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범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40대가 구속됐다.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식당에서 술과 음식을 먹은 뒤 돈(2만2000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전국을 돌며 다수의 동종 전과로 실형과 벌금형 등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동종 범죄로 2022년 만기 출소한 그는 누범 기간 중 또 같은 범행을 저질렀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7 17:30
-
심야 시간 문이 잡기지 않은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40대 남성이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씨(47)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4일부터 2월 22일까지 청주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돌며 23차례에 걸쳐 현금, 강품권 등 897만원을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붙잡았다.그는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 위주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7 17:30
-
함께 일하던 동료를 수 차례 폭행해 살해한 40대 선원이 중형을 확정받았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48)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씨는 2022년 11월 4일 오후 9시쯤 충남 태안군의 한 항구에 정박 중인 어선 침실에서 동료 선원 B씨(52)를 30여 분간 폭행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B씨가 자신에게 존댓말을 하며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비꼰다는 이유로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A씨는 폭행당해 쓰러져 의식을 잃은 B씨 옆에서 술을 마시면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6 16:12
-
대낮에 노상에서 흉기를 휘둘러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숨지게 한 20대에게 징역 30년이 구형됐다.6일 대전지법 형사12부(김병만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살인혐의를 받는 A씨(26)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또 30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5년의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다.검찰은 "일면식도 없는 무고한 행인을 살해한 점, 도구를 구입해 급소를 찌르려 한 점 등으로 심신미약 상태에 있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 측 변호인은 "과거 피고인은 정신과 진료를 통해 조현병 진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6 16:11
-
술자리에서 지인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치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충북 괴산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24일 오후 6시쯤 괴산읍 한 식당에서 지인 B씨(40대)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머리를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흘만에 숨졌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건방지게 굴어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6 16:11
-
지난해 새롭게 선출된 조합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중인 오송역세권개발조합(이하 조합)이 경찰에 일부 조합원들에 대한 '엄정처벌' 탄원서를 제출했다.6일 조합은 충북도경찰청을 방문해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일부 조합원들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조합원 150명이 연명한 탄원서를 제출했다.조합이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조합원 A씨, 감사 B씨, C씨는 지속적인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통해 조합의 사업 추진을 방해했다.조합은 이들이 유포한 허위 사실로 인해 지난해 11월 열렸던 임시총회 자체가 법원으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6 16:10
-
5일 오후 3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5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해당 세대 거주자 A씨(67)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1명이 긴급 대피했다.불이 난 세대(78.33㎡)가 전소되기도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3.05 19:32
-
검찰이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송봉섭 전 중앙선관위 사무처장 등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송 전차장과 전 충북선관위 관리과장 A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들은 공모를 통해 2018년 1월 송 전차장의 딸을 충북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태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는 송 전차장으로부터 청탁을 받은 뒤 채용 절차가 진행되기 전 송 전 차장의 딸을 합격자로 내정하고 형식적으로 채용절차를 진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우식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5 17:40
-
연휴 기간 충청권에는 사건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지난 2월 28일 낮 12시 30분쯤 음성군 대소면 한 건설현장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A씨가 동료 근로자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B씨는 팔 부위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작업 문제로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29일 오후 3시 35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산IC 근처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를 이탈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3.03 18:12
-
우레탄 폼이 들어있는 캔을 난로로 녹이려다 불을 내 십수억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낸 근로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업무상 실화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63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를 고용한 업체 관계자 B씨(61)에게는 금고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이들은 지난해 2월 4일 오후 2시 50분쯤 충북 진천군 백곡면 한 돼지축사에서 숙소 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하던 중 화재 사고를 일으켜 13억4000만원 규모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3 16:47
-
자동차 범퍼가 부숴질 정도의 교통사고를 내 사람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전면 부인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여·53)에기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2022년 11월 10일 오후 5시 50분쯤 충북 보은군 보은읍 한 도로에서 자동차를 몰다가 앞서가던 자전거를 들이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B씨(여·85)는 다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3 16:46
-
법규를 위반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단속됐다.충북경찰청은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지역별 주요 폭주 예상지점에서 집중단속을 통해 법규위반 이륜차 운전자 52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유형별로는 안전모 미착용이 16건으로 가장많았고, 신호위반 10건, 중앙선 침범 7건, 음주운전 4건, 무면허 운전 2건, 기타 13건으로 집계됐다.충북청 관계자는 "폭주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며 "교통불편과 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폭주에 참여를 자제해 달라"고 했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3.03 16:44
-
27일 오전 7시 50분쯤 충북 제천시 송학면 한 축사에서 불이나 1시간 10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돈사 5개동(1100㎡)이 불타고 돼지 1200마리가 폐사해 소방서 추산 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주영기자
사건·사고
서주영 기자
2024.02.27 18:24
-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사조직을 설립해 선거운동을 펼치고, 음식물 등을 제공한 단체 관계자들이 고발됐다.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역 단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1월 지역에서 단체를 결성한 뒤 이를 이용해 특정 예비 후보자를 홍보·선전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해 12월 선거구 소재 식당에서 선거구민 60여 명을 상대로 100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기도 했다.단체 구성원 중 1명은 특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인증사진을 단체 카톡방에 올리면 소정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7 17:48
-
숙박 시설을 통째로 빌린 뒤 땅굴을 파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던 일당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는 송유관 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대한송유관공사 직원 A씨(66)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작업자 B씨(45)와 자금책도 원심과 같이 각각 징역 3년, 2년 6월이 선고됐다. 범행 장소를 물색하고, 범행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C씨(59)에게는 사문서위조 등 다른 사건과 병합돼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7 17:47
-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재차 기각됐다.27일 지역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통계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잇는 윤성원 전 국토부 1차관, 이문기 전 행복청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전날 기각됐다.기각 사유는 이들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우려가 없어서다.감사원은 청워대와 국토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으로 하여금 집값 통계 수치를 조작하도록 관여하고, 정권에 유리한쪽으로 왜곡하기 위해 소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7 17:45
-
지난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시공사와 감리업체 등 법인 두곳을 포함해 관계자들을 무더기로 기소했다.청주지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청) 공무원 3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공무원 5명 등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증거위조교사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하천법위반, 건설기술즌흥법위반 등의 혐의로 시공사 팀장 2명, 감리단 담당자 2명 등 4명도 재판에 넘겼다.앞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감리단장 A씨와 현장소장 B씨에게도 하천법위반과 건설기술진흥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7 17:44
-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시 석판리 산사태와 관련해 관련 공무원들이 경찰에 입건됐다.26일 충북경찰청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공무원 3명, 청주시 공무원 3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국도 25호선 도로 옆 산 비탈의 안전관리를 소홀히해 장마기간인 지난해 7월 15일 오전 5시 28분쯤 발생한 산사태로 2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청주에선 시간당 30㎜의 폭우가 쏟아졌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6 18:11
-
26일 낮 12시 5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도로에서 A씨(50)가 몰던 4.5t 화물차자 고장으로 정차해있던 승용차를 추돌했다.승용차 운전자 B씨는 차에서 내려 상태를 살피다 사고 충격으로 밀린 승용차에 치어 크게 다쳤다.119 구급대의 도움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우식기자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6 18:10
-
장애인들을 보살펴주겠다며 자신의 교회로 데려온 뒤 이들을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60대 목사가 구속됐다.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강도 상해·중감금 치상 등의 혐의로 60대 목사 A씨를 구속 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21년 7월부터 최근까지 교회 부지에서 중증 지적장애인 50대 B씨를 감금하고, 둔기를 이용해 폭행하고, B씨에게 지급된 기초생활수급비를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또 교회 내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던 뇌병변 장애인 C씨의 체크카드와 현금 등 금품을 빼앗고, 그를 폭행한 혐의도 있다.B씨는 교회에 감금된 채 용변을 가리지 못한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2.26 18:10