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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17대 대통령평통자문위원교육부가 위기에 직면했다. 사면초가에 빠졌다. 역대 정권을 통해서 볼 때 지금처럼 난맥상이 없었다. 이것은 교육부가 자초한 것인지 아니면 교육부를 둘러싼 외부요인에 의해서 일어나는 일인지 자못 궁금하다. 유·초·중·고를 대학과 분리해서 교육부를 두 개로 쪼개서 운영하자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국가교육위원회의 정책 결정을 그대로 받아 집행하는 집행기관으로서의 전락을 기정사실화 하는 의견이 있다. 이는 참으로 웃지 못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개혁의 명분이라고 하지만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10.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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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교육재정교부금 방만 운영'이라는 비판에 귀기울여야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이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1990년대 사립초·중·고 교육재정교부금 지원근거를 확대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김영삼 정부와 김대중 정부에서 만든 단초라고 본다. 당초에는 시설비중 노후교실개축비에 대해서만 지원했다. 다시 말해 환경개선비 일부만 지원했다. 그것도 면밀히 검토해서 지원했다. 그 후 느슨하게 운영되면서 인건비 부족분에 대한 지원까지 확대했다. 이제라도 이 부분을 제도개선해서 국고낭비를 줄여야한다고 강조하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9.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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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총장·17대 대통령평통자문위원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일선교육현장의 혼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2021년 2월 17일 당초 문제인 정부가 주장한 대로 장점만 살려서 간다면 얼마나 좋겠냐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 이게 이 제도의 한계인 셈이다.이번 정부에서도 이를 수정해서 계속적인 교육정책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한다. 이게 과연 우리 토양에 맞는 일선교육정책인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일단 시행을 강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고, 내년부터 전국 100개 고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다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9.0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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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집권당 대표의 내부공격과 삼류정치 행태를 지켜보면서 너무도 국민수준에 닿지 않는 모습에 착잡한 마음이 든다. 용어의 선택과 정제되지 않은 단어 표현이 너무도 공격적이다. 점잖은 표현을 하면서도 상대를 곤경에 처하게 할 수 있는데도 너무도 직설적이고 자극적인 언어를 선택하므로써 한국정치의 질을 격하시키고 있다. 정치가 실종된 막장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대표는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8.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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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다누리호와 누리호가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우주강국이 눈앞에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강국이 되면 그에 부수된 산업이 다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국민들 자부심도 신장된다. 이번 세계 7번째 달 탐사국 염원을 싣고 5개월 여정에 오른 다누리호를 보면서 희망의 단비가 내린 기분이다.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달 궤도에 보내는 다누리는 가로 3.18m, 세로 6.3m, 높이 2.67m 크기에 무게는 678㎏이다. 우주탐사 기반 기술을 검증하고 확보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이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8.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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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국가교육위원회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전 정부 단독 입법 강행으로 통과된 법에 근거한 출범이다. 문재인 정부 대통령공약사업 후속조치로 추진된 것이다. 국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 교육부가 정부부처인데 국가교육위원회가 또 새롭게 교육을 담당하는 새로운 정부부처로 출범하는 것인지 아니면 과거 교육개혁위원회처럼 대통령교육자문기구로서 존립하는 것인지 자못 궁금하다.2021년 6월 10일 국가교육위원회설치 운영에 관한 법률은 통과되었다. 교육부와의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로 통과된 것이다. 그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7.2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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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 국민의 힘이 분열을 보이고 있다. 깊은 내홍에 빠져있다.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선거와 지방자치단체장, 기초자치단체장 선거를 끝냈다. 선거 기간 동안 위태위태했다. 내부 갈등이 언제 터질지 불화산이었다. 대통령선거기간동안 당 대표의 2번의 이탈을 보면서 더욱 불안감을 감출 수 없었다.두 선거가 종결된 후 결국 분열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준석 국힘 대표의 성상납 무마 7억 원 각서가 단초가 되었다. 성상납 증거인멸로 인한 국힘 윤리위의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는 당원권 정지 6개월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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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7.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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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우리 경제에 경고등이 켜졌다. 거기에다 재정건전성마저 악화상태다. 이 위기의 경제난국을 슬기롭게 극복해야한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먹거리마저 위협을 받고 있다. 서민들 삶은 각박해져만 간다. 민심이 흉흉하다.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는 있는지 없는지 존재가 보이질 않는다. 참으로 걱정스럽다.한국은행,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들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대로 하락을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시각으로는 저성장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없다. 한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6.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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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기업의 반도체 인력 양성과 대학의 역할은 불가분의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우수인재를 공급받도록 협조 요청해야 하고 대학은 적극 협력해야 한다. 기업은 최신 개발된 신진 기자재를 대학에 무상 기증하여 학생들이 실험실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야 한다.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우량의 인재를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그렇게 해야 한다고 하면서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30~40년 끌어오면서 작금에 이른 것이 우량의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6.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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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한미 포괄적 전략동맹과 경제안보가 한국의 미래와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 지난 5년 동안 한미동맹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걱정하는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이번 한미 공동성명에서 나타난 한미 복원이 한국의 발전계기가 되길 소망한다.여당인 국민의힘은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관계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되었다는 점이 상징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반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동맹이 한층 강화되고 발전하는 것은 환영할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5.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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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새 시대가 열렸다.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상존하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앞으로 5년간의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발전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성공하는 정부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5년 동안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저성장과 양극화의 어려움을 딛고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재도약시키는 한편 지역, 계층, 세대를 넘어 국민통합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5.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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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민주당은 지난 15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발탁) 법안을 발의했다. 6대범죄수사권 입법전쟁이 시작되었다. 민주당은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검찰의 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 참사 등 6대 중대범죄 수사권을 검찰에서 경찰로 이양하고, 검찰에 기소권만 남겨 놓는게 주요골자다. 송치 이후 보완수사도 검찰이 아닌 경찰이 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법안의 시행 유예 기간은 3개월로 설정했다. 개정안은 4월 28일 입법화되어 일정대로 5월 3일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4.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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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우리 안보가 심상치 않다. 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북 핵 위협에 정면 노출되고 있다. 이는 위장평화와 안보불감증의 결과에서 비롯된 것이다.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대서특필하면서 "용감히 쏘라"는 김정은의 친필 명령서와 발사 사진, 뮤직비디오처럼 촬영한 기록영화를 공개했다. 북한은 평양 순안비행장 상공에 카메라와 드론까지 띄워놓고 신형 ICBM 시험발사를 했다. 하지만 고도 20㎞에도 다다르지 못하고 공중에서 폭발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해당 미사일이 2020년 조선노동당 창건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4.0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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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 제20대 대통령선거가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윤석열로 결론이 났다. 48.56 대 47.83의 민의(民意), 0.74%인 24만 표차로 승리를 했다. 아슬아슬하게 승리를 했다. 선거 기간 내 네거티브전이 난무했다.역대 어느 대선보다 치열한 비호감 선거였다. 코로나19 전쟁 속에 선거를 치렀다. 본인 및 배우자까지 혹독한 검증을 받았다. 이 과정을 디딤돌로 해서 대한민국 호는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보수와 진보, 진보와 보수 간의 극한 대립 속에서 좌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3.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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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총장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차별 공격과 살상이 감행되고 있다. 세계는 이를 성토하고 있다. 푸틴은 핵공격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더욱 경악을 금치 못한다.유엔 총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러시아에 대해 전투 중단과 철수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압도적 지지로 채택했다. 유엔 193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141개국이 결의안을 지지했다. 반대 5표, 기권 35표로 통과시켰다.이것은 러시아가 정당하지 못하다는 국제여론을 반영한 증표이다.러시아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고 정치,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3.0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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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가 10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 이대로 라면 2월말 20만 명 이상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누적확진자도 2백만 명이 넘었다. 위중증 환자도 480명으로 증가했다.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더구나 정부주도 3T방역에서 자율방역으로 전환되면서 더욱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거리두기 방역차원과 소상인 민생경제와 정면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 두 가지를 놓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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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2.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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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총장2011년부터 2021년까지 김정은 취임 이후 무려 134회 걸쳐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7번째 미사일을 발사했다. 1월 30일 오전 7시 52분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 1발이 동해상으로 고각(高角) 발사됐다. 이 미사일은 약 2000km 고도까지 치솟은 뒤 약 800km를 날아 해상에 낙하했다. 정상 각도로 발사했다면 최대 3500~4000km 이상 비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금번 북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여야가 동시에 규탄했다. 모처럼 같은 목소리를 낸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2.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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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대한민국의 미래는 대선에 중대한 영향을 받고 있다. 잘 사느냐 못사느냐가 대통령의 리더십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대통령의 철학과 리더십에 따라 대한민국의 운명이 좌우된다. 그렇다면 정책 중심이 되어 대통령선거가 치려져야 함이 당연하다. 그러나 작금의 상황은 그렇지 않다.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네거티브전이 판을 치고 있다. 재정포퓰리즘으로 표만 얻으면 된다는 식의 혼탁한 대선을 맞이하고 있다. 나라 곳간은 아랑곳없다.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는 식이다. 국민 교육수준은 세계 최고인데 선거 문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1.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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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국민의힘이 내홍에 빠졌다. 당대표의 일탈과 자중지란으로 정권창출의 열망이 물 건너가는 느낌을 주고 있다. 극적 봉합은 되었지만 불안요인은 여전하다. 1.2차 당대표의 일탈을 보면서 국민들은 분노했다. 정당의 목표는 정권창출이다. 이 급박한 상황에서 당대표의 분별없는 행동을 어떻게 봐야하는지 자못 궁금하다.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밤 의원총회에 전격 참석해 "모두 잊자. 모두 힘을 합해 승리로 이끌자"고 외쳤다. 윤 후보는 이날 의총장에 도착해 "죄송하다. 모든 게 제 탓"이라며 "의원님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2.01.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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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김효겸 전 대원대 총장대장동 윗선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중간선에서 비극적인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 매우 충격적이다. 국민적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마 영원히 밝혀지지 않고 미궁에 빠질지도 모른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 이어 김문기 개발사업1처장이 목숨을 끊었다.고(故) 김문기 개발사업1처장 남동생 김대성씨(55)가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극단적 선택을 한 김문기 개발사업1처장의 유족이 "김 처장은 '대장동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를 반대하다가 유동규(52·구
김효겸의 세상바라보기
충청일보
2021.12.28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