설 외에 최소한 한 곳 이상에서 또 다른 우라늄 농축시설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우라늄농축 문제와 관련, "최근 북한의 공개를 통해 미 대표단이 본 것(우라늄농축 시설)이 난데 없이 나오지 않았다(did not come out of thin air)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면서 "이는 최소한 다른 한 곳에서 (우라늄 농축)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반영한다"고 말
정치일반
천정훈
2010.12.1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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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연해지방에 밀입국한 탈북 남성(41)의 망명 요청을 러시아 정부가 거부했고, 한국이 조만간 이 남성을 받아들이기로 한 사실이 14일 알려졌다.이 남성과 그를 지원하는 유엔 난민최고대표사무소(unhcr) 관계자가 이런 사실을 교도통신에 밝혔다.이 남성은 지난해 9월 중국에서 러시아 연해 지방인 우수리스크 근교에 밀입국해 망명을 주장했지만 체포돼 11월 불법 입국죄로 징역 6월의 판결을 받았다.이 남성은 재판 당시 자신이 북한 산업과 관계된 관청에서 근무했다고 말했지만 이후 "이는 표면상의 직함이고, 실제는 조선인민군 총
정치일반
천정훈
2010.12.1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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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과 내수증가를 바탕으로 2011년은 연간 5% 내외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고용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취업자수는 연간 28만명 내외로 늘고 소비자물가는 3% 수준의 상승률을 보일 전망이다. 정부는 경제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서민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정책의 중점을 두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정책들의 성과를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정부는 14일 '다함께 잘사는 선진일류경제'를 주제로 한 '2011년 경제정책방향과 과제'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
정치일반
김성호
2010.12.1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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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가 도내 지역자활센터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품을 홍보·판매하기 위한 '희망나눔 이동장터'를 개최했다. 14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생산한 30여개 품목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시중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다. 특히, 표고버섯, 서리태, 참기름, 들기름 등은 준비한 수량이 조기에 바닥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활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활생
정치일반
조영민
2010.12.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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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김양희 의원이 이시종 충북지사를 상대로 도지사 관사와 예산확보, 오송 바이오밸리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도정질의 도중 정회가 선포될 정도로 이날 김 의원과 이 지사 간 날선 공방전은 제9대 도의회 출범 후 가장 격렬한 논쟁으로 평가되기에 충분했다. 김 의원은 14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을 통해 "이 지사의 관사 개방공약에 대해 도민들은 관사를 더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그런데 47평형 아파트를 도비 1억 5000만 원을 들여 새 관사로 임차한 것
정치일반
김동민
2010.12.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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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속보='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충청권 입지가 명시되지 않고 통과된 데 대해 시민단체가 14일 "이는 충청권 주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안)에 과학벨트를 대구·경북권에 조성키로 명시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이 사실상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명박 대통령은 그동안 세종시와
정치일반
안순자
2010.12.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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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속보=충북도가 없는 자리까지 만들어 가면서 잇따라 정실·보은인사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단체(ngo)들은 아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지역 곳곳에서 '도민을 바보로 아느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 제안 형태로 거론된 5급 상당의 계약직 '복지보좌관'을 임용하기 위해 인건비 4500만 원이 내년도 본 예산에 편성됐다. 하지만, 이달 초부터 황명구 청주 산남복지관장이 '복지보좌관'으로 확정된 사실이 지역 곳
정치일반
김동민
2010.12.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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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 국회의원(진천·음성·괴산·증평)이 올해 확보한 중부 4군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액이 80억원에 달해 지역숙원사업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최근 행안부로부터 △진천군 군립도서관 신축 5억원, 현대모비스 근처 미래소하천 정비 7억원 △증평군 명암교 신축 14억원, 녹색다목적운동장 조성 7억원 △괴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5억, 테마공원 조성 7억, 사리면 삼거리 소하천정비 10억원 △음성군 삼성면 복합체육센터 신축 5억원, 유포지구(삼성·맹동) 재해위험지구 정비 13억원
정치일반
김동석
2010.12.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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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기대전 유성구의 조직이 민선5기 실사구시 구정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한 패러다임으로 바뀐다. 유성구는 기능중복과 인력 및 업무배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 본청 3국 18실과, 1의회, 1직속, 3사업소, 9동에서 본청 3국 20실과단과 1의회, 1직속, 1사업소, 9동으로 개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인력증원 없이 정원 범위내에서 인력과 업무의 재분배를 통한 기능조정에 무게가 실렸으며 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내년초 공포와 함께 후
정치일반
장중식
2010.12.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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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전국 711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충남이 최하위 수준인 '미흡' 평가를 받아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기초자치단체 조사에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은 '매우 미흡' 평가를 받아 강도 높은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번 권익위 평가에서 충남도는 종합청렴도 분야에서 8.38점을 받았으나 내·외부 평가는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인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평점 8.63점으로 '보통' 수준의 평가를 받았으나 오히려 내부 직원들을 상대한로 한 조사에서는
정치일반
김재중
2010.12.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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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국회에서 증액된 기초자치단체 경북 포항시의 형님(이상득 의원)예산이 광역자치단체인 충청권 3개 시·도 각각의 증액예산보다 많아 지역간 불균형 등 강한 허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충북도는 688억원을 증액해 총 3조5828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확정했고, 대전은 hd 드라마타운 조성 등 6건에 116억원 증액으로 총 1조6584억원, 충남은 도청사 신축비용 등 11건에 1054억원을 증액해 모두 4조4807억원의 내년도 예산을 확보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포항시와 울릉군 지
정치일반
김성호
2010.12.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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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전국 지자체가 비슷비슷한 개발 컨셉트로 '바이오 밸리(bio valley)' 조성에 나서면서 국가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각 지자체에 따르면 미국 실리콘 밸리(silicon valley) 모델을 벤치마킹한 밸리 형태의 산업단지가 전국에 난립하면서 일부 산업단지의 경우 실패 사례가 나타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현재 '밸리' 형태의 국내 산업단지는 무려 20여 곳, 이 가운데 가장 흔한 컨셉트는 '바이오밸리'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가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170만 3418
정치일반
김동민
2010.12.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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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14일 새해 업무추진계획 보고에서 밝힌 내년 국세행정 방향은 `친(親)서민.공정세정(稅政)'으로 요약된다. 즉 강자인 대기업과 대자산가.고소득층에 대해선 세무조사를 강화해 성실납세를 유도하고 약자인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에 대해선 세금에 신경쓰지 않고 사업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재정수요 확보와 공평과세에 충실하면서 국민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는 것을 새해 국세행정 목표로 제시했다. 재정수요 확보와 관련, 국세청은 탈세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성실납세 기반을 확
정치일반
천정훈
2010.12.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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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내년에 대기업과 대자산가.고소득층의 탈세행위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중소기업과 영세납세자는 세무부담을 대폭 완화해 사업에만 전념토록 지원키로 했다. 이현동 국세청장은 14일 오전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1년 업무 추진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국세청은 우선 세무조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법인조사대상 선정시 법인 대표, 최대주주 등의 개인제세.재산제세 탈루 혐의까지 분석해 통합선정.조사하고 정기세무조사라도 탈루혐의가 상당한 경우엔 금융조사, 거래처.관련기업 동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정치일반
천정훈
2010.12.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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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민주당 선출직들의 각종 일탈행위를 지적한 것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이 '작은 흠'으로 치부하는 등 정략적 대응이 지역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3일 성명을 통해 "이시종 지사의 선거를 돕다 6급 수행비서로 특채된 한 인사가 채용된 지 6개월도 안돼 이번에는 충북체육회 사무처 직원(6급)으로 채용됐다"며 "10년 이상 체육회에 근무한 공채도 8급인 상황에서 이번 인사는 이 지사가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해 단행한 낙하산 인사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음성1 선거구
정치일반
김동민
2010.12.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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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의회는 14일 제296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도의회는 또 충북도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조례안 등 모두 16건의 부의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이번 제296회 정례회는 지난 11월 22일 개회해 오는 24일까지 33일 간 계속되는 것으로,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충북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조 9992억 300만 원을 의결하게 된다. 또 충북도교육청의 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1조 7051억 3900만 원도 심의할
정치일반
김동민
2010.12.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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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가 올해 팀원 간 화합과 열정으로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베스트팀(best-team)을 선발한다. 13일 도는 조직의 생산성 향상 등 혁신적 성과를 거둔 팀, 도정 현안사업 추진에 큰 성과를 거둔 팀, 도 홈페이지 '친절공무원 추천'코너에 등재된 친절한 대민서비스 행정을 실시한 팀 등으로 선발대상을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3일까지 베스트팀으로 추천된 팀은 모두 10개팀으로 △정책기획관실 교육지원팀(전국 최초 초·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행정국 자치지원팀(사상 최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일반
조영민
2010.12.1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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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세종시 설치법이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해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에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세종시와 배후도시인 유성구간에 상생 협력방안이 속도를 내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13일 행복도시건설청을 방문, 세종시 성공-유성구 발전의 상생 도모를 위해 유성구와 행복도시건설청이 공동 참여하는 t/f팀 구성을 제안했다. 허 청장은 이날 오후 한만희 행복도시 건설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과 준비된 배후도시 유성구의 기능 강화를 위해 이같이 제안하고 전략적 동반자관계 구축을 통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것을 제의했다.
정치일반
장중식
2010.12.13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