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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성들은 하의가 실종된 듯한 옷을 입는 게 유행이란다. 하의를 입은 듯 만 듯 긴 상의나 짧은 원피스에 가려져 젊은 여성들 옷차림새에서 하의가 좀처럼 보이질 않는다. 아예 하의는 실종돼 상의만 보일 뿐이다. 이는 젊은이들의 '주목경제(attention economy)' 현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패션이라는 어느 사회학자의 분석도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여성들의 하의가 짧아지는 것은 늘씬한 다리를 더욱 길게 보이려는 미적 과시욕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성들은 그렇다손 치자. 한데 남자들 행동이 참으로 수상하다.
백목련
김혜식
2011.06.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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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십년 전의 일이다.엄마 연세 육십 다섯 되던 해 봄에 자동차 운전면허를 따겠다고 선언을 하셨다. 우린 모두 말렸다. 하시던 운전도 안하셔야 될 연세에 운전면허를 도전하신다니...가족들의 만류도 아랑곳없이 주경야독을 하셨다. 낮에는 들일로 바쁘셨고 밤이면 이론 책을 펼쳐 놓고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셨다. 운전 면허증이 없으셨던 아버지께서는 평소에 똑똑해서 피곤한 아내라고 불평만 하시던 엄마의 실력에 누구보다도 은근히 기대를 거시는 눈치셨다. 운전 학원엘 다녀오시는 날이면 그날 배운 실기들을 무용담처럼 전화로 이집 저집에 자랑을
백목련
김영애
2011.06.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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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남편 ○○의 색소폰 축주와 가족 축하노래 입니다." 사회자의 소개에 나는 아름다운 가족애를 느끼며 참 많이 부러웠다. 지금 배우고 있는 중이니까 실수가 있어도 이해하시라는 양해를 미리 청하시고, 시작부터 불안정 음정이 삐이익 울린다. 웃음소리, 다시 시작한다. 전문적이고 매끄러운 연주보다 어쩐지 그 실수에 정이 가고 아름답다. 아슬아슬 비틀비틀 넘어가는 사람을 부축해주는 마음으로 축하객들의 마음은 하나 되어 저절로 노래가 나온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이어서 기타를 들고 나오는 아들, 갓난아기를 안고 나오는 아들, 이제 막
백목련
오계자
2011.06.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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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투둑 툭 시끌벅적하니 ,밀대 구워먹는 서울친구들의 입가로 아득했던 시절들이 한여름 소나기 퍼붓듯 쏟아진다. '니, 망개떡 묵어봤나?' 섬세하지도 자상하지도 않은 투박한 말씨다. 꼭 시골 뒷마당에 엎어놓은 유약도 바르지 않은 독 같다고나 할까! 청미래덩굴 즉 망개나무는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커다란 잎은 달콤한 팥소를 넣은 쫄깃한 찰떡을 보드랍게 감싸 않고 있다. 이를 망개떡이라 한다. 망개잎은 여름에 떡이 상하지 않도록 방부제 역할도 하고 쌉싸한 향은 입맛을 돋운다고 한다. 세월 속에서 변하지 않은 게 어디 있으랴만, 잊혀져 가
백목련
육정숙
2011.06.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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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날, 민들레꽃을 발견하고 "어, 민들레꽃이 피었네"하며 반가워하는 사람이 있어서 세상이 아름답다. 주차된 차 밑에 웅크리고 있는 도둑고양이를 발견하고 "야옹아, 이리 와봐"하며 다가가 불러주는 사람이 있어서 세상이 아름답다. 오해를 당하고 의심을 받아도 의연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눈덩이처럼 불어난 소문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있어서 세상이 아름답다. 세상은 분명 아름답고 사람들의 삶은 감동적이건만, 잠에서 깨어난 내겐 아직 덜 풀린 피로감으로 몸도 맘도 무거운 아침이다. 설거지를 끝내고 tv 전원을 켠다. 목마
백목련
박순희
2011.06.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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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 장갑' '안타장갑' 이라는 이 글은 어느 야구 선수의 장갑 안쪽에 쓰여 진 글이다. 한 짝에는 출루 장갑 또 다른 한 짝에는 안타 장갑이라 쓰여 있다. 바람 부는 경기장에서 주인과 더불어 오랜 세월을 보낸 듯 여기저기 굵은 주름이 지고 흙먼지로 뒤 덮여 진 장갑에 쓰여 진 그 글을 보는 순간 코끝이 찡했다. 안타를 치고 출루를 해야 하는 사명이 야구 선수에게 있는 이상 그 보다 더 절실한 소망이 어디에 있겠는가 싶어서다. 타석에 선 타자가 날아오는 공의 흐름을 눈으로 읽고 가슴으로 판단하여 그 흐름을 따라 방망이 끝을 통해
백목련
송보영
2011.06.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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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뉘엿뉘엿 지는 어느 날 거리에서 야채 행상인 할머니가 파장을 서두를 때 일이다. 명품 쇼핑백을 양 손에 잔뜩 들은 50대 중년 여인 세 명이 할머니 앞에 놓인 풋고추를 보며 가격을 흥정한다. 한 여인이 떨이니만큼 500원 만 깎자며 고추 값에 헐값을 매긴다. 할머니는 원가로 주는 것이라며 서슴치 않고 풋고추를 봉지에 담는다. 그것을 받아 든 어느 여인이 갑자기 한숨을 길게 내 쉬며 "요즘 입맛이 통 없어. 보리밥 지어 된장에 풋고추나 찍어 먹어볼까?"라고 곁의 여인들을 돌아보며 말 한다. 그러자 또 다른 여인이 풋 고추를 사
백목련
김혜식
2011.06.1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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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이면 나를 텔레비전 앞에서 꼼짝 못하게 하는 방송이 있다. 그들은 분명 이미 가창력을 인정받고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가수들임에도 혼신을 다해 있는 기량을 전부 토해 내듯이 노래를 하고 있었다. 나는 인기 가수다! 라는 자만과 오만은 어디에도 없었다. 노래를 하는 가수는 감정에 몰입해서 눈물을 흘리고, 보는 이 들은 영혼을 흔들듯 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누가 일등이고 누가 꼴찌를 했던, 그 순위는 아무 의미가 없을 만큼 시청자들은 감동의 순간 순간들에 울고 웃으며 카타르시스를 만끽했다. 그들은 진정
백목련
김영애
2011.06.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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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담을 에우는 배꽃이 하늘과 땅, 내 가슴을 활짝 열어젖히는 4월의 끄트머리 날. 꽃비 맞으러 나오라고 수다들이지만 사양하고 기분 좋게 강의실을 선택했다. 라틴아메리카의 '과거사 청산'을 소개하는 과정은 가슴에 맷돌 하나 얹어 놓았다. 군부에 의한 폭압으로 좀 똑똑한 원주민은 무조건 학살하면서 더 잔인한 것은 그 자식을 양자로 키운다. 그 아이 청년이 되어 부모 죽인 원수가 자신을 키워 준 부모임을 알았을 때…. 말로 형언할 수가 없다. 모라산 싹쓸이로 알려진 살상 현장에서 살아남은 여인이 있었단다. 남편이 총살당하는 과정을
백목련
오계자
2011.06.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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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하늘이 찐득하다.중후한 무게감마저 든다.그 아래로 짙어져가는 녹음 속에, 하얗게 피어나는 꽃은 바라보는 이의 마음을 애틋함으로 채워가고….그러기엔 딱히 어떤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이 땅을 지키고자 툭 툭 스러져갔던 젊은 넋들의 화신인가! 고개 들어 잠시 문득 바라보니, 목련처럼 우아하지도, 하얀 별꽃처럼 앙증맞지도, 그렇다고 산 목련꽃처럼 단아하지도 않은 희디 흰 꽃들이 이 산야 곳곳에 지천으로 피어나, 바람 속에서 마구 흔들리고 있다.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죽어도 잊혀 질수 없는 진실들이 저 공간 속에서,
백목련
육정숙
2011.06.0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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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공기로 말미암아 숨을 쉬고 음식으로 말미암아 힘을 얻으며, 마음은 좋은 생각으로 말미암아 즐거워지고 목적과 목표가 분명할 때 힘이 생긴다. 요즘 그렇게 사는 친구가 있다. 퇴직 후에 갤러리를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부지런히 경매장을 오가며 작품들을 사 모으는 행복을 누리고 있다. 예술 작품에 문외한인 내게도 그 친구의 기쁨이 전해져 온다. 미래를 위해 난 무엇을 할까 잠시 생각해 본다. 친구의 거실과 방에 귀중한 예술품들이 들어찰 때 내 안엔 무엇을 채울까. 거실이나 방 대신에 내 마음을 채우리라. 세상에서 가장 귀한 말씀들로
백목련
박순희
2011.06.0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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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서울행 고속버스에 승차 했을 때 일이다. 버스가 고속도로 어느 휴게소에 갑자기 정차 했다. 버스가 멈추자 키가 훤칠한 젊은 청년이 버스 운전석 옆에 서더니, " 죄송합니다. 승객 여러분들의 아까운 시간을 넉넉히 10분 만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라고 한다. 그는 화장실이 몹시 급했었나보다. 정중히 허리까지 굽히며 승객들의 양해를 구하는 젊은이의 모습에서 오랜만에 사람다운 모습을 발견했다. 요즘 젊은이들 자기중심적이고 예의를 갖출 줄 모르는 게 아니었다. 어디 이뿐이랴. 언젠가 동네에 위치한 재래시장을 다녀오는 길이었다.
백목련
김혜식
2011.06.0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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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만 하나있는 내가 늘 부러워하는 친구가 있다. 꽃 화분을 키우듯 곱고 반듯하게 키운 두 딸이 나란히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만날 때마다 들려주는 친구와 두 딸들과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은 마냥 부럽기만 했다. 그 친구의 큰 딸이 올해 봄에 결혼을 했다. 선남선녀의 이쁜 만남의 과정들을 지켜보면서 그 아름다운 성장이 대견하기까지 하였다. 예식장으로 가는 길 내내 창밖엔 봄꽃들의 축제가 펼쳐져서 잔칫집으로 가는 길을 연호했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었나보다. 예전엔 결혼식장에 가면 신부의 아름다운 드레스와 부케에 시선이 머물렀는데
백목련
김영애
2011.05.3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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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여름장마처럼 추적거리는 날, 여느 때처럼 차 한 잔 들고 베란다 커플 탁자에 턱 고이고 앉았다. 언제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없지만 사람의 관계란 사이사이에서 생긴다던 말이 기억창에 뜬다. 내 삶의 갈피짬에도 무엇인가, 누군가가 잠자고 있다. 물론 세상에 내놓고 싶은 것도 있고, 얼굴 붉히며 숨기고 싶은 것도 있으리라. 한숨의 갈피, 웃음의 갈피, 사랑과 미움의 갈피짬도 있을 터이다. 오늘은 빙산의 일각이라는 내 의식 속보다는 물밑의 잠재의식이 궁금하다. 설령 자랑스러움보다 부끄러움이 더 많다 해도 꺼내어 영상으로 보고 싶다
백목련
오계자
2011.05.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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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루스는 새의 깃털과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태양에 가까이 가는 바람에 날개가 녹아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하는 그리스신화의 주인공이다. 검푸른 물빛이 내게로 달려들었다. 순간 깊이를 알 수 없는 바다에 빠져 발버둥치는 이카루스를 보았다. 나, 아니 세상사람 모두가 광활한 삶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또 하나의 이카루스였다. 화가 브뢰겔의 "이카루스의 추락'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졌다. 푸른 바다엔 배도 떠있고 섬도 있었다. 언덕에선 목동이 양을 치고, 비탈 밭에선 농부와 소가 밭을 갈고, 또 한사람은 바다에 낚시를 드리우
백목련
육정숙
2011.05.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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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 우리 집 베란다에도 꽃들이 피고 잎들이 무성하다. 틈틈이 다가가 새순이 나왔는지, 얼마나 컸는지, 어디 꽃대가 숨어 있는지, 목마르지는 않은지… 찬찬히 들여다본다. 하루에도 그러길 몇 번, 하루를 돌이켜보면 베란다 화분들을 들여다보며 보낸 시간이 가장 많을 듯싶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화분 앞에서 지내다가 불현듯 떠오른 생각 하나! 내가 딸아이보다 화초들을 더 사랑하는구나! 딸의 방을 들여다보는 시간보다 화분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훨씬 많은 건 딸보다 화초들을 더 사랑한다는 증거 아닌가. 어수선한 딸의 방이 떠올랐
백목련
박순희
2011.05.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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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출근길에 보지 않았으면 좋았을 일을 보고 말았다. 아파트 정문 앞에 초등학생쯤 돼 보이는 어린 남자 아이들이 몇 명이 모여 있었고 그중 한 아이가 그들에게서 천원 권 지폐 한 장 씩을 받아들고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이었다. 남은 아이들의 침울한 표정을 보아 예삿일이 아닌 듯해보였다. 말로만 들었던 청소년들의 어두운 모습 중 한 부분이 아닌가 싶어 여러 날을 두고 마음이 편치가 않았다. 빼앗긴 아이들이나 빼앗은 아이나 그들 모두에게 지금은 비록 작은 일에 불과 할지 모르지만 바른 심성으로 자라야할 성장
백목련
송보영
2011.05.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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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란 말을 친구로부터 처음들은 것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일이다. 집안의 아버지 부재로 가난하여 학교에 도시락을 못 싸가자 명희는 자신의 어머니를 졸라 내 도시락을 싸오곤 했었다. 남에게 폐를 끼치는 게 싫어 처음엔 명희의 도시락을 거절했었다. 명희의 도시락을 몇 번이나 거절하자 명희는 내게, " 넌 쓸데없는 자존심 때문에 배를 주릴 작정이니?" 라고 말하며 화까지 냈었다. 쓸데없는 자존심이라는 명희의 충고에 나의 자존심을 꺾고 명희 어머니께서 정성껏 싸 보내주시는 도시락을 1년 가까이 받아먹었었다. 하지만 친구는 자신의 거
백목련
김혜식
2011.05.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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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면 자연이 옷을 갈아입듯이 사람들도 철철이 옷을 갈아입는다. 나무와 꽃들이 저마다 다른 모습과 색깔로 제 모습을 드러내고 시선을 끌려고 하듯이 사람들에게도 저마다의 개성과 스타일이 있다. 이제 곧 노출의 계절이다. 옷장 속에서 여름옷들을 꺼내면서 나름 연출을 해보지만 해마다 늘어나는 나잇살과 요즘 트렌드와는 어울리지 않는 해묵은 옷들을 버릴 수도 입을 수도 없게 되었다. 문득 다이어트와 뱃살 쏘옥 감량이라는 간판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시내버스 옆구리에도, 택시 문짝에도 신문 잡지에 다이어트와 성형수술광고들이 판을
백목련
김영애
2011.05.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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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 떠서 tv는 물론 신문조차 보지 않고 서점에 다녀온다든지 붓이나 적시는 날은 세상이 참 평화롭고 행복하다. 모순투성이 세상 소식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어지럽다. 이러다가 오히려 모순이 합리화로 둔갑해버리고 정상은 모순이 되면 어쩌나 두렵다. 세상은 지금 최소한의 기본질서마저 무너져가고 양심이 기를 펴지 못한다. 정치마당, 경제마당, 교육마당, 심지어는 종교마당에서도 양심은 움츠렸다. 자기네 본토도 지키지 못하고 분노한 자연에 빼앗길 판국에 독도를 넘보는 애바리 일본이나, 고구려인은 조선족이 아니라 중국의 소수민족이었다고 이
백목련
오계자
2011.05.15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