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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청주 상당경찰서는 18일 재결합 요구를 거절한 전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K씨(3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상가에서 살고 있는 전 부인 A씨(34)을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했으나 이를 무시하자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이날 오전 5시쯤 A씨를 찾아가 재결합을 요구했으나 거절하자 범행 40분 전에 인근 가게에서 흉기를 구입한 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K씨는 범행직후 경찰에
사건·사고
박성진
2012.04.1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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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명을 목숨을 빼앗은 노르웨이의 집단 살해범이 한국과 일본에 대해 '단일문화를 가진 완전한 사회'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18일 이 통신에 의하면 작년 7월 연쇄 테러로 77명의 목숨을 앗아간 살해범인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33)가 17일(현지시각) 오슬로의 법원에서 이렇게 진술했다. 그는 다문화주의에 대한 혐오를 거듭 표명하고, "단일문화를 가진 완전한 사회"라고 한국과 일본을 언급한 뒤 "그런 국가에서는 사람과 사람 간의 조화를 보다 잘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범행에 대해 다문화주의와 이슬람계 이민으로부
사건·사고
천정훈
2012.04.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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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10년 새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7.25배 수준으로 급증하고 여성 유방암, 대장암 사망자도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생명[088350]은 2011년 사망보험금을 지급한 9천998건과 2001년 사망사고 보험금 지급 9천790건을 비교ㆍ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사망 원인을 보면 10년 전 교통재해 11.9%, 일반재해 9.6%, 노환ㆍ질병 등 78.5%였으나 작년에는 교통재해 6.2%, 일반재해 6.4%, 일반사망 87.4%로 나타났다. 재해 사망이 매우 감소한 것이다.사인별 사망자는 2001년 1위
사건·사고
천정훈
2012.04.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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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선배가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철근을 휘둘러 중상을 입게 한 30대가 구속됐는데….단양경찰서가 16일 폭력 등 협의로 구속한 A씨(37)는 지난 4월3일 오후 5시50분쯤 단양군 영춘면 한 당구장에서 동네 선배 B씨(42)가 시비중 욕설을 한 것에 감정을 품고 주변에 있던 건축 자재용 철근으로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 경찰조사결과 A씨는 올해 초 흉기를 사용 상해를 입게 한 혐의로 재판중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 /단양=오준석기자
사건·사고
오준석
2012.04.1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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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 만취 상태로 길가에서 자고 있는 30대 남성을 경찰관이 깨웠는데…. 청주 흥덕경찰서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씨(37)는 지난 15일 오후 10시45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인근에서 술에 취해 길에서 자는 자신을 깨워 집으로 돌려 보내려는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주먹을 휘둘러 폭행한 혐의. A씨는 경찰조사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 나지 않지만 잘 자고 있는 사람을 깨워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 /박성진기자
사건·사고
박성진
2012.04.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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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16일 오후 1시20분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용정리 시멘트 구조물을 생산하는 공장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화재 현장 주변에서 70대 할아버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천안 동남소방서와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공장 철조망 주변에서 발생해 철조망 주변 잡초와 잔가지 등이 불에 타 큰 피해 없이 20여분만에 모두 진화됐다. 그러나 철조망 주변에서 인근 마을주민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A씨가 인근 밭에서 잔가지 등을 태우다 불이 공장쪽으로 번지자 화재 진압 과정에서 목숨을
사건·사고
김병한
2012.04.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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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대전·충북지역에서 13∼15일 사흘 동안 40대 여성이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숨지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대전 현충원 인근 산불=대전 현충원 인근 갑하산에 난 산불이 진화됐다. 1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쯤 대전 유성구 갑동 갑하산에서 산불이 발생, 소나무와 잡목 등 0.5㏊를 태우고 다음날인 오전 8시쯤 진화됐다. 진화를 위해 14일 오후부터 소방대원 외에 의용소방대, 경찰, 공무원 등 모두 600여 명이 동원됐으며, 이날 새벽에는 소방헬기 3대가 투입됐다. 불은 처음 발생한 5부 능선 주
사건·사고
박성진
2012.04.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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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12일 오전 11시2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시내버스회사 차고지에서 주차하던 A씨(55)의 쏘나타 차량이 굉음과 함께 갑자기 튕겨져나가 작업을 하던 정비사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이 회사 정비사 B씨(51)가 숨지고 C씨(75)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회사에 출근해 주차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굉음이 나면서 차가 앞으로 20m 정도 튕겨져나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급발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당시 승용차 운전사인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
사건·사고
박성진
2012.04.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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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금융기관에 전화를 걸어 평소 안면이 있는 고객처럼 목소리를 속인 뒤 자신이 지정하는 은행계좌로 수백 만원을 송금해달라고 했는데…. 청주지법 형사2단독 허선아 판사는 12일 전화상에서 목소리를 변조해 거짓말로 은행원을 속여 수백 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구속기소된 K씨(44·여)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과 사회봉사 270시간을 명령. 허 판사는 "K씨의 범행 수법이 불량하고 죄질이 좋지 않지만 합의가 이뤄진 점,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
사건·사고
박성진
2012.04.1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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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납치 감금, 성폭행 허위신고자에 대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제가 죽게 생겼다. 누가 찔러 죽이려 한다. 트렁크에 실려 있는데 어디인지 모른다"라고 112신고센터에 허위 신고해 경찰력을 낭비하게 한 장모씨(32)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을 고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장씨는 허위신고로 인해 112순찰차량 4대와 형사과 직원 등 60여명을 동원해 신고자의 휴대폰을 추적하고 동구 용전동 일대를 수색하게 함으로써 경찰력을 불필요하게 낭비하게 한 혐의다. 경찰은 11일 대전시 동구에 거주
사건·사고
김준기
2012.04.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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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아산지역 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에서 장애인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설관계자가 '억울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나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아산시지역 특수학교인 성심학교 재학생 지적장애 2급인 장애학생 2명이 학교 상담과정에서 시설책임자로부터 상습적으로 성추행·성폭행을 당해왔다는 진술이 있어 학교 측이 충남도교육청에 보고한 뒤 원스톱지원센터에 신고해 현재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진위 여부를 수사중이다.그러나 성추행 피의자로 몰린 장애인공동생활 가정을 운영하는 K씨(40)는 "장애아동들의 안전과 보호,
사건·사고
정옥환
2012.04.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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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서산에서 바지락을 채취하러 간 60대 여성이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이모씨(64·여)가 가로림만에 있는 저도에 바지락을 채취하러 간 뒤 밤늦게까지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며 이씨의 조카(45)가 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현장에 투입하고, 경찰과 주민 100여 명이 저도 인근 해상과 육상 지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갯벌이 넓고, 비가 내려 어려움을 겪었다. /서산=김정기기자
사건·사고
김정기
2012.04.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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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지난 9일 오후 7시쯤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에서 선원 이모씨(53)가 닻줄에 가슴을 맞아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신진항에서 하역작업을 마치고 배를 정박하기 위해 앵커를 내리던 중 닻줄이 끊어지면서 가슴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태안=장영숙기자
사건·사고
장영숙
2012.04.1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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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도피 생활을 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구속됐는데…. 청주 흥덕경찰서가 10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한 정모씨(27)는 지난 1월 초부터 최근까지 청주지역 모 아파트 1층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청주, 대전, 전주 등지에서 차량과 PC방에서 10여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정씨는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돼 도피생활을 하던중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 /박성진기자
사건·사고
박성진
2012.04.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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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옥천경찰서가 9일 택시기사를 속여 술을 먹인 뒤 택시를 훔쳐 달아난 A씨(42)에 대해 절도와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19일 오후 4시50분쯤 충남 예산에서 B씨(35)의 택시에 탄 뒤 재력가 행세를 하며 옥천의 한 유흥주점으로 데려가 100만원 어치의 술을 마시고 술 값을 계산하지 않고 B씨의 택시를 훔쳐 달아난 혐의. 경찰 조사 결과 비슷한 사건으로 체포영장 4건을 포함해 16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진 A씨는 전국을 떠돌면서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
사건·사고
박승룡
2012.04.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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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북 청원지역에서 절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9일 오전 6시30분쯤 오창읍 용두리의 한 주유소에서 현금 250만원과 주유상품권 50만원어치, 소형 금고가 사라진 것을 주유소 관계자(42)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주유소 관계자는 경찰조사에서 "주유소에 나와보니 소형 금고가 통째로 사라지고 돈과 상품권이 없어져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오전 3시25분쯤 오창읍 여천리의 한 주유소 사무실에서도 출입문이 뜯긴 채 컴퓨터 3대가 사라진 것을 종업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새벽시간 주유소를 노린 동일범의 소행일
사건·사고
박성진
2012.04.0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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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대전 대덕경찰서가 불법게임기 110대를 설치해 놓고 불법으로 오락실을 운영한 A씨(55)와 종업원 B씨(20)씨를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혐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게임기와 현금 209만 여원을 압수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3월 말 대덕구청에 합법적인 게임기인 미스테리월드, 블루로드 등 110여대를 신고·등록한 뒤 불법으로 게임 프로그램(바다이야기 90대, 아마토 20대)을 개조해 설치하고, 불법 영업을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출입문에 강철문을 설치하고 회원 만 입장시켜
사건·사고
김준기
2012.04.0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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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새벽시간 아무런 동기 없이 행인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묻지마 범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유도 없이 행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37·무직)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4시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의 한 빌라 앞에서 길을 가던 대학생 B씨(2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마 등을 흉기에 찔린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건·사고
박성진
2012.04.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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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경기도 112신고센터의 안일한 대응으로 경찰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충북 진천에서 납치의심 신고가 접수됐는데…. 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49분쯤 충북 진천경찰서 112지령실에 진천성모병원 앞에서 한 남자가 여자를 조수석에 강제로 태워 진천우체국 방면으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경찰은 신고접수 즉시 상산지구대를 비롯해 형사계 직원들을 모두 비상소집해 예상 도주로에 긴급배치하는 한편 용의차량 주소지인 충남 연기경찰서에도 공조수사를 요청하는 등 발빠르게 수사에 돌입. 신고 1시간 뒤인
사건·사고
박성진
2012.04.0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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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지급보증서 발급을 미끼로 수억원대 알선료를 챙긴 금융브로커 일당 15명이 적발돼 이 가운데 10명이 구속기소됐다.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지청장 임관혁·주임검사 고아라)은 은행에서 담보능력 부족으로 지급 보증을 받기 어려운 회사 운영자들에게 접근, 위조한 은행 지급 보증서를 발급하고 알선 대가로 5억여원을 챙긴 금융브로커 10명을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해 11월 사기 사건의 편취금 1억원 사용처를 조사하던중 A씨가 건축업자인 고소인으로부터 은행 지급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명목으로 수표를
사건·사고
이효섭
2012.04.08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