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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이인희·김성현기자]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대전지역 여행업계에 메르스 악재가 강타했다.특히 제주도에 메르스 확진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감염을 우려한 대전 시민들이 제주 방문을 꺼려하면서 제주 관련 여행 상품 수요가 급격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대전지역 여행업계에 따르면 2013년 대비 6월 국내 여행 예약 실적이 무려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지역 내 A여행사는 메르스 여파로 6월 제주관광 상품을 포함한 국내여행 상품의 30% 이상이 취소됐다.A여행사 관계자는 "메르스 사태 이후 국내 여행 상품 실적이
메르스
김성현 기자
2015.06.2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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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옥천군 보건공무원 등이 메르스 격리마을에서 힘겹게 사투를 벌이고 있는 반면 군청 내에서는 '졸음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보건공무원들은 보름 가까이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면서 피로가 쌓여가지만 사력을 다해 '메르스 전선'을 사수하고 있다.이들은 밀접접촉자 60여명의 집을 직접 찾아 매일 오전·오후 2차례씩 발열체크와 호흡기 증상 기록 등 추가 감염자 방지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24시간씩 2교대 근무시간이 끝나도 본연의 업무가 기다리고 있어 맘 놓고 잠을 자
메르스
이능희 기자
2015.06.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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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이인희·김성현기자] 대전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사망률이 전국평균 14.9%를 훨씬 웃도는 34.6%에 달하는 가운데 메르스를 대하는 시민들의 반응이 양분화 되고 있다.지역 내 높은 치사율에 불안감을 보이는 시민들이 있는 반면 별대수롭지 않다는 반응도 나타내고 있다.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메르스 확진자는 26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9명이다.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소강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사망률은 전국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다.이에 연령대가 높은 시민들은 아직은 메르스 사태를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의
메르스
김성현 기자
2015.06.2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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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김형중기자] 대전에서 메르스 추가확진자가 사흘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충남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130번 환자가 20일 퇴원했다. 지역 내 첫 번째 퇴원자다.이 환자는 65세 여성으로 대청병원에서 간병 중 메르스에 노출돼 대청병원에서 격리 중 지난 12일 확진을 받아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병원 측에 따르면 이 환자는 기저 질환이 없었고, 대증요법 및 보존적 치료 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으며, 병원 내 2차례 검사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2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현재 충남대병원에서 격리치
메르스
김형중 기자
2015.06.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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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용민기자] "환자 병실에 들어갈 때마다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데 벗는데만 1시간 정도 걸린다. 하루에도 수차례 땀과의 사투로 온몸이 흠뻑 젖는다." 격리병동의 환자 치료와 전염예방을 위해 병원을 지키는 충주의료원 메르스 전담의료진의 얘기다.충주의료원은 격리병동의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숙련된 간호사 등 9명을 메르스 전담의료진으로 편성했다.이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고립감이다. 이들은 의료진에 의한 지역사회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환자가 퇴원하는 날까지 휴일에도 격리병동 내에서 환자를 지키며 근무를 이어나간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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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민기기자]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메르스 예방과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들을 위해 응원 릴레이 스타트를 끊은 가운데 사회 각계로 응원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정 의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함께 당신을 응원합니다'란 제목의 글과 함께 을 통해 "의료진 여러분 진정 당신이 대한민국의 숨은 영웅"이라며 "힘내십시오. 우리 모두 의료진들을 믿고 메르스를 이겨냅시다"라고 말했다.그는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적극 응원. 응원합니다"라고 흰 종이에 자필로 적은 응원 메시지를
메르스
이민기 기자
2015.06.2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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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규철기자] 대부분이 단순하게 생각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전국민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예상을 뛰어넘는 대량 확산에는 현재 정부의 뒤늦은 환자발생병원 공개와 우리나라의 병원문화가 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병원문화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2회에 걸쳐 보도한다.현재 우리나라 모든 병원에서 운영하는 응급실은 대부분 1~1.5m 간격으로 병상을 놓고 그 사이를 커튼으로 막고 있다.이와 같은 구조는 격벽으로 분리돼 독립공간으로 활용될 때보다
메르스
김규철 기자
2015.06.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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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김형중·이인희·김성현 기자]대전지역이 주말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지역 내 첫 번째 퇴원자가 나오면서 본격적인 진정세로 접어들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21일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역에서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는 26명과 사망자 9명을 유지했다.◇대전 첫 번째 메르스 확진 퇴원자=충남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던 130번 환자가 지난 20일 퇴원했다.이 환자는 65세 여성으로 대청병원에서 간병 중 메르스에 노출돼 대청병원에서 격리 중 지난 12일 확진을 받아 충남대병원에 입원했다
메르스
김형중 기자
2015.06.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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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규철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3차 국민안심병원 접수결과 전국 93개 병원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8개, 종합병원 157개, 병원 56개 등 총 251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충청권에서는 충북 청주시 청주성모병원, 제천의 의료법인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충남 서산중앙병원, 공주의료원, 홍성의료원, 아산 현대병원 등 6개 의료기관이 지정됐다.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감염의 걱정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격리시설 마련 등 충족요건을 갖춘 병원을 대상을 지정하고 있
메르스
김규철 기자
2015.06.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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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에 다녀온 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되지를 않는다."19일 새벽 청주시 한 경찰 지구대에 걸려온 신고전화에 보건당국·경찰·소방본부 관계자들이 한밤 총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이같은 내용의 신고가 청주시 복대 지구대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친구인 A씨가 지난 2일 삼성서울병원으로 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온 뒤 지난 18일부터 감기 증세를 보여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현재 연락이 안 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차 유행 진원지로 이 병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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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정부의 '늑장 행정'에 충북도가 결국 불만을 터트렸다.19일 충북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도민 3명의 명단이 전날 충북도에 통보됐다. 이들은 자택·병원 격리 대상이지만 방역당국의 통보가 있기까지 충북도는 이같은 사실을 알 수가 없었다. 정부는 90번 환자를 지난 1일 격리자로 지정하고도 엿새 뒤인 지난 7일에야 충북도에 알렸다. 지난 7일 처음 리스트가 통보된 이후 매일같이 찔끔찔끔 충북도에 통보된 인원은 105명에 달한다. 이시종 지사는 19일 오전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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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19일 충북도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가 384명으로 전날 498명보다 114명 줄었다고 밝혔다.이들 중 격리자는 114명이다. 자택 격리가 95명, 도내 병원 입원 환자 2명, 다른 시·도 병원 격리 17명이다. 일반 접촉자는 270명으로 전날 379명보다 109명이 감소했다. 의심 증상을 보여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된 충남 아산충무병원 간호사 3명은 2차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지난 18일 아산충무병원에서 충주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 이들이 근무한 병원은 메르스 119번 확진 환자 A(35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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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충청일보 김병한기자]천안시 서북구 한 중학교 교사가 메르스 자가격리대상자인지도 모른 채 5일간 근무해 천안ㆍ아산 보건당국이 긴장했으나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18일 천안교육청과 천안시 동남ㆍ서북보건소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인 A 중학교 B 교사(46ㆍ여ㆍ충남 아산시)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충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검채를 채취해 메르스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보건 당국은 B씨가 메르스 음성판정을 받아 지역사회 확산 우려는 말끔히 잠식 됐으나 잠복기간인 21일까지는 격리상태를 유지 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르스
김병한 기자
2015.06.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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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김성현기자] 대전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격리자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막기 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집집마다 방문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우체국 집배원들에게 자가격리자의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메르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지난 16일 집배원 A씨는 한 가정에 자동차세납부고지서 한 통을 배달한 뒤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우편물을 받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메르스가 의심된 자가격리자였기 때문이다.A씨는 이 사실을 모른 채 무방비 상태로 자가격리자와 대면접촉을 하
메르스
김성현 기자
2015.06.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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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김성현기자]대전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환자 경유병원인 서구 둔산지역 한사랑의원이 18일부터 정상적인 진료에 들어간다.둔산 한사랑의원은 임시휴진을 마치고 금일부터 정상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병원은 지난 6일과 9일 110번 확진환자가 수액치료를 받아 경유병원에 해당 돼 지난 10일부터 임시휴진을 가졌다.110번 환자와 밀접 접촉했던 의료진 6명은 현재 자택격리 중이고 나머지 의료진들이 진료를 재개했다.병원관계자는 "대전시에서 폐쇄 라고 밝혔으나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진료를 중단한
메르스
김성현 기자
2015.06.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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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용민기자] 충북도는 메르스 병원격리자 중 입원이나 격리로 인해 아동·노인·장애인 가구원에 대한 보호가 곤란한 경우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대상은 메르스 입원·병원격리자의 가구원 중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부부가 모두 격리되는 등 일시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등이다. 주보호자가 퇴원하거나 격리 해제될 때까지 식사지원, 가사지원, 활동지원 등을 제공한다.격리자나 가족이 병원, 보건소, 또는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돌봄서비스를 신청하면 시군 복지서비스 담당부서와 상담 후 지원하게 된다.도는 보호자가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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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용민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 융자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방한 취소 및 연기 등으로 인한 관광업계 경영난이 커져감에 따라 여행업, 호텔업 등 관광진흥법상의 관광사업자로 등록된 17개 관광업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융자신청을 받는다.메르스 사태로 특별 배정된 400억원과 하반기 정기융자 배정액 320억원을 포함해 총 720억원 규모로 용도는 운영자금으로 제한한다. 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2년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중소기업은 기준금리에서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1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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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이용민기자] 어둠이 짙어지며 사무실의 불빛이 하나둘 잦아든다. 시계바늘은 오후 10시를 향해 달려가지만 잠못드는 사람들이 있다.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이 시간에도 바쁘게 돌아간다. 서울삼성병원,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각급 병원, 시군 보건소 등 5곳에서 시간을 가리지 않고 메르스 관련 자료가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이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일 대책본부가 생긴 후 거의 매일 밤 도청에서 가장 늦게 불이 꺼지는 이곳을 들르는 게 습관이 됐다.특별한 일이 없으면 저녁식사 후 집무실에서 업무를 보다가 9시 이후면 찾아와
메르스
이용민 기자
2015.06.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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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이인희기자대전시와 자치구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행사들을 재개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시와 자치구 등에 따르면 행사 재개는 메르스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현상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메르스 확산방지 및 예방수칙 홍보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18일 시는 메르스 사태 이후 잠정 연기됐던 '시민공모사업 프로그램'을 19일부터 재운영한다고 밝혔다.메르스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심리 가중으로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해소하기 위해 재개되는 이번 시민공모사업은 시민들이 많이
메르스
이인희 기자
2015.06.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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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18일 오전 9시 현재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165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충남 아산충무병원 간호사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대전에서는 확진자 중 2명이 사망했다.아산충무병원 간호사는 이미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를 간호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확진판정을 받은 후 즉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대전에서는 지난달 28일~30일 사이에 대전건양대병원에서 16번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가 감염된 31번 환자(69)가 지난 17일 사망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건양대병원에서 부인(36번 환자)을 간병했던
메르스
충청일보
2015.06.18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