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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무지게 내리쬐는 칠월의 태양이 조금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싫지는 않다. 그 뜨거운 열정이 좋다. 야외수업 명분으로 괴산 산막이 옛길로 갔다. 빼곡히 들어 서 있는 소나무들이 발걸음을 더 가볍게 한다. 자연을 많이 거스르지 않아 편안하다. 산막이 옛길,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사람만 다니는 길이라서 더 정답다. 사람들은 일상에서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하면 길을 나선다. 길에서 무엇을 찾는 다는 것인가? 아니면 길에서 길을 찾으려고 떠나는 것인가. 어쩌면 우리들은 자기의 길이 산막이 옛길처럼 숨을 할닥 거리지 않고 걸을
백목련
김용례
2010.07.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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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가슴에 품을 그리움 하나 있다면, 그래도 삶이 아름다웠다 할 수 있지 않을까?쟈스민의 향기가 첼로의 감미로운 선율 속으로 촉촉이 젖어드는 찻집, 계절이 저무는 가을도 아닌, 폭염이 아스팔트 위를 난무 하는 이 여름날! 창가에 걸린 노랑장미꽃이, 옅은 바람결에 마른 기침소리를 뱉어 내고 있다. 화려했던 빛깔, 싱그럽던 초록의 줄기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태양이 부서져 내리는 아스팔트는 열기로 후끈하여 숨쉬기조차 고역이었다. 그 길을 서툰 몸짓으로 힘겹게 걸어가던 억센 삶! 허리가 기역자로 꼬부라져 온 몸으로 바닥을 기듯이 끌고
백목련
육정숙
2010.07.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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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핸드폰 같은 영상기기 때문에 시나브로 사람들의 영혼이 메말라가고 있는데 이제 아이폰 스마트폰이 나와 그 속도가 가속화되지 않을까 하는 것은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라 단순한 내 생각이다. 아이폰, 스마트폰 광고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에…'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꿈의 나라, 동화 속 같은 세상이 그 속에서 펼쳐진다. 그런데 왜 내 마음은 편치 않을까.버스를 기다리며 한 젊은이가 무엇엔가 집중하고 있기에 흘깃 보니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 버스를 타고 보니 눈에 띄는 두 젊은이가 핸드폰으로 뭔가 열심이다.
백목련
박순희
2010.06.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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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득 수필가 어두워진다는 것은 하루가 사라지는 일이다. 아쉬움에서일까? 난 어스름한 무렵이 좋다. 빛의 시간과 어둠의 시간이 뒤섞여 흘러가는 시간이. 그것도 동틀 무렵보다는 땅거미 질 무렵이 마음을 헤집어 놓는다. 해가 산마루로 사라지고 조금 어둑할 무렵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좋다. 산마을에 불이 하나 둘 켜지면 고된 일 마치고 귀가하는 가족들 환영하는 불빛. 옛날처럼 굴뚝마다 밥 짓는 연기가 솟아오르지 않더라도 어스름한 저녁나절, 창가에 불이 켜지면 왠지 따스한 아랫목이 생각나고 화롯불에서 된장찌개가 끓고 있을 것 같은
백목련
모임득
2010.06.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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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것들은 버릇이 없다'는 말은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에도 적혀 있다고 한다. 그런 걸 보면 대개의 경우 젊은 사람들의 행동은 나이든 사람들의 눈에는 차지 않는 것인가 보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면 그렇지 않을지도 모른다.오랜만에 시내에 일이 있어 나갔다. 거리를 걷다가 더워진 날씨에 도망치듯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그렇게 별생각 없이 들어선 카페는 차가 다니는 길 쪽으로 커다란 통유리가 설치된 구조였다. 약속 시간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기위해 창가에 앉아 차가운 커피를 마시며 유리창 밖을 내다봤다. 시원한 공
백목련
오영임
2010.06.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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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고, 누구든지 욕심을 반만 채우면 탈이 없다는 말도 있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던가.남편월급으로 평범하게 살아오던 나에게도 벼랑 끝으로 몰렸던 젊은 날이 있었다.쉽게 가면 인생이 싱거워지기라도 할까봐 호되게 일을 겪었다. 땅만 있으면 된다는 업자 말만 믿고 상가 주택을 지었다가 십여 년의 세월을 허덕이며 젊은날을 살아내야 했다. 힘든 고개를 넘기고 나서야 이것도 욕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뒤 늦게 깨달았다.미완의 미학이란 말처럼 완성의 의미도 크지만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며 모자람을 채
백목련
충청일보
2010.06.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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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그리스와의 경기를 보려고 tv 앞으로 다가가며 똑같은 질문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왜 사람들이 축구 경기에 열광하는 걸까?' 2002년 월드컵 때에도 가졌던 질문이었다. 넓고 푸른 잔디밭 위에서 펼쳐지는 축구경기는 시종일관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이상의 감동과 감격을 준다. 그래서 기다려지고 당연히 tv 앞에 앉는다.2002년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일 때 수업시간에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그때 어느 학생이 질문했다. "선생님도 월드컵 보세요?" 그 질문을 받으며 아이들 눈에 비치는 내 모습을 피드백 받은 느낌이었다.
백목련
박순희
2010.06.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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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만 되면 우리 아이들은 다다자연미술학교에 갑니다. 그곳에 가면 아이들은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땅을 파서 함정을 만들기도 하고 물을 떠다가 짓이기기도 하여서 옷은 흙투성이지요. 일주일 만에 가는 학원이니 토끼의 안부가 궁금하여 애가 탑니다. 두 마리 토끼가 금세 대가족이 되어 분양도 합니다.다다(dada)는 조형예술뿐만 아니라 넓게 문학. 음악의 영역까지 포함합니다. 그림그리기 외에 시를 읽고 감상하고 낭송도 해 보고 동화를 몸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자연미술은 자연의 순수성, 아름다움, 질서 등을 내면화하고 그 감동을 바탕으로
백목련
모임득
2010.06.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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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세상을 밀고 가는 저것! //연초록 비로드 봄비 속을 /라마승처럼 /달팽이 한 마리 꾸물꾸물 기어가고 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처럼 /힘껏 이 세계를 떠메고 가는 /달팽이 한 마리 /봄 들판 비에 젖어 /제 몸으로 길을 내고 있다 //오, 저 빛나는 생의 오체투지'(달팽이/김지헌)한없이 느릿느릿 기어가는 달팽이 한 마리도 실은 혼신을 다해 기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새들도 수만 번의 날개짓으로 허공을 가르며 나는 것이고, 벌은 1kg의 꿀을 얻기 위해 560만송이의 꽃을 찾아다닌다고 합니다. 태양도 달도 하루의 제 일과
백목련
이정자
2010.06.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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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하는 말 중에 밤에 쓴 편지는 보내지 말라는 말이 있다. 밤중에 감상에 푹 젖어서 그럴듯하게 보였던 편지의 글들이 해가 쨍한 낮에 읽어보면 이루 말할 수 없이 유치하거나 지나치게 감상적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이따금 나는 사람의 진심이나 속마음도 그것과 비슷한 구석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진심이나 깊은 마음속의 이야기는 섣불리 입 밖에 내지 않는 게 좋다는 경험을 하다보면 부치지 않는 지난밤의 편지처럼 마음속의 말도 꺼내지 말걸,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마음속에서는 빛나던 말들이 입 밖으로 나와서는 그
백목련
오영임
2010.06.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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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바라본 초등학교 담벼락에 빨간 넝쿨장미가 음표처럼 피어있다. 바람의 움직임에 따라 합창을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다. 장미꽃을 보고 있으니 갑자기 베란다에 굴러다니는 빈 화분에 꽃을 심어야 갰다는 생각에 급해진다. 빈 화분을 챙겨 얼마 전 화원을 개업 하셨다는 선생님을 찾아갔다.중학교 교장선생님으로 퇴직하시고 우연히 연꽃과 다육식물을 키우게 되었는데 시간이 흐르다보니 이렇게 농원까지 운영하게 되셨다는 두 분을 만났다.농장 구석구석에 심어 놓은 들꽃들 인동초, 금낭화, 마가렛, 구름술패랭이꽃을 보고 있
백목련
김용례
2010.06.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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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 위해, 비 내리고 바람 불어 견딘 날 들이 얼마였던가! 오랜 기다림 끝에 맺힌 열매들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요, 자연의 질서에 순응 하는 모습들이 또한 아름다운 거다. 말없이 지켜보고 기다리며 바라보는 마음! 그것이 바로 자연의 사랑이다.어느 절에서 '우담바라가 피어있어요' 라는 글귀를 보았다. 우담바라가 핀다는 것은 상서로운 일이라고 한다. 좋은 일들이 생길 거라며 많은 분들이 정성을 드리고 있었다.불전에 따르면 우담바라는 우담바라의 꽃을 뜻한다. 우담바라가 피면 석가여래나 정법으로써
백목련
육정숙
2010.06.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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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다가 오랜만에 걸레질을 하니 때가 까맣게 묻어났다. 까맣게 얼룩진 걸레가 물 속에 던져져 있는데 꼭 내 모습이었다. 온갖 더러운 것들을 닦아내느라 보기 흉한 몰골을 하고 있는 걸레가, 이일 저일 치다꺼리로 분주해하다가 지치고 상한 마음에 보기 흉한 골난 표정을 하고 있는 내 모습과 흡사했다.빨랫비누로 거품을 내며 걸레의 때를 분리해내면서, 오염된 내 마음의 때는 무엇으로 씻어야 하는지 생각한다. 걸레는 물과 비누의 힘을 빌리면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다시 걸레의 구실을 할 만큼은 깨끗해지는데, 마음의 수면 위로 올라와 춤추며 사망의
백목련
박순희
2010.06.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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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득 수필가 물컹할 것 같은 강물이 화면가득 흐른다. 강물은 더 깊어지고 어두워지며 클로즈업되는 엔딩장면. 영화는 그렇게 끝나고 물소리와 함께 시는 내 마음속으로 들어왔다. 영화 '시'는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것도 있지만 작년부터 보고 싶었다. 청주의 시사랑 회원들이 출연하고 카페 '연어가 돌아올 때'에서 촬영해서다. 66세에 알츠하이머를 앓으면서도 간병 일을 하고 중학교에 다니는 손자를 키우며 어렵게 사는 주인공 미자. "난 치장하는 것을 좋아해요"하면서 천진하게 소녀처럼 웃는 여자, 예쁜 치마와 레이스가 달린 스
백목련
모임득
2010.05.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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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죽나무 꽃 핀 숲길도 걸어보고 대흥사 경내에 예쁜 야생화들도 보고 와야지, 벼르며 산책을 나섰는데 어느새 때죽나무 꽃은 피었다 지고 잎새만 무성히 푸르러져 있었다. 대흥사 절은 공사로 포크레인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꽃 보러 갔다가 꽃은 보지 못하고 숲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고 돌아오는데 연등이 내걸린 길가에는 산철쭉 꽃잎이 분분히 떨어져 처연한 풍광을 자아내고 있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했던가. 꽃 피고 지는 일이 잠시라 생의 무상함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열흘 이상 붉은 꽃이 없다. 어디 꽃만 그런가. 권불십년(權
백목련
이정자
2010.05.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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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복잡할 땐 손을 움직이는 것이 머릿속을 조용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십자수를 놓다보면 손안에 부여잡고 전전긍긍하던 일을 조금은 거리를 둔 시선으로 보게 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다른 자수는 놓아본 일이 없어서 비교가 그다지 의미 없지만 십자수는 비교적 쉬운 자수가 아닐까 싶다. 수를 놓으면서 바짝 긴장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너무 무신경하게 손을 놀리다 보면 잘못 놓게 되기가 일쑤이다. 적당히 긴장을 하되 너무 신경을 곤두세우지 않은 상태로 한 땀 한 땀 뜨다보면 어느새 보기 좋은 그림이 되어 있
백목련
오영임
2010.05.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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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뜻밖의 사람에게 큰 사랑을 받고 하루 종일 헤실 거리며 둥둥 떠다녔다. 요즈음 청주는 예술제로 공연장과 전시실이 분주하다. 청주문화원에서는 시화전을 하고 있다. 시를 읽으며 하루를 보내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문화원에 들어섰다. 전시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경비원아저씨께서 작은 비닐봉지를 건네주시며 조금만 빨리 왔으면 만날 수 있었을 텐데 금방 갔다며 안타까워하셨다. 봉지 속엔 "오늘 고생해야 갰어요. 아침 못 먹고 나왔을 텐데 요기나 하세요." 라는 메모와 함께 샌드위치와 물 한 병이 들어 있었다. 뜻밖의 사람이다.
백목련
김용례
2010.05.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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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꽃잎들이 고개를 바짝 치켜들고 해살거리는 오월!. 겨울 같은 봄이지만, 그래도 봄이라고, 꽃을 피워내고 열매를 맺어가는 위력 앞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다윗이 왕이 되기 전에 부하들과 정찰을 나간 사이 무법자가 이스라엘을 공격해 집을 불태우고 재물을 약탈하고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납치하였다. 정찰에서 돌아 온 다윗이 눈물이 마르도록 울고는 폐허더미 이스라엘을 바라보며 마음에서부터 일어서기를 결심했다. 이렇게 용기백배한 다윗에게 하나님은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그들이 잃어버린 모든 것을 다시 회복시켜주었다. 다윗이 먼저 마음으로 일어서지
백목련
육정숙
2010.05.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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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열심히 먹어도 감기 몸살 기운이 보름이 넘도록 사라지지 않는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쉴 틈을 얻지 못해서 일게다. 지친 몸에 생각도 빛을 잃고 힘들어하는 내 귀를 쫑긋 세우는 멘트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다. "높은 산을 오르는 사람은 보폭을 좁게 해서 거북이처럼 올라야 한다. 정상을 바라보지 말고 발 앞만 보고 걸어야 한다. 그렇게 걷다보면 어느 새 정상에 올라와 있다."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보폭을 좁게 해서 걷는 것이 지치지 않고 잘 걷는 비법이었다. 평소 걸음걸이가 빠르고 보폭도 넓은 편인 나는 생활도 그렇
백목련
박순희
2010.05.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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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득 수필가 꿈을 꾸면 성공할 수 있을까? 꿈은 가지고만 있으면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한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가슴속에 있는 열정으로 꿈을 만들어간다.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99%의 열정으로. 꿈을 향해서 하루하루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이루어 가는 극기와 인내의 과정이다. 요리는 누구나 할 줄 안다. 하지만 내가 만든 음식이 천 원짜리가 될지 십만 원짜리 음식이 될지는 내 노력여하에 달린 것이다. 요리사가 되겠다는 딸도 요리하는 것이 좋아서 취미로 지인들에게 대접하는 것하고 누군가 내
백목련
모임득
2010.05.16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