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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진 음성소방서 재난대응과장아침·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되고 차가워진 손을 외투주머니에 넣게 되는 완연한 가을 날씨이다.풍요롭고 다채로운 계절이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계절보다 일교차가 커 주변에서 급성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비보를 자주 접하게 된다.여러 언론매체,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눈앞에서 갑작스러운 상황이 벌어지면 당황하거나 응급처치법을 숙지하지 못해 응급처치 실행에 망설여질 수밖에 없다. 심폐소생술이란 심장이 멈춘 환자에게 가슴 압박을 실시하여 뇌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함
기고
충청일보
2023.11.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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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근호 한국소방안전원 충북지부 주임지난해 12월 대전에 한 쇼핑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 화재에서 소방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감정결과가 나왔다. 주된 원인은 화재 수신기를 꺼놓은 것이었다. 때문에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방화셔터 등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았다. 이처럼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예방과 대응을 목적으로 설치한 소방시설을 정상적인 상태로 유지관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를 많이 접하고 있다.화재 수신기는 모든 소방시설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소리를 내거나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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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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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희동 기상청장 2023년이 한 달 남짓 남았다. 꽃향기 가득하던 봄, 많은 비와 폭염으로 사건·사고가 많았던 여름, 언제 그랬냐는 듯 색색이 사방을 물들이던 가을도 절정을 지나고 이제 코끝 시린 겨울의 문턱에 와 있다. 이렇게 겨울의 찬 기운이 느껴지면 눈꽃 배경의 서정적인 영화 한 편이 떠오르는데, 이는 겨울과 눈에 서린 추억과 낭만 때문일 것이다.이맘때면 그러한 추억과 낭만을 떠올리며 '첫눈' 소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눈'과 같은 기상현상은 짧은 시간 임의의 장소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놓치지
기고
충청일보
2023.11.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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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수진 청주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주무관화창한 가을 날 가까운 지인들과 경치 좋은 카페에 갔다. 오랜만의 맑은 공기에 지쳤던 내 마음이 쉼을 얻어서 나도 모르게 ‘나이 들면 이런 곳에서 집 짓고 살고 싶다.’라고 말하자 MBTI가 T인 친구는 ‘나이 들수록 도시에 살아야 해’라며 순간의 내 꿈을 깨버렸다.경치 좋은 곳에서 여유롭게 살고는 싶지만 나이 들수록 아플 가능성이 많고 농촌에는 의료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아프지 않는 노후가 많은 이들이 원하는 미래의 청사진인가 보다.현재 읍·면의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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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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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배재섭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 주무관청주시는 대대적인 버스 노선 체계 개편을 앞두고 있다.지난 2017년에는 버스노선 개편 준비로 대중교통과 선배들이 구슬땀을 흘렸으나, 노선에 대한 재산권을 주장하는 운수업체 반대로 시행을 할 수 없었다. 대중교통 혜택 요구 민원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공론화된 일부 지역에 대해서만 급하게 부분 개편을 단행했다.2017년 노선 개편은 버스 증차가 수반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존 버스를 신규 택지개발지구에 분배하는 방식으로 단행됐다. 배차간격이 길어진 기존 노선 이용객과 원하는 만큼 공급 받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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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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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문희 청주시 오창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저출산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노인인구는 8월말 기준 전체인구 대비 18.5%이다. 청주시의 경우 15.5%로 우리나라 평균보다 젊지만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에 우리나라는 20.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다. 인구 고령화는 돌봄 노인이 많아진다는 것으로 OECD국가 중 한국이 노인돌봄 인력 부족이 가장 심하고 중고령 인력 비중이 높아 돌봄 인력 수급의 문제도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무렵 3박 4일간 청주복지재단의 '일본 돌봄기술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
기고
충청일보
2023.11.0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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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현용 보은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만인의 계절 가을, 하루하루 다르게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있으면 따스한 감성에 젖어들기 마련이다. 동시에 쌀쌀해진 새벽 공기와 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은 외로움과 공허함을 함께 마주하게 한다. 이렇듯 복잡 미묘한 심정을 자아내게 하는 가을은 바쁜 일상을 멈추고 잠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때문에 우리는 삶의 변곡점을 찾고자 아름다운 낙엽이 수놓은 가을을 찾아 산과 거리로 향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향유하기도 전에 행락철 대규모 이동으로 인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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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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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상학 지적 박물관 학예연구사1905년 2월 22일 우리 섬 독도가 ‘다케시마’란 명칭으로 일본 시마네현에 강제 편입된 후 이 섬의 수난사는 시작되었다.그해 5월 러일전쟁의 최후 승부는 평화롭게 어로 활동을 해야 할 독도 근해에서 27척의 일본 함대가 후퇴하는 5척의 발틱 함대 함정을 포위하자 러시아가 백기를 들면서 끝이 났다.이후 5년 만에 조선이 강제 병합되면서 광복이 되기까지 독도는 40여 년간 흑역사였다.광복 후 우리 국토에 대한 연구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었으며 울릉도와 독도도 예외가 아니었다.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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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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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류인숙 제천YWCA사무총장·국민건강보험공단제천단양지사 자문위원올 11월부터 '소득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소득정산제도)'가 처음 시행된다.이 제도는 매년 4월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을 시행하듯 매년 11월 지역가입자의 지난해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해 보험료를 재산정하는 것이다.대상은 지역가입자와 보수 외 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직장가입자(소득월액보험료 납부자) 중 소득이 줄었다고 조정을 신청해 보험료를 감면받은 사람이다.공단은 작년 소득 자료를 국세청으로부터 받아 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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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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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정용승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고려대기환경연구소장 정치인과의 소통이 거의 단절되어 있다. 그 대신 그들의 얼굴과 용모가 큰 신문에 자주 인용 보도된다. 마치 선거 공약에 제1순위가 얼굴 많이 내밀기라도 한 듯이 별별 아닌 행사에 크게 확대되어 보여 준다. 국민은 사회와 국가가 생산적으로 가고 일상 생활이 평화롭고 긍정적으로 간다는 기사를 원한다.최근 청주 시장의 기고문 '시민 모두 행복한 '더 좋은 청주'를 위해'(충청일보. 2023.10.18)라는 글이 실렸다. 이는 오랜만에 본 정치인의 긍정적인 소통의 한 단면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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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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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일선 전국댐연대 의장수도권 집중이 국민 행복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 분이 계실까요? 국가균형발전이 절박하듯 도내 균형도 깊은 관심이 필요해요. 강원도는 행정 중심지인 춘천과 경제·관광거점인 원주, 강릉이 동반성장하고 있죠. 충남과 전남은 도청을 내포와 무안으로 이전해 균형발전에 매진하고 있죠.충북은 어떤가요? 청주 집중을 위해 애쓰고 있죠. 행정수도 이전과 혁신·기업도시 건설은 가장 강력한 균형정책이었죠. 신행정수도와 가깝다는 이유로 애초 충청권은 그 자격이 배제됐죠. 세종에서 전북보다 충북 북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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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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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승배 증평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령2023년도 벌써 10월에 접어들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이맘때는 심ㆍ뇌혈관 질환자가 다수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코로나19가 완화되고 대면활동이 증가하면서 국민 개개인이 이러한 심ㆍ뇌혈관 질환을 비롯, 갖가지 응급상황에 맞닥뜨리는 빈도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응급처치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고 또 배워야 한다. 응급처치란 무엇일까? 응급처치란 응급의료 행위의 하나로서 응급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장박동의 회복, 그밖에 생명의 위험이나 증상의 현저한 악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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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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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최철원 국립괴산호국원 계장엊그제 단풍이 든듯싶더니 가을이 깊어만 가고 있다. 114년 전 가을도 그리했을 것이다. 일제 침략의 서슬펀 야욕은 온 조선을 삼켜가고 있었고 일부 지식인들을 제외하고 조선의 백성은 전해지는 구전으로 조선 을사 5적의 횡포와 더불어 저물어가는 조선을 보고 있었다. 이러한 야욕에 맞서 싸우는 한 젊은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안중근이었다. 안중근은 어려서부터 의협심이 강했다고 한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 제국주의 손을 대륙으로 펼쳐 나가고자 하는 일본의 야욕 중심에는 바로 일본의 영웅 이토 히로부미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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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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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 현명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와의 차이, 그 중 현명한 자는 적절한 때에 쓰기 위해 기지와 지혜를 자신의 혀에 비축해 놓는다. 반면 현명하지 못한 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내뱉는다. 한마디로 현명한 자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말을 함부로 하는 것도 소중한 자산을 낭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세상에 떠도는 상식이,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가르치는 학문보다 더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한다.그 말은 곧 혀를 사용한 말을 통해 떠도는 기지와 지혜에 대한 중요함을 그리고 말을 많이 해선 안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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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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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우리나라 국민은 문화예술 활동을 얼마나 하고 있을까?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국민 문화예술 활동 조사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우리 국민이 어떤 문화예술 행사이든 단 한 번이라도 관람한 비율, 즉 연간 관람률은 2008년 67.3%에서 2016년 78.3%, 2019년 81.8%로 매년 상승하고 있다.연간 관람 횟수도 2008년에는 4.9회에서 2019년에는 6.3회로 다소 늘어났다.그러나 그 내용을 좀 들여다 보면 대중예술과 순수예술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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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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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경섭 청주시 정보통신과 주무관업무 추진 및 계약 시 각종 보안 각서·서약서, 개인정보처리 계약서를 받고,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개인정보 중요성에 대해 늘 강조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나의 개인정보는 안전하지 않다. 가본 적 없는 해외에서 계정 접속을 시도했다는 알림 메시지도 받아봤으며, 오랜만에 접속한 게임 계정은 도용되어 사용한 내역으로 사용 정지를 당했다. 기업에서 관리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도 근래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 LG U플러스에서는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1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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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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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직지), 용두사지 철당간, 세계 3대 광천수(초정약수) 등 찬란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1500년 고도이자 잠재적 가치도 풍부하다.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국토의 중심에 있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교통 요충지이며, 지자체 경쟁력의 상징인 인구는 87만명, 면적은 941㎢로 준광역시급 대도시다.이러한 이점 속에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3대 신성장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고, 철도와 항공을 중심으로 한 물류거점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다.△주요 국책사업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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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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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영윤 사)한국항공스포츠협회 대표·단장50여년간 수만 명의 국가 항공인력을 양성 해오던 조치원 비행장이 그간 ‘지원항공 작전기지’로의 임무를 수행하였으나, 조금 옆으로 이전하여 연기 활주로와 통합 2025년 말 부터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운영을 위하여 기반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최근 기존의 비행안전구역이(1,78㎢)정도로 대폭 축소 되면서 50여년간 이어져온 조치원읍과 연서, 연동면 주민의 재산권 침해 문제는 물론 원도심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러나 기존 조치원비행장과 연기 활주로가 한데 모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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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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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부모는 자식을 자식은 부모를 잘 만나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 말은 재물과 권력을 두고 부모와 자식이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한 마디로 행동거지다.2020년 9월 국회의원 재산등록을 두고 A당이 성실신고를 하지 않은 B당 모 의원을 지칭하면서 호부견자라 했다.호부견자(虎父犬子)는 호랑이 아버지에 개자식이란 말이다. 어느 의원 아버지는 무서울 정도로 엄했는데 그 자식 하는 행동거지는 개처럼 한다 해서 했던 말이다. 다시 말해 아버지는 정직하고 정의로웠는데 아들이 그렇지 못했었다. 아무튼 부모
기고
충청일보
2023.10.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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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보영 청주시 주택토지국 공동주택과 주무관우리나라의 거주 형태는 크게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그리고 그 외의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 오피스텔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공동주택의 거주 비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공동으로 모여 살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 유지보수 업무 등 단독주택에 살 때 개개인이 해결해야 하는 일을 더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밀집도가 높은 주거 형태에 따라 층간 소음 등 불편한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필자도 아파트에 사는 아이를 키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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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11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