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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출신 헬스 트레이너 정모(21)씨는 지난 7월 18일 오후 5시께 서울 송파구 삼전동 옥탑방에서 여자친구 박모(21)씨에게 다른 여자와 '양다리'를 걸친 사실을 들켰다.정씨는 흥분한 박씨를 달랬으나 화는 누그러지지 않았다. 박씨가 "왜 바람을 피우느냐. 헤어질래, 맞을래?"하고 묻자 정씨는 "맞겠다"고 답했다. 맨손으로 정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리던 박씨는 "손이 아프니 권투 글러브를 끼고 때리겠다"고 말했고 정씨는 "그럼 나는 마우스피스(보호장구)를 끼고 맞겠다"며 응했다. 마우스피스를 낀 채 박씨의 매운 주먹을 한참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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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1.11.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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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강을환)는 로비자금을 받고도 로비를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로비스트를 감금ㆍ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 등)로 기소된 정모(48)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씨는 2005년 1월 중순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운전기사ㆍ선후배 등과 함께 로비스트 조모(60)씨를 동대문구의 한 모텔에 가둬놓고 마구 때리고 조씨의 내연녀까지 협박해 1억5천만원을 변제하겠다는 책임이행보증각서를 작성케 한 뒤 돈을 빼앗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로비스트에게 중한 상해를 입히고 그 내연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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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훈
2011.1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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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시절 야구 유망주이던 20대가 조직 폭력사건 연루로 입건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30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오락실에 투자한 돈을 되찾기 위해 오락실 업주이자 같은 조직원을 납치해 감금하고 집단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등으로 재건20세기파 조직원 박모(3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한때 야구 유망주였던 A(24)씨 등 범행에 가담한 5명을 이달 중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 4일 오전 2시30분께 부산 금정구 한 음식점 앞에서 오락실을 운영하는 B(31)씨를 납치해 자신들의 사무실에 끌고간 뒤 15시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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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훈
2011.11.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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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4시13분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내부순환로 정릉에서 성산방향으로 달리던 1t 냉동탑차가 약 20m아래 홍제천 옆 산책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모(59)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가 나기 전에 "트럭이 심하게 좌우로 움직이며 운전한다"고 신고한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28일에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내부순환로 성산에서 정릉 방향으로 달리던 1.2t 트럭이 추락해 트럭 운전사 이모(32)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는 등 내부순환로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부순환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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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훈
2011.11.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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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동문회관인 '아르페관' 1층 한쪽에는 특별한 가게가 있다. 가게 이름은 '서강나눔터'. 지난 2004년 당시 영미어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던 신숙원(69) 법인이사와 한징택(56.여) 생명과학과 교수를 비롯한 서강대 여교수 6명이 주축을 이뤄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학생에게 돌려주는 자선가게다. 한 교수는 30일 "버려질 물건들을 재판매해 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수익금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을 이어갈 힘을 주는 가게"라고 소개했다. 서강나눔터에 들어오는 기증품을 분류하고 정리하는 역할은 아이가 학교를 다닐때 봉사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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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훈
2011.11.3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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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18분께 강원 철원군 서면 와수리 인근 3층 건물 옥상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K(21) 상병이 투신자살 소동을 벌였다. 이날 옥상 간판을 붙잡고 난동을 부리던 K 상병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원, 동료 병사 등의 설득 끝에 10여 분만에 옥상에서 내려왔다. K 상병은 지난 26일 부내에서 외박을 나온 뒤 이틀째 복귀하지 않아 부대 내에서도 수색 중이었다. 경찰은 K 상병의 신병을 해당 군 헌병대에 넘겼다. 군 관계자는 "외박 후 부대 복귀시간을 맞추지 못하자 처벌에 대한 두려움에 숨어 있다가 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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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훈
2011.11.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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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 사기야! 내 얼굴 원래대로 돌려놔!"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 복도에서는 여성의 화난 목소리가 일본말로 쩡쩡 울렸다.병원 직원들은 30대 초반의 일본인 여성을 진정시키며 밖으로 데리고 나가려 했으나 막무가내였다.이 여성은 병원에 있는 화재경보기를 누르는가 하면 로비에 비치된 고객용 컴퓨터에 물을 붓고 수술 진행 중인 병실문을 열고 난입하려 했다.25, 26일에도 병원을 찾아 소란을 피운 이 일본인은 지난 5월 눈 성형수술을 받은 A씨.A씨는 한 스타 연예인의 사진을 보여주며 "내 눈도 꼭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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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훈
2011.11.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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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할 때는 아무리 큰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수능 5개 영역 모두에서 '퍼펙트 만점'을 받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고등학교 3학년 서영교(18)군의 비결은 평범속 비범에 있었다. 서군은 29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제2청(경기교육2청)으로부터 '수능 5개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는 채점 결과를 받았다. 서군은 자신의 공부 비결로 집중력을 가장 먼저 꼽았다. 자리에 앉으면 4~5시간 동안 화장실에도 가지 않을 정도로 단 한 번 일어나지 않았다. 그날 세운 목표량을 달성할 때까지 결코 책상을 떠나지 않았다. 서군은 "집중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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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훈
2011.11.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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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시령 등 도내 주요 고갯길에 눈이 쌓이면서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향로봉 21㎝, 미시령 20㎝, 한계령 10㎝, 대관령 8.5㎝, 진부령 7㎝, 진고개 5㎝ 등이다. 인제군과 고성군을 잇는 미시령 옛길 13㎞ 구간의 차량 운행은 이날 오전 6시부터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이 구간 통행 차량을 인근 미시령 관통도로로 우회조치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 고갯길에 눈이 쌓이자 도로관리 당국은 제설차량을 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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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훈
2011.11.3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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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에서 박건찬 종로경찰서장을 폭행한 피의자에 대해 신청된 구속영장을 법원이 29일 기각하면서 당시 폭행사태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일부 누리꾼 등은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이 시위대의 서장 폭행 당시 장면이라고 배포한 사진을 놓고 의문을 제기해왔다. 사진에서 박 서장을 폭행하는 것으로 보이는 손이 실은 서장을 수행하며 시위대로부터 보호하려던 경찰관의 손인데, 이것이 마치 시위대가 서장을 폭행하는 장면처럼 알려졌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 김모(54)씨에 대해 신청한 구
사건·사고
천정훈
2011.11.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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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와 국가정보원 직원을 겸직한다는 황당한 신분을 내세워 수년에 걸쳐 교제하던 연하남으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유부녀가 꼬리를 밟혔다.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아버지가 국정원 간부인데 대신 업무를 맡았다고 속여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남성한테서 업무추진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김모(38.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6년 7월 이모(31)씨의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국정원 호주 지부장으로 파견 가면서 대신 부서 일을 맡게 됐는데 업무 추진비 손실을 메워야 예산을 받을 수 있다"며 1
사건·사고
천정훈
2011.1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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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폐질환 사망자 14명의 명단이 추가로 공개됐다.환경보건시민센터와 가습기살균제피해자모임은 30일 오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피해자대회를 열고 4차 피해 사례 62건을 공개했다.추가 공개 사례 가운데 14명은 급성폐질환,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등의 증상으로 사망했다.경기도 부천에 사는 권모(2)양은 급성발작성폐렴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동네 병원과 대형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사망했다.산모 곽모(34)씨는 올해 2월 급성호흡부전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태아와 함께 사망했다.사망자 가운데 성인 4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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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희
2011.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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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용암동에 거주하는 30대 중반의 주부 A씨는 인근 대형마트의 의류코너에서 일한지 벌써 2년이 넘었다. 남편의 실직으로 부업전선에 뛰어든 그는 초등학생인 두 자녀의 귀가시간에 맞춰 종일 근무를 포기하고 매일 4시간씩 월평균 120시간을 근무했다. 시간제 일이지만 주6일 출근한다. 근로기준법상 그는 4대 보험 가입대상이다. 하지만 그는 직장 건강보험가입자가 아닌 지역 건강보험 가입자다. 산재보험과 고용보험, 국민연금에도 가입이 안됐다. 그와 함께 일하는 직원도, 옆 코너에서 일하는 다른 판매사원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들은
사건·사고
김홍민
2011.11.2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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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회를 통해 알게된 지인의 집에 들어가 수억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40대 여성이 구속됐는데…. 청주 흥덕경찰서는 29일 재력가인 지인의 집에 들어가 수억 원대의 귀금속을 훔친 유모씨(42·여)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유씨로부터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귀금속 판매업자 A씨(38) 등 2명을 업무상과실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7월 초순쯤 청주시 B씨(48·여)의 집에 놀러 가 안방에 있던 시가 1800만 원 상당의 목걸이를 훔치는 등 이 때부터 지난 달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3억6000만 원
사건·사고
최영덕
2011.11.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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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이라고 했던가?. 최근 순간적인 욕심에 주운 돈을 몰래 가져가 쓴 사람들이 잇따라 경찰신세를 지고 있다. 특히 친구의 통장을 훔쳐 돈을 인출하는가 하면, 은행 현금지급기에 놓여진 돈을 가져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후배의 집에서 통장을 훔쳐 현금을 인출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청주청남경찰서는 29일 후배의 집에 놀러가 통장을 훔친 주모씨(41·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주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청주시 이모씨(48)의 집에서 이씨가 주방에서 볼일을 보는 사이 거실 책상위에 있
사건·사고
최영덕
2011.11.2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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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경찰서는 29일 술에 취해 공공기관 기물을 파손하는 등 상습적으로 '주취 폭력'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최모(47ㆍ무직)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30분께 술에 취한 채 동해시 천곡동 동해경찰서 강력팀 사무실에 찾아가 당직 경찰관에게 '폭행을 당했으니 사진을 찍어 달라'며 다짜고짜 욕을 하고 책상 유리를 깨는 등 57만원 상당의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지난 24일 오전 0시20분께 동해시의 한 음식점에서 60만원 상당의 술값을 내지 않아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고
사건·사고
천정훈
2011.11.2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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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미제로 남아있다가 죽음을 앞둔 범인의 자백으로 실마리가 풀리는 듯했던 '시신 없는 살인사건'에 대해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설범식 부장판사)는 29일 공장 사장 강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46), 서모(49)씨 등에 대해 이틀째 국민참여재판 심리를 벌인 뒤 배심원들의 유·무죄 평결을 듣고 이날 오후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앞서 28일 첫날 심리에서 검찰은 "(피해자) 강씨의 사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살해됐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피고인은 범행
사건·사고
천정훈
2011.11.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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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경찰서는 이웃 사찰에 보관 중이던 1억5천만원 상당의 금불상과 석불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승려 J(54)씨와 J씨의 형제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J씨는 지난 8월21일 오후 2시께 홍천군 홍천읍 C(59) 승려가 운영하는 사찰에 들어가 금불상 3점, 석불 11점, 불경 8권 등 모두 1억5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J씨 등은 해당 사찰의 금불상 등을 크레인과 화물차량을 동원해 일주일간 실어나른 것으로 드러났다.사건 직후 경찰은 피해 사찰 주변의 차량 판독용 CCTV 분석
사건·사고
천정훈
2011.11.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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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콜라텍에서 만난 부녀자에게 세관에서 빼낸 금괴를 사들여 되팔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남모(59)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경기 일대 콜라텍에서 만난 중년의 부녀자에게 세관에서 공매로 나온 금괴를 구입해 시중에 내다 팔면 한 돈에 1만원 정도씩 차익을 볼 수 있다고 꾀어 5명에게서 2억5천만원을 받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호남형인 남씨는 세관 공무원 출신이라며 수시로 연락해 친밀감을 높였으나 실제로는 사기 등
사건·사고
천정훈
2011.11.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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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로부터 벤츠 승용차를 받아 물의를 빚은 여검사가 이 변호사를 통해 검사장급 인사에게 자신의 인사이동과 관련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부산지검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의 한 검찰청에서 사표를 낸 여검사 A(36)씨는 올해 2월 평검사 인사를 앞두고 자신과 친밀한 관계인 변호사 B(49)씨에게 수차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인사가 언제 있는지 물어봐 달라", "부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꼭 말해달라"고 했다. 이후 B씨의 대학동창이자 사법연수원 동기인 모 검사장급 인사가 B씨에게 "인사가 00일자로 00일 난다더
사건·사고
천정훈
2011.11.29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