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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산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덕 향에 취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산행 중 이 놈 줄기를 건드리기라도 하면 그 주변은 순식간에 더덕 향기로 가득하게 된다.더덕은 어디든 산속 기름진 땅이나 습기가 있는 땅에 잘 자라고 무리지어 살기 때문에 한 뿌리를 발견하면 그 곳에서 여러 뿌리를 어렵지 않게 채취할 수 있다.더덕은 도라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풀이다. 줄기는 2m까지 자라고 다른 식물의 줄기를 감고 올라간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4개가 서로 마주 나며 길이가 3∼10㎝로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앞면은 녹색이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2.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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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시골집 뒤 처마 끝에 주렁주렁 엮어달아 가정상비약으로 쓰던 풀 익모초(益母草). 무더운 한여름 더위 먹어 식욕이 떨어지고 아랫배가 살살 아프며 기운이 없고 나른하며 밥맛이 없을 때 할아버지가 들에 나가 익모초 새순을 잘라 즙 내어 마시게 하던 기억이 있다.익모초는 맛이 쓰고 꽃이 앙증맞은 꿀풀과에 속하는 두해살이 풀이다. 주로 우리나라 전국의 길섶, 들녘, 풀밭 그리고 산기슭에 잘 자라며 예전엔 흔하게 볼 수 있었으나 최근엔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다 자라면 키가 1m가 넘기도 하고 줄기는 네모지며, 흰털이 있고 줄기에서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2.1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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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는 현존하는 모든 산야초 중에서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심지어 생육하기 위한 주변 환경이나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새싹을 내지 않고 땅속에서 산삼처럼 잠을 잔다. 잔대도 산삼처럼 해마다 뇌두를 만들기 때문에 개략적인 나이를 추정해 볼 수 있는데 간혹 백년이 넘게 묵은 것도 발견되곤 한다.잔대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종류도 다양하지만 잎을 기준으로 보통 3장, 4장 그리고 5장으로 돌려난 것들이 제일 흔하게 발견되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산과 들에서 잘 자라고 키는 40∼12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2.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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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산야에 널려있는 약초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이 차(茶) 한 잔을 접하는 순간 그간의 선입견은 모두 사라지고 구수한 맛과 향에 취해 우리 것의 소중함을 새삼 알게 된다. 이렇듯 우리에게 늘 상용하는 차(茶)거리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풀이 바로 둥글레.둥글레는 백합과 여러해살이 산야초로 옥죽(玉竹)이라고도 하는데 아마 열매 생김새가 마치 구슬처럼 생겼고 자라나는 줄기가 대나무 마디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한다.둥글레는 약초산행을 하다 흔하게 만나는 산야초로 주로 군락을 이루는데 산속 햇빛이 약간 들고 토질이 좋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2.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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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2일은 노인의 날.정부는 1992부터 이 날 100세를 맞은 노인들에게 대통령 명의로 푸른 명아주 줄기로 만든 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을 드리는 행사를 해 오고 있다.청려장은 효도와 장수 그리고 건강을 상징하는 지팡이로 그 재료가 바로 명아주과 한해살이 풀 명아주.명아주는 우리 주변에 지천으로 깔려있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좋은 땅이든 거칠은 땅이든 가리지 않으며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족하다. 줄기는 위로 곧게 뻗으며 다 자라면 어른 키보다 더 큰 것도 있고 굵기가 5㎝이상인 것도 있다. 줄기는 갈라지고 전체적으로 삼각형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1.2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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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가을이면 각 지역마다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축제를 펼치곤 한다. 축제별로 풍성한 생활정보와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지만 전북 정읍에서 열린 구절초 축제는 나에게 남다른 의미를 느끼게 한다. 조그만 야산 전체를 구절초로만으로 가꾸어 가까이 가기도 전에 꽃향기에 우선 취하고 꽃밭을 거닐면서는 순박함과 아름다움에 취하고 만다.구절초는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이름의 유래를 보면 모든 액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위해 음력 9월9일 중앙절에 꽃을 꺾은 다음 그 꽃잎으로 국화주를 만들어 먹은 것에서 유래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1.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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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길을 걷다가 산이나 들이 시작되는 입구에서 쉽게 만나는 산야초 중 유난히 붉은 보라색 꽃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마음을 빼앗기고 마는 꽃 엉겅퀴. 엉겅퀴는 각종 출혈을 멈추게 하고 피를 잘 엉키게 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일반적으로 동네 뒤 산길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아주 친근한 국화과 여러해살이풀이다.다 자라면 키가 150㎝나 되고 줄기 전체에 하얀색 털과 함께 거미줄처럼 생긴 털이 나 있으며, 줄기는 위로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며 잎과 줄기에 까실한 가시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10&s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1.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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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이 제2회 추경예산안을 310억원 증액 편성했다. 3일 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08년도 제2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세입세출예산(안)을 제232회 충남도교육위원회 임시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교육과학기술부의 특별교부금, 시·군 전입금, 자체수입 등 세입예산 순 증가분 310억원(1.4%)이 증액된 2조2098억원이다. 충남교육청 이영기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도내 일선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만큼,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1.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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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찾아 길을 나서면 제일 먼저 띄는 것이 소리쟁이. 주로 주택가, 길가 , 냇가 등 약간의 습기만 있으면 아무데서나 잘 자라고 번식력도 대단한 약초다. 마디풀과 여러해살이 약초로 초가을 이 열매가 익을 무렵 바람이 불 때 흔들리면서 소리가 요란하게 난다하여 소리쟁이란 이름을 얻었다.다 자라면 키가 80㎝까지도 자라고 줄기는 곧게 위로 자라며, 세로 줄이 많고 녹색 바탕에 자줏빛이 돌기도 하며, 뿌리는 굵게 쭉 뻗어 자라고 황색을 띤다. 뿌리 잎은 잎자루가 길고 길이가 13∼30㎝, 너비가 4∼6㎝로 길쭉한 타원형을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1.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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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짓밟히고 인정사정없이 뽑혀나가는 풀들 중에는 세상 어디서도 구하기 어려운 탁월한 약성을 가진 인체에 유익한 산야초가 많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한련초. 한련초는 다른 말로 묵한련, 묵두초, 묵초, 묵채, 묵연초 등 다양한 이름을 가졌는데 이는 모두 묵(墨) 즉, 검다는 뜻으로 사실 이 풀의 줄기에 상처를 내면 처음에는 맑은 색 진액이 흘러나오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먹물처럼 검은 색으로 변한다하여 생긴 이름일 것이다. 주변에는 이 풀과 비슷한 것들이 몇 가지 있는데, 진짜 한련초를 구별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0.2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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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저녁엔 제법 서늘한 기운이 감돌고 한 낮엔 아직 따가운 늦여름 날씨가 공존하는 가을, 자연과 호흡하기 위해 들녘으로 나가다 쉽게 만나게 되는 이름도 다정한 까마중.까마중은 가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산야초로 고향이 시골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어린시절 이 까만 열매를 한줌씩 따 먹고 뛰놀던 아름다운 추억이 있을 것이다. 까맣게 생긴 조그만 열매가 마치 스님의 머리를 빼닮았다 하여 까마중이란 이름을 얻었다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까마중은 우리나라 들녘이나 풀밭 그리고 길가 햇빛이 잘 드는 곳이면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고, 다 자라면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0.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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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벗 삼아 산이나 들로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덩굴풀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흔히 길가, 냇가, 황무지, 밭둑, 산기슭 등 손바닥만한 빈터만 생기면 비집고 들어와 사방으로 퍼지는 삼과의 덩굴성 한해살이풀. 환삼덩굴은 잎은 마주나고 모양은 마치 손바닥처럼 5∼7개로 깊게 갈라지며, 줄기와 엽병에는 아래를 향한 거센 갈고리가 있어 거칠고 다른 물체를 걸고 붙어 자라며 길이가 수 미터까지 뻗어가기도 한다. 풀 전체에 나 있는 날카로운 가시 때문에 손이나 팔뚝 그리고 다리에 살짝 스치기만 해도 피부에 상처가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10.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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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소화불량에 걸리면 본능적으로 이 풀을 뜯어먹는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괭이밥.괭이밥은 밭이나 길가 등에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괭이밥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괭이밥은 생김새가 토끼풀과 제법 흡사하지만 자세히 관찰해 보면 괭이밥은 잎이 작지만 거의 완전한 하트 모양이고, 꽃도 노란색으로 피는데 비해 토끼풀은 잎이 둥근편이고 꽃은 흰 공처럼 생긴 것이 특징이다.괭이밥 잎은 밤이나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면 살짝 오므라든다. 잎은 어긋나며 긴 잎자루 끝에 작은 3개가 옆으로 퍼져 있다. 작은 잎은 하트모양으로 길이와 너비가 각각 1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09.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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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경남 산청의 민족다물학교에 갔을 때 일이다.연수를 마치고 귀경 차 잠시 들렀던 산청군 단성면 운리마을, 통일신라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단속사지 동·서 3층석탑 주변 정당매각(政堂梅閣)에 들러 우리 조상의 옛 정취를 감상하다가 우연히 비단풀을 발견했다.약초꾼들 사이에도 이미 구하기 어렵고 귀하다고 소문이 난 터였다.이 산야초는 대극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생김새가 비단처럼 잎새에 자줏빛 점이 하나씩 박혀있고, 줄기에서 또 새줄기가 자라나 마치 혈관처럼 예쁘게 퍼져나가는 것이 마치 비단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비단풀이라는 이름이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09.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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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나름대로 그 의미를 지니고 살아가는 법. 당장 내게 필요치 않다하여 쉽게 버려지는 것들 중 지천에 늘려있어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치는 질경이.생명력이 얼마나 질기고 강인했으면 이런 이름을 붙여주었을까. 흔하게 잘 자라는 만큼 이 산야초 쓰임새 또한 대단하다.잎은 줄기 없이 뿌리에서 직접 뭉쳐 나와 옆으로 비스듬히 퍼지고 모양은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잎맥이 나란히 달리고 가장자리는 물결모양이며 길이는 4∼15㎝, 폭은 3∼8㎝정도이다.꽃은 흰색으로 6∼8월에 잎 사이서 10∼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09.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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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 길가나 풀 섶, 밭둑 습지에 흔하게 피어나는 닭의장풀꽃. 이슬을 머금고 잠시 피었다가 오전도 못 버티고 이내 시들어버린다. 이렇듯 하루도 채 피어있지 못하는 운명이지만 꽃을 피우기 위해 자그마치 1년을 묵묵히 기다린다.‘즐거움’이란 꽃말을 지닌 닭의장풀은 피어나는 꽃을 옆에서 보면 마치 닭의 벼슬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떤 이는 꽃의 모양이 닭 모래집을 빼 닮았다하여 달개비라 부르기도 한다.이 산야초의 특징은 줄기는 보통 옆으로 기며 퍼져나가면서도 주변 경쟁자가 생기면 서로 키 재기를 하듯 위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09.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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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를 이글거리며 달구던 한여름 태양이 뉘엿뉘엿 넘어간 뒤 내린 땅거미. 대지에는 노오란 꽃들이 하나씩 망울을 터뜨린다.일반적으로 낮에 꽃을 피우고 왕성한 활동을 하다 밤이면 시들어 버리는 일반 산야초와는 달리 이 꽃은 밤에 꽃을 피우다가 새벽이 오면 뭔가에 쫒기듯 시들어 버린다. 달을 흠모한 나머지 달빛을 따라 핀다고 해 '달맞이꽃'이라고 부른다.달맞이꽃은 개항 이후 국내에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남미 칠레가 원산지인 이 꽃은 주로 길 섶이나 물가, 들녘 아무데나 잘 자라며 번식력이 대단하다. '월견초(月見草)'라고 불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09.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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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자줏빛을 띠며 모양새가 들깨와 흡사한 차즈기. 지루한 장마가 지속되는 여름철 들녘이나 산기슭 입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산야초 중 하나다.자소엽(紫蘇葉) 등으로도 불리며 최근 우리 몸에 유익한 약성이 다량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옛날 중국 큰 명절날 어떤 손님이 자기앞에 내다 놓은 음식 중 게 요리를 배가 터지도록 먹고 배가 아파 사경을 헤매게 되었는데, 그 때 지나던 당대 최고의 명의가 이 광경을 보고 가까운 풀밭으로 나가 보랏빛 풀을 뜯어다가 푹 삶아 그 물을 먹였더니 금새 아픈 배의 통증이 사라지고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08.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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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강인함과 후덕한 인심을 닮은 쇠비름.말의 이빨을 닮았다 하여 마치채(馬齒菜), 오래 먹으면 머리카락이 휘어지지 않고 무병장수 한다하여 장명채(長命菜), 잎 색깔은 푸르고 꽃은 노랗고 줄기는 붉고 뿌리는 하얗고 씨앗은 검은 것이 동양철학의 오행사상과 같다 하여 오행초(五行草)라 불린다.쇠비름은 쇠비름과 한해살이 산야초다. 줄기는 통통한 육질로 적갈색이고 뿌리에서 뻗어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데 어른 손 두 뼘까지 자라기도 한다.전체적으로 털은 없으며 잎은 거꾸로 세워 놓은 달걀모양으로 어긋나고 줄기끝 부분에서 돌려난 것처럼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08.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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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남정네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단어 중 하나는 정력제다. 심신이 지칠 줄 모르는 왕성한 활동력과 남자의 성적 능력을 정력이라 하는데, 이를 도와준다는 산야초를 찾는 사람들이 최근에 부쩍 늘었다. 아마 야외 활동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라 그런 모양이다.이럴 때 좋은 정력식품으로 알려진 것 중 하나가 부추. 부추는 외떡잎식물로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중국이 원산이지이며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산야에 흔하게 잘 자라는 생명력이 아주 강하고 식물 전체에 향이 있는 방향성 산야초다.다른 이름으로 지역에 따라
장호봉의 약초기행
장호봉
2008.08.05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