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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가 충청권 여섯 번째 국무총리로, 이명박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로 지명된 '9.3개각'이 발표되던 날 귀하의 고향인 충남 공주시 탄천면 분강리와 덕지리 주민들은 마을에 최고의 경사가 났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디 고향사람들 뿐이겠습니까. 충남과 대전시민들은 물론, '총리란 닭'을 쫓다 지붕만 쳐다보게 돼 아쉬움이 큰 충북사람들까지 충청권 총리 등장에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문중에 인물 나면 그 덕을 기대 하듯이, 충청도 출신 총리가 나오면 정치적 힘이 부쳐 결말을 내지 못하고 있는 충청권의 최대 현안들을 조금이라도 해
김춘길 칼럼
충청일보
2009.09.0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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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不死鳥)는 본래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피닉스'를 가리킨다. 500년마다 제단(祭壇)의 불에 타 죽고는 그 재 속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새가 바로 불사조이다. 이 불사조라는 말은 현대에 들어 '어떠한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이겨 내는 사람'을 비유해 이르는 말로 쓰여지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는 범죄나 비리 등과 연관 지어 쓰여질 때는 그 의미가 정 반대로 달라진다. 역대 정권이 사정기관을 동원해 발본색원을 외쳤으나 여전히 온존하고 있다는 토착비리는 '부정적 불사조'의 대표적 예가 된다. '지역의 불사조'라고 할 수 있는 토착비리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8.3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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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국민의 애도 속에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부부애가 이 땅의 노부부들의 가슴에 스러지지 않는 감동파(感動波)를 일으키고 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dj)에 대한 공과의 평가는 외교. 정치. 경제. 문화예술. 과학. 체육 등 여러 분야에서 나오고 있고, 앞으로 관련 학계 등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어 정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노년층의 또 다른 'dj향수'는 '부부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dj부부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 한 평생 험난한 길을 걸으며 남편의 옥고 등을 뒷바라지한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8.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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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구! 내가, 이 늙은이가 바보지. 한 때는 잘 나간다고 기고만장 하던 제놈들이 사업자금 달래서 긁어간 후에는 아예 처다 보지도 않고 빈털터리 어미 아비를 나 몰라라 하고 있으니 누굴 원망해! 지들이 굶든 쪼들리든 우리 두 늙은이 살 궁리를 했어야 했는데 변한 세상물정 모르고 자식에게 퍼 주다 쪽박 찬 신세가 됐으니 자식 믿은 게 죄지! 효도? 그런 거 박물관에 간 지 오래된 것 아녀?…" 요즘 날로 소원해지고 있는 부모. 자식관계를 한탄하고 있는 전직 공무원 출신의 김 아무개씨(76)는 자식들에 대한 분노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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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길
2009.08.1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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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壬辰) 2월 2일 대구광역시 출생. 서강대 전자공학과 졸업. 직업 정치인. 천주교 신자(세례명 율리아나).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 모친 육영수, 형제 박재옥(이복 언니) 박서영 박지만. 사촌 박준홍 박재홍. 인척 김종필(jp).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당원투표에서는 400표 정도 앞섰으나 일반인 여론조사에서 2800여 표 가량을 이명박 후보에게 패해 대선 본선 진출에 분루를 삼킨 사람. 그러나 여론조사 때마다 차기 대통령 예비후보군에서 부동의 선두주자인 인물. 이쯤 신상을 늘어놓으면 대한민국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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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길
2009.08.1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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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별로 아는 척 하지도 않다가, 아쉬워지면 친한 척 하고 접근하는 게 우리네 세간풍속도다. 좀 잘 살고 많이 배웠다고 서민들을 업신여기다가 선거 때는 표 달라고 굽실거리는 게 '정치거지들'의 속보이는 행태다. 국가의 중요 인사행정과 정책 수립 및 그 시행과정 등에서 힘없는 일부 소외지역의 간청을 경시해 오다가도 '한 표의 심판'이 가까워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너희 지역에 관심이 크다'며 소외지역민들에 갑자기 접근한다. 이같은 자세가 역대 정부. 여당의 타성적 버릇이라고 할 수 있다. 충북도민들은 지금까지 지나간 정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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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길
2009.08.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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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기 국회'는 사실상 폐문상태지만 여름 휴가철은 활짝 열리고 있는 요즘이다. 지금은 여행이 연중 일상화 됐지만 그래도 삼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말경부터 8월 중순까지가 하계휴가의 절정을 이룬다. 이때쯤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강과 바다, 그리고 산을 찾아 하계 여행길에 오른다. 그래서 여행의 기쁨과 사건. 사고가 비례적으로 늘어난다. 남을 배려하고 질서를 지켜야 하는 등 공중도덕의 준수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요청되는 때가 바로 여름철 휴가여행 시기다. 이같은 공중도덕 지키기는 국내여행에서는 물론 외국여행에서 더욱 강조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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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길
2009.07.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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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언(直言)의 사전적 풀이는 '자기 생각을 거리낌 없이 그대로 말함, 또는 곧이곧대로 하는 말'이다. 이런 직언은 허물없는 친구 사이에도 하기가 조심스러운데, 상하 위계질서가 정해져 있는 인간관계나 조직 내에 있어서는 재하자(在下者)가 불이익을 각오하지 않고서는 위에다 대고 바른 말을 하기 어렵다. 하물며 생명과 공직의 생사여탈권을 갖고 있는 임금에게 신하가 직언하기는 목을 내놓는 용기가 없으면 거의 불가능 했다.이런 사정은 민주공화정을 펼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현 주소에서도 국가수반인 대통령에게 참모진들이 직언하기는 역시 어렵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7.2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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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동맹(hanseatic league)은 12,13세기경 북해. 발트해 연안의 여러 도시가 뤼베크를 중심으로 상업상의 목적으로 결성한 동맹이다. 이 무렵 유럽에는 한자(hansa)라고 불리우는 편력상인(遍歷商人)들의 단체가 많았는데,14세기 중반에 이르자 그들 사이에서 '독일한자' 또는 '한자동맹'이라는 도시동맹이 성장하여 중세 상업사상 막강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이 한자동맹의 실체는 극히 탄력성 있는 경제적 정치적 연합이었기 때문에 한때는 성하했으나, 종내에는 영국.네덜란드 등 신흥국에 밀리고, 또 한편으로는 독일 국내에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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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길
2009.07.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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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민선 4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취임 3주년을 맞은 기자회견이 봇물을 이루면서 각자의 치적 자랑이 경쟁적으로 이루어 졌다. 내년 6월2일의 지방선거가 이제 일년도 남지 않게 되자 고지 재점령을 위한 자가선전이 낯 뜨거울 정도로 벌어지고 있는 느낌이다.한 가지 실적이 기초단체장의 실적으로 자랑되고 또 광역단체장의 업적으로도 치부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참 잘도 우려먹는다"는 냉소까지 받고 있다. 물론 자치단체장들의 지역개발과 기업유치 등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의도적으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렇지만 주민들의 삶의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7.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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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자루 쥔 사람은 안 한다는데 개각설은 꼬리를 물고 있다. 그리고 개각이 단행될 경우 충청권 인사가 국무총리로 기용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전망들이 소설처럼 보도되고 있다. 과연 개각은 있을 것인가. 충청권총리는 탄생할 것인가. 이 물음과 정치권의 궁금증에 정답을 내놓을 당사자는 오직 한 사람, 이 명박 대통령뿐이다. 총리와 각부장관에 대한 인사권자는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명박 대통령이 공식적인 태도는 어떤가. 이미 국면 전환용 개각은 하지 않을 방침임을 밝힌 바 있는 이 대통령은 지난 26일 청와대에서 정치.경제학 교수,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6.2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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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시민단체의 대들보 격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충북참여연대)가 내일(24일)로써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1987년 민주화 항쟁으로부터 2년여가 지난 1989년 6월24일 충북시민회로 출범한 충북참여연대는 참으로 어려운 여건을 불퇴전의 용기와 신념으로 극복해 오면서 시민운동이 제한적이었던 충북지역사회에 민주시민운동의 전범(典範)을 보여주어 왔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하겠다. 물론 충북참여연대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그 활동이 늘 성공적이었다고 말 할 수는 없다. 시행착오도 있었고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도 적잖이 받아왔지만,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6.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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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여생을 즐기고 있는 70대 중반의 지인으로부터 느닷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 김주간! 어물전 망신은 꼴두기가 시킨다더니, 충북 망신은 재경 충북협회가 도맡아 하고 있으니 이게 무슨 꼴이요. 충북 사람 어디 얼굴이나 들고 다니겠오!" 이 지인이 흥분하고 있는 것은 지난 11일 충북협회가 2명의 회장을 선출하는 희극을 연출, 서로 적법 선출이라고 다투고 있는 한심한 꼴을 개탄해서이다. 이 지역사회도 우려일색이다. 이번 충북협회의 '두 회장 선출사태'는 그 유발원인이 뿌리 깊은데다, 두 회장 문제를 자체 해결하지 못하면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6.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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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劍)은 무기로 쓰이는 길고 큰 칼이다. 작은 칼인 도(刀)와 구별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검의 종류는 다양하고 많으나 그것을 어떻게 사용 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리는 활인검(活人劍)과 사람을 죽이는 살인검(殺人劍)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그런데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것은 칼의 몫이 아니라 칼을 쥔 마음이다. 그래서 활인검과 살인검의 차이는 생명의 우선순위에 있으니, 사악한 목적 달성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살인검이고,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든 검은 활인검이 된다. 다시 말하면 무예로써 자신을 수양하고 자신을 지키며 약한 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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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길
2009.06.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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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는 용에 관한 전설이 많다. 봉(鳳). 인(麟). 귀(龜)와 더불어 사령(四靈)으로 본 용은 가상적 동물로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몰고 온다고 여겼다. 그래서 군주를 용에 비유, 용안(龍顔). 용상(龍床)이니 하여 군주의 권위와 존엄성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전국시대 현실주의적인 법가(法家)였던 한비(韓非)는 그의 저서'한비자'의 설난편(說難篇)에서 말로써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론했다. "용이란 상냥한 짐승이다. 잘 길들이면 (또는 친해지면) 올라 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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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길
2009.06.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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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저런! 이를 어째! 불쌍해서 어쩌나… 좀 더 참지!" "얼마나 견디기 어려웠으면 대통령까지 한 사람이 제 목숨 끊었을까! 처자식은 어찌 살라고, 그 모진 고통 어찌 견디라고 자기만 먼저 멀리 가버린단 말인가! 그놈의 대통령을 안 했으면 이런 비극도 없지 않았을 것 아녀?" 방송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사실을 전해들은 80대 노파가 어버이마음으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한다. "처음부터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국민들에게 속죄하는 태도를 보였으면 오늘과 같은 비극은 맞지 않았을 터인데, 그렇게 하지 못한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5.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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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mbc tv '늘 푸른 인생'을 볼 때마다 회상(回想)과 고소(苦笑)를 금치 못한다. 최소한 결혼생활 40~60년차 이상인 노부부가 사회자인 뽀빠이 이상용과 주고받는 익살맞은 대화가 아득한 추억속의 결혼생활을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이기 때문이다. 노부부의 긴 세월이 점철된 대화 중 압권은 주름이 질대로 진 아내가 황혼의 남편을 '웬수!'라고 단죄(?)하는 말이다.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평생 웬수!' 라고 외칠 때에는 분노 보다는 웃음이 절로 나온다. 당사자인 남편은 겸연쩍어 하면서 허허 웃는다. 그래, 웃어야지 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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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길
2009.05.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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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과 교육주간을 맞아 여러 가지 행사가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괴산 소수초등학교가 5월 운동회에서 '사부제(師父弟) 세족식'을 가져 잔잔한 감동의 여운을 남기고 있다. 스승은 제자, 제자는 부모, 부모는 스승의 발을 씻겨주면서 서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소수초교가 가진 세족식의 세족(洗足)은 글자 그대로 인체의 중요 부위인 발을 씻음이요, 세족식 또는 세족례(洗足禮, washing of the feet)는 본래 가톨릭교회에서 고난주간(苦難週間)의 목요일에 행하는 의식이다.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5.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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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오월은 말 그대로 '가정의 달'이다. 계절의 여왕인 오월에는 우리의 가족. 가정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의미가 붙여진 날들이 그 어느 달 보다 많이 들어 있어 가족과 가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 있다 하겠다. 어린이 날(5일). 어버이 날(8일). 입양의 날(11일). 성년의 날(18일). 부부의 날(21일) 등이 가족 및 가정과 직접적인 의미를 갖는 날이라고 한다면, 근로자의 날(1일). 스승의 날(15일). 석가탄일(2일) 등은 가정과 더불어 일상적 윤리적 삶의 핵심에 다리를 놓고 있는 날들이라 할 것이다.그러면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5.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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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은퇴자 중 많은 사람들이 생활고에 앞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다. 심정적으로 은퇴란 현실을 잘 삭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은퇴는 일하는 사람들의 불가피한 통과의례임을 잘 알면서도 이를 수용, 소화하는 데는 의지력과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생활인이 그 직임(職任)에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하는 은퇴는 의레 노년기 은퇴를 상정해 왔으나 최근에는 경제난과 구조조정에 따른 중장년 퇴직사태가 빈발하고, 또 한편에서는 노년 퇴직자들의 창업 및 재취업도 드물지 않아 이제는 '노년=퇴직'이란 등식이 깨트려지고 있다 하겠다. 따라서 한번의 퇴직
김춘길 칼럼
김춘길
2009.04.30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