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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 청주에서만 모두 4번을 근무했네요. 제게는 두 번째 고향이자, 제 아이들의 고향이죠. 또 우리 가족의 뿌리입니다." 9일 취임한 윤태영 청주보호관찰소장(50·서기관·사진)과 청주와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다. 윤 소장은 전남 장흥 출신이다. 학교도 모두 청주 외 지역에서 나왔다. '지연(地緣)·학연(學緣)'이 전무한 그가 청주로 발령을 받은 것이다. 낯선 지역에서의 근무지만 윤 소장은 마치 '금의환향(錦衣還鄕)'이라도 한 듯 여유로웠다. 이는 그의 다소 이색적인 공직 경력
사람과일
신정훈 기자
2017.01.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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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9일부터 입원환자에게 연대보증을 받지 않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환자가 입원시 작성하는 입원약정서에서 '연대보증인'란을 삭제했다.이로써 병원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입원 시 진료비 수납 등의 연대보증이라는 심리적 부담감을 줄이고 입원서식이 간소화됨에 따라 환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7.01.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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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2014년 4월16일 '세월호 침몰'은 전국민적 슬픔으로 기억된다.최근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으로 불거진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이 부각되면서 슬픔은 거대한 분노로 변했다. 9일이면 정확히 1000일이다.'벌써'라고 하지만 해결 측면으로는 '아직'이다. 국민들의 물음표에 대해 정부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이런 일관된 묵묵무답에 "세월호를 잊지 말자"며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희생자를 추모하는 동시에 정부를 압박하는 이들이 있다.지난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7.01.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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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 기자] 7일 새벽 2시40분쯤 충북 청주의 한 대기업 공장 식당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식당동 휴게실에서 자고 있던 A씨(55·여)가 얼굴과 상반신 등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건물 내부 300㎡와 집기류 등을 태워 1억20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여만에 꺼졌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7.0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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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경찰 승진 심사를 앞두고 일부 승진심사 대상자들이 인사를 다닌다며 근무시간에 자리를 비워 눈살. 충북지방경찰청이 5일 단행한 승진 심사를 하루 앞둔 지난 4일 승진 심사 대상자에 이름을 올린 일부 경찰관들이 인사위원이 될지 모를 각 과·계장실을 돌며 인사하느라 자리를 비우자 일부 직원들이 불만을 표시. 일선서 한 계장급 경찰관은 "급한 업무가 있어 찾은 직원이 자리도 비운 채 인사를 다니고 있더라. 심지어 지구대 직원들까지도"라며 "예의상 그럴 수 있지만, 근무시간에 자리까지 비워가며 이
미주알 고주알
신정훈 기자
2017.01.0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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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충북경찰청이 보유한 노후 헬기가 이르면 2019년도에 교체될 전망이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12개 광역시·도에서 운용 중인 경찰 헬기는 모두 19기다.이 중 충북경찰 헬기는 1988년 도입된 미국 벨사의 B-206L 기종이다. 기령은 무려 28년이다. 기종별로 사용 연한이 각각 다르지만 평균 헬기 사용 연한은 20∼25년이다.제주경찰청이 보유한 BELL-212 헬기의 기령이 36년으로 가장 노후됐다. 부산청(H-500D) 33년, 서울청(B206L) 32년, 경기청(H-500D) 31년, 전북청(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7.01.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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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한국병원은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로부터 신경중재치료 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병원은 1월부터 2021년말까지신경중재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신경중재치료는 첨단영상의학기기와 신경중재의료기기를 사용, 각종 뇌혈관질환 및 신경계 질환을 진단 치료하는 전문분야다.충북 청주지역에서는 충북대학교병원과 하나병원을 포함해 단 세 곳만이 신경중재치료병원으로 인증받았다. 병원장은 "앞으로도 한국병원 심혈관센터와 함께 충북지역에서 심뇌혈관 시술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정
신정훈 기자
2017.01.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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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4일 낮 12시29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아파트 12 층에서 불이 나 내부 15㎡와 집기류를 태워 3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경찰은 아파트 베란다에 있던 김치 냉장고가 과열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7.01.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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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 기자] 청주 우리흉부외과가 하지정맥류 수술 6000례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청주시 가경동 우리흉부외과는 2002년 9월 청주에서 처음으로 하지정맥류에 대한 첨단 레이저수술요법을 시작했다. 병원은 이후 14년 동안 하지정맥류 전문치료에만 매진, 수술 6000례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현재 하지정맥류의 치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최신 방법인 레이저 및 고주파수술이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다.이조한 원장은 "하지정맥류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을 위해 14년간 축적된 경험과 지식으로 최고의
동정
신정훈 기자
2017.01.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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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주차장 뺑소니범 처벌 강화'에 대한 법률 개정을 두고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경찰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부터 달라지는 경찰 관련 주요 법률'에 따르면 올해 6월3일부터 물적 피해 사고를 내고 도주한 사람에게는 최대 20만원의 벌금을 물게 한다.현행 도로교통법상 물적 피해 사고를 내고 도주할 경우 이에 대한 처벌 근거는 없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주차장 뺑소니'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데도 피해자들은 쓰린 속만 달래야 했다.충북도내에서도 '주차장 뺑소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7.01.0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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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경찰이 '2017년 달라지는 경찰 관련 주요 법률'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개정 법률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주민등록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 특례법 △경찰대학 설치법 등 모두 8개다. 개정된 법률안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신고만 하고 집회를 개최하지 않는 이른바 '유령집회'에 대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집회를 철회할 경우 신고된 집회일시 24시간 전 철회신고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도로교통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7.01.0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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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흥덕경찰서 복대지구대는 3일 연말연시 민생치안 특별 범죄예방을 위해 공·폐가 및 범죄취약지역에 대해서 일제수색을 했다.
포토뉴스
신정훈 기자
2017.01.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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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갓 태어난 아이를 버리는 등 천륜(天倫)을 저버린 비정한 엄마들이 잇따라 처벌을 받게 됐다.청주청원경찰서는 병원에서 미숙아를 출산한 뒤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영아유기)로 A씨(25·여)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16일 충북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는 아이를 두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 병원은 아이의 물품 문제로 A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지난해 11월30일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아동보호기관에 이를 통보했다. 아동보호기관은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7.01.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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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흥덕경찰서장이 이색적이고 뜻깊은 퇴임식을 마련, 떠나는 직원들에게 감동을 선사. 윤소식 청주흥덕경찰서장은 29일 정년퇴임을 맞은 선배 경찰관들의 퇴임식에서 직접 기타 연주를 하며 경찰을 먼저 떠나는 선배를 위한 고별곡을 선사. 윤 서장은 "계급에 상관없이 시민을 위해 평생 희생하고 몸 바친 경찰 선배님들의 떠나는 자리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그동안 너무 감사했고 선배님들의 더 멋진 앞날을 위해 후배로서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인사.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은 "대부분 형식적인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2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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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방정 승진△충주소방서장 이종필 ◇지방소방정 전보△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 류광희 △보은소방서장 김선관 △옥천소방서장 박승희 △영동소방서장 송정호 △증평소방서장 김상현 ◇지방소방령 승진△소방본부 구조구급과 신정식 △옥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이인선 △영동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신길호 △괴산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김진석
인사·동정
신정훈 기자
2016.12.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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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19년 동안 무임금 강제노역에 시달린 '축사 노예' 사건의 피해자 K씨(47·지적 장애 2급)가 가해 농장주로부터 1억6000만 원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29일 청주지법 등에 따르면 K씨가 농장주 A씨(68) 부부를 상대로 낸 임금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배상액을 강제 조정했다.청주지법 민사2단독 이현우 판사는 지난 5일 A씨 부부에 대해 K씨에게 밀린 임금 및 물리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명목으로 1억6000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강제 조정 결정을 내렸다.K씨는 법률구조공단의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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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충북도소방본부가 전국 최초로 '대형 화재 취약대상처 현장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그 동안 화재와 폭발사고 등 대상처별 위험정보 부족으로 소방대원들의 2차 사고 위험이 높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됐다.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대형 화재발생시 신속한 진압을 위한 맞춤형 소방전술 전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았다.이에 충북소방본부는 6개월에 걸친 현장 조사와 분석을 통해 '대형 화재 취약 대상처 현장활동 대응편람'을 제작했다.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이론'보다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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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페트병에 담긴 물을 마신 50대가 갑자기 쓰러져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27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족구시합을 마친 A씨(50)가 운동장에 놓인 페트병의 물을 마신 뒤 갑자기 구토하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동호회원들은 경찰에서 "A씨가 마신 페트병은 우리가 가져온 것은 아니고 일행이 머문 근처에 버려져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A씨는 이날 27일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6.12.2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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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수씨(청주동부소방서장) 여혼=8일(일) 오전 11시 청주 더빈컨벤션웨딩홀 1층 채플홀.
결혼·축하
신정훈 기자
2016.12.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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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크레인 사고와 관련,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업체 관계자 3명이 입건됐다.청주흥덕경찰서는 작업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아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원청업체 안전 담당 A씨(41)와 하청업체 대표 B씨(43), 크레인 운전기사 C씨(45)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1시29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공장에서 외벽 리모델링 작업을 하면서 불법 개조한 크레인을 이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 장비 착용 등 안전규정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6.12.26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