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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사회1부장] 충북 청주시 이범석 시장 권한대행이 고위직 공무원 인사를 6.13지방선거 청주시장 당선자에게 양보하면서 시장 유력 후보 줄서기 등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 권한대행은 지난 주 "3급 승진 인사는 6월 선거 이후 차기 시장이 하고, 공석인 경제투자실장 자리는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시점에서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면 차기 시장이 시정을 운영하는데 있어 자신만의 진용을 갖출 수 없다"며 "행안부 감사에 적발돼 중징계를 받은 공무원들의 전보 인사와 함
데스크시각
박재남 기자
2018.03.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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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진천주재 부국장] 충북 진천군 인구가 반세기 만에 8만명을 돌파하고 예산 5000억 시대가 다가오며 '진천시 건설'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2016년 4월 재선거를 통해 수장이 된 송기섭 군수가 2년여 동안 중앙정부의 오랜 행정 경험과 뛰어난 추진력, 주민 친화형 업무 추진 등으로 많은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송 군수는 특유의 친화력과 추진력으로 2016년 1조 6700억원, 2017년 1조 2220억원 등 3조원 가까이 투자 유치를 이끌며 군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고 있다. 지역 개발에 따른 상주
데스크시각
김동석 기자
2018.03.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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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부장 박성진] '#미투(Me To)' 폭로가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사회 밑바닥에서 조용히 흐르던 뜨거운 용암이 터진 듯이 각계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서지현 검사가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을 최초로 폭로해 미투 운동에 불을 지핀 이후 문화계, 연예계, 예술계, 학계를 거쳐 정치권으로 파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핵탄두급 미투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여권의 유력한 대권 잠룡이었던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미투 폭로 여파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고은 시
데스크시각
박성진 기자
2018.03.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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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사회1부장] 청주시 상당구청이 남일면 효촌리로 이전을 완료하며 5일부터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청사 이전은 3일 건설교통과를 마지막으로 8개 부서와 어린이집, NH농협은행 등이 이전을 했고, 전체적인 정리와 마무리 점검까지 모두 마쳤다.신청사는 남일면 효촌리 총 4만5882㎡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지어졌으며, 업무 공간 이외에 다목적스포츠센터, 공연장, 야외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에게 행정서비스와 함께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지상과 지하1층에
데스크시각
박재남 기자
2018.03.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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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부장 박성진] 지역 언론은 지방정부 정책에 대해 경고음을 내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국민 안전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회초리를 든다. 2015년 8월 본보는 '흔들리는 충북도 재난컨트롤타워'라는 제목의 연속보도물을 통해 당시 충북도의 재난체계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당시 보도를 통해 도소방본부와 소방종합상황실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원화로 운영되는 탓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어렵다고 꼬집었다.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도소방본부장실에는 실시간 영상지휘시스템 등 일부 시설을 보완했지만 다양한
데스크시각
박성진 기자
2018.02.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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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사회1부장] 6·13 지방선거 청주시장에 10여명의 예비주자가 출마선언을 했거나 할 예정으로 승기를 잡기위한 쟁탈전이 시작됐다. 이승훈 전 시장의 낙마로 무주공산인 탓에 이를 절호의 기회로 대거 도전장을 내밀며 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다.현재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 예비주자는 지난주 출마선언을 한 한범덕 전 시장을 비롯해 이광희·연철흠 충북도의원,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이다. 출마설이 나돌던 유행열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도 설 연휴 출마 결심을 굳히고 이달 말 정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어서 당내 예비주자는 5명으
데스크시각
박재남 기자
2018.02.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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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사회1부장] 청주지역 폐기물 처리 업체인 진주산업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을 기준치를 초과해 배출해 지역 주민의 게센 반발을 사고 있다. 해당업체 소각로가 위치한 청주시 내수·북이주민협의체는 "주민들의 생명을 볼모로 사악한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며 즉시 영업장을 폐쇄할 것을 시에 요구했다. 이들 마을 이장단협의회는 5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진주산업에 대한 조속한 허가 취소를 재차 촉구했다.지난해 이 회사를 압수수색했던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진주산업은 다이옥신 배출허용 기준 0.1ng(나노그램)의 5배가 넘는 0.5
데스크시각
충청일보
2018.02.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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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사회2부장] 오래 전 일로 기억한다. 충북경찰청 직원들과 업무용 관용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이었다. 공적 업무 때문이었다. 당시 운전대에 부착돼 있던 스티커 문구를 보고 황당했다. '음주는 파면이다'라는 문구였다. 운전하던 경찰 공무원에게 불쑥 "이런 문구를 보면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었다. 씩 웃더니 돌아온 말이 기막혔다. "우리 조직이 이래요." 일순간 차 안에는 정적이 흘렀다. 한참을 가서야, "조심하라는 뜻이겠죠"라는 자조적인 말에 어느 누구도 수긍하지 못했던 일이 떠오른다. 수년 전이지만
데스크시각
박성진 기자
2018.01.2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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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사회부장]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 청주시장 후보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출마선언을 했거나 출마 예상 후보가 10여명에 달하는 등 선거열기가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이승훈 전 청주시장의 부인인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지난주 야권 후보군 중 처음으로 청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천 교수 이외에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과 김병국 전 의장,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내년 지방선거 후보로 거론된다. 남상우 전 시장과 김재욱 전 청원군수도 최근 재도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당의 충북
데스크시각
박재남 기자
2018.01.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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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2부장 박성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희망차게 밝았다. 무술년은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 개띠'의 해다. 개는 인류와 가장 친근한 동물이다. 개는 충직, 용맹, 총명의 상징이다. 사람들이 개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는 이유다.새해를 불과 열흘 앞둔 12월21일 오후 충북 제천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29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갔다. 지금까지 드러난 증거를 종합하면 전형적인 인재(人災)가 낳은 비극이다. 불법 주·정차들이 소방차 진입을 막은 탓에 '골든 타임'을 놓쳤다. 불법 증축으
데스크시각
박성진 기자
2018.01.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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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사회1부장] 29명의 희생자를 낸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닷새가 됐지만 119 신고 접수 이후 소방차 도착 직전까지 7분간의 현장 상황이 베일에 싸여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 합동감식이 수차례 이뤄졌지만, 궁금증을 풀어줄 화재 원인 등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다.소방당국 조사 들어가이와 관련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부실한 초동대응 논란에 휩싸인 소방당국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당시 소방활동 전 과정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소방청은 25일~내달 10일까지 내
데스크시각
박재남 기자
2017.12.2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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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국회담당 부장] 충북도는 지난 6일 새벽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8년 정부예산에서 5조1434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보다 2897억 원 증가한 실적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지방비 부담 확대 및 전국 지자체간 정부예산 확보 경쟁 등으로 예산확보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었지만 지역 국회의원, 시장, 군수 등과 합심해 지역현안 사업비를 대부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 외에 정부예산 확보의 숨은 공로자는 따로 있다는 평가다.◇묵묵히 일한 일선 공무원들우선 충북도 서울사무소의
데스크시각
김홍민 기자
2017.12.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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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사회1부장] 청주시가 현안 추진을 위해 2018년 올해 당초예산 대비 4.19% 증가한 2조1586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청주시의회는 이번 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며 14~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또 회기마지막 날인 19일 5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과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예산 어느 곳에 쓰이나세출예산은 △서민생활 안전을 위한 공공근로·청년인턴채용 중소기업지원사업 △시민안전을 위한 도농지역 방범용 CCTV 확대·어린이보호
데스크시각
박재남 기자
2017.12.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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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국회담당 부장] 취재현장에서 기자는 때론 상대방에게 '상식에 맞지 않는 쓸데없는 질문'을 하는 비정상적 인간으로 낙인찍힐 때가 있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바레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을 향한 여권의 적폐청산 활동과 관련해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며 반격했다.이어 이 전 대통령은 "우리는 안보외교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군의 조직이나 정보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
데스크시각
김홍민 기자
2017.11.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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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사회1부장] 이승훈 전 청주시장이 13일 이임식을 갖고 자신이 초대 수장으로 3년 여간 몸담았던 시청사를 떠났다. 앞서 이 전 시장은 지난 9일 대법원 확정 판결로 청주시장이 직을 상실했다.통합 청주시 초대 시장으로 선출된 이 전 시장은 임기 8개월을 앞두고 중도 하차하게 됐고 지방자치제 부활 이후 불명예 퇴진하는 첫 청주시장으로 남게 됐다. 6기 충북 지자체장 중유영훈 전 진천군수, 임각수 전 괴산군수에 이어 3번째다.공직선거법 상 재·보궐선거는 매년 4월 중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내년에는 동시지방선
데스크시각
충청일보
2017.11.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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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취재본부 이득수 본부장] 북핵 문제 해결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며칠 앞두고 불거져 나온 정부의 ‘3불(3No) 원칙’과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 군사동맹 불가론’이 안보 현실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정부가 갖고 있는 동북아 운전자론, 미중 균형외교론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정책으로 보이는 ‘3불 원칙’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달 30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상임위원회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드러나게 됐다. 한국은 한반도에 사드 추가배치를 검토하지 않고,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
데스크시각
이득수 기자
2017.11.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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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국회담당 부장] 주한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로 경색된 한중 관계가 충북 청주출신 노영민 주중대사 부임 후 개선의 기미를 보여 주목된다.해외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지난 29일 베이징(北京) 공인(工人)운동장에서 100여개국이 참가해 열린 중국 외교부 주최 국제바자회에서 한국 부스를 직접 찾아와 노 대사를 만났다.◇중국 변화조짐 보여왕 부장은 이날 노 대사와의 첫 대면에서 "대사가 오신 후로 양국관계가 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추후 재회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
데스크시각
김홍민 기자
2017.10.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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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사회1부장]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이 재추진 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시 프로축구단에 대한 지원조례안이 청주시의회에 상정되면서 창단 여부가 이번주 결정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5일 집행부에서 제출한 '청주시 프로축구단 지원 조례안'을 심의한다. 조례안은 청주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에 5년간 운영비·시설구축비, 국내·국제대회 개최비·참가비 등 11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프로축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급 기관·단체 등에 지원을 권장할 수 있도록 했으며,
데스크시각
충청일보
2017.10.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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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남 사회1부장]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모처럼 맞는 황금연휴를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청주에서 황금연휴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2017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청주에서 열리는 공예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문화축제다. 'Hands+ 품다'를 주제로 오는 10월 22일까지 청주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기획전 △세계관 △페어 △교육프로그램 △학술 심포지엄 △워크숍 등 다채롭게 꾸며지고 있어 관람객의 흥미를 끈다.매주 토요일과 추석 연휴
데스크시각
충청일보
2017.09.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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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민 국회담당 부장]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4선 중진임에도 운동권과 시민사회단체 출신들이 주축이 된 당내에서는 '비주류'에 속한다. 운동권 출신들이 당권에서 떨어져 있던 시기에는 정책위의장 등을 맡아 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선 전 당내 경선에서는 '대세'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당 핵심의 외곽에 머물던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원하면서 스스로 '변방'을 선택했다.이런 이유 때문인지 여러 여당 의원들이 장관직을 맡았음에도 변 의원은 정보통신부 차관 이력에
데스크시각
김홍민 기자
2017.09.11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