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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간단한 퀴즈부터. 민주주의의 꽃은 무엇인가. 정답은 대의정치. 혹은 의회정치. 그렇다면 대의정치의 꽃이라면? 아마도 여러 형태 정책수행과 관련한 질문이 될 것이다. 국회는 국정질의, 지방의회는 도정이나, 시정, 군정질문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거나 감시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는 유권자들로부터 위임받은 고유 업무이기도 하며 의무에 비견될 수도 있다. 일반 유권자들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그래서 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사람들로 하여금 대신 해달라고 권한을 위임한 것이다. 그만큼 신성하고 막중함을 알아야 한다. 그
이정칼럼
이정
2011.03.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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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입지 선정. 경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두 가지 다 mb공약이다. 그런데 이 것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지역간에 날세우는 통에 국민 분열이 도드라지고 있다. 공약(公約)이 아닌 空約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1년 정도 남은 총선과 좀 더 남은 대선이 연계돼 저마다의 목청이 커지고 있다. 과학벨트나 공항이 환경오염을 유발하거나 혐오성이 없어 님비가 아닌 핌피( pimfy please in my front yard)현상이긴 하지만 이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는 낭비라고 밖에 볼 수 없다. 과학벨트를 보자.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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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1.03.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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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死去來本來空 (생사거래본래공) 回顧首山碧水碧 (회고수산벽수벽) 千年石虎産麒麟 (천년석호산기린) 莫尋前三三後三 (막심전삼삼후삼) 나고 죽고 오고가는 것이 본래 실체가 없어라 머리를 돌이키니 산도 푸르고 물도 푸르도다! 천년 묵은 돌 범이 기린을 낳으니 달리 전 삼삼 후삼 삼을 찾지 말지어다. 지난 달 22일 입적한 법주사 회주 혜정스님이 입적 열흘전 맏상좌 지명스님께 읊어준 열반송(涅槃頌)이다.지난 토요일 혜정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열린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호기심 반, 견문을 넓힌다는 명목으로 법주사로 향했다.솔직히 혜정 대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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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1.03.0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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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돼지입니다. 그냥 돼지가 아니라 지금 한국 사회를 패닉상태로 몰아가고 있는 구제역 사태로 제명에 살지 못하고 생매장당한 300만마리가 넘는 돼지 중의 하나입니다. 첫 발생한 지 두달 정도 됐지만 전체 사육두수의 25%가량이 전국 수천군데의 공동묘지에 파묻혀 버렸습니다. 이 상태가 이어진다면 소는 덜하지만 우리 동족인 돼지는 그야말로 씨가 마를 지경이 될 터인데 다행히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어 떼죽음의 횡액은 피해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구제역이 뭡니까. 그것은 우리같이 발굽이 두 개로 갈라진 소나 돼지. 사슴 염소 등 동물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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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1.02.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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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인 한나라당을 제외한 민주당, 선진당 등 야권과 시민사회단체 는 요즘 물만난 고기이다.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을 놓고 대통령이 불을 지핀 충청권 배제론에 대한 성토와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는 화력집중 때문이다. 충남·북지사와 대전시장 등 광역단체장이 긴급회동을 통해 "공약이행" 선창을 하면 지방의회 의원들이 서울 국회까지 올라가 후창을 하고 야당 국회의원들은 간간히 베이스를 넣으며 화음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시민사회단체들은 코러스로 대정부 메시아를 열창하고 있다. 1년여전 세종시 수정안의 갈등이 리바이벌 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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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1.02.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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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집안사정 얘기좀 해야겠다. 어찌어찌 해서 언론 난립, 특히 신문의 난립은 이미 대중독자들로부터 환영받기는 커녕 민폐를 안겨주는 지탄의 대상으로 내몰리는 형국이 됐다. 이 모든게 자업자득임을 부인하지 않겠다. 인허가의 벽이 무너진 관계로 신문사 차리기가 동네가게 하나 내는것 만큼 쉬워진 만큼 규정을 어기지 않는 한 강제할 방법도 없는 현실에 '지들끼리 뜯어먹다 지치겠지' 하는 묘한 시선도 받고있다. 한데, 한번 만들어 놓으면 구차하지만 생존이 가능한 이 바닥의 특수한 생리가 오늘의 구도를 이루고 있음은 우리 언론종사자들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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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1.02.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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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갔다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겪으며 뇌리에 박힌게 있다. 바로 '군사보안'의 중요성이다. 부대의 위치, 부대 이름, 훈련작전시의 기도비닉, 통신상의 음어나 암호 등 군대생활 자체가 보안의 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보안이라는 것은 부대의 크고 작은 규모와 관계없이 엄격히 지켜져야 하는 움직일 수 없는 원칙이며 만약 이를 위반하거나 보안이 새 나갈 경우는 그 사안의 경중을 따져 연대책임까지 물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곤 한다. 일반 사회도 별반 다름이 아니다. 나름대로 대외비가 있고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철저한 통제가 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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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1.01.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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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연말,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충청권에 기초과학분야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종시를 포함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공약은 이 후보에게 적지않은 충청표심을 가져다 준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과학비즈니스벨트는 창조적 과학연구와 글로벌 비즈니스가 어우러져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어가는 국가성장네트워크를 조성한다는 것으로 세종시를 중심으로 대덕연구단지, 오송 오창산업단지 등 주요 과학 산업 거점이 협력해 지역별 특화발전을 이끌게 되는 대형 국책 프로젝트이다.향후 7년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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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1.01.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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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나쁘면 팔다리가 고생한다고 하지만 속수무책 정부를 잘못 만난 공무원들이 구제역때문에 개고생들이다. 시쳇말로 개념이 있는 정부였다면 지금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구제역이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이렇게까지 놔두지 않았을테지만 '제풀에 죽겠지' 하다 '이게 아니다' 싶어 뒤늦게 준국가비상사태니 뭐니 하며 난리를 치고있다. 그런 상황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구제역은 기세를 꺾지 않고 창궐하고 있다. 이런데도 정부와 박자를 맞추듯 국회 등 정치권은 근본 예방책이 담긴 가축전엽병예방법 개정안을 몇 달째 방치하는 직무유기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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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1.01.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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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복지가 연일 정치권 화제의 중심에 서 거대한 사회적 담론이 되버렸다. 먼저 지난 연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내년 대선을 겨냔한 싱크탱크 발족에 맞춰 한국형 사회복지 모델을 발표했다. 일명 '박근혜표 복지'라고 하는 바, 기존 수혜자의 소득을 일정 부분 보장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주거, 보육, 의료 등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을 다층(多層)적으로 보장하는 복지로 전환함을 말한다. 이를 놓고 여당 정책의장이 비판 한 것을 비롯, 한나라당내 잠룡(潛龍)들의 견제로 논란을 일으켰다.여기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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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1.01.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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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일전인 신춘원단. 60년만의 백호해가 왔다고 희망과 꿈에 부풀었던 올해가 이제 단 하루의 시간만을 달력에 걸쳐놓고 있다. 잘 발달된 몸통,느리게 움직이다 먹이를 향할때의 그 민첩함, 빼어난 지혜와 늠름한 기품으로 산군자(山君子),산령(山靈),또는 산중영웅(山中英雄)으로 불리며 사자 없는 곳의 백수의 왕이라 불리는호랑이가 자기 해의 턱밑까지 희망을 주기는 커녕 엄동설한을 구제역과 함께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 있다.그 어느 해라고 별일이 없겠는가 만은 금년처럼 국가의 존망을 걱정해야 하고 풍운과 격랑에 휩쓸린 적도 드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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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0.12.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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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어출판사인 미리엄 웹스터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는 긴축(austerity·緊縮)이다.사전적 의미로는 바짝 줄이거나 조임, 또는 재정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지출을 줄이는 것 등으로 풀이된다. 한마디로 허리띄를 졸라맨다는 것이다. 거시적 차원에서 그리스 경제위기나 유로 존의 경제사정이 악화되고 각국이 긴축재정안으로 도입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검색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국가가 돈을 풀지않으면 이는 곧 지자체 예산의 동맥경화를 불러 일으키게 되고 연쇄적으로 주민들의 팍팍한 삶을 개선시키지 못하는 근본적 이유가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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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0.12.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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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직제개편까지 해가며 자리에도 없던 복지보좌관을 기어이 만들었다. 그 논리는 이렇다. 충북도 내년예산 약 3조원가운데 복지관련이 8천6백억원 정도로 30% 정도 차지하는 큰 비중이고 이지사의 정책 우선순위가 복지쪽에 기울어져 있으며 사회복지 현장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위해 그 매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논리치곤 빈약하다. 더구나 자리를 만들기까지의 공개되지 않은 수면하 작업과정이나 주도세력, 그리고 관련 예산의 편성 등이 잘짜여진 각본처럼 진행된 점을 볼 때 석달여 전 진통끝에 마무리 된 보건복지국장 공모때의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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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0.12.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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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추가 도발하면 항공기로 폭격하겠다."(장관 인사청문회)"전사(戰士)중의 전사가 될 수 있도록 병사들을 교육훈련 시켜야 한다."(서부전선 방문)"군의 관료적 풍토,매너리즘을 과감히 도려내고 전투형부대를 만들어야 한다."(취임식)"북한이 도발하면 도발의지가 뿌리 뽑힐 때까지 자위권을 발동해 강력히 대응하겠다."(취임 후 기자간담회)요즘 주목받고 있는 인물인 김관진 국방부장관의 어록이다. 한결같이 대북 대응에 있어 단호함을 느끼게 한다.그래서인지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을 당한 이후 우왕좌왕한 정부, 그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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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0.12.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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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일의 민간 성금모금 창구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휘청거리고 있다.감사원과 보건복지부의 감사결과 임직원들의 공금횡령·성금유용 등 비리와 운영상의 난맥상으로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기 때문이다. 나와 가족, 이웃을 상징하는 빨간색 사랑의 열매가 ‘ 비리의 열매’로 곪아터지고 있다.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의 극치라는 비난도 쏟아진다. 어디 손 댈게 없어 어려운 이웃 도우라고 맡긴 돈으로 술집에서 카드를 긁을 수 있냐는 것이다.가뜩이나 공공기관의 방만한 운영과 제식구 배불리기에 열받는 국민들로서는 어이가 없을 법하다. 공동모금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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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0.12.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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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격회동·극적합의. 여야 정치권이 예산안처리 등 나라의 근간을 뒤흔들만한 대형 쟁점의 처리 과정에서 진통을 마무리할때 등장 하는 단골 수사이다.대부분 단순한 긴장감을 넘어 어떻게 보면 드라마틱한 요소도 가미돼 있어 미디어 매체에서는 당연히 비중있게 취급될 수 밖에 없다.바로 엊그제,충북에서도 중앙정치의 한판 무대극을 그대로 옮긴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그것도 지사가 출장중인 교육감과의 선상(船上)통화에서 회동일을 일요일로 정한 뒤 아침먹으며 합의하고 오후에 드디어 결말이 났다며 발표했다.물론 일요일에 끝장을 내지 않으면 월요일부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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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0.11.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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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도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해 주변 교통인프라를 구축해주겠다고 하는 관심을 보인 청주국제공항은 지역 발전 여부의 상징이나 다름 없다. 비록 정치적인 산물이라고 하지만 지금 진통을 겪고있는 세종시의 관문공항이라든지 오송과 오창을 연결하는 중부권 허브공항 등 지정학적으로 비상(飛上)할 수 있는 여러 요건을 갖춘곳이 청주국제공항이다. 비록 국제공항이라는 명패가 좀 부끄럽게 국제선 정기노선 하나 유지하기가 힘들 정도로 항공사들의 외면을 받고 있지만 청주와 제주 노선 항공기의 폭발적 이용으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승객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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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0.04.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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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박정희 라면,아니면 김대중,노무현이 라면….'심증'은 짙으나 스모킹 건(결정적 물증)이 나오지 않아 진실의 판도라 상자를 열지 못하는 천안함 침몰사건을 보며 전 국군통수권자의 대응에 대한 가정법 과거이다. 1976년 판문점 도끼만행 사건 때 박정희대통령은 사건 다음날 육군3사관학교 졸업식 치사에서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필요하다'며 단호한 응징을 천명한 뒤 문제의 미루나무를 잘라냈다. 천안함 사건이 70년대 당시의 상황과는 다른 점이 많지만 국가지도자의 결연에 찬 의지는 안으로는 신뢰를, 바깥으로는 주권국가로서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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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0.04.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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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도 한철이라고 했나. 그런데 이 메뚜기는 한철이 아니라 평소에도 보이지 않는 힘을 쓰고있지만 특히 선거때가 되면 그 위세가 막강하다. 시·군의원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당협위원장이 곧 슈퍼메뚜기이다.정당공천 미명아래 수많은 신진 정치지망생은 말할 것고 없고 현역의원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어 매번 공천과정에서 여야 할 것 없이 잡음과 갈등이 솟구치지만 개선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공천심사위원회라는 모양은 갖추고 있지만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의 영향력은 당의 공심위에까지 영향력이 미친다.그래서 적어도 기초단체장 이하는 정당공천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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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0.04.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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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비후보자들의 출사표가 연일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대부분 지역발전을 위한 거시적인 공약을 내거는 가운데 청주에서 한나라당 도의원 후보로 나오는 박한석예비후보의 청주상당산성 올레길 조성 공약은 매우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눈길끄는 공약이다.박 예비후보는 새로 청주시내와 산성동간에 도로가 생겨 이용이 거의 없는 상당산성 옛길의 도로 포장과 인공구조물을 제거해 상당건강길,산성벚꽃길, 청주조망길 등 테마에 맞는 생태탐방로를 만들자는 것이다. 그래서 이 곳을 청주의 올레길로 전국 명소화 하면 관광자원뿐 아니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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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2010.04.06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