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늘 음지와 양지가 공존한다. 자연의 섭리에도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사람의 운명에도 음양이 동시에 공존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터와 땅도 음지와 양지가 있다. 하지만 항상 똑같은 것은 아니다.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 된다는 말이 있다. 음의 기운이 강했던 땅이 사람들의 왕래가 잦아지고 사람들의 손길이 닿게 되면 양의 기운으로 변한다. 음양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다. 음(陰)의 기운만 있다면 양(陽)의 기운을 절실히 필요로 하게 된다. 반대로 양의 기운만 있다면 그것 또한 음의
묵은해가 지나고 이제 새해가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해에 대한 미련과 아쉬움이 남는다. 이루지 못한 소망에 대한 후회도 생기게 된다. 하지만 지나간 과거에 집착을 하는 것은 어리석은 사람들의 행동이다. 지나간 세월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법이다. 한 해를 보내며 너무나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어느 누구든 후회되지 않는 삶을 살고자 한다. 하지만 그것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새날을 맞이하면서 사람들은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하게 된다. 새해에는 보다 나은 삶을 살고자 기대할 것이다. 무엇보다 중
요즘의 시대는 참으로 빠르다. 시간도 빠르게 흘러가고 일처리의 속도나 교통의 수단도 모두가 빠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전국이 일일생활권이라고 했다. 하지만 교통수단의 발달로 인해 반나절 생활권으로 단축되었다. 바로 항공의 발달과 고속철도의 개통으로 교통수단의 변화가 이루어진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은 문명의 발달로 인해 점점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의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주변의 환경변화는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더욱 높게 만들고 있다.
요즘에는 온통 취업에 대한 고민들로 아우성이다. 집집마다 취업 시기에 해당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식 모두가 신경이 곤두 서있다. 예비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소원은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 것이다. 대학 입학당시만 해도 취업에 대한 희망은 한없이 부풀어 있었다. 우선 급한 것이 대학입시이기에 어느 대학이라도 들어가게 되면 취업을 할 수 있으리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졸업시기가 다가오면 예상과는 너무도 다르다. 예전에는 대학생이 되면 빨리 졸업하길 기대했다. 사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기 때문이다. 그런대로
사람들은 누구에게나 어떤 일에서든 경쟁상대가 있기 마련이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경쟁상대가 있으면 무슨 일이든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운동경기에서도 자신보다 나은 사람이 없다면 목표도 없게 되고 방심하거나 자만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자신과 실력이 비슷하여 대등한 경기를 펼치거나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이기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훈련을 하게 된다. 그러한 과정을 거쳐 훨씬 나은 실력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업무처리를 하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자기 혼자서만 일처리를 해야 한다면 어느 누구와도 비교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것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지구의 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인해 마치 계절이 여름과 겨울의 두 계절로 구분되어진 듯 하다. 덥거나 추운 계절만이 존재하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사람마다 좋아하는 계절과 싫어하는 계절이 엄연히 구분된다. 여름을 좋아하는 사람은 추운 것보다 따뜻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고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은 더운 것보다 시원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요즘같이 싸늘한 겨울철에는 사람들의 어깨가 움츠러든다. 날씨가 추운 탓도 있겠지만 경기사정이 어렵기에 더욱 그러하다
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언제까지나 항상 기회가 제공되는 것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기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인생에서 여러 번 다가오는 기회 중에 단 한번만 잡으면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오해이며 대단한 착각인 것이다. 기회는 자신이 갖고 싶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흔히들 인생에서 세 번의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에겐 한번의 기회도 오지 않는다. 하지만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는 세 번이 아니라 여러 번의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대부분 양면성을 띠고 있다. 날씨가 춥거나 아니면 더운 것처럼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양면이 교차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추진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경우에는 왠지 주변의 시선에 신경을 곤두세우기도 한다. 이처럼 환경은 수시로 변하며 요즘처럼 급변화시대나 다변화시대의 경우에는 상황에 따른 처세의 능력을 갖추어야만 한다. 너무 주변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겠지만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세상이다 보니 주변을 의식하지
사람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있기 마련이다. 얼굴이 잘 생기고 예쁘다고 매력이 있는 것이 아니다. 외모가 다소 떨어져도 성격이나 유머감각, 목소리 등에 매력이 있다면 그것으로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 매력이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이라 한다. 매력적인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자신에게 매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매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 한다. 어느 누구든 분명히 매력이 있다. 다만 누가 더 빨리 매력을 발견하고 그것을 활용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겉으로 보여 지는 외형적인 것에만 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소중한 멘토가 있다. 멘토(mentor)는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한 용어로 '가르침을 주는 훌륭한 선생'을 의미하는 말이다. 트로이의 목마로 유명한 그리스군 중에서 가장 지혜로운 장군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로 출정하며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절친한 친구인 멘토르에게 맡겼다. 그는 오디세우스가 돌아올 때까지 아들의 친구, 선생, 조언자, 아버지 역할을 하며 잘 돌봐주었다. 그 후로 멘토는 지혜와 신뢰로 인생을 이끌어주는 지도자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다.이처럼 멘토는 조언자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조언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낙하산은 고공훈련 중에 무사히 땅에 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특수부대의 훈련모습이나 영화에서의 멋진 고공낙하 장면을 보노라면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데도 요령이 있다. 마치 자동차 운전을 하듯 방향을 정확히 잡아 원하는 지점에 내려야 한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지점에 착지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자신이 의도한 방향과 조금이라도 틀려진다면 적의 진지에 내려 작전을 그르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처럼 낙하산은 작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낙하산이 자신의 의도대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있다. 흔히들 주도권싸움이나 실권을 장악하기 위해 나서는 사람들이 많을 때 쓰이는 말이다. 어느 조직이든 리더가 많으면 탈도 많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자신이 아닌 타인이 리더로 나설 때 그를 도와주고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이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한번 잡은 권력은 자신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영원히 가지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진정한 리더는 조용히 침묵을 지키면서 앞에 나서지 않는다. 직책 따위는 별 관심이 없다. 하지만 가벼운 권력을 가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사람과 동물, 그리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곳이다. 주변에 있는 자연 풍경의 모습들은 너무도 보기가 좋다. 시골에 흐르는 냇가의 정취도 우리에겐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모든 자연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다.만약 이 세상에 자연이나 동물이 하나 없이 사람들만 살고 있다면 얼마나 삭막할까.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동물이 있기에 사람의 우수성이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사람을 동물에 비유하는 경향이 있다. 개만도 못하다거나 돼지만도 못한 사람이라는 등 어떤 경우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끝없는 말꼬리로 인해 온갖 잡음과 갈등으로 쌓여 있다. 남을 칭찬하고 격려해 주는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문화보다 헐뜯고 시기하며 반목하는 질투의 화신이 말꼬리를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 일찍이 역사적으로 당파싸움이 만연하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야말로 도가 지나쳐 엄청난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 서로의 권력다툼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신분과 위치가 뒤바뀌고 충신과 역적이 상반되는 상황이 계속되었다.그 당시에는 몇 마디의 말로 사람의 목숨까지도 살리고 죽이곤 했다. 특히 무능력한 임금이 통치하던 시대에는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수없이 많은 감동을 받으면서 살고 있다. 크고 작은 감동들이 우리 앞에 다가온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애틋한 감동을 비롯해서 가족의 애경사와 주변 사람들의 희노애락에 이르기까지 많은 감동을 지니고 있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영화를 한편 보더라도 느낌이 다르다. 슬픈 영화를 보게 되면 격한 감동을 일으키기도 하며 웅장한 영화를 보게 되면 가슴속 깊이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감동이 줄어든다고 한다. 감동은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어떤 감동을 맞이할
매년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주변에는 낙엽이 나뒹굴고 사람들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이끌어낸다. 일부러 낙엽을 밟아보기도 하고 낙엽 속에 흠뻑 빠져 한없는 계절의 정취를 만끽하기도 한다. 이런 낭만을 즐기는 것은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해야만 제멋이 난다. 혼자서는 처량해 보일 것 같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의 문턱에 다가서면 쓸쓸함은 더해간다. 가을에 낙엽을 밟는 낭만을 즐기거나 싸늘한 겨울에 혼자 걷는 길은 왠지 허전해 보인다. 겉으로 보여 지는 느낌도 그렇지만 마음까지고 시리게 만든다. 그래서 사람들은 추운 겨울이 되면 옆구리의 허전함
지금 우리 사회는 개인들의 특성이 너무나도 다른 개성의 시대에 살고 있다. 개개인의 개성화가 강한 특징으로 나타나는 것이 현실이다. 좋고 나쁜 것에 대한 표현을 비롯한 자신의 의사표현이 너무나도 확연히 드러나는 것이 요즘의 실태인 것이다. 예전 같으면 좋아도 좋은 척하거나 싫어도 싫은 척해서 타인들의 표정이나 반응을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요즘은 너무나도 확실한 커뮤니케이션의 능력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이 민망할 정도다. 명확한 표현으로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들기도 한다. 지금은 분명 개성시대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은 세상에 태어나서 저절로 자랄 수 없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라고 어느 누군가에게 지속적인 배움을 받아야만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스승님들께서도 그러했듯이 우리도 그렇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배움은 멈추지 않는 것이다. 자신의 의욕과 자세만 갖추어진다면 목숨이 붙어 있는 한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서 수많은 직업 중에서 사람들에게 지식을 가르친다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일이다. 인재를 키우고 미래의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은 너무나도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우리의 삶에서 빈자리의 소중함은 있을 때보다 비어있을 때 절실히 느끼게 된다. 단순한 자리를 의미하는 의자나 소파의 빈자리는 누구든지 앉으면 임자가 된다. 하지만 사람의 존재나 역할의 빈자리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한다.스포츠 경기에서도 훌륭한 선수가 부상을 당하거나 은퇴하게 되어 그 자리에 적합한 선수가 없을 때는 팀의 승리를 위한 걸림돌에 부딪히게 된다. 이럴 경우 감독이나 선수들 모두는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그 당시에는 선수가 그렇게 잘했는지 인정하지 않더라도 자리를 떠나게 되어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