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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512건) theme 제목보기제목+내용
[월요일아침에] 가을에 타는 그리움
[박기태 건양대 교수] 영원할 것처럼 뜨겁게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대던 여름은 한바탕 소란과 아우성만을 남기고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지난여름의 뜨거웠던 열정을 식히고 내면의 거울에 나 자신을 드러내며 계절의 길모퉁이 어디에선가 서성이다가 조용히 나에게
충청일보   2017-09-22
[월요일아침에] 예순 즈음에
[김영애 수필가] 늦은 퇴근길 달이 나를 따라온다. 집으로 가는 허허한 퇴근길에 달이 내 가슴으로 파고들어온다. 신호등에 잠시 멈춰 서서 차창 밖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니 칠월 보름 둥근달이 차오른다. 스산한 가을 저녁 도심의 불빛이 아무리 휘황해도 교교
충청일보   2017-09-15
[월요일아침에] 개기 일식의 불편한 진실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우리는 대부분 학교를 다니면서 과학수업 시간을 통해 일식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배우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다. 일식이라는 것은 태양과 달 그리고 지구가 일직선으로 위치하게 되어 지구 쪽에서 볼 때 달이 태양을 가리게 되는
충청일보   2017-09-08
[월요일아침에] 한류, 국경을 넘은 문화의 힘
[도쿠나가 충청대 교수] 두 달 간의 여름방학을 마치고 우리대학에서도 이번 주에 2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방학 국제교류실 최대의 이벤트는 해외자매대학 초청연수였다. 개강을 불과 1주일 남겨놓고 큰 행사를 치르는 것도 부담스러웠지만 최근 북한 정세가
충청일보   2017-09-01
[월요일아침에] 사회갈등의 관리능력
[박기태 건양대 교수] 올여름 유난히 푹푹 찌는 폭염으로 우리를 괴롭히던 더위도 이제는 한풀 꺾여 아침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그러한 더위 못지않게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의 갈등은 언제쯤 해소 될 것인가에 대한 조심스러운
충청일보   2017-08-25
[월요일아침에] 감자 꽃
[김영애 수필가] 햇감자 한 상자를 샀다. 단출한 식구인데도 나는 햇감자가 나오는 시기가 되면 연중행사처럼 토실토실 하게 실한 것을 골라서 들여 놓는다. 베란다 그늘진 곳에 잘 쟁여놓고 나면 양식이라도 그득하게 채워둔 양 마음이 든든해진다. 들며 날며
충청일보   2017-08-18
[월요일아침에] 경험은 중요한 교육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우리는 태어나서 보통 학교를 다니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지금까지 주로 학교교육을 통해 여러 가지 다양한 지식을 얻어 왔다. 그리고 학교 졸업 후에는 사회활동과 무엇보다 학교교육을 바탕으로 하여 실제 직업적인 일에 종사함으
충청일보   2017-08-11
[월요일아침에] 가운 비센테 (조선 천주교 애사)
[도쿠나가 충청대 교수] 지난번 칼럼에서 학생들을 인솔에서 일본 아마쿠사에 홈스테이를 다녀온 내용을 소개했다. 종일 학생들이 호스트패밀리와 교류하던 토요일, 모처럼 난 자유시간을 이용해 시내버스를 타고 아마쿠사섬 동북쪽 끝에 있는 레이호쿠마치(北町)
충청일보   2017-08-04
[월요일아침에] 삶을 향한 긍정의 '서바이벌'
[박기태 건양대 교수] 올 여름은 때 이른 혹독한 가뭄이 농작물과 우리의 애간장을 바짝바짝 태우더니 갑작스런 물 폭탄으로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고 연이은 폭염으로 우리의 심신을 지치게 만들고 있다. 마치 살아남기 위한 '서바이벌' 게임이라
충청일보   2017-07-28
[월요일아침에] 목련공원에서
[김영애 수필가] 주룩주룩 장맛비가 간밤부터 내렸다. 비 때문인지 떠나는 이와의 이별 때문인지 평소에 잘 마시지 않던 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을 내다보고 앉아 있었다. 커피가 맛있다는 생각이 오랜만에 들었다. 이층 휴게실 창가에 앉아서 하염없이 내리는 비
충청일보   2017-07-21
[월요일아침에] 개고기에 대하여
[윤종락 변호사] 무더운 여름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무더운 여름에 체력 보충을 하기 위해 복날을 정해놓고 보양식을 먹는다. 우리나라는 보양식으로 삼계탕, 장어, 염소탕 등이 있지만 개고기도 빼놓을 수 없는 우리의 보양식일 것이다. 개
충청일보   2017-07-14
[월요일아침에] 선진국으로 가는 길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지난 6월 중순에 일주일간 미국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미국의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주요 도시 여러 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우리가 종종 미국을 이야기할 때 캘리포니아는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미국의 다른 주보다 친근한 느낌이 드는
충청일보   2017-07-07
[월요일아침에] 미완의 삶에 대한 스케치
[박기태 건양대 교수] 우리는 늘 그러하듯 무엇엔가 목말라 한다. 요즘 같은 심각한 가뭄 속에 한줄기 시원한 비가 내려주길 바라는 것처럼 매일 매일의 일상이 목마른 우리이기에 가끔은 방만하고 잠들기 쉬운 욕망이 우리의 의식 속에 푸르디푸른 상록수처럼
충청일보   2017-06-30
[월요일아침에] 거짓말의 미학
[김영애 수필가] 깊은 밤 머리맡에 둔 핸드폰의 진동음이 연속적으로 울린다. 필경 이 늦은 시간에 누군가 피치 못할 중요한 일로 전화를 했을 거라는 생각으로 잠결에 더듬더듬 핸드폰을 열었다. 친구의 울먹임이 한밤중의 정적을 깼다. 남편이 바람이 났단다
충청일보   2017-06-23
[월요일아침에] 어울림의 상실이 그리운 자리
[박기태 건양대 교수]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인가 상실한다는 느낌을 받는 사실은 슬프다. 살면서 소유하고 지니고만 사는 삶은 얼마나 풍요로운 삶일까. 그런데 우리들이 살아가는 과정을 되돌아보면 무엇인가 얻는 과정이라기보다는 잃어버리는 과정인 것만 같아
충청일보   2017-06-02
[월요일아침에] 뒷모습
[김영애 수필가] 공항 입국장에서 그를 처음 만났다. 피켓을 들고 사람들 사이를 살피며 서있는 그 남자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금새 알아차릴 수가 있었다. 긴 비행 끝에 내린 여행지에서 기다려주는 어떤 이가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충청일보   2017-05-26
[월요일아침에] 새 대통령에 바람
[도쿠나가 충청대 교수] 제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고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짊어지는 국가의 동력연령층에서 골고루 득표를 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대통령선거 역사상 최대의 표차
충청일보   2017-05-19
[월요일아침에] 마음전환의 여행을 하고 싶다
[박기태 건양대 교수] 상큼하고 싱그런 초록의 계절이 초입에 이를 때면 문득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목련꽃 그늘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라는 정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모든 것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고 싶다. 따지고 보면
충청일보   2017-05-02
[월요일아침에] 친정엄마와 3박4일
[김영애 수필가] 무심천에 벚꽃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리는 즈음에 여행을 떠났다. 돌아와 보니 그 며칠사이에 화장지운 여인의 모습을 하고 바람에 꽃잎을 날리고 있었다. 화려한 봄날의 축제를 마친 적요함이 여독이 풀리지 않은 내 마음과 같았다. 친정엄마
충청일보   2017-04-28
[월요일아침에] 대통령 자격지수
[이태욱 한국교원대 교수] 2016년 후반기에서 부터 대한민국을 강타한 최순실 게이트는 결국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청구가 인용되고 구속까지 이어지며 최순실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여러 가지 국정농단에 관한 사항들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에 있다. 따라서
충청일보   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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