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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은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고 다음날 활동할 에너지를 제공한다. 자정에 숙면을 취하면 성장과 뇌 발달을 돕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며 노화를 방지한다.식생활과 마찬가지로 수면생활도 규칙적으로 영위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수면이 불규칙하거나 자정이 넘어 잠자리에 들거나 밤낮이 바뀌면, 성장이 저해되고 정서 및 두뇌 개발에 장애가 생기고 질병이 생기기 쉽다.한두 번의 불규칙한 수면생활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매우 큰 데, 불규칙한 생활이 습관으로 굳어버린 사람은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요즘은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너무 많다. 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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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8.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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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꿈을 먹고사는 동물이다. 꿈은 미래의 청사진이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이다. 오늘 주제는 그런 희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잠자리에서 꾸는 꿈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간은 꿈에 대하여 오랫동안 궁금증을 가져왔다. 꿈을 풀이하는 해몽은 오래된 이론인데 신기하게 맞는 경우가 많다. 조선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만남도 꿈 해몽을 통하여 이루어졌고 대사의 해몽에 감복한 태조가 훗날 석왕사를 지어 주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한의학에서도 꿈은 중요하다. 꿈은 혼백의 상태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길흉화복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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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7.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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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병 또한 다양하다. 지난회 대표적인 콧병인 비염과 축농증에 대하여 다루었으므로 이번에는 비염과 축농증을 제외한 콧병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장기는 폐이나 다른 장기들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콧병의 대부분 원인은 폐에서 비롯되나 다른 장기의 이상이 코에 나타나기도 한다. 콧병은 코 자체가 원인인 경우는 외상을 제외하고 드물며 장부의 이상으로 발병하므로 장부의 성쇠를 가늠하는 진단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가장 흔한 코 질환은 코피를 흘리는 것이다. 외상으로 올 수도 있지만 저절로 코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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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7.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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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에 염증이 있는 것을 비염이라 하고 부비강에 염증이 있는 것을 축농증이라 한다. 병소와 병의 깊이는 다르나 병의 근본원인은 동일하다. 대체로 비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축농증으로 변한다. 요즘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비염이나 축농증은 그 자체로도 매우 성가신 질병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호흡에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신체와 정신에 지대한 악영향을 미치는데 있다. 인간은 천지의 기운을 먹고 사는데 하늘 기운은 호흡을 통하여 코로 흡수되고 땅 기운은 음식을 통하여 입으로 흡수된다. 호흡과 음식섭생이 모두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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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7.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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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결정짓는데 유전적 요인도 중요하지만 환경적 요인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인간이 환경을 지배한다고 믿고 싶지만 아직도 지배를 받는 쪽은 인간이다.기술의 발달은 인간을 오만하게 했다. 거대한 산도 없앨 수 있고, 물길도 새로 낼 수 있고, 높은 빌딩도 올리고, 한강 같은 큰 강도 수많은 다리로 덮다시피 했다. 중요 행사를 위해 날씨를 맑게 유지할 수도 있고 비도 내리게 할 수 있다.하지만 자연에 대한 인간의 도전은 아직 미미한 단계에 지나지 않아 눈비나 바람조차도 이겨내지 못하고 있다. 세계의 첨단기술을 선도하며 우주 탐사에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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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6.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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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의원에서 치료되는 눈병은 매우 많다.난치로 분류되는 질환들도 치유되거나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오래 방치하여 고질병을 만들거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지 말고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지금까지 대표적인 눈병과 내장병에 대하여 살펴보았는데, 오늘은 외장병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외장병은 주로 풍열(風熱)로 인하여 생기는데 그 종류가 다양하여 여기서 모두 다루기는 어렵고 일부만 소개한다.눈이 벌겋게 붓고 아프며, 빛을 싫어하며 눈물이 나고, 깔깔하여 눈을 뜨기 어렵다가 갑자기 예막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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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6.1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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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관련하여 가장 흔한 질환은 근시, 난시 그리고 원시이다. 이들 질환은 너무 흔하여 질환으로조차 인식되지 않을 정도이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40%정도가 이러한 질환으로 인해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고 한다. 이 비율은 갈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정상인의 눈은 6미터이상 떨어진 물체에 대하여 아무런 조절 없이 망막에 선명하게 상이 맺힌다. 그러나 근시는 안축이 너무 길거나 안구의 굴절력이 너무 커서 망막 앞에서 상이 맺히므로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는 것은 어려움이 없으나 먼 거리의 물체를 보는 것은 어렵다. 근시는 대부분 양기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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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6.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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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내장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은백내장과 녹내장이다. 내장질환은 간병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대체로 혈이부족하거나, 신경을 많이 쓰거나, 신이 허하여 생긴다. 백내장과 녹내장도내장질환이므로 같은 원인에서 발병한다. 백내장은 눈동자 속이 희게 보여서붙여진 이름으로 수정체가 흐려져 시력장애가 오는 질환이다. 지난 회에서살펴본 내장질환 중에서 예장에 해당된다. 모양에 따라 질환이 다양하게 구분되며 증상과 원인 또한 조금씩다르다.백내장은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크게구분된다. 선천성인 경우 대부분 병변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정지성이며,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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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6.04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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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병은 크게 내장질환과 외장질환으로 나뉜다. 내장질환은 크게 수정체가 혼탁한 예장(濊障), 풍사로 인한 안풍(眼風), 어두우면 보이지 않는 작목(雀目), 태열로 인한 태환(胎患), 타박상으로 인한 경진(驚振), 간허로 눈이 어두워지는 간허목암(肝虛目暗)으로 나눌 수 있다. 예장은 병증에 따라 원예예(圓?),빙예(氷?),활예(滑?), 삽예(澁?), 산예(散?), 횡개예(橫開?), 부예(浮?), 침예(沈?), 언월예(偃月?),조화예(棗花?),황심예(黃心?), 흑화예(黑花?)로 나뉘고, 안풍은 오풍변(五風變), 뇌두풍(雷頭風), 녹풍(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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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5.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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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크게 내외(內外)로 나누며 오륜(五輪)과 팔곽(八廓)으로 구성돼 있다. 내장(內障)과 외장(外障)에 대한 것은 다음으로 미루고 오륜과 팔곽에 대해 살펴본다. 오륜은 기륜(氣輪), 풍륜(風輪),육륜(肉輪),혈륜(血輪), 수륜(水輪)으로 운행측면에서 나눈 것이다.기륜은 흰자위로 폐에 속하며, 추위나 더위에 상하거나, 차가운 음료수를 자주 마시면 병든다. 그 증상은 아프거나 어지럽다. 사기(邪氣)가 흰자위에 들어오면 눈 주위 근육이 벌겋게 부을 때가 많고, 해를 보면 안개가 가린 듯 뿌옇고, 사물을 보면 연기가 나는 듯 희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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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5.20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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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이 천 냥이라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다. 인체에서 눈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비록 사람의 눈이 기능적으로 독수리나 곤충의 눈보다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눈은 가장 중요한 기관 중에 하나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 하며 눈이 예쁘거나 맑은 사람은 그만큼 호감을 얻기도 쉽다. 아주 조그만 티끌이라도 눈에 들어가거나 조그만 티눈이라도 나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며 다른 일은 할 수 없을 정도로 신경이 거슬린다. '동의보감'에서는 눈은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정기(精氣)가 모두 올라와 그 정(精)이 드러난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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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5.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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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5일 어린이날은 입하(立夏)였다. 절기상 여름이 시작됐으니,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는 것은 당연하다. 철모르는 사람들은 6∼8월을 여름이라 하나, 여름은 5월 초 입하에서 8월 초 입추까지이다. 계절을 알고 이에 맞추어 생활하는 것은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 '동의보감'은 여름에 대해 소개하면서 건강관리에 가장 신경을 써야하는 계절이라 했다. 여름 석 달은 번수(蕃秀)라고 하는데 천지가 사귀며 만물이 꽃 피우고 열매 맺는다.여름에는 늦게 잠자리에 들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으며, 햇볕을 즐기고 성내지 말고 밝고 활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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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5.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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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모교를 방문한다. 은사님들을 통하여 학문의 바다를 맛보는 것은 큰 자극이 되며, 후배들을 보면서 내재된 젊음을 느끼는 것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 모교를 방문하는 기쁨 중에 하나는 화장실이다. 대학 화장실은 아직도 예전 변기가 남아있어 시원하게 볼일을 볼 수 있고, 간혹 영혼을 자극하는 낙서라도 발견하면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은 아파트뿐만 아니라 휴게소등 공중 화장실도 대부분 좌변기가 설치되어 있고 심지어 비데까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좌변기가 선진화의 상징이라면 비데는 고급문화의 향유를 대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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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4.2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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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표상이기에 질환이 생기면 다른 어느 부위보다도 신경이 쓰인다. 자신감도 결여되고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생겨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도 대단하다. 일전에 여드름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 오늘은 여드름을 제외한 얼굴병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얼굴병은 위병(胃病)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식생활이 불규칙하거나, 아침을 거르거나 적게 먹으며 저녁은 포식하거나, 야식이나 술을 즐기거나, 전통음식이 아닌 인스턴트 음식이나 양식을 즐겨먹거나, 우유나 건강식품을 즐겨먹거나, 생활이 불규칙하거나, 술이 취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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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4.2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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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8개의 뇌두개골과 14개의 안면두개골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뼈들은 얼굴 모양을 이루는 근간이 되며, 여기에 18종의 얼굴 근육이 덧붙여져 표정을 만든다. 이러한 구성은 사람마다 다르지 않으나 사람마다 얼굴 형태나 표정은 천차만별이다. 미추는 피부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하지만 피부 차이가 많은 차별을 파생한다. 얼굴은 정신과 육체의 표상이라고 간주되기에 얼굴은 높은 가중치의 평가기준으로 간주된다. 우리 조상들은 신언서판(身言書判)에 의거하여 사람을 평가하였는데, 여기서도 용모는 으뜸가는 기준이었다. 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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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4.1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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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골치 아픈 질환이다. 표상이 되는 얼굴에 발병하는 것이라 스트레스도 크고 사회생활에 장애가 되기도 한다. 특히 민감한 청소년기에 많이 발병하여 '청춘의 꽃'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당사자로서는 여간 곤혹스러운 것이 아니다. 예전에는 청소년기에 여드름이 피었다가 성인이 되면 대부분 사라졌는데, 요즘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여드름에 시달리고 있다. 과중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건강에 해로운 음식 등으로 장부의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청소년기에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호르몬이 폭주하여 여드름이 생기기 쉽다. 조그만 여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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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4.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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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은 생활필수품이 된지 오래이다. 초등학생들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많으며, 어떤 사람들은 혼자 여러 대를 사용하기도 한다. 휴대폰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 편리를 추구하는 현대사회와 잘 부합된다. 휴대폰은 편리함을 제공하는 한편 일신의 자유를 구속하기도 한다. 응답을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응답을 늦게 하는 것도 실례라는 인식이 만연하여 집중하는 것이 갈수록 힘들다. 휴대폰이 자유를 구속하는 점도 문제이지만, 인체에 미치는 악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휴대폰은 특정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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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3.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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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04년 주요사망원인으로 신생물을 꼽고 있다. 신생물은 통상 암이라고 불리는데, 인구 10만 명당 남자는 169.9명, 여자는 97.1명이 이로 인하여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발생 부위별로 보면, 큰 차이는 없지만 굳이 순서를 정하자면 남자는 폐암, 간암, 위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고, 여자는 위암, 폐암, 간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다. 남자가 여자보다 암으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으며 대체로 폐암, 간암, 위암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암은 세포가 지속적인 자극에 손상과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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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3.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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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과 어지럼증은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 누구나 한두 번쯤 고생한다. 오늘은 머리병 중에서 두통과 어지럼증처럼 흔하지는 않으나 간혹 보이는 병증에 대하여 살펴보겠다. 이목구비와 눈썹 주위가 마비되어 감각이 없으며, 머리가 무겁거나 어지럽고 두피가 뻣뻣해지며, 입과 혀의 감각이 없어 음식 맛을 모르며, 귀가 먹거나 눈이 아프거나 눈썹 주위가 상하로 당기면서 아프며, 코가 민감해져 향내는 더욱 향기롭고 악취는 더욱 심하게 느껴지며, 단지 하품만 하여도 어지러운 증상을 두풍증(頭風證)이라 하는데 어지럼증과 두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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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3.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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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은 머리를 감고 몸을 씻는 것으로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이다. 일찍이 의학이 발달한 우리 민족도 백의와 함께 목욕을 즐겼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목욕은 위생뿐만 아니라 전신의 기혈순환을 도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순환장애를 치유하며, 마음과 근육을 이완하여 장부의 부담을 경감하고 휴식을 제공하며,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여 에너지를 최대한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 예전에는 목욕을 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도 매월 그믐에는 몸을 씻고 매월 초하루에는 머리를 감았다고 한다. 정기적으로 목욕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필수요건임을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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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2008.03.04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