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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팔순이자 등단 40주년을 맞은 소설가 박완서 씨가 새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현대문학)를 출간했다. 2007년 초 펴낸 '호미' 이후 쓴 글을 묶은 이 산문집에는 세상에 대한 노작가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 지난 세월이 남긴 상처와 이 시대에 전하는 따끔한 비판이 담겨 있다. 작가는 "청탁에 밀려 막 쓴 글이 아니고 그동안 공들여 쓴 것들이어서 흐뭇하고 애착이 간다"며 "등단 40주년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항상 책을 낼 때면 부끄럽다"고 말했다. 구리시 아차산 자락의 '흙을 주무를 수 있는 마당이 있는
사회일반
충청일보
2010.07.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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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연일 35도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 배탈·설사 환자가 크게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 방학을 맞아 문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이모씨(28·청주시 분평동)는 일주일동안 계속된 설사와 복통으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며칠간 꾸준히 약을 먹은 뒤에야 증상이 호전된 이씨는 병원 의사로부터 냉방병에 의한 소화기계 증상으로 일종의 '여름합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청주지역 의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배탈·장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회일반
조영민
2010.07.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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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연일 35도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 배탈·설사 환자가 크게 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 방학을 맞아 문구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이모씨(28·청주시 분평동)는 일주일동안 계속된 설사와 복통으로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결국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며칠간 꾸준히 약을 먹은 뒤에야 증상이 호전된 이씨는 병원 의사로부터 냉방병에 의한 소화기계 증상으로 일종의 '여름합병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청주지역 의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배탈·장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회일반
조영민
2010.07.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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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청의 혼, 백두대간을 세계에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 가이드북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백두대간에 매료된 뉴질랜드인 로저 셰퍼드(44)와 앤드류 도치가 70일간의 종주를 마치고 2년 동안 집필한 원고를 1년간의 편집 작업을 거쳐 최근 출간했다. 이 가이드북은 등반을 위한 필수 정보뿐 아니라 백두대간이 갖고 있는 산악 코스로서의 독보적 특징과 중요성을 설명한다. 저자들은 백두대간이 미국의 애팔래치아 산악코스와 같은 국제적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갖췄다고 극찬했다. 총 452쪽 분량의 이 안내서는 백두대간의
문화일반
김성호
2010.07.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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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청의 혼, 백두대간을 세계에 소개하는 최초의 영문 가이드북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백두대간에 매료된 뉴질랜드인 로저 셰퍼드(44)와 앤드류 도치가 70일간의 종주를 마치고 2년 동안 집필한 원고를 1년간의 편집 작업을 거쳐 최근 출간했다. 이 가이드북은 등반을 위한 필수 정보뿐 아니라 백두대간이 갖고 있는 산악 코스로서의 독보적 특징과 중요성을 설명한다. 저자들은 백두대간이 미국의 애팔래치아 산악코스와 같은 국제적 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갖췄다고 극찬했다. 총 452쪽 분량의 이 안내서는 백두대간의
사회일반
김성호
2010.07.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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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26일 밤 오후 11시40분쯤 음성군 감곡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원 터널 인근에서 정모씨(29·여)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이모씨(33)의 소나타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정 씨와 이 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조사에서 정 씨는 "사고 당시 휴전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자백했다. /이창석기자
사회일반
이창석
2010.07.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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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26일 밤 오후 11시40분쯤 음성군 감곡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원 터널 인근에서 정모씨(29·여)가 운전하던 아반떼 승용차가 이모씨(33)의 소나타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정 씨와 이 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조사에서 정 씨는 "사고 당시 휴전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다"고 자백했다. /이창석기자
사회일반
이창석
2010.07.2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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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획하는 프로그래머가 기본업무를 방해받았다며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영화제가 내홍에 휩싸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는 정우정 프로그래머가 "영화제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조성우 집행위원장 등 5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취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래머는 1년 단위로 계약을 경신하는 비정규직이지만 영화제의 전반적인 기획, 구체적인 상영작 선정과 수급, 국내·외 관련 인사 초청과 홍보 등 영화제의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직책이다. 정 프로그래머는 가처분
영화
홍성헌
2010.07.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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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기획하는 프로그래머가 기본업무를 방해받았다며 영화제 조직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영화제가 내홍에 휩싸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는 정우정 프로그래머가 "영화제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조성우 집행위원장 등 5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취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래머는 1년 단위로 계약을 경신하는 비정규직이지만 영화제의 전반적인 기획, 구체적인 상영작 선정과 수급, 국내·외 관련 인사 초청과 홍보 등 영화제의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직책이다. 정 프로그래머는 가처분
사회일반
홍성헌
2010.07.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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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교육청이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위한 소식지를 발간했다.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4개 외국어로 발간된 이 소식지에는 한국문화에 대한 소개와 충북의 다문화 교육 소식, 한국의 멋과 맛, 전래 동화, 고전 문학, 결혼 이민자들의 체험 수기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삽화까지 곁들여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자녀 교육과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여름호를 시작으로 계절 별로 매회 2500부를 발행해 도내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소식지는 도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운영
문화일반
김헌섭
2010.07.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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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북도교육청이 다문화 가정 학부모를 위한 소식지를 발간했다.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4개 외국어로 발간된 이 소식지에는 한국문화에 대한 소개와 충북의 다문화 교육 소식, 한국의 멋과 맛, 전래 동화, 고전 문학, 결혼 이민자들의 체험 수기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삽화까지 곁들여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자녀 교육과 한국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여름호를 시작으로 계절 별로 매회 2500부를 발행해 도내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소식지는 도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운영
사회일반
김헌섭
2010.07.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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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청(교육장 양효진)은 26일부터 30일까지 탑동초등학교에서 '재미 솔솔! 실력 쑥쑥! 해오름 독서논술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 33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에는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참여하여 책과 함께 하는 친교의 시간, 재미있는 책 만들기, 독서 논술 강의 및 논술 첨삭 지도, 작가와의 만남, 파주 출판문화단지 문화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친교의 시간에는 간단한 게임과 함께 책 이름 맞추기, 작가 이름 맞추기, 속담이나 격언 맞추기 등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지며, 책 만들기 시
당진
최근석
2010.07.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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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교육청(교육장 양효진)은 26일부터 30일까지 탑동초등학교에서 '재미 솔솔! 실력 쑥쑥! 해오름 독서논술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생 33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에는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이 참여하여 책과 함께 하는 친교의 시간, 재미있는 책 만들기, 독서 논술 강의 및 논술 첨삭 지도, 작가와의 만남, 파주 출판문화단지 문화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친교의 시간에는 간단한 게임과 함께 책 이름 맞추기, 작가 이름 맞추기, 속담이나 격언 맞추기 등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시간을 가지며, 책 만들기 시
당진
최근석
2010.07.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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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등으로 인해 학교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력 제기되는 가운데 초·중·고교의 개방률이 높아지면서 외부인의 침입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사실이 드러난 통계 자료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아 27일 공개한 '시·도별 (교내)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모두 2598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해 사건·사고 건수는 1541건인데 반해 올해 상반기에는 1057건이나 발생
사회일반
김헌섭
2010.07.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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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등으로 인해 학교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력 제기되는 가운데 초·중·고교의 개방률이 높아지면서 외부인의 침입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사실이 드러난 통계 자료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영아 의원이 교과부로부터 제출받아 27일 공개한 '시·도별 (교내) 사건·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초·중·고교에서 모두 2598건의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해 사건·사고 건수는 1541건인데 반해 올해 상반기에는 1057건이나 발생
사회일반
김헌섭
2010.07.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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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이 무논점파로 직파한 벼 생육상황이 관행재배와 같은 쌀 수량성을 나타내고, 미질이 양호하여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월14일부터 20일까지 우강면에서 벼 무논점파 직파로 파종한 면적이 11농가 45ha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면적이 늘었으며, 작황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우강면 부장리 직파 시범단지를 19일 생육 조사한 결과 직파 포장의 벼 초장이 62cm, 분얼수가 23.5개로 이앙답 초장 63cm, 분얼수 23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논
당진
최근석
2010.07.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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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이 무논점파로 직파한 벼 생육상황이 관행재배와 같은 쌀 수량성을 나타내고, 미질이 양호하여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월14일부터 20일까지 우강면에서 벼 무논점파 직파로 파종한 면적이 11농가 45ha로 작년보다 2배 이상 면적이 늘었으며, 작황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진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우강면 부장리 직파 시범단지를 19일 생육 조사한 결과 직파 포장의 벼 초장이 62cm, 분얼수가 23.5개로 이앙답 초장 63cm, 분얼수 23개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논
당진
최근석
2010.07.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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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연일 30℃이상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관리에 철저를 기해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축 사육 환경조건이 30℃이상 고온이 장기간 지속되면 비육우는 일당 증체량이 73%가 감소되고, 젖소는 산유량이 32%가 감소된다. 또한 비육시키는 돼지는 일당 증체량이 60%감소하고, 산란계는 산란율이 16%가 감소된다며 사육 시설내부가 고온이 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축종별로 적정한 사육밀도를 유지해 적정한
청양
김대균
2010.07.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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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연일 30℃이상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을 대상으로 가축관리에 철저를 기해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축 사육 환경조건이 30℃이상 고온이 장기간 지속되면 비육우는 일당 증체량이 73%가 감소되고, 젖소는 산유량이 32%가 감소된다. 또한 비육시키는 돼지는 일당 증체량이 60%감소하고, 산란계는 산란율이 16%가 감소된다며 사육 시설내부가 고온이 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축종별로 적정한 사육밀도를 유지해 적정한
사회일반
김대균
2010.07.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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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한서로타리클럽(회장 오영석) 회원 17명은 27일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지면 성리 유계숙(75) 할머니 댁에서 지하수 관정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지하수 관정 봉사는 9호째로 이날 소요된 600여만원의 경비는 클럽 자체 경비로 이뤄졌다. 유 할머니는 그 동안 산자락에 고인 물을 호수로 연결해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 물이 고갈되면서 이웃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어렵게 생활해 왔다. 오영석 회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땀방울을 흘린 회원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
서산
박상록
2010.07.27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