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넉달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정부의 실내마스크 자율화 로드맵에 비상이 걸렸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신규 확진자는 5만8448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확진자는 이틀 연속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592명이 발생하면서 넉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방역당국은 지난 23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 위한 기준을 발표했다.마스크 착용 자율화를 결정하는 4가지 주요 지표는 △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 및 주간 치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25 13:39
-
선천성 녹내장과 마이어 증후군 등 42개 질환이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추가 지정돼 환자 의료비 부담이 줄어든다.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자의 진단과 치료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에 42개 질환을 신규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1123개에서 1165개로 늘어난다.선천 녹내장이란 유전적인 이상으로 안압상승을 초래하는 희귀질환으로 치료되지 않을 경우 대부분 실명으로 이어진다. 마이어 증후군은 유전자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양한 근골격계 발달 이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22 15:47
-
확진자 격리의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양대 축으로 꼽혔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단계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대중교통과 의료시설, 감염위험이 큰 노인수용시설 등은 마스크 착용이 현행대로 유지되고 나머지는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해제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아울러 확진자 7일 격리 의무화 조치도 3일로 줄어들 전망이다.이 같은 방침은 오는 23일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지만 이보다 하루 앞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과 해제 시점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열면서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22 12:23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의 설계를 완료하고 건립공사를 발주 한다고 22일 밝혔다.합강동 복컴은 총사업비 498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2588㎡(부지면적 1만 61㎡)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3년 5월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의 공공편익시설들을 복합화한 시설로 합강동 복컴은 △주민센터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시설 △노인문화센터 △문화사랑방 △체육시설 △개방형 도서관 등 들어선다.또한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에 앞장
대전·세종
장중식 기자
2022.12.22 11:49
-
정부가 다주택자에 부과하던 취득세 중과세 조치를 완화한다. 이와 함께 국민주택 장기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도 부활된다.행정안전부는 21일 정부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 발표에서 2주택에 대한 취득세 중과를 폐지하고, 3주택 이상은 현행 중과세율을 절반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현재 취득세는 1주택과 비(非)조정대상지역 2주택에 1~3%의 일반세율을 매기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2주택, 3주택, 4주택 이상과 법인에는 중과세율을 더하는데 최고 12%의 세율을 부과한다.중과세율을 완화하면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자는 현행 8%의 중과세에서
경제
장중식 기자
2022.12.21 14:51
-
세종시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주거복지 정책이 우수한 10대 지자체로 선정됐다.시는 21일 국토교통부 주관 '제2회 주거복지대상'에서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정책 추진성과가 뛰어난 우수 지자체 10곳에 포함됐다고 밝혔다.주거복지대상은 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여건을 개선한 기초 지자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별 특화사례와 주거복지 전달체계, 주거복지 민관협력 시스템 등 다양한 요소를 두루 고려해 선정됐다.이번 주거복지대상에는 지자체 96곳이 참여했으며 충청권에서는 세종시가 유일하게 10대 우수 지자
대전·세종
장중식 기자
2022.12.21 14:28
-
2017년 주민숙원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5년 만에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오가낭뜰 숲속 체육관’이 문을 열었다.오가낭뜰 숲속 체육관(아름동 804)은 지상 1층 859.86㎡(260.57평) 규모로 배드민턴장 4면과 농구장 1곳, 농구장 1곳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실내 체육활동에 필요한 채와 공 등 공유 운동용품을 비치해 주민 이용도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이날 개관 행사는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과 이현정‧김재형‧ 김현미‧김광운‧최원석 의원을 비롯해 강준현 국회의원과 고기동 행정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대전·세종
장중식 기자
2022.12.21 14:20
-
"피아노 선율처럼 따뜻한 온정이 이웃에 전해지길 바랄 뿐입니다"지난 19일 피아니스트 김사랑 학생이 어머니 김기숙씨와 함께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를 방문해 쌀 화환 200kg 전량을 전달했다.이날 기부한 쌀은 미르초 5학년에 재학중인 김사랑 학생이 피아노 독주회에서 받은 쌀 화환으로 본인의 피아노 연주를 듣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관중들의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과 다시 나누려는 뜻을 담았다..김사랑 학생은 KAMA 국제 콩쿨 전체 대상, New York International Music Concours 1위, 음악교육신문사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21 14:12
-
최민호 세종시장(사진)이 올 한해를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2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2년 세종시 10대 성과'를 발표하면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역대 최다 성과로 꼽았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치권은 물론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 결과 세종시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개념을 넘어 행정수도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갖추는 한 해가 되었다는 평가다.최 시장은 "그동안 수도 이전 위헌결정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 명칭을 사용하다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에 처음
대전·세종
장중식 기자
2022.12.21 13:28
-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감염재생산지수와 재감염률 등 방역지표가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염재생산지수란 확진자 1명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는 지수로 '1이하'면 확산세가 줄어들고 '1이상'이면 확산세가 높아지는 지표다. 재감염률은 코로나19에 감염이력이 있는 확진자가 또 다시 감염되는 사례를 뜻한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1.08로 9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주간 확진 발생률이 전 주 대비 10.3%나 급증한 가운데 감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21 11:55
-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째 9만명대에 육박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 또한 나흘째 500명대를 이어갔다.중앙방역대책본부가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8172명, 일일 사망자는 59명, 위중증은 5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주 같은 요일인 지난 14일(8만4571명)과 비교하면 3601명 증가한 것이다.수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9월14일(9만3949명) 이후 14주(98일) 만에 가장 많다. 위·중증 환자도 512명으로 나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 또한 전날(56명)보다 3명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21 10:57
-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일반 가정에서 사회서비스 이용이 사실상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회서비스 수요는 58%였지만 실제 이용자는 33.1%에 그쳤다.20일 보건복지부가 '2021년 사회서비스 수요 실태조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사회서비스 이용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결과, 분야별로 응답자 5~8%는 기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전국 6049개 가구를 대상으로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출산지원 △보육 △방과후돌봄 △주거지원 등 18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코로나19 유행 기간 '사회서비스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20 13:42
-
장관의 판단과 책임아래 승진과 업무 배치 등 인사자율권을 부여한 '책임장관제'가 본격 시행된다.인사혁신처는 채용, 전보, 승진 등 인사 전반의 부처 자율성을 확대하는 공무원임용령, 공무원 인사 운영에 관한 특례규정 등 7개 법령이 2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 따라 먼저 공무원임용령 개정을 통해 5급 승진임용 시 직무수행에 현저한 지장이 예상돼 승진임용 명부 순위와 다른 순서로 임용하는 경우, 반드시 거쳐야 했던 인사처 협의가 폐지된다.또한 국정과제 수행이나 긴급현안 대응 등을 위해 필수보직기간이 지나지 않은 공
행정·지자체
장중식 기자
2022.12.20 11:55
-
내년부터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율이 처음으로 7%대로 오른다.보건복지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직장가입자 건보료율은 올해 6.99%에서 내년 7.09%로 인상된다.앞서 복지부는 지난 8월 29일 제1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건보료율을 6.99% → 7.09%로, 지역가입자의 건보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5.3원 → 208.4원으로 변경했다.직장가입자 본인이 부담하는 월 평균 건보료는 올해 14만4643원(본인부담,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20 11:30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배 이상 폭증하며 9만 명대에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8만7559명 늘어 누적 2830만247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14일 9만3949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위중증 환자도 519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456명(87.9%)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 또한 56명 중 52명(92.9%)은 60세 이상 고령층에 집중됐다.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6.9%로 40%대에 근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20 10:57
-
앞으로는 인구 감소지역에 주민등록인구 외에 '생활인구'라는 개념이 도입된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및 외국인등록인구 외에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행정안전부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주민등록상 주민 외 시·군·구를 방문해 체류하는 사람을 생활인구로 포함해 필요한 시책 등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이번 시행령 제정안은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변경 방법 및 절차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생활인구 요건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각종 특례의 세부 내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20 10:33
-
지영미 신임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유행으로 관리하겠다"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강조했다.지 청장은 19일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위기대응체계에서 단계적으로 벗어나 질병청에 부여된 본연의 과제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유행으로 관리해 국민의 일상회복에 한발짝 다가서겠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3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질병청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상시적 운영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지 청장은 특히 "코로나19 이후 발생 가능한 신종 감염병에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19 17:32
-
우리나라 국민 중 약 2000만명이 코로나19 면역력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위중증화 및 사망률이 높은 고위험군의 면역력은 여전히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개량백신의 접종 독려 등으로 인해 오늘(19일) 기준 약 2000만명 정도는 면역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정 단장은 "최근 들어 (접종률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은 영향으로 현재까지 코로나19 흐름은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 가능한 수준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19 12:32
-
경찰 기본급이 내년 1월부터 공안직 수준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총경에 복수직급제가 도입되고 순경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할 때까지 필요한 기간이 기존보다 5년 단축된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19일 오전 경찰 치안역량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경찰 조직·인사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를 이행하는 한편 이태원 참사를 겪은 경찰이 보다 책임감 있게 국민 안전에 헌신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정부가 발표한 개선방안은 △복수직급제 도입 △미래치안에 대비한 과학기술
사회
장중식 기자
2022.12.19 10:46
-
서울과 수도권, 지방을 가리지 않고 집값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내년에도 전국 기준 집값은 3.5%, 아파트값은 5%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실거래가 기준으로는 두자릿수 이상 하락폭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이 같은 흐름 속에 최근 국제통화기금( IMF)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분석 자료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IMF는 한국의 주택가격이 지나치게 많이 오른만큼 오랜 기간에 걸쳐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부동산 시장에 아직까지 '금리 인상' 요인이 빠졌다는 이유
장중식의 뉴스&스토리
장중식 기자
2022.12.18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