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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경섭 청주시 정보통신과 주무관업무 추진 및 계약 시 각종 보안 각서·서약서, 개인정보처리 계약서를 받고,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교육을 시행하는 등 개인정보 중요성에 대해 늘 강조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나의 개인정보는 안전하지 않다. 가본 적 없는 해외에서 계정 접속을 시도했다는 알림 메시지도 받아봤으며, 오랜만에 접속한 게임 계정은 도용되어 사용한 내역으로 사용 정지를 당했다. 기업에서 관리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건도 근래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월 LG U플러스에서는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 포함된 10만 명
기고
충청일보
2023.10.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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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직지), 용두사지 철당간, 세계 3대 광천수(초정약수) 등 찬란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1500년 고도이자 잠재적 가치도 풍부하다.수도권과 영호남을 연결하는 국토의 중심에 있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한 교통 요충지이며, 지자체 경쟁력의 상징인 인구는 87만명, 면적은 941㎢로 준광역시급 대도시다.이러한 이점 속에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3대 신성장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고, 철도와 항공을 중심으로 한 물류거점의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다.△주요 국책사업 선
기고
충청일보
2023.10.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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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영윤 사)한국항공스포츠협회 대표·단장50여년간 수만 명의 국가 항공인력을 양성 해오던 조치원 비행장이 그간 ‘지원항공 작전기지’로의 임무를 수행하였으나, 조금 옆으로 이전하여 연기 활주로와 통합 2025년 말 부터 ‘헬기전용 작전기지’로 운영을 위하여 기반공사가 한참 진행 중이다.최근 기존의 비행안전구역이(1,78㎢)정도로 대폭 축소 되면서 50여년간 이어져온 조치원읍과 연서, 연동면 주민의 재산권 침해 문제는 물론 원도심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러나 기존 조치원비행장과 연기 활주로가 한데 모아진
기고
충청일보
2023.10.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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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정규 문학평론가부모는 자식을 자식은 부모를 잘 만나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 말은 재물과 권력을 두고 부모와 자식이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한 마디로 행동거지다.2020년 9월 국회의원 재산등록을 두고 A당이 성실신고를 하지 않은 B당 모 의원을 지칭하면서 호부견자라 했다.호부견자(虎父犬子)는 호랑이 아버지에 개자식이란 말이다. 어느 의원 아버지는 무서울 정도로 엄했는데 그 자식 하는 행동거지는 개처럼 한다 해서 했던 말이다. 다시 말해 아버지는 정직하고 정의로웠는데 아들이 그렇지 못했었다. 아무튼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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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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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보영 청주시 주택토지국 공동주택과 주무관우리나라의 거주 형태는 크게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그리고 그 외의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 오피스텔 등으로 구분된다. 이 중 공동주택의 거주 비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 살고 있다.공동으로 모여 살기 때문에 폐기물 처리, 유지보수 업무 등 단독주택에 살 때 개개인이 해결해야 하는 일을 더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밀집도가 높은 주거 형태에 따라 층간 소음 등 불편한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필자도 아파트에 사는 아이를 키우고 있
기고
충청일보
2023.10.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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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준명 충북도 산림녹지과 주무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자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 로빈슨은 '국가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결국 제도'라고 했다. 지배계층만을 위한 수탈적이고 착취적인 제도는 정체와 빈곤을 낳고, 모두를 끌어안는 포용적인 정치·경제 제도는 나라의 발전을 가져온다고 역설한다. 아울러, 누구나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동등한 권한과 기회를 갖는 제도를 수립하는 것이 국가 번영의 열쇠라고 주장한다. 조직의 성패도 마찬가지다. 직원들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문화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 이를 제도화하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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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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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도희 청주시 정책기획과 주무관당장은 필요하지만, 굳이 구입해야 할 필요성까지는 느끼지 못할 때 주변 가까운 곳에서 구해 이용할 수 없을지에 대해 고민해 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최근 많이들 이용하는 것으로는, 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공유 킥보드나 자신의 집을 숙박 상품으로 내놓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등을 사례로 꼽아볼 수 있을 것 같다.이처럼 ‘소유’보다는 ‘이용’에 가치를 두는 공유경제는 어느덧 전통적인 경제의 인식을 바꾸며 우리 삶 곳곳에 퍼져있다.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공공분야에서도, 시민들이 쉽고 편리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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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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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천섭 대전 제일고 배움터지킴이우리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3년이란 세월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지나가고 있다.세계는 지금도 기후의 이상기온으로 장마와 태풍, 지진 등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수많은 인명피해와 생활 터전을 잃는 등 급박했던 그 순간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추석 (한가위)이라는 명절이 가슴 먹먹하고, 기쁨보다는 슬픔 속에서 앞으로 살아갈 일이 더욱 힘든 추석이 아닌가 싶다. 이분들께 위로의 말과 나눔을 함께하는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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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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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희수 충북청 경비과 경비경호계 경장과거 민주화 요구가 들끓던 1990년 이전 집회·시위는 격렬했다. 당시 경찰이 사용하던 주된 경찰장비로는 최루탄이 있었다. 이는 화학무기로서 구토제, 재채기제와 함께 사용되던 무력화제의 하나로, 약 20년간 경찰의 대표적인 장비로 사용됐다. 그러나 1987년 6월항쟁 이후로 최루탄에 대한 퇴출요구가 이어졌고, 1999년 '무최루탄 원칙'이 천명 되고 최루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로는 집회 참가자의 안전을 더 고려한 살수차와 캡사이신이 대표적인 경찰장비로 사용됐다. 살수차는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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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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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은섭 조치원소방서 대응예방과장 소방령 영화 '엑스맨'에서는 주인공 울버린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뮤턴트들을 살리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주인공 존 앤더슨이 화상 환자를 위해 응급처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비단 '응급처치'는 영화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영화 속 응급처치의 사례는 현실에서도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실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현대 사회는 다양한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위기 상황이 발생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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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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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민성 청주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주무관청주시 상당구 용암동하면 사람들은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릴까? 필자는 나의 직장이자 청주1호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자랑스럽게 알리고 싶은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오랜 기간 용암동과 금천동의 건강을 지키던 용암보건지소는 보건복지부 국비확보 공모 선정으로 작년 12월 27일 ‘청주 1호 용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멋지게 다시 태어났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여, 건강증진 특화 지역보건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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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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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경희 청주시 교통정책과 주무관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라고도 불리며,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승 소형 이동수단이다.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개인형 이동수단이 확산되고 있으며 대학가 근처나 20~30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다수의 전동킥보드가 배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현재 청주시 내에는 총 6개 업체, 약 8,375대의 공유 전동킥보드가 서비스 중에 있으며, 작년 4,570대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공유 전동킥보드가 우리 사회에 들어와 자리를 잡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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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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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구태 농협경주교육원 교수9월은 1년의 아홉 번째 달로,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을 맞이하는 계절이다. 가을 햇곡식과 햇과일을 수확하는 풍성한 계절이며 풍요의 상징이고 고향이 생각나는 달이 바로 9월이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의 날'을 9월 4일로 지정했다. 9월은 고향을 떠올리게 되는 추석이 있는 달이고, 4일은 사랑한다는 의미와 생각한다(思)는 의미를 함께 담을 수 있어 고향사랑의 날을 9월 4일로 정한 이유를 들었다. 어느새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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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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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민병훈 전 국립청주박물관장우암산 기슭에 자리 잡은 국립청주박물관은 주위의 자연 경관과 문화 유산의 공생을 도모하는 조형물이다. 재래의 여타 국립 문화 기관들이 좌우 대칭의 정연함과 웅장함을 표방하는 것이었다면 청주박물관 건물은 우암산 숲의 능선을 넘지 않도록 배려하며 관람객이 숲길을 거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지 자체가 조각이며 박물관 건물 역시 그 연장선 상에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지난 7월 25일부터 개최 중인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이미 서울과 광주·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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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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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진주 청주대학교 태양광연구소 소장"안녕하세요,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여러분들! 2023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의 노력과 열정을 모아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향후 미래 세대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친환경 에너지는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열쇠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화석 연료로 인해 발생한 환경 문제에 직면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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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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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2007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가 발생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달러를 마구 찍어내었다. 이에 달러 신뢰도가 급락하면서 중앙집권적인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고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고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온라인 투표시스템(과기부), 전력거래(한전), 모바일운전면허증(행안부), 복무증명서(병무청), B-Pass(부산, 모바일신원증명서비스), 다대구(대구, 모바일신원증명서비스) 등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대표적인 서비스이다.데이터를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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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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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태희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머지않아 민족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한가위)이 다가온다. 오래 전부터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평소에는 바빠서 만나기 어려운 친지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여겨져 왔는데 최근에는 가까운 가족끼리 혹은 혼자서 보내는 긴 휴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가 모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명절을 그저 휴일로 생각하기보다, 가족과 함께 보내며 정을 나누고 농민들의 힘들고 소중한 노고를 기리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추석은 가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 가족들이 모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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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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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대성 수필가·벨로체피아노 대표“둘만 낳자”“뭔 뜬금없는 얘기야?”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까지 낮아지면서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6명 대에 진입할지 모른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우표를 정리하다 보니 정사각형의 조그마한 보통우표가 눈에 띈다. 자세히 보니 그네 타는 남녀 어린이가 도안 된 20원짜리 캠페인 보통우표인데 44년 전인 1979년 5월 7일에 발행된 우표다. 그 당시 우편 요금이 20원인 때인데 여기에 “둘만 낳자”라는 캠페인 문구가 쓰여있다. 우표를 수집한 지가 50여 년이 가까워져 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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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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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진영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장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7월 15일,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로 전 국민이 아픔을 함께했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분위기도 이어졌다.그런데 이런 슬픔과는 별개로 최근 발생한 시민분향소 연장 운영 관련해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벌어진 무력시위에 관해 시민 중 한 사람으로서 씁쓸함과 함께 우려를 표출할 수밖에 없다.얼마 전, 민노총,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와 유가족협의회는 희생자들의 49재인 지난 1일까지로 돼 있던 분향소 연장 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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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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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용원 청주시 상당구 세무과 주무관 요즘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과 관련하여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이 사건으로 학부모 악성 민원 문제가 불거지면서 2년 전의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20대 교사 2명이 6개월 간격으로 목숨을 끊은 충격적인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단순 추락사고라고 교육청에 보고하였으나 교사들은 사망하기 직전까지 학부모들의 민원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얼마 전 동화성 세무서에서는 민원인을 응대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민원실장이 깨어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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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