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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대구광역시에서 연일 충북선수단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충북의 전통 강세 종목인 인라인롤러가 사전경기로 열렸고 역도 등이 대회 중반 종료돼 대회 중반 이후에는 금메달 소식이 뜸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축구,야구, 럭비 등 단체경기가 연일 승승장구하며 체육회 관계자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충북 경제규모가 전국 3%에 불과, '투자가 곧 성적'인 스포츠계의 정설에 의하면 충북은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국 15위권이다. 이런 충북이 전국소년체전에서는 3년 연속 종합순위 3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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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갑
2012.10.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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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업무의 부름을 받을 때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미국의 스모키 린이라는 소방관이 1958년 불에 갇힌 어린이 3명을 구하지 못한 괴로움에 시달리다 쓴 '소방관의 기도'의 한 구절이다. 소방관들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선 언제든 화마 속으로 뛰어들 준비가 돼 있다. 한해 평균 6~7명의 소방관이 순직하고 300여명이 부상을 당하지만 근무 여건은 좋지 않다.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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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원
2012.10.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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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화합의 장이 막을 올렸다.오는 17일까지 '달구벌'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제93회 전국체전이 열린다. 충북은 45개 종목 1465명의 선수단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금메달 40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65개를 따내 종합점수 3만2000점을 얻어 지난해 12위(2만7505점) 보다 한 단계 오른 11위에 도전한다. 충남은 4만점으로 종합순위 6위를 내다보고 있다.대전은 2만7000점을 획득해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12위를 기대하고 있다.올해 첫 출전한 세종은 선수 145명, 임원 69명 등 214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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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헌
2012.10.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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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로타리클럽'이라고 하면 소위 돈 좀 있는 사람들의 친목 모임으로 폄훼하는 경우가 있다.하지만 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을 살펴보면 복지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청주상당로타리클럽은 오는 17일 청원군 남일면 다문화가족센터에서 결혼이주 여성 4명에게 각각 1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을 전달한다.이들 이주여성들은 모두 한국인 남편이 사망한 경우로, 남편을 여윈 후에도 집안의 가장으로서 시부모와 자녀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타국으로 시집와 이제는 한국인이 된 그들을 봉사단체인 로타리클럽이 위로·격려하는 것이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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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2012.10.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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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중소기업청은 청주 비하동에 건립될 롯데마트 서청주점에 대해 사업개시 일시정지 권고를 철회했다.중소기업청의 철회 결정은 물론 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 신청한 사업조정이 합의로 인해 종료된데 따른 것이다.여기서 주목받은 점은 상생협약의 내용인데, 롯데마트가 이례적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이 요구한 무려 11가지 사항을 수용했다는 것이다.일일이 협약 내용을 거론하기는 어렵지만 특이하게 눈길을 끄는 몇가지만 보자면 이렇다.'롯데마트 서청주점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요청시 교육 및 컨설팅(상품 진열, 운영기법, 서비스 교육 등)을 적극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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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12.10.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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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국토 중심부의 이점을 살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농업 관광군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금강·낙동강·한강의 발원지로 상류지역에 속하다 보니 각종 개발 행위에 많은 제약이 뒤따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자연적인 형세와 군민들의 지역경제 활성화 염원이 모아져 굴뚝 없는 산업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귀결됐다. 그동안 변변한 문화예술 및 스포츠 경기가 없던 보은에 월요일마다 환하게 불 밝힌 운동장 한켠에 난장이 들어서고, 여자축구를 관람하는 가족이 증가하는 등 스포츠 바람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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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2012.10.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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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수축제인 영동군의 난계국악축제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면서 내·외국인 관광객 33만여명이 다녀가는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축제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07년부터 6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제로 선정한 터라 최우수 축제로 도약을 위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난계국악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로 한국 전통음악의 체계를 정립한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 영동에서 1967년부터 개최돼 올해 45회를 맞았다. 이 축제는 국악과 지역축제의 방향성을 재조명하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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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2012.10.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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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최우수상, 한국자치경영대전 최우수상, 인재개발우수기관 인증, 국가 생산성대상 우수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우수상, 기초생활권발전계획 전국대상 등이 2011년 증평군이 수상한 실적이다. 증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종 평가에서 상복이 터졌다. 증평군은 지난 4월 소방방재청에서 실시한 지역안전도 평가에서 충북도내 1위, 5월에는 노인장기요양기관평가대회에서 증평군노인전문요양원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지난해에 이어 전국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환경부 주관으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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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2012.10.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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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이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행정능력을 갖춘 자치단체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군에 따르면 9개 분야 41개 시책에 대한 평가지표를 마련해 충북도내 12개 시·군의 실적을 비교·평가하는 '2012(2011년 실적 기준)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3억 50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5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먼저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낸 600여 진천군 공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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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2012.10.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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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가 큰 그릇을 하나 더 손에 넣었다. 세계 굴지의 기업체들을 담을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FEZ)이란 그릇이다." 지난 25일 충주에코폴리스가 포함된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사실상 지정을 두고, 이를 주도했던 윤진식 국회의원이 말한 소감이다. 새 FEZ 후보지로 선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11.5㎢에, 면적의 반이 넘는 충주에코폴리스 5.84㎢가 포함됐다. 충주기업도시에 버금가는 대사건이다. 충주에코폴리스의 산파역이었던 윤 의원과 이를 수용한 충북도와 힘을 보탠 도내 국회의원들과 실무적으로 뒷받침한 충주시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충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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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2012.09.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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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건설현장이 무법천지입니다." 세종시 토목공사 한 관계자의 한숨 섞인 말이다. 세종시 행복도시건설청 정문 앞은 하청업체 부도로 장비 임대료를 받지 못한 장비업체 노조원들의 천막농성으로 20여일째 농성장으로 변질되고 있다. 원청사 H건설 관계자는 "하청업체에 지급했는데 하청업체의 부도로 인한 원청이 도의적 책임을 갖고 65%를 비노조의 경우 지불하고 합의했는데 15명의 노조원들은 100% 지급을 고수하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하청업체가 부도가 날 지경이면 원청사의 어려움 역시 다를 것이 없는데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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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찬
2012.09.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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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출범 이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일선 지자체의 노력은 가히 눈물겨울 정도다. 중부권 중핵도시를 꿈꾸는 천안시도 사활을 건 기업 유치에 영혼을 팔 정도로 공격적인 행보를 거듭해 오고 있다. 땀의 대가는 지표로도 확연히 나타나 지난해 천안지역 산업단지 지방세 납부액은 전년도 329억 2700만원 보다 167억 1000만원 늘어난 무려 496억 3700만원에 달했다. 격려와 박수를 보내기에 충분한 성과다. 그러나 최근 주민 반발을 사고 있는 제 5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 입주와 관련해 천안시가 보여주고 있는 행정은 너무 성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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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한
2012.09.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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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태안군이 시끄럽다.태안읍 인평리 일대에 추진중인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 공장 건설을 놓고 주민들의 반대가 커져가고 있다.정부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중 70% 이상 지원받은 거져먹기식 사업임에 틀림이 없다.그러나 처음부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역주민들의 의겸수렴절차도 없이 태안군이 허가를 내준 것은 주민들을 무시한 행정처사라며 주민들의 분노는 연일 높아만 가고 있다.이것을 볼 때 주민중심이 아닌 주민없는 지방자치행정으로 밖에 볼수 없다.2년여 기간동안 추진했던 사업인데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알리고, 반대하는 이유에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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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숙
2012.09.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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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을 놓고 대치 상태다. 긴장국면이 자칫 전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는 형국이다. 최근 정치권 한 인사는 댜오위다오 명칭을 놓고 언론에 불만을 토해냈다. "아니 김 부장~. 우리나라 언론들은 왜 '댜오위다오'를 '센카쿠'로 표기하는지 모르겠소. 댜오위다오 문제가 잠잠해지면 일본은 다시 독도를 가지고 시비를 걸 거요.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저들을 보면 댜오위다오는 분명 중국의 고유 영토이지 싶소" 순간 고개가 끄떡여 졌다. 다시 한번 분명히하지만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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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2012.09.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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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잇따르는 소속 공무원의 비위 사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고민끝에 나온 대책이 비위공직자에 대해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목이나 내용이 어디선가 본듯하다. 그럴 것이 사건이 터질 때마다 나오는 대책이 무관용이고 일벌백계기 때문이다. 이전에서 발표했고 앞으로도 비위사건이 터지면 또 발표할 내용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은 뻔하다. 또 상급자까지 연대책임을 묻기로 했지만 법적근거가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 이는 여러 차례의 발표에도 단 한번도 비위 책임을 물어 상급자를 징계한 사실이 없다는 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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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갑
2012.09.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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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에 이어 '덴빈', '산바'가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농심(農心)이 썩어들어가고 있다. 애지중지 가꾼 한해 농사가 태풍이 몰고 온 강풍과 집중호우로 엉망진창이 됐기 때문이다. 농작물은 농민들에게는 자식과 다름 없다. 경제 가치를 떠나 내새끼 키우 듯 지은 농작물이 생명력을 잃어갈 때 그야말로 농민들은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일 것이다. 도시민들이 겪는 단순한 재산 피해와는 비교가 안된다. 물론 도시민들에게도 청천벽력이지만 농민들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의 실망과 원망이 교차한다. 이번 농작물 피해는 더욱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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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2012.09.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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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교육의 장에서,정치는 정치의 장에서 토론하고 결정되어야 한다. 국민 모두가 교육전문가라고 생각하는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 교육은 누구나 다룰 수 있는 주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교육을 정치논리로 함부로 생각하고 이끌어가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을 놓고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간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교육과정 정상화와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는 교육청의 입장과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는 의회의 주장이 맞서고 있다. 교육은 순수하게 학생과 학부모의 입장에서 접근해야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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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헌
2012.09.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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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했다. 잘한 결정이다. 도의원도 사람인데 월급 많이 받고 싶은 것은 매한가지일 것이다. 더구나 국회의원들이 최근 내년 세비를 올렸고, 타 지역 광역의회도 의정비를 인상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유독 충북도의회만 동결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충북도의회는 지난 12일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전체의원 연찬회에서 의정비 인상여부에 대한 논의 끝에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의정비 인상여부를 놓고 찬반의견이 많았지만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태풍피해의 상처가 채 아물지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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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2012.09.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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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진 세월을 견뎌 온 SK하이닉스는 그만큼 의지도 단단해 보인다.LG에서 현대로, 하이닉스에서 SK로, 그동안 주인도 많이 바뀌었다.회사 사정이 그래서인지, 하이닉스는 지역에서 정말 조용한(?) 회사였다.그런데 SK가 인수한 이후부터는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역 여론에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업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하는 빛이 역력하다.마치 언제 그랬냐는 듯, 직원들은 그대로인데 태도는 완전히 변했다.언론과의 접촉도 뜸했던 하이닉스는 SK하이닉스 출범이후에는 그 반대가 됐다.본사팀까지 먼길을 마다않고 직접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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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2012.09.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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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을 기치로 정신개혁을 동반한 운동으로 출발했다.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풍족함도 중요하지만 정신 개혁이 필수라는 생각이 반영됐다. 이른 아침 새마을 노래가 울려퍼지면 빗자루를 들고 나와 마을 주변을 청소했고, 마을별 계획을 세워 안길 넓히기와 퇴비 증산, 초가지붕 개량, 식량증산 등에 머리를 맞댔다. 이러한 결과로 달라진 마을환경을 보고 주민들은 더욱 힘을 냈고, 정부도 새마을운동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밀가루, 리어커, 시멘트, 각종 공구 등을 제공하며 독려했다. 정부는 우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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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주
2012.09.11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