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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그토록 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이 오더니 어느새 5월이다. 너무나 기다리던 봄이다. 오늘따라 가다가 멈춰, 하늘과 땅을 쳐다보며 다시 걷고 싶어진다.‘봄’ 하면 무엇보다 ‘꽂’이다. 봄에는 동백꽃, 매화를 시작으로 산수유, 개나리 진다래 등이 피어난다. 얼마 전엔 벚꽃이 그토록 흐드러지더니, 이제는 영산홍 또한 눈부시도록 현란(絢爛)하다.이어서 여기 저기 이팝나무 꽃이 한창이다. 멈추어 바라보니 눈처럼 하얗게 피어난다.아무리 보아도 붉은 색이나 노란색 꽃보다 한 차원 높아 보인다. 그만큼 고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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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5.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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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의 활용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산업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던 로봇이 이제는 일상생활로 파고들어 청소도 하고 커피를 타주기도 한다. 음식을 나르거나 청소하는 로봇을 보면 로봇 활용이 이미 일상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지난 3월 한국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세계 IT 전시회인 ‘CES 2022’에서는 세계 로봇기업들이 그 다양한 활용상을 대거 선보였다. 연이어 4월 13일부터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는 인공지능의 모든 것을 한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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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4.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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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김창주 청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충청북도물리치료사협회 사업부회장지난 주말 우리가족은 점심을 위해 청주대 인근 돈까스 맛집을 찾았다. 아내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게 말을 걸었다. “최근 몇 년간 학교를 찾은 중에 오늘이 정말 대학교 같다. 좋아 보여.” 그러고 보니 지난 2년과 비교해 보면 주말임에도 학생들의 북적임은 분명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 분명했다. 대학 캠퍼스의 낭만은 어느새 찾아온 봄과 함께 어우러지고 있음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봄바람의 벚꽃잎이 머금은 따스한 봄빛 반짝이는 그 모습과 정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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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4.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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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이른바 '나이 듦'이란, 삶이 시작된 순간부터 지속되는 것으로, 그 과정에서 신체적·심리적 변화가 일어난다. 나이와 관련하여 최근 UN이 전 세계 인류의 체질과 평균 수명을 측정하여 생애주기(生涯週期)를 5단계로 나누어 발표하였다. 이 기준에 따르면 0세~17세 '미성년자', 18세~65세 '청년', 66세~79세 '중년', 80세~99세 '노년', 100세 이후 '장수 노인' 등 모두 5단계로 구분하였다. 이로써 인생의 '청년기'는 18세에서 60대 중반이며, 인생의 반환점을 도는 시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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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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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최근 수험생 부족으로 많은 지방 사립대학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그 와중에 교수들은 생존을 위해서든지 반강제적이든지 본래 임무에서 벗어나 각종 잡무에 내몰리고 있다.경제적 생존의 문제로 잡무에 휘둘리고 있지만, 교수들이 연구에 충실하지 못한 점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의 환란 속에서도 교수 자신이 속한 학과의 정원을 채우기 위해 입학생을 모시러 다니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학생들의 등록금으로부터 월급이 나오기 때문이다.사실 수험생 한명을 만나서 입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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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3.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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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포퓰리즘(populism)은 ‘대중(大衆)의 견해와 바람을 대변(代辨)하고자 하는 정치사상 및 활동’을 가리킨다.따라서 정치인들은 이를 토대로 자신의 의사를 대중에게 호소하여, 다수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와 맥(脈)을 같이 한다. 그럼에도 정치인 등 사회 엘리트 계층은 자신의 무능함을 감추고, 대중의 환심(歡心)을 사기위해 감성(感性)에 호소하여, 특정 집단의 정치적 목적을 도모하려 한다.때문에 포퓰리즘을 ‘일반 대중의 인기만 쫓는 대중영합주의(大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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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3.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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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 모든 조직은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최고책임자를 비롯한 고위 관리자들을 교체하여 조직을 새롭게 혁신하고자 노력한다. 어떤 조직이든지 적기에 체계적으로 리더십의 교체를 관리하는 것이 지속적 성공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하지만 리더십 교체가 쉬운 일은 아니다. 교체를 하지 않는 것만도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평가를 받는 순간부터 조직의 분위기는 가라앉고 성과향상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진다. 리더십의 교체는 단순히 사람을 교체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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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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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김창주 청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충청북도물리치료사협회 사업부회장언제나 그렇듯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직업을 가진 나는 주말에도 종종 연구실에서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그러다 머리를 식힐 요량으로 캠퍼스를 산책하기도 하는데 요즘은 부쩍 오후의 따스한 햇살과 마주치는 날이 많아짐을 느낀다. 어쩌면 우리 삶의 여정속에서 새로움을 찾는 대표적인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러한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봄의 설레임은 더욱 더 우리를 들뜨게 하는 것 같다. 아마도 아무것도 살아 남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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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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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 이 세상에서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다. 죽음과 삶, 선과 악, 고통과 번민, 종교와 사랑 등은 인간이기에, 필연적으로 경험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다.고전은 바로 이러한 인간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사유(思惟)하여 통찰(洞察)을 이끌어 낸다. 그리하여 고대와 현대를 꿰뚫는 그 어떤 생명력으로, 우리들에게 특별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따라서 고전은 고유의 영속적·보편적 가치가 있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소진(消盡) 되지 않는다.이것이 진정으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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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2.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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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여전히 식지 않는 입시경쟁은 한국 사회에서 학벌(學閥) 효과가 뚜렷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학벌 효과는 사회에서 평균적으로 높은 부와 권력을 차지하는 것이 대학의 순위대로 정해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 사회에서 학벌은 일종의 주술(呪術)과도 같다. 자식의 적성에 맞지 않더라도 일류대학의 학과에 합격하기만을 비는 것은 부모들의 당연한 책무처럼 되었다. 이와 같은 풍조는 바야흐로 지방 사립대학들을 괴멸시키기 시작했다.2020년도 이후 수험생 숫자가 부족해서 벌어지고 있는 입시경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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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1.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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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바야흐로 2022년 새아침이 밝았다. 우리는 오는 3월 국운을 좌우할 새 지도자를 선출한다.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 역사와 나라의 융성은 지도자의 역량이나 지도력 여하에 따라 크게 달랐다. 세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역사와 문화를 꽃피웠던 로마가 1300년 동안이나 유지되었던 것도 로마를 이끈 지도자들이었다.그러므로 역사를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깨우치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와 가치가 있는 것이다.영국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카(E.H. Carr)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와의 끊임없는 대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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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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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최근 MZ세대와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가 시대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MZ세대란 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를 합친 말이다. 나이로 따지면 대개 20세부터 40세 정도 사이의 집단이다. 이들이 오늘날 중요한 세대로 부각되고 있는 이유는 경제활동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비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전체 인구 중 약 35% 정도를 차지하는 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대통령 후보자들도 다각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MZ세대가 그 이전 세대와 근본적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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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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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김창주 청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충청북도물리치료사협회 외무부회장한국사회에서 점차 악화 일로에 들어선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사회 각계에서 절실히 인식하고 있다. 급기야 대통령이 위원장은 맡은 직속기구까지 출범한 상태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바로 그것이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제도적 장치를 하는 곳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해마다 수십조원의 저출산 예산이 사용 된다.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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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2.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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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장연덕 칼럼니스트 부스터 샷을 접종하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의 초반부터 문제가 됐던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1. 부작용2. 병상의 부족3. 의료인의 부족 내지는 불공정한 처우부스터 샷을 맞아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하는 국민들 앞에, 1차 접종의 경우와 별 다를 바 없는 상황이 그대로 놓여져 있습니다. 부작용이 나에게 해당될지를 미리 알 수가 없고, 부작용같은데 인정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있고,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 같은데 이 억울함을 누가 보상해줄는지도 알 수가 없으며, 자택에서 대기하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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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2.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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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곽의영 전 충청대 교수무릇 언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거나 새롭게 생겨난다. 그리고 또 사라지기도 한다.따라서 새로운 언어인 신조어(新造語)의 생성(生成)도 자연스러운 사회적 현상이다.우리 사회는 새로운 개념(槪念)이나 대상(對象)이 생기면, 이를 나타내는 말이 필요하다.그런데 오늘날 등장하는 새로운 언어는 정보화 이전보다 훨씬 두드러진다.이를 가속화 시킨 대표적 매체가 바로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이다.이와 같은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조어가 만들어진다. 그도 그럴 것이 이들은 새로운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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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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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장연덕 칼럼니스트분단이래, 한반도의 남쪽 대한민국에서 유례없는 복된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이른바, '쌍특검'.서로 안한다고 미뤄야 마땅할 특검을, 여당과 야당에서 서로 하자며 부축하고 채근하고 돕는 아름다운 풍경을 국민들이 보고 있습니다. 하느님이 보우하신걸까요?그런데 말입니다, 형님 먼저 아우 먼저 특검을 서로 권유만 하는 이 상황이 대선 이후까지 그냥 연장만 될까봐 무척 불안합니다. 예고편만 보고 본편은 못 본 영화를 기다리는 심정입니다, 그 복된 쌍특검을 언제 하실런지요. 당장 내일이면 참 좋겠는데요.얼마나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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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2.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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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장연덕 칼럼니스트우리는 이제까지 공룡 같은 IT기업이 망하는 것을 계속 지켜봐오고 있었습니다. 여러 기억나는 플랫폼들이 있습니다. 라이코스, 야후,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이 모든 플랫폼들이 성장하고 쇠락하는 데에 공통적으로 작용한 키워드가 있다면 그것은, ‘사람’입니다. 대중, 모여있는 사람.이런 플랫폼들이 대중들의 환호와 관심을 받으며 성장했던 이유는 1. 유용하고 2. 빠르고 3. 공짜인 플랫폼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장과 더불어 초기의 경영진이 교체되고, 대중과 실용성을 동시에 생각해서 첫 삽을 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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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2.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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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장연덕 칼럼니스트윤석열 후보, 그리고 이재명 후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첫째, 법조인 출신입니다. 둘째, 권한 내지는 권력남용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셋째, 사생활 영역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이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또 한 번 매 대선 때마다 주어지는 깊은 근심이 주어졌습니다.“어떤 후보를 골라야 덜 나쁜 후보를 고르게 되는 것일까?”국민들에게 이 두 선택지가 또 주어진 이유는, ‘이념대립이 지속돼서’입니다. 양당 체제, 두 세력의 대결구도가 그대로 유지되어야 하는 명분을 가진 분들이 아직도, 그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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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2.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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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안상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내년 3월에 실시될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뽑을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한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자신의 미래 비전이나 윤리관에 부합하는 후보가 보이질 않기 때문이다. 비전이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이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꿈이 있어야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달려가게 된다. 비전은 그래서 사람이나 사회 발전의 정신적 원동력이다. 그런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자들이 꿈과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니 참으로 불행한 현실이다.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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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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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김창주 청주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충청북도물리치료사협회 외무부회장언제부턴가 나의 일상에서 나는 지금의 내 나이쯤 되셨을 과거의 아버지를 회상하고 떠올리게 된다. 아마도 막둥이인 내가 어느덧 세 아이의 아빠가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서너 달에 한 번 아버지와 어머니의 손을 잡고 돼지갈비 가게에 다 같이 외식을 가던 날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진한 향수 가득한 추억속의 날이었다. 누나와 형 사이에 앉은 막내에게 아버지가 시켜주신 사이다는 그 어떤 말로도 표현 할 수 없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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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1.24 1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