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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충청권에는 사건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지난 2월 28일 낮 12시 30분쯤 음성군 대소면 한 건설현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A씨가 동료 근로자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B씨는 팔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작업 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29일 오후 3시 35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산IC 근처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3.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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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 폼이 들어있는 캔을 난로로 녹이려다 불을 내 십수억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낸 근로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업무상 실화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63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를 고용한 업체 관계자 B씨(61)에게는 금고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이들은 지난해 2월 4일 오후 2시 50분쯤 충북 진천군 백곡면 한 돼지축사에서 숙소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화재 사고를 일으켜 13억4000만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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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범퍼가 부숴질 정도의 교통사고를 내 사람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여·53)에기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2022년 11월 10일 오후 5시 50분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한 도로에서 자동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자전거를 들이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B씨(여·85)는 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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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규를 위반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단속됐다.충북경찰청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지역별 주요 폭주 예상지점에서 집중단속을 통해 법규위반 이륜차 운전자 52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안전모 미착용이 16건으로 가장많았고, 신호위반 10건, 중앙선 침범 7건, 음주운전 4건, 무면허 운전 2건, 기타 13건으로 집계됐다.충북청 관계자는 "폭주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교통불편과 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폭주에 참여를 자제해 달라"고 했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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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7시 50분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 한 축사에서 불이나 1시간 1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돈사 5개동(1100㎡)이 불타고 돼지 12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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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음식물 등을 제공한 단체 관계자들이 고발됐다.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역 단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1월 지역에서 단체를 결성한 뒤 이를 이용해 특정 예비 후보자를 홍보·선전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해 12월 선거구 소재 식당에서 선거구민 60여 명을 상대로 10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기도 했다.단체 구성원 중 1명은 특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단체 카톡방에 올리면 소정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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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시설을 통째로 빌린 뒤 땅굴을 파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던 일당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는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한송유관공사 직원 A씨(66)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작업자 B씨(45)와 자금책도 원심과 같이 각각 징역 3년, 2년 6월이 선고됐다.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범행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C씨(59)에게는 사문서위조 등 다른 사건과 병합돼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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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재차 기각됐다.2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통계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잇는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 이문기 전 행복청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전날 기각됐다.기각 사유는 이들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우려가 없어서다.감사원은 청워대와 국토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으로 하여금 집값 통계 수치를 조작하도록 관여하고, 정권에 유리한쪽으로 왜곡하기 위해 소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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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시공사와 감리업체 등 법인 두곳을 포함해 관계자들을 무더기로 기소했다.청주지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 공무원 3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공무원 5명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증거위조교사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하천법위반, 건설기술즌흥법위반 등의 혐의로 시공사 팀장 2명, 감리단 담당자 2명 등 4명도 재판에 넘겼다.앞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감리단장 A씨와 현장소장 B씨에게도 하천법위반과 건설기술진흥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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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석판리 산사태와 관련해 관련 공무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26일 충북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공무원 3명, 청주시 공무원 3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국도 25호선 도로 옆 산 비탈의 안전관리를 소홀히해 장마기간인 지난해 7월 15일 오전 5시 28분쯤 발생한 산사태로 2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청주에선 시간당 30㎜의 폭우가 쏟아졌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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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낮 12시 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도로에서 A씨(50)가 몰던 4.5t 화물차자 고장으로 정차해있던 승용차를 추돌했다.승용차 운전자 B씨는 차에서 내려 상태를 살피다 사고 충격으로 밀린 승용차에 치어 크게 다쳤다.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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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을 보살펴주겠다며 자신의 교회로 데려온 뒤 이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60대 목사가 구속됐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강도 상해·중감금 치상 등의 혐의로 60대 목사 A씨를 구속 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21년 7월부터 최근까지 교회 부지에서 중증 지적장애인 50대 B씨를 감금하고, 둔기를 이용해 폭행하고, B씨에게 지급된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또 교회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뇌병변 장애인 C씨의 체크카드와 현금 등 금품을 빼앗고, 그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B씨는 교회에 감금된 채 용변을 가리지 못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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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4시 14분쯤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3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80대 거주자 A씨가 손에 화상을 입고, 3층(48.9㎡)이 전소되는 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충주=이현기자
사건·사고
이현 기자
2024.0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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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후 5시 40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한 식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식당 주인 A씨(66)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었고, 식당 건물 99㎡가 불탔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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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가 결국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25일 충북 제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71)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0분쯤 자택인 제천시 봉양읍 한 아파트에서 지인 B씨(75)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폭행을 당한 B씨는 승강기 문 틈에 쓰러져 숨진 상태로 경비원에게 발견됐다. 당시 만취상태였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당초 A씨는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됐으나, '살해에 고의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소견으로 살인으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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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던 중 시속 120㎞로 돌진해 인도 위를 걷던 여학생 2명을 치어 숨지게한 7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제22형사부(오상용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7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양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금고 4년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5월 18일 오후 4시 56분쯤 충북 음성군 감곡면 한 사거리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던 중 인도를 덮쳐 하교 중이던 B양(17)과 C양(14)를 잇달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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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국내로 필로폰 1㎏을 밀수입한 30대가 구속 기소됐다.22일 청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지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11월 필로폰 1㎏을 국제특급우편으로 한국에 있는 지인 B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보낸 필로폰은 2만여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그가 국내로 보낸 마약은 인천세관에서 적발됐다.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해 2월 충북 청주에서 수취인으로 지정된 B씨를 붙잡아 구속 기소했다.또 검찰은 A씨에게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린 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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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충북동지회 구성원들에게 중형이 선고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2일 청주지검은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사건 피고인들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불복해 항소를 제기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아 대남 공작활동을 지속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범죄사실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다"며 "대법원 판례의 취지에 반하거나 국가보안법의 문언적 해석의 범위를 벗어나는 판결로 항소심에서 바로잡을 필요성이 있다"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동지회 구성원 A씨(50) 등 3명은 28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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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3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한 마트 주차장에서 만취한 채 소란을 피우다 자신을 말리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관계자는 "신원이 확실하고 사건의 정도가 경미해 귀가조치 시켰다"며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2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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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이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수도권 1호선 경원선의 전동차 전기 공급 문제에 대해 19일 공식적인 해명을 발표했다.공단은 이번 사건이 정상적인 시운전을 거친 후 개통된 것으로, 무리한 개통은 아니었음을 명확히 했다.일반적인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하면서 이번 사건은 사전에 예측되지 않았음을 밝혔다.또 철도공단은 사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현재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전동차에서 나온 고주파로 인한 전기 과도 흐름을 사고 원인 가능성으로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며, 최종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2.19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