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교육현실은 참으로 암담하다. 매번 수없이 변하는 교육정책은 교육계에 종사하는 전문직들도 혼란스러울 정도다. 입시교육은 그야말로 지옥과의 싸움이며 전쟁과도 같다. 수험생들은 저마다 몸살을 앓고 있다. 과연 우리의 교육현실은 어떠한가.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한국적인 교육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교육자에게는 꿈과 희망이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자긍심을 간직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학생들에게 비전 있는 교육이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잘할 수는 없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천편일률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자신에게 힘이 되어주는 후원자가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때로는 부모님이나 형제, 그리고 가족이 힘이 되어 주기도 하며 소중한 친구가 후원자가 되어 주기도 한다. 세상은 공동운명체이기에 함께 하는 행복이 있는 것이다.만일 자신의 주변에 용기와 격려를 주는 후원자가 없다면 힘들고 외로울 때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할 수 있다. 후원자는 물질적인 측면을 도와주는 것보다 정신적인 지주역할을 해 주는 것이 훨씬 비중이 크며 가치 있는 것이다.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후원자는 금전이나 물질적인 것을 지원해주는 것을 의미
어떤 일을 할 때 자신의 생각이나 마음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대부분 사람들은 알고 있다. 자신감이나 확신이 드는 경우도 있지만 혼란스러울 때는 자기 암시가 매우 필요하다. 자신이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자기 암시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반드시 그 일을 성공으로 이끌어가게 된다. 다만 자기암시가 강하게 작용했는가, 아니면 그렇지 못했는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자기 암시는 어떤 의미에서 보면 최면이나 마인드컨트롤과도 유사한 것이다. 어려운 환경이나 여건일수록 자기 암시가 강한 사람은 이를 극복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그
세상을 살아가면서 꿈이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매일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하루일과에 대한 설계와 계획을 하게 된다. 또한 매일매일 살아가는 일이지만 항상 똑같은 꿈을 꾸며 살 수는 없는 것이다. 어제 이루지 못한 일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가 안타까움으로 남게 된다. 그러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다.꿈을 꾸는 사람은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언젠가는 자신의 꿈이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정말로 신기할 정도로 꿈은 반드시 현실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 꿈을 꾸는 마음가짐이 얼마나 절실하고 강
우리는 가끔씩 몸부림을 친다.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지 못해 아우성치기도 한다. 청소년들은 시험의 압박으로 인해 엄청난 스트레스가 쌓인다. 그래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몸부림을 치기도 한다. 심지어는 학교 졸업 기념으로 속옷만 입고 시내 번화가에서 단체로 달리기를 하기도 한다. 일종의 학교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자유를 만끽하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한 몸부림인 것이다. 하지만 그 광경을 지켜보는 일반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린다. 설마 내 자식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비슷하여 별 차이가 없다.
사람들은 가끔씩 날개가 달렸으면 하는 희망과 바람을 갖곤 한다. 사실상 불가능한 일을 바란다는 것은 그저 희망에 불과한 것이다. 사람이 새가 아니면서 날개를 달고 싶다는 것은 하늘을 날고 싶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작은 새는 하늘을 날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수없이 날다가 떨어져 다치기도 하고 온갖 몸부림을 치다가 어느 순간부터 하늘을 날게 되면 마치 자기세상을 만난 듯 신바람이 난다.하늘을 날기 위해 필요한 날개가 사람에게 달릴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이상의 날개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다. 모든
요즘 우리는 자동인간으로 변하고 있다. 차를 타고 어디를 찾아가더라도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쉽게 찾아갈 수 없다. 아는 길도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게 되면 영락없이 자동인간으로 변하고 만다.노래연습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사를 아는 노래가 나와도 자막의 가사를 보고 노래를 부르다보니 기계의 자동인간으로 변한다. 지금 이 세상은 사람이 기계나 컴퓨터를 개발하여 활용하면서도 이에 지배당하고 종속당하며 살고 있다. 또한 편의주의에 사로잡히다보니 더욱 편한 것을 추구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환경은 갈수록 심각해진다.이렇게 우리가 자동인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온통 다양한 인연과 연결고리로 얽혀져 있다. 그야말로 그물망처럼 연결된 네트워크 시대라 할 수 있다. 요즘은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정보의 활용보다는 다양한 측면에서 함께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네트워크의 공유시대를 열어가야만 한다.정보화 사회에서는 특히 정보의 공유를 이루어야 한다. 어느 한 순간도 쉽사리 흘러버릴 수 없는 것이 요즘의 사회인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무한한 정보가 수없이 흘러 지나가고 있다. 현명한 사람은 정보의 소중함을 알고 다양한 정보를 함께 공유하며 모든 것을 자기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자신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인격과 품격은 다르게 나타난다. 어린 시절부터 가정교육을 잘 받아야 한다는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상대방과 나누는 대화에서도 그 사람의 인격은 나타나기 마련이다. 말을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가 아니다. 상대방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기본적인 대화의 기술을 지녔는가의 차이다.또한 인격이나 품격이 자칫 잘못 생각하면 학력이나 가정환경, 부의 척도 등과 반드시 비례할 것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만은 아니다. 가정환경이 열악하다고 하더라도 자신이
요즘은 개성시대다. 누가 뭐라 하던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하고 만들어간다. 철이 바뀌면 패션이 달라지고 옷차림만 보아도 계절의 변화를 미리 알 수 있다. 지금은 싸늘한 겨울철이라 두꺼운 옷을 입는 경우가 많다. 옷의 재질도 기능성이 나오다보니 겨울에도 얇은 옷을 입는다. 추운 것보다 맵시나 패션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봄이 되면 화사한 옷차림새로 바뀌게 된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들의 의상이 화려하게 변한다. 여성 고유의 아름다움을 화사한 의상으로 더욱 빛나게 만들어 간다. 요즘은 대부분 사람들의 패션 감각이 뛰어나 패션모델이 따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조건이 너무도 많다. 조건은 불편함이나 제약을 말하기도 한다. 누군가 서로가 만나게 될 때 조건을 내세우고 만난다면 아마도 상당히 불편하고 답답할 것이다. 이런 관계에서는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하는데 있어서도 가려서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실수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편안한 친구사이에는 이런 조건이 없다. 그냥 친구라는 이유만으로 편안하고 좋은 것이다.세상을 살다보면 자신의 마음과 달라 서로 간에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다보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없이 많은 감사함 속에 살고 있다. 어쩌면 세상의 빛을 볼 수 없었을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선택받은 존재라는 사실이다. 그러니 당연히 감사해야 한다. 이 세상 모든 만물에 감사하고 특히 자신을 태어나게 해준 부모님께 늘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인생은 만남의 연속이다. 매일 만나는 사람도 있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필연적인 만남과 우연한 만남도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보고 싶은 사람을 매일 만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다면 그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 신길수 논설위원 이제 2주 후면 새 학기가 시작된다. 매년 해가 바뀌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이 신선함과 새로움으로 들떠 있다. 학생들은 새 학년이 되면 담임선생님과 새로운 짝꿍은 누구일까 궁금해진다. 선생님들은 우리 반 아이들의 새로운 얼굴이 누구일까, 1년 동안 책임지고 맡아서 인성이 바르고 똑똑한 아이로 만들어야지 하는 기대감과 의욕이 넘치게 된다. 교육의 중요성은 수없이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공동화 현상으로 시내와 외곽지역의 아파트 단지 주변학교의 학생 수는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 예전에 거대했던 학교와 새로
사람은 누구나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된다. 자기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새로운 사람을 대하게 되면 마음가짐이 새로워진다. 그런데 이 세상에는 늘 만나고 싶은 사람이 존재한다.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지만 우연히 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거나 어떤 인연으로 알게 된 사람은 특히 반갑기만 하다.서로가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도 평생 동안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수없이 많다. 바로 앞에서 지나쳐도 누구인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만나지 않아도 친근감이 가는 사람이 있다. 직접 만나는 것만이 만남이 아니다. 지면을 통하거나 상대방에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많은 희망과 절망이 뒤엉켜있다. 때론 희망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기도 하고 때론 절망의 아픈 이름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기도 한다. 이렇듯 희망과 절망은 늘 우리 곁에 공존한다.희망과 절망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어떤 경우에는 그 차이가 상당히 미미하기도 하며 커다란 격차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겉으로 보여 지는 차이보다 생각하는 마음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결국 희망과 절망은 생각의 차이라 볼 수도 있는 것이다.사람에게 희망이 없다면 참으로 암담하고 어두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은 천차만별이다. 모든 사람들이 생김새나 성격도 다르듯이 생각의 차이는 당연히 있기 마련이다. 똑같은 현상을 보면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바로 사람인 것이다. 동물과 사람의 가장 커다란 차이점이 바로 사고(思考)라고 한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들이 갖는 생각의 깊이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그야말로 천차만별, 가지각색이다.특히 아이들의 생각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과 전혀 다를 수 있다. 가끔씩 엉뚱한 생각을 하는 것 같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세계적인 발명가인 에디슨도 엉뚱한 생각
마중물은 펌프에서 물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한바가지 정도 붓는 물을 말한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펌프가 얼어 뜨거운 물을 부어야만 한다. 무슨 일이든 일을 성취시키기 위한 마중물의 역할이 중요하다.마중물이 없이는 얼거나 메마른 펌프에서 물을 끌어올릴 수는 없다.우리의 인생에서도 마중물이 필요하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서로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기 위해서는 마중물이 필요한 것이다. 마중물은 참으로 소중한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이 열리기를 바라지 말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열어야 한다. 마음을 열고 움직이는 것도 마중
많은 사람들이 수박을 좋아한다. 수박 철이 되면 수박을 사서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많은 사람들이 수박을 잘못 골라 낭패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 급히 사서 목적지에 가서 쪼개어 보니 전혀 익지 않은 것이다. 그럴 때면 할 말을 잃고 황당한 표정만 짓게 된다. 그래서 수박은 먹어봐야 안다고 한다. 수박과 관련한 이야기 중에 수박 겉핥기란 말이 있다. 수박 겉핥기는 맛있는 수박을 먹는다는 것이 딱딱한 겉만 핥고 있다는 뜻으로 사물의 속 내용은 모르고 겉만 건드리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우리는 평소 일을
우리 지역에 뜨거운 감자가 등장한지 꽤 오랜 세월이 흘렀다. 대략 십 수 년 전부터 청주 청원통합의 이야기는 불거져 왔다. 그 당시에는 모 정치인의 사심으로 인해 통합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 당시 청주 청원 통합과 함께 거론되었던 충주와 제천지역의 통합은 원만하게 이루어졌다.국가의 통합이 아닌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에 과연 어느 누가 반대하고 나서는 것인가? 찬성과 반대의 양 편에 서있는 사람들의 면모를 볼 것이 아니라 단지 지역의 발전만을 놓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통합이 이루어질 경우와 무산될 경우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궁즉통(窮則通)이란 말이 있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다. 세상 이치는 돌고 도는 것이다. 상황이나 환경이 변하지만 세상일은 딱히 원칙이 없다. 서울에서 부산을 가는데도 고속철도만 이용하라는 법은 없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승용차를 타고 갈수도 있지만 고속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다. 고속도로의 사정에 따라 5시간이나 6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명절이나 휴가철에는 평소에 2시간 걸리는 거리도 차량정체 현상으로 인해 10시간 이상 걸리기도 한다. 바로 이처럼 세상일은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차가 밀리고 교통체증이 발생했다고 해서 도로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