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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수년동안 부정대출을 해 온 정황을 포착해 청주의 한 새마을금고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새마을금고연합회중앙회가 청주지역 A새마을금고의 부정대출한 정황을 자체 감사로 적발, 고발해 다각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고발인을 상대로 A새마을금고에 대한 감사를 착수하게 된 배경이나 고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대출담당 직원 등 관련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A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실비를 부당수령하거나 감정가격 과다평가를 하거나, 연합회 중앙
사건·사고
최영덕
2011.11.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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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화천리 일원에 서산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를 시공중인 계룡건설이 폐유 등의 지정 폐기물을 무단 방치해 주변 토양을 오염시키고, 표준시방서 규정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안전시공이 우려되지만 시 당국의 지도감독 손길은 요원하다. 서산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서산시 지곡면 화천리·무장리와 성연면 오사리 일원에 122만평 규모로 계룡건설과 기아자동차가 시행하고 서산시에서 관리를 맡아 그중 61만평의 단지 조성공사를 계룡건설이 주관해 공사가 진행중이다. 계룡건설은 현장에서 발생된 폐유 등의 지정폐기물을 폐기물관리법에
사건·사고
김정기
2011.11.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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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치안감이 탄생했다. 경찰청은 이금형 광주지방경찰청 차장(경무관급)을 광주지방경찰청장(치안감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치안감 승진 및 전보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정철수 경찰청 대변인을 제주지방청장으로, 홍익태 경찰청 교통관리관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김종양 경찰청 핵안보기획단장을 경찰청 외사국장으로, 정용선 경찰청 정보심의관을 충남청장으로 한 단계씩 승진 내정했다. 강신명 서울청 경무부장은 경찰청 수사국장으로, 김성근 서울청 정보관리부장은 경찰청 정보국장으로, 최동해 서울청 수사부장
사건·사고
천정훈
2011.11.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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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5시쯤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4번 국도 우측 커브길에서 낙석방지 작업을 하던 김모씨(61)와 배모씨(57) 등 2명이 콘크리트 타설중 거푸집에 깔렸다. 이 사고로 김씨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는 등 2명이 크게 다쳤으며, 이 일대 교통이 1시간 가량 통제됐다. 경찰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중 거푸집이 시멘트 무게를 이기지 못해 도로 쪽으로 흘러내리면서 근로자들이 깔렸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영동=박병훈기자 ▲ 영동소방서 119 구조대원들이 지난 21
사건·사고
박병훈
2011.11.2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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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재판장 김흥준 부장판사)는 자신과 일자리 문제로 상담을 하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흉기로 찌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군(19)군에 대한 항소심에서 살인미수죄를 적용,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강간하려다 피해자의 저항으로 미수에 그치자 화가나서 곧바로 주방으로 간 뒤 범행도구인 흉기를 갖고 나온 점, 창문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피해자를 찌른 점, 피고인이 피해자를 찌른 이유가 화가 나기도 했지만 경찰을 부르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진술하는 점 등을
사건·사고
최영덕
2011.11.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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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2일 인터넷을 통해 200여명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고모씨(29)를 상습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달 8일 인터넷 카페에서 국제공인관리회계사(CMA) 수험서를 팔 것처럼 속여 최모씨(27)로부터 5만5000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 해 8월부터 최근까지 1년3개월여동안 204명으로부터 37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는 사법시험을 비롯해 농협·경찰공무원·손해사정사·재경관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수험생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씨는 경찰에서 "수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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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2011.11.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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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대부분의 기숙사가 성적순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야간에 심화학습을 하는 등 대학 입시에 초점이 맞춰진 채 운영돼 본래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숙사를 운영하는 청주지역 17개 일반계 고등학교 모두 내신, 모의고사, 배치고사, 선발시험 등 성적을 제1 기준으로 정해 입사생을 뽑고 있다. 선발 제2 기준으로 통학거리나 품행·인성 등을 반영하는 학교는 7개교에 불과해 상당수 학교가 성적 이외의 다른 부분은 고려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원거리에서 통학하거
사건·사고
홍성헌
2011.11.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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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남경찰서는 22일 수천만 원의 판돈을 걸고 투견 도박을 벌인 장모씨(37) 등 일당 5명을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 등은 지난 5월 23일 오후 6시쯤 경기도 여주군의 한 공터에서 투견 도박장을 열고 적게는 300만 원에서 많게는 2200만원까지 모두 4400만 원의 돈을 걸고 투견 도박을 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장씨는 투견 참가자들에게 전체 판돈의 10%를 받는 조건으로 투견 도박장을 열고 견주 2명과 심판까지 끌어들여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영덕기자 ydchoi@ccda
사건·사고
최영덕
2011.11.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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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오창농협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학교급식지원센터로 지정 추진이 전면 무산될 전망이다. 충북도교육청이 내년 무상급식 방침을 기존 방식대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친환경·지역 농산물을 공급토록 하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도 교육청은 22일 내년 무상급식에 친환경식재료 사용을 확대하고, 식품비 단가를 대폭 인상하는 한편 수의계약과 최저가 낙찰제를 지양하고, 낙찰 하한율(90%~87.745%)을 통한 공개경쟁입찰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시가 오창APC를 통한 수의계약으로 각 학교에 지역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토록
사건·사고
최영덕
2011.11.2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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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이 전국 최초로 80세 이상 노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경로당을 열어 화제다. 군은 80세 이상 노인들 만의 여가생활과 안락한 노후를 위한 전용경로당 '산수(傘壽) 어르신 쉼터 상수(上壽)사랑방' 준공식을 22일 보은읍 삼산로 3길 20-1 현지에서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산수 어르신 쉼터 상수 사랑방은 부지와 건축비로 1억6000여만원이 투입돼 185㎡ 부지에 건축면적 61.8㎡로 지상 1층 경량철골 조립식패널로 건립됐으며 방 2개, 화장실, 주방, 현관 등이 설치됐다. 경로당 명칭을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쉼터'
사건·사고
주현주
2011.11.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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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을 하루 앞둔 22일 기온이 떨어져 초겨울날씨가 계속되면서 농작물의 냉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충북 청원군 남일면에서 농민들이 분주하게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권보람기자 boram0213@ccdailynews.com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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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람
2011.11.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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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수한면 성리에서 건설용 골재를 생산하고 있는 ㈜청오산업이 골재 생산 현장에서 각종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청오산업 노동조합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골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보은군에 진정과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노조는 "지난 9월5일 보은군에 청오산업이 골재를 생산하면서 허가 범위를 넘어 산지를 훼손하는 등 산지관리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조사해 달라는 진정했으나, 청오산업 측에 실측도 제출을 요구했다는 답변 이외에는
사건·사고
주현주
2011.11.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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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서원학원이 2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학원 정상화 계획서를 제출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 계획서에는 그동안 경영자 공모 과정과 에프액시스 손용기 대표의 인수계획, 구성원들의 의견수렴 결과, 이사들의 개별의견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원학원 이사회는 최근 긴급 이사회를 열고 법인 경영자 공모 우선협상 대상자인 손 대표를 정 이사로 영입하기 위해 교과부에 서원학원 경영자 후보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교과부는 계획서를 검토한 뒤 내달 초 열리는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사분위는 이사회가 제출한 법인경영후보자
사건·사고
홍성헌
2011.11.2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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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21일 차량에 고의로 신체 일부를 부딪쳐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강모씨(24)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8월 24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골목길에서 이모씨(42)가 운전하던 차량 사이드미러에 팔을 부딪치고 보험금 80만 원을 받는 등 2008년 9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1000여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강씨는 지난해에도 같은 수법으로 운전자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로 법정구속돼 같은해 7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사고
최영덕
2011.11.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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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흥덕경찰서는 21일 담배를 피우는 고교생을 훈계하며 때린 A씨(31)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밤 10시30분쯤 청원군 강외면 한 아파트 앞에서 고등학생 4명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훈계하다가 "무슨 상관이냐"며 말대꾸하는 학생을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담배 피우는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영덕기자 ydchoi@ccdailynews.com
사건·사고
최영덕
2011.11.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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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는 허위로 보육아동 서류를 꾸며 지자체 보조금 1300만여 원을 가로챈 혐의(영유아보육법 위반)로 S어린이집 원장 J씨(5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3~7월 충주시 용탄동 S어린이 집에 보육교사로 등록하고, 실제로는 보육하지 않는 어린이 3명을 보육하는 것으로 꾸민 허위서류를 제출하는 수법으로 충주시 보조금 1316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충주시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어린이의 부모를 상대로 실제 보육여부를 확인해 조 씨의
사건·사고
이현
2011.11.2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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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여자 청소년은 가출시 성폭력과 임신, 낙태 등에 전면적으로 노출되는 등 남자 청소년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위기에 직면해 성인지적 접근에 따른 상담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가 위기청소년 지원정책 전반을 젠더관점에서 점검하고 수행방식·서비스 수혜에 있어서 성 형평성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지난 7∼18일 충청북도 청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청소년 상담원 5명과 중·고생 여자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한 결과 청소년의 성별에 따라 다양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21일 발표했다. 심층인터뷰 결과 여자
사건·사고
안순자
2011.11.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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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보은군지부가 보은군 보은읍 죽전리 191-7번지에 증축한 지부 건물을 두고 각종 의혹이 쏟아지고 있다. 이 건물은 당초 개인택시보은군지부가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건물 증축을 계획하며, 지난 2월 보은군에 보조금 7000만원을 신청해 추경예산에 삭감 없이 전액 편성됐다. 이에 따라 개인택시지부는 공사관계자·설계자와 협의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의견에 따라 공사를 강행해 지난 8월 공사를 완료하고, 군에 사용 승낙 신청을 해 8월31일부터 집기를 들여놓고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건물의 등기를 내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
사건·사고
주현주
2011.11.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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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전선을 훔친 50대가 구속됐는데…. 제천경찰서가 21일 특가법상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한 김모씨(57)는 지난 4월25일 밤 제천시 한 공사현장에서 700만 원 상당의 구리전선 100m를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충북과 강원 등의 공사현장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6000만 원 상당의 구리 전선을 훔친 혐의.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 /제천=오준석기자
사건·사고
오준석
2011.11.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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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고액·상습 체납자 80명(법인포함)의 명단이 공개됐다. 국세청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 7억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 개인 686명, 법인 627곳의 명단을 관보ㆍ세무서 게시판에 21일 게재했다. 충청권에서는 개인 42명, 법인 38곳이 포함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공주시의 이 모씨는 체납액 규모가 무려 122억원대로 충청권에서 최고액을 기록했고, 괴산군의 박 모씨는 개인과 법인(대표이사) 양쪽 모두에서 이름을 올렸다. △충북권=충북에서는 개인 12명과 법인 11곳이 상습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올
사건·사고
김홍민
2011.11.21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