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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전직 경찰서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6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직 경찰서장 A씨(60)가 스스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2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현장에서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적은 A씨의 유서가 발견됐다.지난 6월 명예퇴직한 A씨는 최근까지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6.12.2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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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2016년은 그 동안 우리 사회가 제대로 바라보지 못했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문제가 크게 대두한 한해였다.특히 'OO노예 사건' 등으로 명명되며 전국민의 공분을 산 장애인 노동력 착취 사건은 우리 사회가 장애인 인권 문제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지난 7월1일 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지적장애 2급인 A씨(47)는 자신이 일하던 축사 인근 공장에서 비를 피하다 사설 경비업체 경보가 울리면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이 미심쩍게 여기며 A씨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19년 간의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2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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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1회 2016년 대한민국 한복모델 페스티벌'에서 박정숙씨(42)가 미시즈 부문 선(善)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큰딸(12)의 권유로 이번대회에 출전을 결심했다는 박씨는 "자녀를 둔 엄마라 그런지 수상한 엄마를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하니 기쁨이 두배"라고 소감을 전했다.박씨는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년째 세계무대에서 한국무용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한복의 아름다움도 알릴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며 "한복의 정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한복의 역동적인 아름다움까지
동정
신정훈 기자
2016.12.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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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민생안전 불안 해소를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42일 동안 절도, 폭력 등 범죄다발지역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문안순찰 등 주민 접촉형 경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여성범죄취약지역에 대한 가시적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교통 법 질서 확립을 위해 음주운전 스팟이동식 단속 등을 펼칠예정이다. 경찰관계자는 "충북경찰은 도민이 평온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특별치안활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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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 지역 장애인단체들이 청주의 한 요양시설에서 발달장애인이 폭행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와 한국장애인부모회 충북지회는 22일 청주상당경찰서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달장애 1급 A씨(26)가 청주에 있는 장애인요양시설에서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달 응급실에 실려온 A씨의 진단명은 장기파열이었고 그가 시설 교사에게 폭행당했다는 내부 고발도 있었다"며 "경찰은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해당 시설측은 "A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2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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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대학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종적을 감춘 20대 산모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이 산모는 2013년·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명의 아이를 병원에서 연이어 출산하고는 사라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2일 청주청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아이만 남겨둔 채 연락도 없이 홀연히 사라졌다는 신고가 지난 13일 접수됐다.사라진 산모는 지난 10월16일 이 병원에 입원해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당시 임신 8개월 만에 태어난 아기는 현재 인큐베이터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지난달 30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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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과 뇌혈관의 파열로 인해 뇌조직 내부로 혈액이 유출돼 발생하는 뇌출혈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주의해야 할 만성질환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 만성질환은 고혈압이다. 뇌경색 환자의 50% 이상, 뇌출혈 환자의 70~80%가 고혈압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들에게는 특히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오기 쉬운 계절이 위험하다.고혈압이 있는 경우 탈수 시 수분을 보충하지
건강·의료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2016.12.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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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소아에게 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바이러스, 유전, 대사질환, 자가면역성 등 다양한데 그중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최근에는 감염된 주사기 사용으로 인한 C형 간염이 급속히 느는 추세다. 다행히 치료제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돼 현재 완치율이 90%에 달하지만, 환자에 따라 치료효과가 달리 나타나고 있으므로 최선은 간염에 걸리지 않는 것이라고 하겠다.◇A형 간염 예방은 개인 위생 관리부터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다. 따라서
건강·의료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2016.12.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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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속보=충북 청주에서 10대가 출산한 신생아가 숨진 채 일주일 동안 방치된 사건과 관련, 숨진 아기의 신체에서 학대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청원경찰서는 숨진 아기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소견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진행된 숨진 아이에 대한 부검에서 외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학대 및 고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어떠한 흔적도 발견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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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며 한숨짓고 있다.21일 오전 9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송읍의 한 화학공장 신축공사현장에서 근로자 A씨(65)등 2명이 50m 타워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였다.이들은 "26명의 근로자가 업체로부터 2억 원 상당의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체불된 임금을 모두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40여 분간 크레인에서 농성을 벌이던 이들은 체불임금을 모두 해결해 주겠다는 사측의 약속을 받고 나서야 농성을 풀고 내려왔다.지난 10월과 9월에도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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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개원 25년 만에 정문(正門)을 세운다. 충북대병원은 전국 10개 거점 대학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정문이 없었다.20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201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병원 옆 버스정류장 자리에 정문 설치를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 충북대병원은 정문도 없이 충북대 의과대학교 출입구를 병원 진입로로 같이 사용해왔다.이 때문에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병원을 출입하는 이용객들은 진입부부터 극심한 차량 정체에 시달려야 했다.최근에는 권역외상센터가 들어서면서 이런 정체 현상이 더욱 가중돼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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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을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의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을 유치, 임상시험 코디네이터(CRC) 교육과 의약품임상시험관리기준(GCP) 교육을 실시했다.충북대병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거점병원으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유치에 적극 나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월 약사법 개정과 오는 30일 식약처 고시에 따라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은 기존 연구윤리교육보다 강화된 임상시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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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최순실 국정 농단 파문'이 경찰승진시험 일정까지 영향을 미쳤다.매년 고정됐던 시험일자까지 평일로 변경된 것이다.1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내년도 경찰승진시험은 1월10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지방청별 각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결정하고 각 지방청 게시판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경찰승진시험이 평일에 치러지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통상 경찰승진시험은 매년 1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에 치러지는 것으로 고정돼왔다. 원래대로라면 내년 1월14일이 시험일이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1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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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청주여자교도소에서 70대 여성 수감자가 갑자기 숨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청주여자교도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이 교도소 수감실에서 수감자 A씨(72·여)가 쓰러진 것을 동료 재소자들이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교도소 관계자는 "저녁 식사를 마친 A씨가 바닥에서 일어나지 않자 동료 재소자들이 교도소 직원에게 알렸다"고 말했다.이 교도소에서 약 1년 동안 수감 중이었던 A씨는 평소 지병으로 약을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교도소는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
사건·사고
신정훈 기자
2016.12.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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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여드름은 10대~20대에 주로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다. 10대 후반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흔히 젊음의 심볼 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여드름이 단순한 증상이 아닌 피부 트러블임을 알고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스트레스·음주·수면부족 등 원인전문의들은 여드름의 원인으로 우선 스트레스를 꼽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호르몬과 자율 신경계기능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특히 혈중 코티솔이 증가하면서 피지 분비 증가를 유도해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남성의 경우에는 면도가 여드름의 주범이 되는 경우
건강·의료
자료제공=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2016.1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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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충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시간 때우기 식 형식적인 질의응답 등 부실한 감사였다고 지적했다.참여연대는 14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의회 35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결과'를 발표했다.이 단체는 "준비 부족과 전문성 부족으로 의례적인 질문을 하는 의원들이 많았다"며 "핵심이 아닌 단순한 사업 문제를 열거하며 질의 시간을 독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지적했다.또 "현지 방문을 통해 직접 민원과 문제점을 듣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도의회는
행정·지자체
신정훈 기자
2016.12.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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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박근혜 정권 퇴진 충북비상국민행동이 14일 시국농성장을 자진 철거했다. 충북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청주시 성안길 시국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투쟁방향과 계획을 발표했다.이들은 "우리는 의제 확장을 위해 시국 농성장 운영은 중단하고 철거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박근혜 정부 정책 폐기와 정권 퇴진을 위해 토요일 시국대회는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충북 범도민 시국대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까지 촛불을 멈추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며 "정권 퇴진 투쟁을 정부 정책과 적폐 해소를 위한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1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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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너무한 것 아닌가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간곡한 부탁에도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 보낸 딸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해지한 SK텔레콤에 대한 원망의 글이 지난 8일 포털사이트에 게재됐다.글을 게재한 A씨(42·여·충북 청주시)는 지난해 불의의 사고로 당시 19살이던 딸을 잃었다.갑작스러운 딸과의 이별로 황망하던 A씨에게 딱 하나 의지가 됐던 것은 생전 딸이 이용하던 휴대전화 메신저였다. 엄마에게는 없는 사진들이 메신저에는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A씨는 매일같이 메신저 속 사진을 찾아보며 조금씩 딸을 가슴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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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이 암 환자 전문 연구 치료 시설인 의학생명진료연구동을 건립한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모두 615억여원(국비 153억9600만원·병원부담 461억89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시설에는 4만494㎡ 부지(지하 3층, 지상 10층)에 암치료 센터와 병동, 연구 센터, 연구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충북대병원은 권역 응급의료센터 등 12개의 전문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전문 진료체계 부족으로 도내 암 환자의 62% 정도가 외지에서 진료받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
사회일반
신정훈 기자
2016.12.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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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신정훈기자]"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33대 청주흥덕경찰서장에 윤소식 경무관(51·사진)이 지난 9일 취임했다.윤 서장은 취임식 대신 직원들을 일일이 만나며 인사로 대신했다.그는 "국민안전 확보와 사회질서 유지라는 경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직원들과 함께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존중과 배려, 소통하는 청주흥덕경찰이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대전 출신인 윤 서장은 경찰대(5기)를 졸업한 뒤 대전서부서장, 서울
사람과일
신정훈 기자
2016.12.12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