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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지난 8월 15일은 77번째 광복절(光復節)이었다. 아침 일찍 태극기를 게양하고 뜻깊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위대한 국민, 되찾은 자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광복의 의미와 자유의 가치를 되짚고, 국민통합을 이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는 뜻깊은 의미로 거행되는 등 전국에서 다양한 강복절 행사가 개최되었다. 특히, 서울 진관사 고찰에서 있었던 아주 특별한 템플스테이 소식을 신문에서 읽고 크게 감동하며 큰 박수를 보낸다.광복절이던 15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8.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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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칼럼] 김진웅 수필가절기상으로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7일)도 지났지만, 여전히 막바지 찜통더위가 이어지더니, 2차 장마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큰 피해를 보고 있다. 갑작스레 쏟아지는 소나기는 잠시 열기를 식히나 싶더니 비가 그치자 끈적이는 습기가 되레 더위를 부채질하기도 한다. 통상 초가을에 찾아오는 가을장마라고도 하는 2차 장마가 올해는 일찍 시작되었다. 북쪽 대륙의 찬 공기와 남쪽 무더운 공기가 충돌하며 폭우 구름이 발달하여, 국지적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것인데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이열치열(以熱治熱)이란 말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8.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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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시인산책 겸 운동을 하러 나선다. 생활체육은 우리 생활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집을 나설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아도 우산을 가지고 갔다. 핸드폰의 일기예보를 보고 비가 안 올 것 같아 그냥 나갔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를 맞고서야 후회를 하느니 우산을 갖고 가야 마음이 편하다. 위드코로나이고 장마철에는 마스크와 우산은 보험이고 외국 갈 때 여권 같다. 마스크와 우산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 불가결(不可缺)이다.라디오를 듣다가 스포츠 7330이란 말이 나와 알아보니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7.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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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장마철을 앞두고 연일 푹푹 찌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유난히도 심했던 봄가뭄에 이어 때 이른 폭염에 시달리다 보니 장맛비라도 기다려졌다.장마가 시작되기 전 태풍 소식이 있었다.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4호 태풍 에어리(AERE) 때문에 걱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소형급 태풍 에어리는 7월 4일 진로를 변경해 일본 규슈를 향할 것으로 예측되어 우리나라로서는 다행이었다.이번뿐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나라로 큰 태풍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 태풍 에어리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을 의미한다. 우리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7.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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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하겠습니다. 10, 9, 8, 7, 6, 5, 4, 3, 2, 엔진 점화, 누리호가 이륙 발사되었습니다.”지난 6월 21일 오후 4시,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우주를 향해 날아오르는 누리호의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이다. 그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발사하는 역사적인 장면을 지켜보았다. 나로 우주기지가 있는 전라남도 고흥에는 못 갔지만 생중계를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감동과 우려가 교차하였다. 지난 10월에 있었던 누리호 1차 발사에서는 목표 고도인 700km에 위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6.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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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며칠 전 ○○일보 신문 기사를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국경 없는 교육'을 실천하는 폴 김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에 관한 기사였다. 필자는 정년퇴직한 지 어느새 10년이나 되었지만, 여전히 교육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크다. 이따금 학교에 근무하는 꿈을 꾸기도 한다. 인천 부평에서 태어나 우리나라에서 고등학교까지 수학하고,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대학에 가서 공부하며 꿈을 펼친 이야기는 많은 교훈과 과제를 주고 있다. 1970년 인천에서 태어난 소년 김홍석은 학교가 싫었다. 매일같이 이유도 모른 채 매를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6.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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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하며 우리 지방의 일꾼을 선출했다. 1차로 투표용지(3장)를 받아 기표소에서 기표(교육감, 시·도지사, 구청장·시장) 후 투표지를 접어 투표함에 투입하고, 2차로 투표용지(4장)를 받아 기표(지역구시·도의원, 구·시·군의원, 비례대표시·도의원, 구·시·군의원) 후 접어 투표함에 투입하자니 좀 복잡하였다. 집으로 배달된 선거공보를 꼼꼼히 읽고 여러 후보의 정책과 공약 그리고 리더십(leadership)과 인성 등을 파악하고, 미리 낙점한 후보에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6.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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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오는 6월 1일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 그리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일로 법정 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지난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 이어 또다시 국가적으로 중요한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지방선거는 ‘우리 지역 맞춤형 일꾼’을 뽑는 것이니, 능력과 덕망을 갖춘 지도자를 선출하여 지역 발전과 더욱 행복한 주민이 되게 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교육감도 선출한다.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이다. 그만큼 먼 장래까지 내다보고 교육감도 잘 뽑아야 한다. 후보들의 공약(公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5.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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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산과 들이 날로 푸르러지는 싱그러운 오월, 가정의 달이다. 이 년 이상이나 우리를 힘들게 하고 일상조차 앗아간 지긋지긋한 코로나19로부터 하나하나 일상으로 되돌릴 수 있을 것 같아 반갑지만 아직은 조심스럽다.오월은 여느 달보다 행사와 기념할 날도 많다.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 성년의날(16일), 부부의날(21일)……. 가정의 달이란 말만 들어도 왠지 따뜻하고 포근한 행복감이 느껴진다. 가정의 달의 의미와 교훈을 새겨보며 다짐을 해본다.가정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5.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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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4월 18일부터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제외하고 전면 해제되었다. 대중교통, 쇼핑센터 등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고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풀리고 사적 모임이나 행사, 집회도 인원 제한에서 자유롭게 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지 757일 만에 일상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라니 반갑기 그지없지만, 완전 종식하기에는 아직 신날도 안 꼬은 것 같아 우려스럽다.이런 조치를 예상이라도 한 듯 필자가 지도강사로 참여하고 있는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수업은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4.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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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지긋지긋한 코로나19와 싸우느라 장기간 움츠러든 우리에게 봄은 또 왔다. 요즘에는 기분이 언짢을 때도 머리가 복잡할 때도 산책을 하면 저절로 웃게 된다. 온갖 생물이 자라나고, 벚꽃을 비롯해 산천초목이 수려하고 만화방창(萬化方暢)하다. 튀밥을 튀긴 듯 팝콘을 터뜨린 듯 장관이다. 잃어버린 일상도 금방 되찾을 것 같아 두 주먹을 불끈 쥐어본다.이처럼 꽃들도 품격이 있다. 양귀비같이 요염하지 않고, 초가지붕 위 박꽃처럼 순수하고 소탈하고 참신한 봄꽃에게 의연한 품격을 배우고 싶다. 우리도 이런 품격을 갖춰야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4.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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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칼럼] 김진웅 수필가올해는 선거 때문에 더 쏜살같이 지나가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지난 3월 9일에 있었고, 머지않아 6월 1일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도 실시된다. 거리에는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부족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등 당선인과 낙선인의 현수막이 치열했던 선거를 대변하며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3월 18일부터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 출범하여 새 정부의 바탕을 만들며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20대 대통령과 새 정부에게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3.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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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코로나19로 가혹한 시기인데 설상가상으로 이번 겨울 강수량은 50년 만에 최저라고 한다. 건조경보 속에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울진, 삼척에서 산불 진화작업에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 강릉시, 동해시에 피해를 준 산불이 발생했다.강릉 옥계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 방화범이 잡혔는데, 동네 주민들이 자신을 무시해서 저질렀다고 한다. 주민들과 소통도 안 하는 은둔형 외톨이로 살았다고 하는데 정신 이상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이러한 미친 행동은 절대 용서받을 수 없다.화가 난다고 강릉 산불의 방화범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3.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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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지난 4일 개막해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지난 20일 폐회식을 하며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총 91개국, 2,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총 15개 종목에서 109개의 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쳤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14위로 마무리했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도 최선을 다했고, 여러 악조건을 극복하고 당초 목표 이상으로 위업을 달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선물했다.쇼트트랙은 숱한 악재에도 세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2.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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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요즘 날마다 살얼음판을 걷는 듯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연속 3만5000명 이상이더니 2월 9일 0시 기준으로 4만9567명이나 되고, ‘8일 도내 확진자 1674명 발생’(충북도청 안전 안내 문자)이라니 놀랍다 못해 공포스럽다. 이런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와 경제난 등으로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감동을 주는 선물이 있었다. 인도에서 개최되어 2월 6일 끝난 2022년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리 여자축구 대표팀이 보내준 선물이다. 안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2.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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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우리나라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2020.1.20.)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코로나19 때문에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2019년 12월에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처음에는 스페인독감, 홍콩독감처럼 우한폐렴였던 것을 왜 코로나19로 부를까? 세계보건기구(WHO)는 이 바이러스 명칭을 ‘COVID-19’로 결정했지만, 우리나라는 이것보다 익숙한 ‘코로나19’라고 하고 있다. 영문 표기는 WHO의 ‘COVID-19’를 그대로 쓴다. 이 코로나19 때문에 가정, 사회, 국가 모두 크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1.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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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임인년 새해가 시작된 1월도 어느덧 중순으로 접어든다. 희망찬 설계로 가슴 벅찬 나날이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불안하고 힘겹게 살아간다. 팬데믹(pandemic)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의한 감염병 경보 단계 중 최상위 단계로 감염병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는 '(감염병) 세계적 유행'으로 순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불안'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불안은 미래에 대한 염려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오늘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의 여유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2.01.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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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또 한 해가 지나가고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한다. 한 해를 좀 더 성실하게 보냈더라면 조금이나마 덜 아쉬울까. 해마다 일컬어지는 다사다난(多事多難)이라는 말처럼 2021년에도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세밑 한파까지 기승을 부려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들다.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코로나19는 종식되기는커녕 점점 심해지며 2년이나 이어지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에 이어, 11월 하순에는 ‘오미크론’으로 명명된 새로운 변이까지 등장해 안달복달하게 하고 있다. 가까스로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1.12.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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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교수신문은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뜻으로 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됐다는 의미)’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교수들이 고른 2, 3위 사자성어도 고달팠던 한 해를 연상케 하고 있다. 두 번째로 뽑힌 인곤마핍(人困馬乏)은 사람과 말이 모두 지쳐 피곤하다는 뜻인데, 코로나19 사태에 온 국민이 어렵게 버텨왔던 한 해라는 비유이다. 뒤를 이은 이전투구(泥田鬪狗)는 코로나19, 높은 물가와 집값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민생을 제쳐둔 채 서로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1.12.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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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아쉬운 심정으로 11월을 보내고 12월을 맞이한다.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이 외롭고 썰렁하다. 올해 마지막 달을 맞으니 세월이 쏜살같음을 거듭 체감한다. 포근하던 날씨도 아침에는 영하로 떨어지니 너도나도 월동준비에 분주하다.위드코로나로 전환하고 더 좋아지기는커녕 확진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생겨 자나 깨나 걱정이다. 필자도 백신 접종을 이미 2차까지 받았지만, 약 3주 후에 추가 접종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나 화상수업 등을 강화하면 현명할 것 같은데 여러 상황으로 부득이한 조치였을 것이다.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1.12.02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