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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브레인 편집장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꼭 해보고 싶은 곳 중 하나가 등산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세계 일주를 해본 여행가들의 공통된 얘기가 우리나라처럼 인구가 밀집된 도심과 산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 나라가 없다는 얘길 듣게 되면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한국인의 대표적인 취미 생활이 외국인들에게는 호기심 어린 일이란 것도 새롭지만, 중요한 것은 등산이 명상의 효과까지 경험할 만큼 무척이나 좋은 활동이라는 사실이다.뇌는 간단히 말하면 뇌 바깥으로부터 정보를 입력받아, 처리해서,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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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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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한옥자 수필가냉장고가 없던 시절. 해토머리에 이르면 집마다 군내 나는 김장김치는 버림을 받았다. 시골은 땅을 파고 항아리를 묻어 김치를 보관해서 그나마 저장이 잘 됐지만, 읍내에 살던 우리 집도 시멘트 바닥의 광에다 김장 항아리를 두어서 봄이 가까울수록 광에서는 점점 더 고약한 냄새가 났다.이 무렵이면 식구가 많았던 우리 집 밥상 반찬은 허구한 날 묵은김치가 차지했다. 물에 우린 김치로 만든 김치 볶음, 김치 된장찌개는 매일 먹다시피 해서 질렸고 햇김치를 먹을 수 있기만을 학수고대했다.묵은지가 더이상 찬밥신세가 아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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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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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브레인 편집장우리는 평소 ‘감정’이란 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저 사람 참 감정적이야.”, “감정에 휩쓸리면 안돼”라고 흔히들 얘기하는 말속에 감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무의식적으로 자리하고 있지는 않을까.“나이가 들면 움직이는 것부터가 감정의 충돌이다”. 필자가 교수로 있는 대학에 74세 최고령 입학자가 감정코칭 강사로 데뷔해 후배(?)들을 위한 강의 때 한 말이다. 오늘날 과학에서 제시하는 감정 기제를 너무나 잘 표현한 말이라서, 지금도 뇌리에 생생히 남아 있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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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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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한옥자 수필가이번 추석 명절은 천정부지로 오른 물가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다. 아무리 간소하게 지내려고 해도 공산품뿐이 아니라 농산물도 터무니없이 비쌌기 때문이다.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이 9월 8일을 기해 재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마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고 민심을 달래보겠다는 뜻인 듯한데 충전 한도가 당초 5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줄어 장보기에는 성에 차지 않았다.나는 지역화폐 애용자다. 미리 충전해 두었던 잔고를 아끼며 쓰다가 바닥 난 지 오래된 터라 내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9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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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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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브레인 편집장최근 유튜브 방송에 나가 두뇌계발 주제 토크를 하다, 유대인과 한국인이 머리가 좋은 이유에 대해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한류가 부상하면서, 국제사회에서의 높은 평가를 받는 시대적 흐름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브레인’ 편집장을 하면서 주한이스라엘대사로부터 창간 축하메세지를 받거나, 관련 행사에 초대받은 적도 있었다.당시 이스라엘 대사는 한국과 이스라엘은 닮은 점이 많은데, 양국 모두 천연자원이 부족한 땅에서 역사적 시련을 이겨내고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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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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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대학 선배 중에 대기업 임원을 하시다가 퇴임하시고 소일거리 삼아 아파트경비를 하시는 분이 계시다. 새벽 근무 마치고 집에 와서 간단한 안주에 막걸리 한잔하면 세상 근심이 다 사라진다는 분이시다. 한 편으로는 멋진 인생 사시는 분으로 생각된다.이분이 며칠 전 ‘배려’라는 글을 나에게 카톡으로 보내오셨다. 내용인 즉, 일본의 여류 작가 미우라 야야코가 조그만 점포를 열었을 때 장사가 너무 잘 돼 트럭으로 물건을 공급할 정도로 매출이 쑥쑥 올랐습니다. 그에 비해 옆집 가게는 파리만 날렸습니다. 그때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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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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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한옥자 수필가동네를 산책하다가 진풍경을 봤다. 노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라 주로 걷거나 운동기구를 사용하는 노인층을 많이 보는 편인데 이날은 노인에게 에워 쌓인 네쌍둥이를 보았다.아이들은 돌쟁이쯤으로 보였다. 웨건에는 네 명의 아이들이 서로 마주 보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 사람들은 큰 구경거리를 만난 듯 모여들었다. 지나가던 나조차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기웃거렸다.물론 대단한 구경거리이다.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네쌍둥이를 낳은 부모는 애국자 중에 대단한 애국자요 상이라도 내려야 마땅하다. 남들이 감히 엄두도 못 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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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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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여당이나 야당이나 당내 세력다툼이 장난 아니다. 보고 있는 우리들은 참으로 피곤하다. 여당 대표가 당원권 정지를 당하고 소위 윤핵관분들은 그분들대로 모두들 계산들이 훤하셔서 ‘간장’, ‘김장’ 등등 나오는 말들이 재미있다.어디 여당뿐이랴. 야당에서 비대위원장했다고 하시는 젊은 분이 하시는 행동과 언행이 우리들을 참으로 슬프게 한다. ‘이러니 대선과 지선에서 다 졌겠지’라는 생각까지 든다. 사람이란 아무리 기분이 안 좋아도 말과 행동에 커트라인이 있어야 하는데 커트라인이 아예 없다. 그 위치에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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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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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브레인 편집장오징어게임에 이어 K-드라마 비상을 이어가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이 가진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특별한 두뇌 능력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은 서번트의 천재적 재능이 아닌 그것이 개발되기까지의 과정이다.중증 장애를 안고 있는 동시에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이들을 ‘서번트’라 부른다. 서번트 연구의 권위자인 대럴드 트레퍼트(Darold A. Treffert) 교수는 서번트 대부분이 좌뇌 측두엽의 장애를 안고 있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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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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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한옥자 수필가생전 처음 워터파크란 곳을 다녀왔다. 수백 명은 됨직한 사람들이 고인 물마다 몸을 담그고 각종 물놀이를 즐기는 곳인데 입장한 순간 불길한 느낌이 엄습했다. ‘저 물에 들어갈 것인가, 말 것인가.’물놀이장에 제 발로 와놓고 물에 들어가지 않겠다면 왜 온 것인가. 먼발치서 구경만 하고 가기도 모양새가 빠진다. 결국 될 대로 되라는 심정 반, 괜찮을 거라는 믿음 반으로 물과 함께 반나절을 보냈다.그 후 며칠간 몸의 변화를 유심히 살피며 불안에 떨었다. 다행히 1주일 지난 지금 아무 변화가 없다. 하지만 다가올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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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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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늦둥이 아들 녀석들 앞에서 뉴스 보기 민망하다. 아예 메인 뉴스는 제치고 마지막 부분인 스포츠뉴스만 보는 경우도 있다. 이유인 즉 앞부분에 집중되어 있는 정치 관련 뉴스 때문이다. 집권 여당이 당대표와 안철수의원, 당대표와 윤핵관, 당대표와 배현진의원 등 권투 세계 타이틀 통합매치도 아니고 동시다발로 여당의 대표가 이렇듯 한꺼번에 경기를 치르는 것을 처음 본다.악수조차 거부하는 당대표의 모습, 그렇다고 아무리 그래도 당대표인데 대표의 어깨를 툭치는 모습, 이제는 아예 당원권 정지라는 징계까지 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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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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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학과장‧브레인 편집장1,193명. 필자가 맡은 이번 학기 수업을 수강한 학생 숫자이다. 그리고 각종 특강을 비롯해 과목별 진행한 실시간 화상토크까지 포함하면, 어림잡아 3천명을 한 학기 동안 만났다. 대학생 시절을 떠올리면 상상할 수 없는 현실이다.지구상 가장 유명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6명은 50대 이상 세대가 상상하기 어려운 형태의 대학을 졸업했다. 대학 캠퍼스를 거닐지 않고,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르며 학위를 받는 대학.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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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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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한옥자 수필가직업 덕분에 젊은이와 자주 대화를 나눈다. 주로 여성인데 딸 없는 나로서는 마치 딸과 나누는 대화처럼 최대한 상대의 입장이 되어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서로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자주 있다.농경사회에 알맞았던 대가족 형태가 산업이 발달하면서 달라졌다. 젊은이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도회지로 떠나고 그곳에서 결혼하고 가정을 꾸렸다. 이런 변화로 시골을 지키는 역할은 조부모나 부모 몫이 되었다.평생을 시골에 살아서 도회지의 자식이 같이 살자고 해도 손님처럼 드문드문 만난다. 가족 간에도 대화의 기회가 드물어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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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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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정부가 5년 만에 정권을 내 주었다. 그 추운 겨울 날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 밝히며 탄생시켰는데 맥없이 정권을 내 놓았고 상당시간 멍하니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히는 나날을 보냈던 것 같다. 그래도 와중에도 현 정권이 오래는 못 갈 것이라 생각했는데 지난 5.18에 대통령과 여당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광주에서 ‘산자여 따르라’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 기차로 내려가면서 악보와 가사를 다 외우고 갔다는 소리를 들으니 워낙 기대치가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현 정부를 보는 눈이 아주 조금은 바뀐 게 사실이다. 칼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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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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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한옥자 수필가지방의 소도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여간해선 ‘창경원 벚꽃놀이’를 가볼 기회가 없었다. 어머니가 곱게 수놓은 분홍 한복을 입고 핸드백과 양산까지 챙겨 들고 아버지와 함께 벚꽃놀이를 가던 날도 마음만 앞설 뿐 감히 따라가겠다는 말은 하지 못했다. 더구나 늦은 밤까지 꽃놀이를 즐기고 올 예정이라던 부모님은 자식의 애타는 마음 따위는 안중에도 없어 보였다.‘내가 창경원의 원숭이냐?’는 말을 걸핏하면 듣고 자랐다. 이 말은 자신을 뻔히 쳐다보는 구경꾼을 향해 못마땅한 감정을 섞어 항의로 했던 말인데 원숭이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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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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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장래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뇌교육학과 교수·브레인 편집장지구촌에 감성 충격과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BTS의 아버지 방시혁 대표. 그는 초기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뽑을 때 가장 중요시했던 것이 ‘재능’이 아닌 ‘인성’이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BTS의 성공분석을 다른 책 ‘BTS Insight, 잘함과 진심’에서는 인재의 3가지 요소를 신체, 기량, 인성으로 보았다. 신체적 매력은 호감을 갖게 하고, 기량적 요소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지속성 차원으로 확대하면 인성적 요소가 가장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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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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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한옥자 수필가 낭보가 전해졌다. 이쯤 되면 기쁜 소식이 틀림없어야 했다. 비록 50인 이상이 모일 때는 착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단서가 붙긴 했지만,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라는 소식은 날아갈 듯 기뻐해야 마땅했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사람들은 이 소식을 반기지 않았다. 드디어 답답하던 마스크를 벗게 되었는데 반기기는커녕 오히려 더 걱정했다. 지인 몇 명에게 의도적으로 물어보니 다들 계속 마스크를 쓸 예정이라고 했다. 만약 그냥 다니다가 코로나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어쩌라고 마스크를 벗냐고 손사래까지 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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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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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이제 친구들이 퇴직 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새벽부터 해장국 먹으러 가자고 전화 온다. 오죽하면 단톡방 이름이 ‘xx동 해장국’이다. 해장국을 주도하는 친구 중 강희경이라고 음악선생을 했던 친구가 있다. 지금은 정년퇴직하고 거안실업(거실과 안방을 왔다 갔다 하는 실업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얼마 전 새벽에 카톡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왔다. 제목은 ‘60대 이후 남자가 조심해야 할 13대 질환’이다.01.요즘 들어 부쩍 마누라가 예뻐 보인다...‘백내장’, 02.나도 모르게 마누라에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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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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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이장희 충북세정포럼 대표·충북대 명예교수지난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그 열기가 채 식지도 않은 상태에서 지방선거가 시작되었다. 6월 1일 치러질 이번 지방선거는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시점이라서 기존의 정치구조가 변화를 보일 것인지에도 국민들은 큰 관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즉, ‘대선과 지방선거는 다르다’ 와 ‘차기정부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 는 견해의 대립구도로 보면 될 듯하다.지방선거는 특히 중앙정부와의 연결을 매개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숙명이므로 누가 이런 연결고리를 갖느냐를 부각시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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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2.04.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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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우리나라 인사 말 중 좀 부정적인 게 있다. ‘안녕하십니까?, 식사 하셨어요? 수고 하세요’등이 대표적이다. 물론 무슨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안녕하십니까?’가 있겠지만 미국의 ‘좋은 아침(Good morning)’ 이라는 인사말이 더 마음에 든다.못 먹고 살 던 시절에 만들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식사하셨어요?’도 긍정적인 느낌이 안 든다. 더 나아가 뼈 빠지게 고생하라는 뜻 인 ‘수고하세요’는 더 더욱 마음에 안 든다. 아무튼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고’ 부정적인 사람은 ‘한게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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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