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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준명 충북도 산림녹지과 주무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의 저자 대런 애쓰모글루와 제임스 로빈슨은 '국가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결국 제도'라고 했다. 지배계층만을 위한 수탈적이고 착취적인 제도는 정체와 빈곤을 낳고, 모두를 끌어안는 포용적인 정치·경제 제도는 나라의 발전을 가져온다고 역설한다. 아울러, 누구나 재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동등한 권한과 기회를 갖는 제도를 수립하는 것이 국가 번영의 열쇠라고 주장한다. 조직의 성패도 마찬가지다. 직원들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문화는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또, 이를 제도화하면 다양
기고
충청일보
2023.10.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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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도희 청주시 정책기획과 주무관당장은 필요하지만, 굳이 구입해야 할 필요성까지는 느끼지 못할 때 주변 가까운 곳에서 구해 이용할 수 없을지에 대해 고민해 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최근 많이들 이용하는 것으로는, 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공유 킥보드나 자신의 집을 숙박 상품으로 내놓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 등을 사례로 꼽아볼 수 있을 것 같다.이처럼 ‘소유’보다는 ‘이용’에 가치를 두는 공유경제는 어느덧 전통적인 경제의 인식을 바꾸며 우리 삶 곳곳에 퍼져있다.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공공분야에서도, 시민들이 쉽고 편리한 방법
기고
충청일보
2023.10.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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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천섭 대전 제일고 배움터지킴이우리 민족 고유의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그동안 코로나로 힘들었던 3년이란 세월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지나가고 있다.세계는 지금도 기후의 이상기온으로 장마와 태풍, 지진 등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수많은 인명피해와 생활 터전을 잃는 등 급박했던 그 순간들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추석 (한가위)이라는 명절이 가슴 먹먹하고, 기쁨보다는 슬픔 속에서 앞으로 살아갈 일이 더욱 힘든 추석이 아닌가 싶다. 이분들께 위로의 말과 나눔을 함께하는 명절이 되었으면 하는
기고
충청일보
2023.09.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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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희수 충북청 경비과 경비경호계 경장과거 민주화 요구가 들끓던 1990년 이전 집회·시위는 격렬했다. 당시 경찰이 사용하던 주된 경찰장비로는 최루탄이 있었다. 이는 화학무기로서 구토제, 재채기제와 함께 사용되던 무력화제의 하나로, 약 20년간 경찰의 대표적인 장비로 사용됐다. 그러나 1987년 6월항쟁 이후로 최루탄에 대한 퇴출요구가 이어졌고, 1999년 '무최루탄 원칙'이 천명 되고 최루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후로는 집회 참가자의 안전을 더 고려한 살수차와 캡사이신이 대표적인 경찰장비로 사용됐다. 살수차는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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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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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노은섭 조치원소방서 대응예방과장 소방령 영화 '엑스맨'에서는 주인공 울버린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뮤턴트들을 살리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주인공 존 앤더슨이 화상 환자를 위해 응급처치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비단 '응급처치'는 영화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영화 속 응급처치의 사례는 현실에서도 응급처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실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현대 사회는 다양한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위기 상황이 발생할 가
기고
충청일보
2023.09.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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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민성 청주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주무관청주시 상당구 용암동하면 사람들은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릴까? 필자는 나의 직장이자 청주1호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자랑스럽게 알리고 싶은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오랜 기간 용암동과 금천동의 건강을 지키던 용암보건지소는 보건복지부 국비확보 공모 선정으로 작년 12월 27일 ‘청주 1호 용암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멋지게 다시 태어났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설문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으로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하여, 건강증진 특화 지역보건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톡톡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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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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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한경희 청주시 교통정책과 주무관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수단(Personal Mobility)라고도 불리며,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승 소형 이동수단이다.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개인형 이동수단이 확산되고 있으며 대학가 근처나 20~30대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다수의 전동킥보드가 배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현재 청주시 내에는 총 6개 업체, 약 8,375대의 공유 전동킥보드가 서비스 중에 있으며, 작년 4,570대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공유 전동킥보드가 우리 사회에 들어와 자리를 잡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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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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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구태 농협경주교육원 교수9월은 1년의 아홉 번째 달로, 무더운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을 맞이하는 계절이다. 가을 햇곡식과 햇과일을 수확하는 풍성한 계절이며 풍요의 상징이고 고향이 생각나는 달이 바로 9월이다. 행정안전부는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의 날'을 9월 4일로 지정했다. 9월은 고향을 떠올리게 되는 추석이 있는 달이고, 4일은 사랑한다는 의미와 생각한다(思)는 의미를 함께 담을 수 있어 고향사랑의 날을 9월 4일로 정한 이유를 들었다. 어느새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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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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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민병훈 전 국립청주박물관장우암산 기슭에 자리 잡은 국립청주박물관은 주위의 자연 경관과 문화 유산의 공생을 도모하는 조형물이다. 재래의 여타 국립 문화 기관들이 좌우 대칭의 정연함과 웅장함을 표방하는 것이었다면 청주박물관 건물은 우암산 숲의 능선을 넘지 않도록 배려하며 관람객이 숲길을 거니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대지 자체가 조각이며 박물관 건물 역시 그 연장선 상에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지난 7월 25일부터 개최 중인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는 이미 서울과 광주·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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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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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진주 청주대학교 태양광연구소 소장"안녕하세요,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여러분들! 2023 친환경 에너지 페스티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의 노력과 열정을 모아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고 향후 미래 세대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한 기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친환경 에너지는 우리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동시에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열쇠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화석 연료로 인해 발생한 환경 문제에 직면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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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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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원장 2007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사태가 발생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달러를 마구 찍어내었다. 이에 달러 신뢰도가 급락하면서 중앙집권적인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왔고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고 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온라인 투표시스템(과기부), 전력거래(한전), 모바일운전면허증(행안부), 복무증명서(병무청), B-Pass(부산, 모바일신원증명서비스), 다대구(대구, 모바일신원증명서비스) 등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대표적인 서비스이다.데이터를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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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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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태희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머지않아 민족의 가장 큰 명절 중 하나인 추석(한가위)이 다가온다. 오래 전부터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평소에는 바빠서 만나기 어려운 친지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여겨져 왔는데 최근에는 가까운 가족끼리 혹은 혼자서 보내는 긴 휴일로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가 모두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지만, 명절을 그저 휴일로 생각하기보다, 가족과 함께 보내며 정을 나누고 농민들의 힘들고 소중한 노고를 기리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추석은 가족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다. 가족들이 모여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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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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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대성 수필가·벨로체피아노 대표“둘만 낳자”“뭔 뜬금없는 얘기야?”지난 2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까지 낮아지면서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이 0.6명 대에 진입할지 모른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우표를 정리하다 보니 정사각형의 조그마한 보통우표가 눈에 띈다. 자세히 보니 그네 타는 남녀 어린이가 도안 된 20원짜리 캠페인 보통우표인데 44년 전인 1979년 5월 7일에 발행된 우표다. 그 당시 우편 요금이 20원인 때인데 여기에 “둘만 낳자”라는 캠페인 문구가 쓰여있다. 우표를 수집한 지가 50여 년이 가까워져 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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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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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진영 자연환경보전 청주시협의회장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7월 15일,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 침수 참사로 전 국민이 아픔을 함께했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 분위기도 이어졌다.그런데 이런 슬픔과는 별개로 최근 발생한 시민분향소 연장 운영 관련해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벌어진 무력시위에 관해 시민 중 한 사람으로서 씁쓸함과 함께 우려를 표출할 수밖에 없다.얼마 전, 민노총,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와 유가족협의회는 희생자들의 49재인 지난 1일까지로 돼 있던 분향소 연장 운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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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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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용원 청주시 상당구 세무과 주무관 요즘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교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과 관련하여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이 사건으로 학부모 악성 민원 문제가 불거지면서 2년 전의 경기도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20대 교사 2명이 6개월 간격으로 목숨을 끊은 충격적인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학교 측은 단순 추락사고라고 교육청에 보고하였으나 교사들은 사망하기 직전까지 학부모들의 민원에 시달려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얼마 전 동화성 세무서에서는 민원인을 응대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민원실장이 깨어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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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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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희동 기상청장 '시리', '지니' 등으로 불리는 인공지능 비서는 이용자의 음성 정보를 인식해 날씨 확인, 음악 선정, 기기 관리 등의 명령을 수행한다. 또한, 인공지능은 자동차 원격제어와 자율주행 기능, 집 안에 있는 모든 장치를 네트워크로 연결해서 조작하는 스마트 홈 기술 등으로 구현돼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해 주고 있다.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이나 추론, 이해 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을 뜻한다. 지난해 특허청이 발표한 인공지능과 첨단기술 출원 동향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인공지능 분야는 2012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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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9.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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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희수 충북청 경비과 경비경호계 경장 오늘날 집회는 다양한 형태로 개최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방법은 비슷하다. 방송차량을 이용해 노동가 송출 등의 방법으로 집회 분위를 형성하고, 마이크를 이용해 집회 참가자들의 결속력을 다지기도 한다. 때로는 도심 행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보여주는 방법을 선택하기도 한다. 목적은 모두 자신들의 주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고, 이러한 방식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것이 소음이다. 어찌보면 많은 집회 참가자들을 통제하고 질서유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이크나 확성기 사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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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8.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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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황명숙 청주시 공동주택과 주택정책팀장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전세사기 내용으로 신문 전면이 덮이는 날은 마음이 무겁다. 특히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는 서울살이 딸을 둔 부모로서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착잡하다 못해 무너진다.빠르게 변화하는 현재와 미래는 희망이기도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불안을 내포한다. 한 푼 두 푼 아끼며 허리띠 졸라매고 종잣돈을 모아 전셋집을 마련했지만 악덕 임대인으로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본 사회 초년생들의 한숨 소리는 우리 사회를 멍들게 한다.이에, 청주시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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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8.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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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병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산업폐수과장어느 순간인가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에 휴지통이 사라졌다. 2018년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대변기 칸막이 안에는 휴지통을 두지 아니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생상의 이유로 휴지통이 사라짐에 따라 사용한 물티슈, 핸드타월, 화장솜, 위생용품 등의 협잡물을 사용 후 무심코 화장실 변기에 투기하는 예가 늘고 있다.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위생상의 이유로 휴지통을 없애는 가정이 늘고 있어 협잡물로 인한 오수의 역류로, 하수구 막힘으로 인한 악취로,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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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8.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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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나경 청주시 일자리정책과 주무관기업은 보통 이윤의 획득을 목적으로 운용하는 자본의 조직이다. 요즘 고도성장과 무한 경쟁의 현 사회에서 경제적 이윤보다는 협동과 연대를 통해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 서비스의 생산 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말한다.청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수는 500개에 달하며, 사회적기업은 150개(인증73, 예비77)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23. 6월기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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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08.24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