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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하늘도 아니고 범부도 아니다부처님께서 코살라국의 사림마을에 이르셨다. 그 때 한 바라문이 있었는데 부처님의 뒤를 따르다가 부처님 발자국에서 천폭륜상(天輻輪相)을 보고 희유한 일이라 생각하고 부처님께 다가갔다. 그는 나무 밑에 거룩한 모습으로 앉아 계신 부처님께 “세존이시여, 당신은 하느님이 되셨습니까?”, “바라문이여, 나는 하느님이 되지 않겠노라.”, “아수라가 되셨습니까? 아니면 용왕, 건달바, 야차(夜叉), 긴나라, 마후라가 되셨나이까?”, “나는 그 모두가 되지 않았노라.”,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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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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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라는 말이 있다. 실재 어장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연애와 같은 인간관계에 사용되는 일종의 은어이다. 젊은 사람들이 연애를 할 때 일부러 목적을 가지고 흔히 말하는 '밀당'을 반복하면서 상대방을 자기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것이다.젊은 세대에서 이러한 말까지 나오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소위 말하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말 그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할 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 없다. 서로 마음을 나누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 관계를 맺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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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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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한 젊은이가 유태인에 대하여 연구하려고 구약 성서를 공부한 다음 유태인에 관한 여러 가지 책을 읽었다. 그러나 그는 유태인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유태인이란 인간을 잘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유태인들의 생활 규범이 되어 있는 "탈무드"를 공부하지 않고서는 유태인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는 어느 날 랍비를 찾아갔다.랍비란 유태교의 승려다. 뿐만 아니라 랍비는 유태인들에게 있어서는 때로는 교사이고 때로는 재판관이며 또 때로는 어버이가 되기도 한다.젊은이는 랍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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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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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코로나 이후 여러 ‘갈등’의 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세대 간의 갈등, 남녀 간의 갈등, 인종 간의 갈등, 그리고 이념 간의 갈등까지 거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사람들은 이제 전 세계가 다시금 ‘신 냉전’의 체제로 들어섰다고 말하고 있다.구 소련이 붕괴했을 때만 해도 전 세계는 이제 모두가 하나되는 ‘세계화’를 향해 나아갈 것을 확신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의 바람은 반세기가 지나기도 전에 산산이 깨지고 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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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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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모든 것은 무상하다고 말하지 않았더냐!부처님께서 베사리의 나씨동산에 제자들과 함께 계실 때였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는 베사리성을 돌아보시고 말씀하셨다.“지금 보는 베사리성을 이제 다시 보지 못하겠구나! 다시는 오지 못하리니 이제 하직을 고하고 떠나리라.”이 말씀을 들은 베사리성 사람들은 근심에 싸여 뒤를 따르면서 눈물을 흘렸다. “부처님께서 세상을 떠나실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세상은 광명을 잃고 마는구나!” 부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근심 걱정하지 말라. 부셔져야 할 물건을 부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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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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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최근 몇몇 가수들의 표절 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그럼 왜 사람들은 이런 표절 사건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일까? 표절은 기본적으로 진짜와 가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사람들은 누구나 진짜가 되고 싶어한다. 자신이 가짜가 되는 순간 모든 것이 다 끝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다.찰스 다윈이 저술한 ‘종의 기원’은 출판된 당시는 물론 오늘날까지 많은 학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충격을 동시에 주는 책이다. 그런데 동시에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다윈보다 14살 아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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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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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부처님께서 왕사성의 죽림정사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발제라는 거부장자가 있었으나 인색하여 누구에게도 보시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항상 삿된 소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집은 일곱 겹의 문이 있고 뜰에는 쇠 그물을 쳐서 새들조차 앉지를 못하게 하였다. 문지기로 하여금 거지들을 절대 드나들지 못하게 하였다.어느 날 아침, 발제 장자가 떡을 먹고 있는데 신통력으로 아나율 존자가 집안에 들어와 장자를 향해 바루를 내밀었다. 장자는 할 수 없이 떡을 조금 떼어주고는 문지기에게 호령 하였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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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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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우리 옛 말에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의미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면 어떤 부정이나 긍정의 의미를 찾을 수는 없다. 좋은 것을 심으면 좋은 결과가 나오고 나쁜 것을 심으면 그에 따라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말은 보통 부정적인 상황을 나타낼 때 많이 쓰인다. 즉 좋은 일을 심어 좋은 결과를 거둘 때에 보다는 뭔가 해서는 안 되는 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후에 ‘뿌린대로 거둔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것이다.그럼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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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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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유태인이 역사를 통해서 박해당하고 수없이 재산을 몰수당하고 집이 불 질러지고 살고 있던 땅으로부터 추방을 당하면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교육의 덕택이었다. 죽임을 당하지 않는 이상 교육은 빼앗기는 일이 없었던 것이다.유태인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얼마나 박해를 당하였는가는 나치스에 의한 대량 학살을 보더라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치스의 대량 학살은 기독교의 세계에서는 처음으로 가능하였던 것이다. 유럽의 기독교는 오랜 세월을 두고 각종 질병에서 기근(饑饉)에 이르기까지 나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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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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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는 미리 약속을 해야 했다. 언제 어디에서 만날지를 직접 만나거나 전화를 통해 미리 정하고는 그날 만나기를 약속하는 것이다.그럼 약속 날짜가 되면 상대가 반드시 나올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약속한 장소로 나아간다. 약속한 시간이 조금 지나더라도 이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 차가 밀리거나 혹은 준비가 좀 오래 걸려 시간이 늦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물론 소위 말하듯 약속이 ‘펑크’가 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당시에는 자신에게 닥친 급박한 상황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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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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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부처님께서는 사리불, 목련과 함께 왕사성에서 여름 안거를 지내셨다. 어느 날 목련존자가 왕사성으로 걸식 나갔다가 외도에게 매를 맞아 거의 죽게 되었다. 목련존자는 신통력으로 사리불을 찾아가 말하였다.“나는 이제 열반에 들고자 존자에게 하직하러 왔소.”, “당신은 신통이 뛰어났는데 왜 피하지 않았소.”, “내 전생의 업이 두텁고 무거워 그것을 벗기 위해 피하지 않았소. 수행이 모자라서 받은 것이 아니오.”, “신통이 뛰어난 사람은 마음만 먹으면 한 겁(劫)이라도 머물 수 있거늘 왜 더 살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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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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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자존감의 사전적 의미는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이 말의 의미는 간단하다. 자존감의 높고 낮음에 따라서 지금 내 가치가 내가 처한 환경에 의해서 판단되느냐 아니면 그것과 상관없이 자신의 존재 그 자체로 판단하느냐가 결정된다는 것이다.그런데 문제는 이 자존감이 때로는 ‘자존심’으로 비춰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물론 사전적 의미로 보면 자존감이나 자존심의 의미는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을 할 때 이 두 단어의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자존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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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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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 귀에는 듣는 사람의 의사와 관계없이 여러 가지 정보가 날아 들어온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그 선택이다. 정보는 사고(思考)의 재료이다. 그 재료를 맛있는 요리로 만드느냐 아니면 맛없는 요리로 만드느냐는 오직 당신의 요리 솜씨에 달려있다.어느 임금님에게 딸 하나가 있었다. 그런데 그만 그 외동딸이 중병에 걸려 죽을 것만 같았다. 의사는 묘약(妙藥)을 먹이지 않는 한 살수 없다고 말했다. 임금님은 자기 딸의 병을 고치는 사람에게는 딸을 주어 사위를 삼고 왕위까지 물려주겠다는 포고를 내렸다.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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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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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과 관련된 날들도 모두 5월에 있다. 그래서 그런지 5월이 되면 가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듯하다.성경은 특히 가족 공동체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 하나님이 처음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하나님은 홀로 있는 아담을 보시고는 이렇게 말씀한다.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창 2:18)이렇게 인간은 창조의 순간부터 이미 가정이라는 공동체에 소속된 존재가 되었다. 또한 성경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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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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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겉모습 보고 업신여기지 말라.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였다. 부처님의 제자 중에 얼굴이 보기 민망할 정도로 추해 여러 사람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받는 비구가 있었다. 어느 날 부처님께서 여러 제자들과 함께 있을 때 그 비구가 오자 다른 비구들이 서로 업신여기는 말을 하였다. 그때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은 저 비구에 대해 업신여기는 생각을 품지 말라. 그는 이미 번뇌를 끊고 해탈하였느니라. 너희들은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지 말라. 오직 부처님이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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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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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성경을 보면 겨자씨와 누룩에 관한 말씀이 여러 번 나온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태복음 13장 31-33절을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 겨자씨 혹은 누룩과 같다고 말씀하신다.“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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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5.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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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부처님께서 한때 제자들에게 말씀 하시지 않으시고 사위성 기원정사에서 33천으로 가셨다. 천상에 계신 어머니 마야부인을 위해 설법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오랫동안 부처님을 뵙지 못한 파사익 왕과 우전왕은 부처님이 뵙고 싶어 병을 앓게 되었다. 우전왕의 신하들은 왕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하여 부처님의 형상을 만들기로 하였다. 그 말을 들은 왕은 기뻐하면서 나라 안의 유명한 조각가에게 명령하여 붉은 전단 나무로 높이가 다섯 자 되는 불상(弗像)을 만들어 모셨다.파사익 왕은 우전왕이 부처님을 만들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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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5.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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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부활절은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에서 가장 큰 절기 중 하나이다. 놀라운 것은 성탄절과 부활절 모두 생명의 탄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다.성탄절은 아기 예수님이 이 땅에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리고 부활절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이 다시 생명을 얻고 살아나신 날을 기념하는 날인 것이다.이처럼 기독교는 생명을 얻는 것에 아주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땅에 새롭게 태어나는 것은 물론 이 땅에서 살아가다가 자신의 한계를 깨고 새롭게 변화되는 것 역시 생명의 탄생만큼이나 관심을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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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4.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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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윤한솔 홍익불교대학 철학교수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이 여행하는 도중에 병이 들었다. 그는 살아날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고 여관주인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이제 곧 죽을 것이오.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내 자식이 찾아오거든 내 소지품을 그에게 내어주시오. 단, 그가 세 가지 현명한 행위를 하기 전에는 절대로 내 소지품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나는 여행을 떠나기 전 내 자식에게 만일 내가 여행 중에 죽는다면 내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서는 세 가지 현명한 행위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해 두었습니다.”나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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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4.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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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단상] 이동규 청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은혜는 우리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는 단어이다. 성경은 우리 인간이 누리는 삶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4-15)이번 주는 기독교의 절기 중 하나인 고난주간이다. 고난주간은 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는 사순절의 마지막 한 주간을 뜻한다. 이 기간 동안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데, 요한복음의 말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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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4.12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