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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이번이 세 번째다.앞서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최초 발사했지만,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으로 추락했다. 8월 24일 2차 발사 때는 1단부와 페어링(1단과 2단 연결부위)이 2단 추진 단계에서 비정상 비행한 끝에 실패로 끝난 바 있다.이번 우주발사체는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북한은 주장하고 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
사설
충청일보
2023.11.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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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초청 특강에 참여했다. 그러면서 이번 만남이 본인의 ‘거취’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5선인 이 의원은 대전 유성을이 지역구다.그는 “평소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있다면 발제하고 토론하고 싶었다는 뜻에서 한 것”이고, “앞으로 진로나 정치적 선택은 또 제 문제니까 제가 숙고해서 주체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며 ‘민감한 부분’은 비껴갔다.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이날 대전을 찾아 이상민 민주당 의원을 만났다. 이날 국민의힘 혁신위와의 만남은 이 의원이 최근 민주당 탈당을 시사한
사설
충청일보
2023.11.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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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특별법 제정 여부가 오는 22일 결정된다.충북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는 중부내륙법에 대한 심사를 오는 22일로 잡았다고 한다.중부내륙법은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있는 법안이다. 이 법의 제정 여부에 따라 충북 발전의 향방이 좌우된다고 할 만큼 중요하다.중부내륙법 제정 여부는 지난 15일 열린 법안소위에서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으나, 지역별 특별법안을 별도로 분류하면서 22일로 심사일이 미뤄졌다고 한다. 사실 이것도 한 차례 연기된 것이다. 이에 앞선 지난 9월 법안소위 심사과정 중
사설
충청일보
2023.11.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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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가 먹통이 됐다. 세계 최고 디지털 강국이라는 명성에 커다란 오점을 남기게 됐다.지난 17일 오전 출근한 각 지자체 공무원들은 업무를 시작하기 위해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시도새올’에 접속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업무 시스템 접속에 오류가 생기면서 공무원들의 행정 처리는 불가능해졌다.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한 주민등록·초본 발급 등도 막혔다. 일부 행정복지센터의 민원 업무 처리에도 지연을 빚었다.사용자를 검증해 시스템 접속을 인증해 주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법원 인터넷등기소 일부 서비스도 중단됐다. 주민센터에서 부여한
사설
충청일보
2023.11.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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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다. 충북도내 수험생은 1만2220명으로 지난해 1만2630명 보다 410명 감소했다.전국적으로 올해 수능 지원자는 50만4588명이었다. 이 가운데 고3 재학생은 32만6646명(64.7%)으로 1년 전보다 2만3593명 줄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17만7942명으로 2만151명 늘었다. 졸업생 등의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28년 만에 가장 높았다.이는 최근 재수생 증가 추세 속에 킬러
사설
충청일보
2023.11.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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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을 두고 노사와 여야는 사뭇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통과된 이 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에 통과된 노랑봉투법은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동안 헌법에 보장된 노동권을 무력화하고 많은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소위 ‘묻지마 손배 폭탄’ 관행을 멈추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국회는 이날 야권 주도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개정안 등을 처리했다.
사설
충청일보
2023.11.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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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와 교통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충북지역이 맞게 된 큰 경사다.그러나 예비지정 단계에 올랐던 순천향대는 최종 관문을 넘지 못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은 ‘전원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지난 13일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결과를 발표했다.글로컬 본지정 대학은 충북대·한국교통대, 강원대·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 부산대·부산교대 등 모두 10곳이다.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5년 동안 총 1000억원을 지원받는다. 적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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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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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빈대가 충청권에서도 발견됐다.최근 충남 아산과 서산에서 빈대가 발견돼 충청권 지자체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시·군 합동으로 숙박업소와 목욕탕업소 위생 점검에 나서는 한편 신고센터 운영에도 돌입했지만 우려가 가시지는 않는다.더욱이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있는 교육현장에선 빈대 출몰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지난 9일 아산의 한 원룸에서 빈대가 처음 발견된데 이어 이튿날 서산의 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빈대 탈피각이 확인됐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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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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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7주년을 맞은 ‘역사의 증인’ 충청일보와 충북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충청일보 42회 충청북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 대회’가 13~15일 펼쳐진다.이번 역전마라톤 대회는 충북 단양~충주~청주~영동까지 이어지는, 장장 252㎞ 구간에서 3일 동안 펼쳐진다. 청주, 충주, 제천 등 충북 11개 시·군에서 선수 241명과 임원 103명이 참가하게 되는 대규모 행사다.13일엔 단양~제천~충주 간 도로에서, 14일엔 충주~음성~괴산~증평~진천~청주 간 도로에서, 마지막 날인 15일엔 청주~보은~옥천~영동 간 도로에서 각각 충북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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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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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가 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메가서울’ 구상에 대해 “본질에서 크게 벗어난 현실인식”이라며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일갈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 인구 2500만명 중 우선 강원, 충남·북, 영호남에 200만명씩 총 600만명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태흠 충남지사도 “서울 주변의 행정구역 정비보다는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며 “충청권 4개 시·도 지자체장, 영남권 지자체장들과도 함께 중앙정부와 국민의힘에 강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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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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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충은 도민들의 염원인 동시에 지역 공평성에도 부합되는 시대적 과제다. 충북이 처한 의료 현황을 봐도 이는 반드시 성취해야 할 숙원이기도 하다.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 의료 체제다.치료가능 사망자수 전국 1위(인구 10만명 당 50명·2020년 기준)에, 입원환자 중증도 보정 사망비가 전국 1위(1.29)인데도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는 전국 14위로 최하위 수준이다.여기에 인구 규모가 비슷한 강원, 광주, 전북, 대전과 비교해 보면 의대정원이 최대 3분의1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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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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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환경단체들이 옥천에서 추진되고 있는 골프장 건설을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대청호골프장반대 범유역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2012년에 주민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던 사업을 다시 추진하는 ‘관성개발’과 이를 협조하고 있는 옥천군 행태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충청권 400만 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 인근에 골프장이 건설되면 안 되는 이유는 많다”고 지적했다.환경단체는 그 이유로,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농약이나 제초제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과 골프장에서 공개한 자료는 신뢰할 수 없다는 점, 대청호로 바로 유입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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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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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또 입길에 올랐다. 자숙 대신 해외연수를 택한 결정에 대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음주 추태로 해외연수 취소를 선언한 지 10개월 만이다. 1인당 600만원(자부담 100만~150만원) 소요된다고 한다.도의회는 최근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열어 보육정책, 지방자치 탐구 등 정책테마 연수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운영하던 기존의 해외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특정 주제를 정한 뒤 희망 의원의 신청을 받아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전체 의원 35명 가운데 22명이 2개팀으로 나눠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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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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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몰렸다. 이제 더는 물러설 곳이 없다. 이달 마지노선까지 다다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이 그렇다. 중부내륙특별법의 연내 제정 여부는 이달 개최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 결과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국회 행안위는 오는 15일과 22일 양일간 법안심사 1소위원회를 개최한다. 충북도는 지난 9월 열린 회의에 중부내륙특별법이 올라간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심사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지만, 전망은 불투명하다.지난 번 34번째 안건이었던 중부내륙특별법은 심사 직전 일부 국회의원이 자리를 이탈하면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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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1.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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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건국대가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그동안 충북의 의료 취약지역으로 지목됐던 북부권역에서 건국대 의대가 기여했던 바가 매우 부족했다는 것이 충북도의 인식이다. ‘무늬만 지역 정원’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는 것이다.건국대로선 다급했을 것이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충북도의 ‘소외’ 언급에 화들짝 놀랐을 것이다.충북도는 지역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서 건국대학교 의대를 제외한다고 밝혔다. 그 소식에 건국대 측은 지난 10월 31일 김영환 충북지사를 전
사설
충청일보
2023.11.0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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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월 31일 ‘2023년 5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어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광역철도 사업을 예타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대전, 세종, 청주 간 통행시간을 단축해 1시간 생활권으로 조성하는 이 사업이 이동성 향상과 충청권 광역생활권 조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긍정적인 신호다.이제 마지막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사업추진에 대한 충청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충청권은 일제
사설
충청일보
2023.11.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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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밀리는 차량으로 청남대로 가는 길은 몸살을 앓는다. 특히 청남대 가을축제 땐 더욱 심각하다. 최근 청남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말이면 관람객이 폭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주말 10월 28일에는 청주시 문의면~청남대 간 11㎞ 이동하는 데 3~4시간이나 걸렸다고 한다. 청남대 주차 수용 능력이 한계를 넘어서면서 지난 29일 낮에는 2시간 동안 청남대 진입로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기도 했다.충북도는 청남대 관광활성화를 위해 665면이었던 청남대 내 주차공간을 1304면으로 늘리고 336면을 추가 조성 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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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3.10.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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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로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았다.이태원 참사는 지난해 10월 29일 할로윈을 맞아 이태원에 몰려든 수많은 인파가 끔찍한 압사사고를 당한 사건이었다.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28~30일까지 매일 10만명 이상 이태원을 찾을 것이라는 기사가 연일 보도됐지만 정부와 소방·경찰당국, 지방자치단체 모두 안전불감증에 빠져 제대로 된 예방조치가 없었다. 그 탓에 사망자 154명이 발생한 초유의 참사였다이날 오후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에 윤석열 대통령은 불참했다. 윤 대통령은 대신 이날
사설
충청일보
2023.10.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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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전국 치안센터의 60% 가량을 폐지하겠다는 방침인 가운데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9월 25일 시도청장 지휘부 화상회의에서 올해 말까지 전국 952개 치안센터 중 576개를 폐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작됐다. ‘현장 중심 치안 체계’로 조직을 개편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치안센터 폐지로 인해 경찰서와 지구대, 파출소 등과 거리가 먼 농촌지역 등에 치안불안이 초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
사설
충청일보
2023.10.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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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지역 배달 기사들이 지난 25일 청주시에 처우 개선 등 종합 지원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청주지역배달라이더조직화사업단 등은 이날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저임금·장시간 노동 등 위험에 내몰린 배달노동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이 이 같은 요구를 하는 것은 청주시가 배달 기사들을 위한 정책에 소홀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시는 지난 2021년 ‘이동노동자 복지 증진 조례’를 제정했으나, 현재까지 시행한 정책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 연유로 배달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
사설
충청일보
2023.10.26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