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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만취 운전을 하다가 스쿨존에서 초등생 4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구형받았다.12일 대전고검 제3형사부(부장판사 김병식) 심리로 진행된 A씨(66)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은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 아동들은 생명을 잃거나 꿈을 잃었다"며 "현재까지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해 엄벌해야 한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피해 가족에게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항소하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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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무면허 60대 남성이 교통사고를 내고 나서야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절도·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A씨는 만취상태로 이날 오전 4시 25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편의점 인근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상당구 분평동까지 약 5㎞ 가량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고나서야 검거됐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3%로 면허 취소 수치(0.08%)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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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지역 교통에 대해 안전하다고 평가했다.12일 충북경찰청은 지난 2월 13일부터 2주간 진행한 '2024 범도민 대상 교통안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는 1628명의 도민이 참여했다.거주지역 도로교통이 얼마나 안전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인 833명이 '매우안전(13.8%)' 또는 '안전(37.3%)'하다고 응답했다. 도료교통이 매우 불안하다는 의견은 2.1%에 불과했다.응답자들은 교통안전에 큰 위험이 되는 교통수단으로 개인형 이동장치(22.7%)와 이륜차(22.4%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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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4시 20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한 밭에서 60대 A씨가 트랙터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그는 트랙터를 이용해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제거하다 옷이 끼이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3.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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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1시쯤 충북 괴산군 감물면 한 야산서 불이나 4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0.3㏊ 규모의 임야가 불탔다.불은 인근 주민이 주택 마당에서 낙엽을 소각하다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3.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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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 45분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사거리에서 술 취한 채 차를 몰다가 B씨(30대)가 몰던 오토바이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이 사고로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CCTV등을 토대로 같은 날 오전 9시 30분쯤 흥덕구에 위치한 A씨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검거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5%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A씨는 “사고 사실을 인지했으나 처벌이 두려워 도망쳤다”고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3.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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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11일 오전 9시 15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여자친구 B씨(20대) 집에서 흉기를 든 채 B씨를 죽이겠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술 문제로 B씨와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출동한 경찰관을 밀치는 등 저항하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3.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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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충청권에는 사건사고가 잇따랐다.지난 9일 오후 2시 10분쯤 세종시 연기면 한 단층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5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집 안에 있던 9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주택(61㎡)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800만원의 재산피해도 났다.8일 오후 2시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한 우수관로 매립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A씨(64)가 3m 깊이의 구덩이에서 작업하다 무너진 토사에 매몰됐다.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같은 날 오전 11시 50분쯤 옥산면의 한 판넬 제조공장서 근로자 B씨(54)가 컨베이어 벨트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3.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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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졌다거나, 자신의 휴대전화를 봤다는 이유로 임신한 여자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협박한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4)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2022년 10월 1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한 원룸에서 임신상태였던 여자친구 B씨(27)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행인으로부터 무시를 당했다며 "내가 왜 무시를 당해야 하냐. 너랑 애도 죽고 나도 죽자"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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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9분만에 1억원이 넘는 돈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아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씨(49)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쯤 아산 선장면 한 새마을금고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현금 1억105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당시 새마을금고에는 여직원 2명과 남직원 1명이 근무하고 있었다.A씨는 여직원들에게 케이블타이로 남직원의 손을 묶게 한 뒤 돈 가방에 돈을 챙겼다. 또 직원들은 내부 금고 철창 안에 가두고, 내부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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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 사실을 공표한 예비후보가 경찰에 고발됐다.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4.10 총선 예비후보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A씨는 자신의 당선에 유리하도록 SNS 등에 경력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를 받는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선되거나 되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5년 이하의 징역,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선관위 관계자는 "당선 또는 낙선 목적의 허위 사실을 공표하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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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카페 사장이 정 의원과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7일 김창환 법무법인 창 대표변호사가 언론에 공개한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카페업자 A씨와 정 의원이 식사 후 과일상자를 주고받은 내용이 담겼다.또 보좌관을 통해 특정 기자들의 연락처를 전달하고, 이들에게 전화가 오면 5분 내로 대화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A씨 측은 변호인을 통해 "정 의원에게 건넨 과일 박스에 현금 100만원이 담겨있었다"며 "정 의원은 A씨와 식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또 정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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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범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40대가 구속됐다.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식당에서 술과 음식을 먹은 뒤 돈(2만2000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전국을 돌며 다수의 동종 전과로 실형과 벌금형 등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동종 범죄로 2022년 만기 출소한 그는 누범 기간 중 또 같은 범행을 저질렀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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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간 문이 잡기지 않은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4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씨(47)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4일부터 2월 22일까지 청주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돌며 23차례에 걸쳐 현금, 강품권 등 897만원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붙잡았다.그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 위주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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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던 동료를 수 차례 폭행해 살해한 40대 선원이 중형을 확정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48)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22년 11월 4일 오후 9시쯤 충남 태안군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인 어선 침실에서 동료 선원 B씨(52)를 30여 분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B씨가 자신에게 존댓말을 하며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비꼰다는 이유로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A씨는 폭행당해 쓰러져 의식을 잃은 B씨 옆에서 술을 마시면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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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숨지게 한 20대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됐다.6일 대전지법 형사12부(김병만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혐의를 받는 A씨(26)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또 30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5년의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다.검찰은 "일면식도 없는 무고한 행인을 살해한 점, 도구를 구입해 급소를 찌르려 한 점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에 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 측 변호인은 "과거 피고인은 정신과 진료를 통해 조현병 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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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지인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치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충북 괴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4일 오후 6시쯤 괴산읍 한 식당에서 지인 B씨(40대)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머리를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흘만에 숨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건방지게 굴어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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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새롭게 선출된 조합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중인 오송역세권개발조합(이하 조합)이 경찰에 일부 조합원들에 대한 '엄정처벌' 탄원서를 제출했다.6일 조합은 충북도경찰청을 방문해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일부 조합원들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조합원 150명이 연명한 탄원서를 제출했다.조합이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조합원 A씨, 감사 B씨, C씨는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조합의 사업 추진을 방해했다.조합은 이들이 유포한 허위 사실로 인해 지난해 11월 열렸던 임시총회 자체가 법원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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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3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해당 세대 거주자 A씨(67)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1명이 긴급 대피했다.불이 난 세대(78.33㎡)가 전소되기도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3.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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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처장 등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송 전차장과 전 충북선관위 관리과장 A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공모를 통해 2018년 1월 송 전차장의 딸을 충북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태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송 전차장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뒤 채용 절차가 진행되기 전 송 전 차장의 딸을 합격자로 내정하고 형식적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우식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5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