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이 발송하고 있는 실종경보문자가 실제 실종자 귀가 사례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경찰이 발송한 실종경보 문자는 모두 49건이다. 이 중 22명이 실종경보 문자를 보고 제보한 시민들의 도움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최근에는 문자 발송 10분여 만에 실종자를 찾기도 했다.지난 29일 충주경찰서에는 전날 오후 10시쯤 정신질환 환자 A씨(40)가 귀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행적을 추적했지만 그의 흔적은 칠금사거리에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31 17:27
-
심야 시간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 위에서 난동부린 배달대행기사들이 검찰에 넘겨졌다.대전 대덕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등) 혐의로 배달대행기사 A씨(41)와 20대 3명 등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2월 11일 오전 2시 10분쯤 대전시내 도로를 돌아다니며 소화기를 뿌리고, 역주행, 교차로 회전돌기, 인근 차량 운전자 위헙 등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배달 대행기사로 일하며 알게된 사이로 범행 후 번호판을 바꿔 다는 수법 등으로 경찰의 단속을 피해왔다.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31 17:27
-
누범기간 자신의 근무지에서 명품 핸드백, 시계 등을 훔친 40대 가사도우미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대전지법 형사7단독 박숙희 부장판사는 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5)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가사도우미로 일하던 A씨는 지난해 9월 4일 오후 1시쯤 자신의 근무지였던 대전 유성구 한 가정집에서 시가 1000만원 상당의 명품 핸드백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또 같은해 10월 16일에도 세종시의 근무지 2곳에서도 15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과 25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훔친 혐의도 있다.앞서 A씨는 사기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31 17:26
-
충북 옥천군이 개최한 묘목 축제에서 강풍에 대형 천막 수십동이 연달아 넘어져 4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옥천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쯤 옥천군 이원면 옥천묘목공원에서 먹거리장터에 설치된 대형 천막 22개 동 모두가 강풍에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옥천묘목축제 방문객 70명 중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2명은 쓰러지는 천막을 피하다가 넘어지거나, 천막 기둥에 다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이 지역에는 순간 풍속 초속 11.2m의 강풍이 불었던 것으로 측정됐다.사고가 발생하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31 17:26
-
헤어진 여자친구의 집에 침입해 반려묘를 세탁기에 넣어 돌려 죽이고, 살인 예고글까지 올린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ㅌ한 법률 위반, 동물보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3)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3년을 선고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소재 전 여자친구 B씨의 주거지에 침입해 그가 키우던 고양이를 세탁기에 돌려 죽인 뒤 사체를 대학 청소용구함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B씨와 연인관계였던 그는 헤어진 뒤에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31 17:25
-
숙박시설 복도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30대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음성군청 소속 공무원 A씨(34)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4월 13일 오후 7시 33분쯤 경남 통영의 한 숙박시설 복도에서 만취상태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채 15분 가량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심신미약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정 부장판사는 "범행 과정에서 보인 피고인의 행동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31 17:24
-
국가철도공단이 최근 보도된 GTX-A 개통 기념식에 관한 사실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다.이에 따르면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에 참여할 주요 내빈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에게 단 한 번도 공식 참석 요청을 하지 않았다"에 대한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명확히 했다.이와 관련해 경기도로부터 초기에는 GTX-A 개통 기념식에 참석할 의사가 있었으나, 이후에 참석하지 않을 것을 통보받았음을 밝혔다.29일 GTX 열차 시승식에 관련해 철도공단은 경기도지사를 포함한 다른 지자체장이나 주요 인사에게 참석 요청을 하거나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3.30 12:11
-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해외직구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밝혔다.국내로의 반입 차단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이들 제품은 수입 통관 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현재로서는 위 5개 제품이 국내로 정식 수입되지 않았으며, 관세청과 식약처는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해 해당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3.29 17:14
-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탈모 증세가 나타났다며 질병관리청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이제승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3)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A씨는 2022년 10월 5일, 지난해 1월 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지원센터에서 불을 지를 것처럼 협박하거나, 직원을 폭행할 것처럼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2021년 9월 최초 백신을 접종한 뒤 탈모 증세가 시작되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8 17:30
-
수도권과 청주 일대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에게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여·25)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청주, 서울, 경기 수원, 경기 과천 등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로부터 5차례에 걸쳐 1억39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들은 "계좌가 범죄에 연루됐으니 피해자임을 입증하려면 예금을 인출, 금융감독위원회에 전달해야한다"는 말에 속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수사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8 17:29
-
자신이 일하던 치킨집에서 손님이 현찰로 건넨 음식대금을 업주 몰래 챙긴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씨(30대)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청원구 오창읍 한 치킨집에서 400여차례에 걸쳐 600만원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손님이 치킨값을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업주 몰래 전산상 주문을 취소한 뒤 현금을 본인이 챙기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A씨가 근무했던 치킨집 사장은 그의 범행을 인지했지만, 피해금액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8 17:29
-
마을발전기금을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70대 이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7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충북 진천군 마을 이장이던 그는 2022년 5월부터 8개월동안 14차례에 걸쳐 마을 공동기금 계좌에서 1200만원을 횡령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한 업체로부터 마을 발전기금 명목으로 전달받은 500만원을 공동기금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 챙겼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일부 혐의를 부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7 17:17
-
보이스피싱 범죄에 동참해 전국을 돌며 현금을 수거, 총책에게 전달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대전 중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69)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11월 대전과 경주, 부산 등 전국을 돌며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 5명에게 현금 1억2530만원을 받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A씨 등은 구직사이트에 올라온 '고액 알바' 광고를 보고 범행에 동참, 1차 수거책과 중간 전달책으로 활동하며 건당 25만~60만원 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속한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7 17:11
-
자신을 훈계했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1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는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군(15)에게 배심원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군은 지난해 10월 1일 오후 5시 34분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어머니 B씨(40대)의 몸을 흉기로 28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외출 후 복귀한 남편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A군은 신고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6 17:32
-
말다툼 도중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자수한 20대가 구속됐다.지난 22일 임성실 대전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6분쯤 대전 서구 탄방동 다가구주택 원룸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범행 직후 전화로 경찰에 자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이한영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4 17:51
-
지난 22일 낮 12시 12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청주IC 인근 램프구간에서 A씨가 몰던 25t 윙바디 화물차 적재함에서 철제 부품이 도로로 쏟아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 수숩 등으로 이 도로의 통행이 3시간 40여 분쯤 전면 통제됐다.경찰은 윙바디 적재함의 고정장치가 풀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A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 범칙금을 부과했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4 17:43
-
묻지마 흉기 난동이 잇따라 발생했던 지난해 인터넷에 서울역 칼부림 예고글을 올렸던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5일 오전 2시쯤 한 모바일 게임 사이트에 '내일 서울역 칼 들고 간다'는 제목의 채팅방을 개설한 뒤, 이 채팅방에 참여한 인물들에게 "내일 서울역", "칼부림"이라는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범행 당시 서울 신림동, 성남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 살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4 17:41
-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협박한 20대 조폭이 검찰에 넘겨졌다.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협박·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청주지역 조직폭력배 A씨(27)을 구속 속치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전 2시 15분쯤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술집에서 일행과 난동을 벌이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밀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경찰을 상대로 웃옷을 벗고 문신을 내비친 뒤 "나 건달이다. 다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했다.또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중 바닥에 침을 뱉거나 "감방 가봤자 1년이면 나올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4 17:40
-
21일 오전 9시 13분쯤 충북 제천시 신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화재가 발생했다.차량 운전자는 즉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이 타 4100만원(소방서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기계적 결함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1 17:26
-
검찰이 오송참사와 관련해 부실 대응, 허위공문서 작성 등을 이유로 경찰·소방공무원 16명을 무더기로 기소했다.21일 청주지검은 허위공문서작성, 허위공문서행사,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를 받는 전 충북경찰청장, 전 청주 흥덕경찰서장 등 경찰공무원 14명과 전 청주서부소방서장 등 소방공무원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참사 당시 경찰은 다수의 112 신고를 받았지만 미흡하게 대처해 참사를 초래했다는 논란이 있었다.이후 경찰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당시 태블릿 PC오류 등으로 지령이 전달되지 않았고, 궁평 지하차도로만 신고가 접수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21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