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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 1969년 11월의 셋째 주는 여전한 여야의 대치 상황과 더불어 달에 두 번째 착륙한 유인우주선인 아폴로 12호의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1969년 11월 18일'19日(일)에 協商(협상) 매듭' 제하의 기사가 1면 머리에 올랐다.'共和(공화) 新民(신민) 兩黨(양당)은 교착상태에 빠진 국회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17日(일) 하오 3시 국회의장실에서 제6차總務(총무)회담을 열어 본격적인 협상을 벌인다'는 내용이다.다음 기사는 '아폴로 12號(호) 航進(항진) 극히 順調(순조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1)
신홍균 기자
2019.11.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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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 1969년 11월의 둘째 주에도 정치권은 여전히 대립각을 이어가다 국회 정상화의 단초를 보여주는 듯 했다. 인류가 두 번째로 달에 발을 디디게 한 아폴로 12호는 이 때 우주로 날아올랐다. △1969년 11월 11일1면 머리는 '豫算案(예산안) 單獨審議(단독심의) 不可避(불가피)' 제하의 기사다.'對野協商(대야협상) 더以上(이상) 끌수 없다'가 부제이며 '尹치영 黨議長署理(당의장서리)는 10일 상오 黨要職(당요직) 개편은 國民投票(국민투표) 直後(직후) 提出(제출)된 黨幹部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1)
신홍균 기자
2019.11.1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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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 1969년 11월의 첫째 주도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게 정치권의 반목, 해마다 돌아오는 김장철에 관한 기사 등이 지면을 장식했다. 그 중 지금 보기에도 끔찍한 비속 살인 사건이 눈에 띈다. △1969년 11월 1일1면의 머리는 '두 나라 通商協定締結(통상협정체결) 유엔서의 韓國立場支持(한국입장지지)' 제하의 기사다.박정희 대통령이, 방한 중이던 니제르 공화국의 디오리 하마니 대통령과 10월 31일 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통상협정을 체결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는 내용이다.1면의 다음 기사는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1)
신홍균 기자
2019.11.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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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균기자] 1969년 10월의 마지막 주도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많았다. 50회 전국체전이 이 시기에 열렸고 3선 개헌안 변칙 통과에 따른 정치권의 대립도 여전했다. 농촌 일손 부족도 지금과 다를 바가 없었다. △1969년 10월 29일1면에선 '鄕土(향토)의 名譽(명예) 짊어지고 1萬(만)5千餘健脚(천여건각) 參加(참가)' 제하의 기사가 머리를 장식했다.'제50회 全國體育大會가 서울운동장에서 幕(막)을 올렸다. 民族(민족)의 受難(수난)과 榮光(영광)의 역사를 안고 자라온 이 民族(민족)의 제전은 어언 50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1)
신홍균 기자
2019.10.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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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 1969년 10월 넷째 주는 개헌안이 통과된 뒤 여야가 충돌하는 정치권의 소식이 거의 매일 1면을 장식했다. 지난 주에 이어 역시나 현 세대에겐 생소한 '월남 파병' 군인과 '연탄 파동' 등 시대상을 보여주는 기사 또한 볼 수 있다. △1969년 10월 21일1면 머리기사는 '與野對決場(여야대결장) 院內(원내)로 - 定期國會(정기국회) 파란 難免(난면)'이다.부제가 '共和(공화) 國會運營正常化方針(국회운영정상화방침) 新民(신민) 重要議案處理(중요의안처리) 일단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1)
신홍균 기자
2019.10.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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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홍균기자] 1969년 10월 셋째 주의 화두는 역시 '개헌 찬반 투표'였다.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3선 개헌(6차 개정)에 대한 정치권의 움직임이 연일 1면 타이틀을 장식했다. 이와 더불어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의 '우주 경쟁' 상황을 알려주는 기사들도 눈에 띈다. 지금 세대에게는 생소할 북한의 '무장공비' 관련 소식도 있다. △1969년 10월 14일1면 머리는 여전히 '與野(여야) 서울서 마지막 對決(대결)' 제하의 개헌 투표 기사가 차지했다.개헌 찬반 투표를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1)
신홍균 기자
2019.10.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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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10월 7일 화요일[충청일보 신홍균기자] '丁總理演士(정총리연사)로 나서기로' 제하의 기사가 1면 머리를 장식했다. '共和(공화) 大都市遊說(대도시유세)에 郭尙勳崔斗善(곽상훈최두선)씨도'가 부제인 이 기사는 '丁(정)일권 國務總理(국무총리)는 오는 11日(일)부터 시작되는 共和黨(공화당) 大都市(대도시) 遊說(유세)에 연사로 나서게 되었다고 6일 상오 金(김)재순 共和黨(공화당) 대변인이 전했다'는 내용이다. 곽상훈·최두선씨는 당시 재야의 거물 인사로 통했던 사람들이다.다음으로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1)
신홍균 기자
2019.10.1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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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홍균기자] 창간 73주년을 맞은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가 4일자부터 '다시 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반세기 전 충청권을 비롯한 국내·외 소식을 매주 금요일자에 선보입니다. 인터넷은커녕 TV도 흔치 않던 시절 일주일 동안(2019년 기준)의 '그때 그 기록'을 과거의 지면(1969년)을 통해 오늘날 다시 돌아보며, 당시를 기억하는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그때를 모르는 세대들에겐 잊히는 우리 지역 등의 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애독자 및 충청도
다시보는 충청일보, 50년 전 오늘(1)
신홍균 기자
2019.10.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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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 중점사전 조사로 37개 강좌 개설축제·각종 대회·자격시험 등프로그램서 배운 능력 펼쳐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청주 서현초등학교는 새롭고 바른 생각으로 미래를 펼쳐 나갈 어린이를 기른다는 목표 아래 서현 PLUS+ 교육(Pioneer, Like, Uncommon, Share)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방과후 학교는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척P(Pioneer)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 서현초는 2008년 개교해 깨끗한 교육 환경 아래에서 우수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교직원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배명식 기자
2019.09.0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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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군 진위대 상등병 복무1907년 군대 해산 후 의병 활약친일파 처단·무기노획 등 투쟁 공주재판서 교수형 선고됐으나경술국치 '합방대사령'에 석방1919년 세교리 장터서 만세시위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충청일보 배명식기자] 1907년 후기의병에 참전해 뛰어난 전공을 쌓았고 1919년 3·1운동 당시 고향인 충북도 청원군 북일면(현 청주시 내수읍)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인물이다. 한봉수 의병장은 어려서부터 사격과 사냥에 남다른 자질이 있었다고 한다. 자질을 살려 대한제국군 진위대 상등병으로 복무하다가 1907
충북독립운동가 열전
배명식 기자
2019.09.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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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스스로 동학군 참가1898년 육군무관학교 입학해각종 군사 기관서 장교로 활동1909년 부명학교서 인재 육성군무부 참사로 독립군 양성광복군서 활동하며 항일전 지휘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황학수 선생은 대한제국 군인, 만주 독립군,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등 한평생을 조국의 독립에 몸 바친 '참군인'이자 독립운동가이다. 호는 몽호(夢呼)이며, 1879년 서울 화동에서 출생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1884년 충북도 단양군 어상천면 대전리 삼화동으로 내려와 살게 됐다. 삼화동은 행
충북독립운동가 열전
배명식 기자
2019.09.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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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강사 확보·재료비 지원나무공예·3D 프린팅반 호응캘리그래피반 등 재능 기부티마스터·미용반 진로연계[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무극중학교는 1946년 9월 15일 개교 이후 73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 555명의 남·여학생이 재학 중이다. 관심과 열정이 직업이 되고, 하나의 직업으로는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없는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방과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극중은 도시와 농촌의 경계에 위치해 있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으며 학생들의 기초 학력이 낮은 편이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배명식 기자
2019.08.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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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산면 덕촌리 출생독립협회·유신당 활동 참여덕신학교 세워 인재 양성북간도 용정에 서전서숙 개설1908년 '해조신문'창간1986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정순만 선생은 이승만·박용만과 함께 독립운동계의 '3만'으로 불리던 인물로 이승만, 윤치호 등과 함께 독립협회 창립에 참여했다.선생은 충북도 청주시 옥산면 덕촌리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1896년 전기의병 참여를 시작으로 민족운동의 길에 나섰다. 이후 독립협회에 참여해 개화계몽의 길을 걸었고 유신당 활동에도 참여했다. 고향에 근
충북독립운동가 열전
배명식 기자
2019.08.2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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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조약 늑결에 의병 투쟁 전개 결의군사 이진하·중군장 김규철 등 의진 정비경북 영주군 순흥면서 적 탄환 맞고 순국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이명상은 1907년 대한제국 군대가 강제해산 당하자 의병을 조직해 호좌의진 이강년부대의 청풍 단양 장의장으로 활약한 후기 의병장이다. 그는 충북도 단양군 적성면 하진리 출신이다. 가족관계나 어린 시절 등은 자료 부족으로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1905년 을사조약이 늑결되자 조약의 무효화를 위해 의병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거의했다. 단양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충북독립운동가 열전
배명식 기자
2019.08.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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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동안 학생·학부모 주도교사는 돕는 프로그램 개설영어로 배우는 과학·사회 등오전·오후·야간 나눠 운영[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제천 하소로 69번지에 위치한 제천 의림여자중학교는 '바른 품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예절인, 실력을 키우며 꿈을 찾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성인, 따뜻한 감성과 실력을 바탕으로 끼를 키우는 창조인, 바른 습관으로 심신이 강건한 건강인'으로 키우기 위해 2019학년도 여름방학 3주간(7월 18일~8월 8일) 학생들과 학부모가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교사들의 도움을 받는 형식의 자기주도형 방과후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배명식 기자
2019.08.1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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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성암… 충북 청주 출신신민회 가입해 주권수호운동만주서 경학사·신흥학교 설립1912년 상해서 동제사 가입임시의정원 충청도 대표 선출'조선지혈'에서 기자로 활동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이광 선생(사진)은 일제강점기 대한민국임시의정원의원, 임시정부 북경주재외무위원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다. 호는 성암(星巖)으로 충북 청주 출신이다. 1894년 한성사범학교(漢城師範學校)에 입학했으며, 1904년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에서 정치경제학을 공부했다. 1905년 학교를
충북독립운동가 열전
배명식 기자
2019.08.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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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교현동서 출생김봉원 권유로 의열단 입단1923년 2월 무기반입 모의총독부 등 파괴 계획했으나황옥의 밀고로 일본경찰에 체포광복 후 광복회 고문·회장 역임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유석현 선생(사진)은 의열단에 입단해 김시현, 황옥, 김지섭 등 동지들과 전국적으로 대폭동과 요인 암살계획을 세웠으나 사전 탄로로 체포돼 징역 8년을 복역했다. 유석현 선생은 충북 충주시 교현동 330번지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충주간이농업학교로 진학했다. 당시 간이농업학교에는 훗날 독립운동가로 저명
충북독립운동가 열전
배명식 기자
2019.08.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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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아林·어울林·두드林 주제로봇과학 등 특기적성 12강좌원어민 원격화상 강의 호평대학생 멘토와 1대1 학습도[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상봉초등학교는 청주시 소재의 학교임에도 지역적 특성상 세종시와 인접해 있는 소규모 농어촌 학교다. 헤아림, 어울림, 두드림의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행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 꿈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방과후 학교는 지역적 인프라 활용 및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방과후학교의 본질적 목적을 살리면서도 각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미래의 다양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배명식 기자
2019.08.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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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4월 청년외교단 조직해독립운동 자금 모집·선전활동11월 경북 도경찰에 체포·옥고1921년 세계한인동맹회 설립충청도의원으로 임시정부 참여광복 후 2대 국회의원 활동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연병호는 1937년 중국 상해에서 일경에 체포되기까지 20여 년 세월을 국내와 중국대륙, 만주 등지를 무대로 찬연한 자취를 남겼음에도 오랫동안 가려진 독립운동가 중 한 분이다. 그의 독립운동 행적으로는 1919년 대한민국청년외교단이나, 1920년대 초 대한민국임시의정원, 1930년대 한국혁명당이나 신한독립당 등
충북독립운동가 열전
배명식 기자
2019.08.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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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펜·드론 항공과학·공예 등창의적 사고·문화적 교양 ↑재즈댄스·배드민턴 통해신체 표현 활동·건강 향상[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 청주 남성초등학교는 배움과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남성 교육을 실현하고자 따뜻하고 슬기로우며,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교육 목표로 성장하는 어린이를 만들고 있다. 이 중 방과후학교는 각 학생들의 소질 계발과 진로를 개척하는 어린이를 기르며,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갖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성초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방과후학
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배명식 기자
2019.08.05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