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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충청권에는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10명이 다쳤다.지난 9일 오후 10시 15분쯤 충남 아산시 영인면 상성리의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3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70대 거주민 1명이 1도 화상을 입고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건물 1동(85㎡)과 집기류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1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같은 날 오전 9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사거리에서 주행 중이던 119구급차가 다른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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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4억여 원을 빼돌려 채무를 변제하거나, 투자금으로 사용한 20대 경리 직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충북 진천의 한 회사에서 자금 관리 업무를 맡고 있던 2022년 9월부터 8개월 동안 68차례에 걸쳐 회삿돈 2억7000여 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비슷한 시기에 겸직하던 또 다른 회사에서도 7개월 동안 1억7000여 만원을 빼돌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회사 계좌에서 자신의 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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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자리로 불러낸 지인들을 상대로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유도하고, 신고 협박으로 수 억원을 뜯어낸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조수연 부장판사는 공동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7)와 B씨(26)에게 각각 징역 4년 4월, 2년 2월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1년 7개월 동안 미리 섭외한 여성들과 20대 남성 28명을 상대로 즉성 만남을 가장한 술자리를 가진 뒤 성관계를 유도하고, 이를 빌미로 협박해 2억4028만원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A씨와 B씨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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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기간 동안 살인, 강도, 납치·감금 등의 중범죄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정·데이트 폭력 등이 다수 발생했다.1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165건의 중요범죄 신고가 접수됐다.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정폭력이 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가 34건으로 뒤를 이었다. 데이트폭력은 23건, 성폭력, 아동학대 는 각각 2건이 접수됐다.살인, 강도, 납치·감금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가정폭력의 경우 지난해 설에 비해 36건(52.9%) 증가했고, 데이트 폭력은 11건(91.6%), 아동학대는 2건이 증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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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4시 5분쯤 충북 영동군 유원대 남자기숙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기숙사 99㎡가량에 불탔다. 다행히 방학 중이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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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시 27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금왕꽃동네IC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트레일러가 승용차와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39)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가 도로위에 정차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서주영 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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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허위재산 신고) 혐의로 기소된 이상조 청주시의원(국민의힘·54)이 벌금 90만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7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승주)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의원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이 의원은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하는 과정에서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 전액을 누락하고, 토지·가액을 부풀려 작성하는 등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실과 다르게 제출한 부분을 보면 총액의 차이가 도저히 착오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이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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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매년 120여 건의 공장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평균 10곳의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셈이다.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도내에서 발생한 358건의 공장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소방서 추산 509억3065만6000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올해의 경우 11건의 공장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6일 기준 집계된 재산피해 규모는 5억6034만7000원(소방서 추산)이지만, 이날 낮 12시 31분쯤 발생한 충북 청주 종이컵 제조 공장의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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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절도행각으로 교도소 신세를 졌던 60대가 출소 한 달만에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여 구속됐다.충북 보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씨(68)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25일 낮 12시 45분쯤 보은군 수한면 한 주택에 침입해 신용카드와 현금 17만원 등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그는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청주 시내를 돌며 옷과 귀금속 등을 구입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1월 21일 ~ 30일 사이 청주 일대에서 9차례에 걸쳐 오토바이, 현금, 농작물 등을 훔친 사실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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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50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맥키스컴퍼니 자회사 전 대표가 항소심서 감형받았다.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맥키스컴퍼니 자회사 전 대표 A씨(67)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맥키스컴퍼니와 자회자 2곳의 대표로 수년 간 근무했던 A씨는 2019년 5월부터 이듬해까지 50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빼돌린 회삿돈 중 40억원은 차용금 명목으로 쓰여졌고, 나머지 10억원은 특별상여금 명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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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낮 12시 31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종이컵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4대와 인력 219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화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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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5시 2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2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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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5시 46분쯤 충남 태안군 태안읍 농공단지 내 PVC 재생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대응 1단계를 발령, 차량 34대와 인력 216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8시간만인 오후 1시 3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다행히 업무 시작 전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5명이 긴급대피하기도 했다.다만 원료 자재창고와 안에 있던 PVC 분말 등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다량의 연기와 폐수 등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지자체와 당국이 방제 조치 중이다.소방 관계자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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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성희롱 의혹을 폭로한 여성에 대해 '허위 미투'를 주장한 시인 박진성씨(43)가 징역형을 확정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 씨에게 징역 1년 8월을 선고한 판결을 확정했다.그는 2015년 9월 말 인터넷으로 시 강습을 하다 알게된 여성 A씨(당시 17)에게 2016년 10월까지 "애인 안 받아주면 자살할꺼", "내가 성폭행해도 안 버린다고 약속해" 등의 메시지를 수 차례 보내고, '애인하자'고 요구하는 등 여러 차례 성적 수치심을 주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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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 40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에서 송인헌 괴산군수가 탑승한 관용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경미한 부상을 입은 송 군수는 충북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괴산군 관계자는 "사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괴산군민 소통·공감' 콘서트에 참여하려고 이동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다"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어서 곧바로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사리면 소통·공감 콘서트는 이 사고로 연기됐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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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후 처형의 집으로 피신한 아내를 찾아가 흉기로 찌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5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60대)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0시 37분쯤 처형의 집인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한 아파트에서 부엌에 있던 흉기로 아내 B씨의 허벅지를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부부싸움 후 나간 아내가 집으로 들어오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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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자격 없이 쑥뜸 시술을 하고 돈을 받은 50대에게 무죄가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부장판사는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혐의로 기소된 A씨(여·57)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한의사 자격이 없는 A씨는 2022년 5월부터 2개월간 하루 평균 1~2명의 손님에게 쑥뜸 시술을 하고 회당 3만~6만원의 시술비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초 검찰은 A씨의 행위가 영리를 목적으로 한 부정한 한방의료행위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법원은 A씨의 행위를 의료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김 부장판사는 "쑥뜸은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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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후 자녀의 집으로 피신한 아내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4일 충북 진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이날 낮 12시 16분쯤 진천군 덕산읍 한 아파트 16층 현관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그는 부부싸움 후 아들 집으로 피신한 아내를 찾아갔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소지하고 있던 망치로 문고리를 수차례 내려치고, 현관 앞 택배 박스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집안에는 A씨의 아내와 며느리가 있었지만 다행히 20여분만에 불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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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이유 없이 주변인들을 폭행하거나, 시민들을 협박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나상훈)는 일반물건방화·특수협박·특수폭행·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64)에게 징역 2년 6월에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오전 1시쯤 대전 동구 자신의 집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사실혼 관계의 배우자 B씨를 둔기로 폭행하고, 이튿날 오후 가스 분사기를 B씨의 눈에 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사건에 앞서 A씨는 같은해 9월 21일 오후 10시 20분쯤 대전 서구 한 도로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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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차례에 걸쳐 이재면 더불어민주당 대표 살인 예고글을 인터넷에 올린 20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대전지검 홍성지청은 협박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 3일 특정 인터넷 게시판에 2시간 동안 77차례에 걸쳐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살인 예고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그의 범행 일시는 부산에서 이 대표가 피습당한 바로 다음 날이다.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 등으로 구속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청구 사유를 밝혔다. /홍성=박재춘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04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